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솔제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0년 연속 제지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의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번 조사에서 한솔제지는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특히 국내 제지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서 ESG경영에 앞장서는 한편, 친환경적인 사업운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나눔경영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20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본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4년 이후 20년 연속 선정 기업은 단 11개사로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1.48%에 불과하다.
한편, 한솔제지는 ▲원료 구매에서부터 생산 및 폐기물 처리,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과정에 걸친 친환경성 확보 노력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소통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가능 경영 실천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한솔제지는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징 제품인 친환경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와 친환경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Protego)'를 개발하고, 목재에서 유래한 친환경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듀라클(Duracle)'의 상용화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국내 제지업계에서는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ESG 인증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3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투명한 소통과 의사결정,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하면서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58년간 축적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통해 최대가치를 구현하면서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솔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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