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C&A, 3년째 실적 내리막...그룹 의존도는 '여전'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LG그룹에서 GS건설로 둥지를 옮긴 자이C&A(옛 S&I건설)가 올해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동안 자이C&A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LG계열 일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이C&A는 LG그룹의 기조가 신규 투자 확대로 전환될 때까지 하이테크 등 분야에서 외부 일감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이C&A가 3년 연속 실적 하락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3년 상반기 1조 833억원→2024년 상반기 5433억원→2025년 상반기 409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사업부문 중 실적 기여도가 가장 큰 건축부문 매출이 2023년 상반기 8832억원→2024년 상반기 4840억원→2025년 상반기 2673억원으로 급감했다.... GS건설, 광명 '철산역자이' 19일 견본주택 오픈 GS건설, 교보문고와 함께 입주민 전용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선보인다 허윤홍 GS건설 대표 "청계리버뷰자이 사고 책임 통감...전 현장 안전점검"
사당동 새 아파트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견본주택 관심 증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동작구 사당동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이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개관 첫날 오전부터 방문객이 몰려 긴 대기줄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5-10-09 11:00
산업부 문신학 차관 "美 관세 조치에도 4개월 연속 수출 증가"…강한 자신감 내비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9일 "미국의 관세 조치 등 대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은 최근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철강관세 조치 관련 "철강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10월 중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제시했다. 문 차관은 이날 오전 수출입 물류의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을 찾아 수출품의 선적 현황과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25-10-09 09:30
"분담금은 여전히 골치"…주요 정비사업, 공사비 발목에 속도 ′지지부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원자잿값 상승으로 정비사업 분담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개발 이익을 포기하고서라도 분담금을 줄이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이들은 당초 계획했던 초고층 랜드마크 설계를 백지화하거나 일반분양 물량을 줄여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등 사업 완주를 위한 고육지책을 선택하고 있다. ◆ 부산 삼익비치 '99층' 백지화…서울서도 분담금 상승 두고 잇단 잡음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조합은 99층 초고층 설계안을 추진했으나 결국 초고층 계획을 포기하고 60층 남짓의 기존 안으로 회귀했다. 조합원 분담금이 기존 설계안보다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조합원들이 고층 설계를 25-10-09 07:05
[미리보는 국감] 환노위, 올해도 기업인 대거 소환…산재·임금체불 정조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주요 기업인들을 대거 채택하면서 올해도 산업재해, 임금체불 등을 정조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국회에 따르면 환노위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국감 증인 16명과 참고인 10명을 의결했다. 25-10-08 06:00
커뮤니티 시설 아파트 가치 영향…구리 교문동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 분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파트 선택에서 커뮤니티 시설이 주거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단지가 제한적인 커뮤니티 환경에 머무는 반면, 신축 단지는 차별화된 시설을 내세우며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준공 15~2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는 주민 운동 시설이나 어린이 놀이터 정도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최근 공급되는 신축 단지는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시설을 기본적으로 갖추며 주거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격차는 결국 아파트의 가치와 선호도로 직결되는 흐름을 보인다. 가격 차이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3년 7월~2025년 25-10-07 09:00
[그래픽] 2025년 삼성물산 건설부문 도시정비 개별 수주액 및 누적 수주액 [뉴스핌 Newspim] 홍종현 미술기자 (cartoooon@newspim.com) 25-10-07 08:00
상업용 부동산 거래 10건 중 8건 '수도권'…"금리인하시 거래 늘어날 것"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의 이중 압력 속에서 침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금리 인하와 공급 축소가 맞물리며 우량 자산 중심의 보수적 회복 기대감은 형성되는 모습이다. 25-10-07 00:00
교통망 강화 수혜 기대… '신대방역 더하이브 퍼스트' 10월 분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교통망 확충(개선)은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주요 변수 중 하나이다. 철도, 도로 등이 신설되거나 개통된 이후 이들 지역 집값이 상대적으로 더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1년 3월 개통한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검단산역 역세권 단지인 하남대명강변타운 전용 84㎡는 개통 직전까지 8억~8억 원대 후반 수준에 거래되다가 개통 직전 9억 3,000만 원에 거래된 후 하반기에는 9억 4,000만 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전용 84㎡는 지난 6월 12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며 올해 들어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GTX-A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위치한다. G 25-10-06 09:00
'역성장' 건설업계 어쩌나…매출 둔화·이자 부담에 체력 고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건설업계 보릿고개가 이어지고 있다. 총자산과 매출이 역성장으로 돌아서고 이자보상 여력과 활동성까지 약화했다.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체감 회복은 멀다. 매출 감소가 이어지며 세전이익과 자산 회전이 동반 둔화했고, 높은 금융비용 속 차입 의존이 높아지면서 건설업 전반의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 25-10-0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