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건설·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건설업계 안정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8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오후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건설업계와의 간담회 [사진=부산시] 2024.01.09. |
간담회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정형열 회장과 임원진, 경동건설㈜, ㈜동원개발, ㈜동일 등 지역건설업계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정형열 회장 등은 ▲공공사업 발주물량 확대 ▲물가상승 반영 및 공사비 현실화 ▲신속한 행정 처리 ▲사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제도 마련 ▲지역 건축협회와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을 부산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및 적용의 완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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