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오나"...연초 정비사업 수주 '제로' 건설사 수두룩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올해 1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도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주요 건설사 중 절반가량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첫 수주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사업장 평가가 보수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주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압구정2구역·여의도·성수 등 한강변 주요 정비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 1분기 마무리에도 10대 건설사 상당 '마수걸이 수주' 무소식 ... "시공사 현장설명회라도"...중견건설사, 정비사업 입찰서 존재감 ′제로′ 1.5조 규모 ′개포주공 6·7단지′ 입찰에 현대건설 단독 참여...삼성물산 발빼 [단독] 1.7조 '잠실우성' 시공사 입찰에 GS건설만 참여...삼성물산 불참
현대건설, 공동주택 구조 혁신 나선다..."자유로운 평면·층간소음 저감 개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주거용 PC 라멘조' 접합 기술에 대한 안전 인증을 획득하고, 공간 활용성과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동시에 갖춘 차세대 주거 구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기술연구원 내 'H사일런트랩(H Silent Lab)'에서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김영민 회장과 현대건설 기반기술연구실 안계현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용 PC 라멘조 보-기둥 접합 기술'의 기술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5-03-23 16:16
신도림역 2호선 탈선 사고, 일부 구간 운행 중단…대체버스 14대 투입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2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몇시간째 중단되고 있다. 이에 당국은 사고 수습 및 원인 파악에 집중하는 한편, 운행 중지된 구간의 시민 통행을 돕기 위해 대체버스를 투입했다. 23일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11시15분부터 신도림역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대체 버스 4대를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총 14대의 대체버스를 투입한 상태다. 추가적인 증차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5-03-23 15:26
국토부-서울시, 신도림역 서울지하철2호선 탈선사고 대응에 총력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23일 오전 발생한 서울지하철2호선 열차 탈선사고 대응에 국토교통부도 동참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경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4번 승강장에서 발생한 열차 차막이와의 충돌로 인한 탈선 사고에 대해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이 구성돼 사고 수습 지원 및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25-03-23 14:44
건설 경기 악화에 하도급 분쟁 '급증'…피해구제액 1211억 달해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기계설비업자는 A사는 2021년 8월 토목건축공사업자 B사로부터 배관공사를 위탁받아 공사를 수행했다. 이때 추가 공사대금 정산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해 분쟁이 발생했다. 공정거래조정원은 '실투입 금액'을 반영해 기존 계약 금액에서 164억원을 추가 지급하라고 조정했다. #건설 기계 도매업자인 C사는 2023년 2월 토목시설물 건설업자인 B사의 건축공사 현장에 배관류 자재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D사는 "받아본 제품이 주문 내용과 다르다"며 대금을 일부 지급하지 않았다. C사는 공정거래조정원에 조정 신청을 했고, 59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를 볼 수 있었다. 건설 경기 25-03-23 12:00
서울시, 위기 처한 취약계층 가구에 임차보증금 20억 지원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민간 모금액을 활용한 '희망온돌 위기긴급기금'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임차보증금과 생계비‧의료비 등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온돌 위기긴급기금은 위기발생 가구에게 주거비(임차보증금)를 지원하는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사업'과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사업'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25-03-23 11:15
삼성물산,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수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23일 삼성물산은 한양3차 재건축 조합이 지난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 최종 선정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25-03-23 10:55
저축은행 부실 결국 'M&A'로 푼다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최근 건설업체의 계속되는 회생절차 신청으로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중심으로 PF 익스포져로 인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PF'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익스포져'는 '위험노출액'을 뜻한다. 2024년말 기준 전체 'PF 익스포져(PF대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 등)' 규모는 202조3000억원이다. ◆ 금융업권 전체로는 PF 연체율 감소 안정화 금융업권 전체로는 PF 위험도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3월19일에 열린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에서 'PF 사업성 평가 결과' 전체 202조3000억원의 PF 익스포져 중 '유의+부실우려 여신' 규모는 19조2 25-03-23 09:20
"주부 동선까지 고려"…'창원 메가시티 자이 위브' 공간 차별화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발코니 확장이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같은 평형이어도 팬트리, 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평면을 내놓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분양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25-03-23 09:00
21일부터 3일간 토허제 구역 ′부동산 시장 불법행위′ 집중 점검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투기 세력의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지정 효력발생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상 지역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거래 질서를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거래 가격담합 ▲가격 띄우기 목적의 허위 거래 계약 신고 ▲허위 매물 표시·광고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한다. 이 같은 행위를 적발할 경우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5-03-23 09:00
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차 성능 검증 본격 착수… "미래 차 상용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가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성능 검증에 착수하며 미래 차 개발 속도를 높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가 성능 검증에 나설 무인 자율주행 셔틀의 모습. 25-03-2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