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8일까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년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 기준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해 80개 사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100개 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2.20. |
모집 대상은 부산시 관내에 소재(본사 및 주사업장 모두)하며,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2021년 1월1일 이전 사업자 등록)으로,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기업(2023년 12월31일 기준)이다.
정량평가, 현장평가, 정성평가 3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에 최종 선정한다.
시는 청끌기업 선정 기업에 ▲홍보마케팅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기업-대학 찾아가는 설명회 ▲기업-청년 취업박람회 ▲기업 적응 '온보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마련된 청년고용우수기업 시세 감면에 대한 근거*로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3개 사) 및 세제 감면 혜택 등 체감도 높은 혜택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될 청끌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에 '청년고용우수기업' 3개 사를 선정한다.
좋은 일터 환경 개선지원금 4000만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지역 우수기업(인) 인증 지정,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우수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청년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 및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가 될 이번 '청년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에 지역 우수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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