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아들인 담서원씨(32)가 그룹 본사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너 3세격인 담씨는 지난 1일 오리온그룹 경영관리팀 소속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일각에서는 경영수업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오리온] 2020.08.07 jjy333jjy@newspim.com |
1989년생인 담 씨는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이후 카카오그룹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에서 근무했다. 담 부장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 오리온 주식 1.23%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회사 경영전략을 세우고 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를 담당한다. 팀장 등 직책 없이 실무를 맡는다"며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승계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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