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신입생 모집 오는 2월 5일까지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비상안전학과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비상안전학과는 군 생활 중 석사학위를 취득, 비상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로서 잠재역량 평가에 도움을 받고 비상계획관 응시시 가점을 취득할 수 있다.
동국대 전경. [사진=동국대 제공] |
현재 정부에서 600여명의 비상계획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학에는 비상계획관 직무와 관련한 학과가 없는 상황이다. 비상계획관은 비상대비교육 등 전쟁에 대비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재난과 안전 업무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응렬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원장은 "최근 각종 대형재난이 빈번해지면서 사회안전망 구축 등 포괄적 안보가 요구되는 상황이"이라며 "비상계획관이 존립할 수 있는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고 명실상부한 국가비상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양성의 산실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은 내달 5일까지며, 문의사항은 경찰사법대학원 학사운영실에 하면 된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