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13일 개막…정무위, 홈플러스·금융사 보안 문제 등 맹공 예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국회 국정감사가 열리는 가운데 정무위원회에서는 금융권 보안 사고와 많은 피해자를 낳았던 홈플러스 문제,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거래 문제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3일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20일 금융위원회, 21일 금융감독원, 27일 금융 분야 종합감사, 28일 비금융 분야 종합 감사 등의 순서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각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는 홈플러스와 롯데카드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보안 사고 관련 대책마련이다. 특히 상당수 의원실에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를 해당 이슈로 준비하고 있다. ... 시중은행장들 국정감사 소환 피했다 국회 정보위, '2025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통과 김민석 총리 "첫 국정감사 성실히 임해야…회피성 출장 유의"
은행권 점포 줄이는데…비정규직은 늘렸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은행권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은 높지만, 모바일 뱅킹의 활성화 등으로 은행권의 정규직원 수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비정규직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시중은행의 정규직은 2018년 6만5448명에서 2019년 6만4337명, 2020년 6만2912명, 2021년 5만7181명, 2022년 5만7181명, 2023년 5만6056명, 2024년 5만8264명으로 6년간 7184명 줄었다. 25-10-08 09:00
"국장 폭락한다"는 인버스 개미들 손실만 20%대…증시 9% 하락해야 본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장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하락 베팅'을 이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스콤 ETFCHECK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의 월간 순매수 1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로 순매수 규모는 4341억원에 달했다. 인버스 ETF는 기초지수가 하락해야 수익이 나는 상품으로, 강세장에서도 상당수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조정을 예상한 셈이다. 25-10-06 06:30
김승철 NH아문디 본부장 "AI인프라 전력 부족...국내 원전기업 수혜 기대" 뉴스핌 월간 안다 2025년 9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미국 내 전력 부족으로 인한 인프라 투자 확대로 미국 현지 생산시설 증설을 진행 중인 전력설비 섹터는 구조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40년 만의 원전 부활 선언으로 본격화될 원전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국내 원전 생태계 관련 기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관세 전쟁'으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가노믹스(Maganomics)가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면서 연초부터 국내외 증시와 환율이 요동쳤다.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국내 대표 투자전문가들이 주목하는 투자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뉴스핌 월간ANDA가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 25-10-08 06:00
레이 달리오 "포트폴리오의 최대 15% '금'에 배분하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가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의 최대 15%를 금에 배분하라고 조언해 관심이다. 특히 금값이 사상 최초로 4000달러를 넘어선 시점에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끈다. 7일(현지시간) 달리오는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서 열린 그리니치 이코노믹 포럼에 참석해 "전략적으로 자산을 나눈다면, 아마 포트폴리오의 약 15%를 금에 두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일반적인 자산군이 하락할 때 금은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내는 유일한 자산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5-10-08 10:40
[뱅커스토리] 엄태성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장 "생성형 AI '초개인화' 디지털금융 온다" 월간안다 2025년 9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은행이 내년 상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초개인화' 디지털금융을 선보인다. 금융권 '슈퍼앱'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나원큐'를 고도화해 이른바 '금융AI'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가겠다는 각오다. 엄태성 디지털채널본부장은 "생성형 AI의 출현으로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의 금융 슈퍼앱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얼마나 정밀한 맞춤형 정보를 편리하게 고객에게 전달하느냐가 핵심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5-10-07 08:00
중국인이 몰려온다…코스닥 관광·K뷰티株 '훈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025년 추석 연휴가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와 맞물리면서 국내 관광·소비 업계에 대규모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정부가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중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관광·K-뷰티·소비재 등 코스닥 상장사들이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여행·화장품·면세·결제 인프라 기업들이 4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25-10-06 08:01
