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약 21만주 가량을 장내 매수했다고 16일 밝혔다.
BNK금융그룹 경영진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21만주를 매입했다. 사진은 BNK금융그룹 [사진=뉴스핌DB] 2024.02.01. |
BNK금융지주 주가는 15일 기준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는 14.11% 상승했고, 현재 BNK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 초반 수준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과 함께 그룹의 경영진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상생 금융 비용 증가에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1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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