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 인색한 대형 건설사, 기술 경쟁력 악화 '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형 건설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정작 연구개발(R&D) 투자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의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산업계 전반과 비교해도 최하위 수준이다. 경기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고 단순 시공에 치중된 사업 영역이 과감한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이유로 풀이된다. 기술력 확보가 선행되지 않으면 원가를 절감하거나 고부가가치 사업에 진출하는 데 제약이 클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 중소기업보다 못한 대형 건설사 연구개발 노력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 대부분이 연간 R&D 투자 비중이 매출액의 1%를 밑돌고 있다. 이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비교해도 낮은 비중이다. ... 원희룡 "건설현장 게임 구조 근본적으로 전환할 것" 원희룡 "1기 신도시 특별법 이번주 발의…5월 1일 안심전세앱 '버전2.0' 출시" 원희룡 "비정상적 과중한 보유세 부담 줄였다...정부 약속 지켜"
[분양캘린더] '휘경자이디센시아' 등 전국 3334가구 분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4월 첫째주에는 전국 3334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3334가구(일반분양 7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3-04-01 06:30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 둔화…"급매 대부분, 약세 지속"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하락폭이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했다. 이사철을 맞아 가격이 크게 떨어진 아파트나 중저가 지역 위주로 전세계약이 이뤄지고 있지만 급매물 거래가 상당수고 이자 부담에 따른 월세 수요도 유지되는 가운데 서울은 입주 여파로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세시장은 서울이 0.06% 하락해 전주(-0.12%)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신도시,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5% 내렸다. 봄 이사철 수요가 유입되는 가운데 학군 및 갈아타기 수요가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3-04-01 06:01
이원재 차관 "국가산업단지, 대규모 투자·수출 경쟁력 강화 핵심기반…신속 추진"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국가산업단지는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3-03-31 17:28
폴란드서 우크라 차관 만난 이성해 대광위원장 "전후재건 경험 공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관계자를 만나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올렉산드라 아자르키나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차관, 올렉산드르 카바 재무부 차관, 예벤 리야쉬첸코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우크라이나 간 재건사업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23-03-31 16:15
원희룡 "최소 연말까지 집값 하락…소득대비집값比 18배 비정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말까지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원 장관은 31일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 초청 강연에서 "미국의 금리 상황과 전월세 값이 안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최소 연말까지 집값이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3-03-31 16:14
건설공제조합 내달1일부터 조합원 정기신용평가 실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건설공제조합이 다음달 1일부터 2023년도 조합원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연도 결산일이 12월31일인 조합원의 경우 기존 신용등급 효력은 오는 6월30일 만료된다. 종전 신용등급 효력 상실 전에 새로운 등급을 부여받기 위해 해당 조합원은, 5월31일까지는 신용평가 신청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23-03-31 16:05
원희룡 "불법하도급 근절 위해 원청 책임 의무화 검토"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법하도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원청의 법적 책임을 의무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3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주택협회 총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 원청사의 법적 책임을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3-03-31 15:58
둔촌주공 시공비 9700억 검증 불가…조합, 자체 용역결과로 재검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재건축 시공사업단이 조합 측에 통보한 추가 공사비 1조1400원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이 일부만 검증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서울 강 23-03-31 15:58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 자문위원 위촉..."안전·품질 강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30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시공혁신단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김병하 대한건설협회 서울지회 고문, 최용화 한국건설안전협회 기술연구원장 등 전사 공모를 통해 사외전문가 15명이 선정됐다. 23-03-31 15:14
'주가 반토막' 주주불만에 김경배 HMM 사장 진땀...영구채 영향 탓 분석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일각에서 점쳐진 'HMM 소액주주들의 봉기'가 결국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났다. 다만 HMM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났다는 점과 배당이 부진하다는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터지면서 김경배 HMM 사장이 진땀을 뺐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하방 압력 요인 가운데 영구채 이슈가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회사 기초체력이 좋으면 주주가치가 제고될 거라고 언급한 데 비하면 한걸음 물러서며 영구채로 인한 불확실성 문제를 인정한 셈이다. 다만 "영구채 처리 문제는 채권단 입장이 중요하다"고 김 사장은 선을 그었다. 대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장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분기배당 등을 검토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배당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23-03-3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