[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9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에서만 4개 종목이 상한가에 진입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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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한가 진입 종목 [자료=키움 HTS] |
상한가 종목 가운데 유가증권 상장사 샘표는 별다른 주요 공시 없이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날 샘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150원(29.97%) 오른 4만8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장중 한 때 2만8100원을 터치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72%가 폭등한 수치다.
거래량 역시 지난 5일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평소 5000주 내외의 거래량에 머물던 샘표는 5일 23만3978주가 거래된 데 이어 6일 115만8669주, 이날 55만9030주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샘표의 마지막 공시는 지난 5월 15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보고서다.
한편 샘표 외에 대한제당3우B(29.91%), 삼화전자(29.90%), 동원수산(29.56%)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코스닥의 와이오엠은 전장 대비 9350원(29.87%) 내린 2만1950원으로 장중 유일하게 하한가를 기록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