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12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장 초반 상승전환 시도를 나타내기도 했던 다우지수는 후반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100포인트 가량 내렸다. 다만 델파이와 노조간의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조짐에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가 1.7% 급등한 것이 예외적으로 눈에 띄었다.일부 기술업체들에 대한 스톡옵션 관련 조사 소식이 전해진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이어지더니 2% 넘게 하락하는 등 7거래일째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이날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위험 회피"로 특징지울 수 있었다. 이는 당분간 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보인다.- 다우지수 종가: 10,792.58 -99.34, -0.91%- 나스닥지수 종가: 2,091.32 -43.74 -2.05% - S&P 500지수 종가: 1,236.40 -15.90 -1.27%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35.69 -8.47 -1.91% - 러셀2000지수 종가: 683.19 -18.20 -2.59% - 나스닥100지수 종가: 1,520.31 -30.66 -1.98% - S&P100지수 종가: 1,236.40 -15.90 -1.27% - S&P 소형주지수 종가: 357.23 -8.99 -2.45% - S&P 중형주지수 종가: 728.63 -16.73 -2.24% - 윌셔500 지수 종가: 12,440.98 -188.24 -1.49% 美 재정적자: 실제 -$42.8B, 예상 -$39.0B, 이전 -$40.0B日 1Q GDP수정치: 실제 0.8%QQ, 예상 - . 이전 0.5%日 5월 기업물가지수: 실제 3.3%YY, 예상 2.8%, 이전 2.5%日 4월 경상수지: 실제 Y1.828T, 예상 1.758T, 이전 2.395T日 5월 소비자신뢰지수: 실제 49.8, 예상 - , 이전 50.0英 5월 PPI core output: 실제 2.4%YY, 예상 2.4%, 이전 2.2%英 5월 PPI output: 실제 3.0%YY, 예상 2.8%, 이전 242%英 5월 PPI input: 실제 13.8%YY, 예상 15.4%, 이전 15.7%무엇보다 가장 회피하고 싶은 위험한 요소는 이번 주 나올 美 5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등 구체적인 인플레 지표들이 실제 물가압력 상승속도의 강화를 시사하는 경우일 것이다.시장은 수요일 발표되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라면 전월대비 0.2% 상승하는데 그치겠으나, 전년대비 상승률로 보자면 2.3%에 달해 연준 정책결정자들을 불편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투자자들은 인플레 억제 의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낸 연준이 이 같은 구체적인 결과의 영향으로 6월말 금리인상으로 긴축사이클을 종료하지 않고 추가적인 긴축에 나설 가능성 있다며 우려하는 중이다.물론 지표가 생각보다 완만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긴축행보를 '중지'시킨다면 가장 좋겠지만, 투자자들은 이런 기대를 가지지 않기로 결심한 듯 하다.이날 샌드라 피아낼토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안심지대를 넘어 상승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 최근 연준 관계자들의 태도와 공명했다. 다만 그녀는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이 시차지연 양상을 나타내는 만큼 인플레 압력이 앞으로는 둔화될 것으로 본다며, 현재 기준금리는 적정한 수준에 근접해있다고 덧붙였다.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연준의 추가금리인상으로 인해 주택시장이 완만한 조정에서 붕괴로 이어지거나 소비지출 및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고 나아가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중이다. 관건은 이러한 경기둔화의 폭이 어느 정도에 이를 것인가 하는데 있을 것이다.이날 리만브라더스(Lehman Bros.)는 주당순익이 1.69달러로 당초 시장의 예상치 1.60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앴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5.5%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주에는 골드만삭스와 베어스턴스 등 주요 금융업체들이 실적발표를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와 함께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이날 리만브라더스의 실적결과에 대한 시장의 태도는 일종의 경고사인일 수도 있지만, 일부 주식분석가들은 앞으로 나올 2/4분기 기업실적 결과가 시장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하는 중이다.연준의 6월말 FOMC가 지난 후 본격화될 기업의 실적결과 발표에서 기업들이 향후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할 것인지가 주목된다.- 다우존스세계증시지수(DWI): 236.39 -2.70 -1.13% - 호주 올오디너리지수: 4,926.79 +48.29 +0.99% - 프랑스 CAC40지수: 4,723.18 -45.00 -0.94% - 독일 DAX지수: 5,395.55 -68.53 -1.25% - 영국 FTSE100지수: 5,620.90 -34.30 -0.61% - 유로탑100지수(EUR): 270.36 -2.31 -0.85% - 홍콩 항셍지수: 15,621.44 -7.25 -0.05% - 일본 닛케이지수: 14,833.01 +82.17 +0.56% - 캐나다 토론토300지수: 11,197.58 -193.12 -1.70% - S&P/TSX 벤처종합지수: 2,549.03 -105.45 -3.97% - 항공(XAL): 46.02 -1.56 -3.28% - 은행(BKX): 108.63 -0.96 -0.88% - 바이오테크(BTK): 639.70 -11.01 -1.69% - 화학(DJUSCH): 198.93 -2.61 -1.30% - 상품(CRX): 545.84 -2.91 -0.53%- 컴퓨터(XCI): 531.65 -14.19 -2.60% - 디스크드라이브(DDX): 149.02 -3.04 -2.00% - 금(XAU): 124.71 -3.71 -2.89% - 하드웨어(HWI): 192.19 -4.26 -2.17% - 헬스케어(NHG): 59.86 -0.68 -1.12% - 헬스케어제품(RXP): 1,350.79 -11.89 -0.87% - 병원(RXH): 436.86 -6.17 -1.39% - 보험(INSR): 3,671.86 -52.61 -1.41% - 인터넷(DOT): 194.95 -3.19 -1.61% - 천연가스(XNG): 383.15 -7.36 -1.88% - 네트워크(NWX): 227.07 -11.13 -4.67% - 석유(XOI): 1,037.03 -17.84 -1.69% - 석유서비스(OSX): 191.41 -9.25 -4.61% - 제지(DJUSPP): 139.94 -2.73 -1.91% - 제약(DRG): 321.10 -2.61 -0.81% - 부동산(DJR): 263.46 -3.56 -1.33% - 소매(RLX): 443.32 -7.89 -1.75% - 증권(XBD): 202.92 -6.79 -3.24% - 반도체(SOX): 435.69 -8.47 -1.91% - 텔레콤(XTC): 766.79 -12.72 -1.63% - 운송(TRANQ): 2,475.71 -54.20 -2.14% - 설비(UTY): 437.17 +1.20 +0.28%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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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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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