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센서 기반 IoT(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커누스(대표이사 박창식)가 대전광역시 둔산 경찰서 유치장에 스마트화장실 설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유치시설 내 유치인 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목적으로 담당경찰관이 지정된 PC에서 화장실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유치인이 화장실 칸으로 들어서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유무선 통신구간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해 입실 알림음이 울리게 된다.
또한 유치인이 화장실에 입실 후 사전에 설정된 일정 시간 동안 전혀 움직임이 없으면 해당 화장실 칸이 모니터 상에 깜빡이며 경고음을 송출하여 다양한 응급상황에 담당경찰관이 신속히 대처 가능하도록 했다.
박창식 대표는 “최근 공간특성 및 사용환경에 따라 고객들이 요구하는 주문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받은 무선센서 기술은 고객의 공간 맞춤형으로 설계 및 시공이 용이해 향후 더욱 다양한 시설들에 응용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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