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역의 청년인구를 늘리기 위해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가 2월 8일까지 관내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 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 재학생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으로 선착순 1000명을 선발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할 대학이 선정되면, 추후 대학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내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보조사업자를 다음달 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 공모대상은 울산소재 지역대학으로, 지방대육성법 및 울산과학기술원법에서 규정하거나 설립된 대학이다.
총 사업비는 3억 750만 원이며, 2023년 기준 관외 거주 대학생 비율에 따라 학교별로 차등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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