"추석 용돈 불려볼까"...어린이·청소년 적금 상품 모아보니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민족 대명절인 추석은 아이들이 용돈을 접하는 시기다. 일가친척에게 받은 용돈은 금융지식을 기르는 기초자산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전용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적금,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미래 고객 유치를 위해 고금리 혜택을 강화한 신규 상품도 속속 선보이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의 청소년 적금 상품은 'KB 영유스(Young Youth) 적금'이다. 만 19세 미만 청소년 1인당 1계좌씩 가입 가능하며 월 3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자유적금 상품이다. 기본이율 연 2.1%에 우대이율로 최대 1.3%P를 제공해 최고이율 3.4%의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25-10-06 07:04
[뱅커스토리] 조혜진 KB골든라이프 센터장 "은퇴 5~10년 전부터 노후 준비해야" 월간안다 2025년 10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요즘 시니어는 예전과 다릅니다." 조혜진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분당센터장은 "60대에 은퇴해 10년치 노후를 준비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이렇게 말다. 은퇴 이후 적어도 20년 이상, 길게는 40년의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30여 년 경력의 조 센터장은 2007년부터 KB국민은행 영업점 PB팀장으로 근무하며 VIP 고객의 자산관리를 도맡아 온 베테랑이다. 올해 KB골든라이프 분당센터장으로 부임해 시니어 자산관리 및 상담을 맡고 있다. 25-10-06 06:24
2차 대출 규제...전세자금대출도 DSR 포함 검토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27 규제로 하반기 은행권 대출이 경직된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 문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잠잠했던 주택시장이 최근 다시 꿈틀거리고 있어 정부가 후속 규제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최소 연말까지는 적극적인 가계대출 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가계대출 잔액은 764조949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조1964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4762억원 감소 이후 8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6월 6조 25-10-05 09:00
외국인, '반도체·금융·조선株' 매수하자···개미는 바이오로 갔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긴 연휴를 앞두고 증시가 휴장에 들어가면서 개인과 기관·외국인의 매매가 종목별로 뚜렷하게 엇갈렸다. 개인은 삼성전자와 바이오주에 매수세를 집중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반도체 및 금융·조선' 업종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9월 29일부터 10월 2일) 순매수 규모 1위는 'SK하이닉스'였다. 순매수액은 6조6595억원에 달했다.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도 크게 움직였다. 지난 2일 SK하이닉스는 9.86% 오른 39만550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40만원 선을 돌파했다. 이어 신한지주가 3조9205억원으로 2위, 한화오션이 3조1642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기아(2조2525억원), 알테오젠(1조9899억원), 현대차(1조8862억원), HD현대 25-10-04 09:39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본부장 "4천피도 충분히 가능" 뉴스핌 월간 안다 2025년 8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 4000포인트. 시기는 언제인지 모르지만, 충분히 가능한 숫자라고 봅니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장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증시 강세는 주도 업종의 이익 모멘텀과 제도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단기 변동성에 연연하지 않고 주도주와 주주환원 기업을 균형 있게 포트폴리오에 담는 전략을 권고했다. 25-10-03 06:00
[금/유가] 가자휴전 1단계 합의에 유가 하락…금도 4000달러 하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휴전 합의 1단계에 서명하면서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1% 넘게 하락했다. 중동 긴장이 다소 완화되자 금값도 400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1.03달러(1.6%) 하락한 65.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1.04달러(1.7%) 떨어진 61.51달러에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수감자 교환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전쟁 종식을 위한 이니셔티브의 첫 단계로 평가된다. 25-10-10 06:18
뉴욕증시, 밸류에이션 부담 속 실적 주시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연일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3.36포인트(0.52%) 내린 4만6358.42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61포인트(0.28%) 하락한 6735.11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75포인트(0.08%) 밀린 2만3024.63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호황에 기댄 기술주 투자를 중심으로 주식 강세가 지속하면서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는 시장에서는 경계감 25-10-10 05:16
뉴욕증시 프리뷰, 파월 발언·기업실적 기다리며 주가 선물 보합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선물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26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 대비 1.75포인트(0.03%) 오른 6803.00에 거래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28.75포인트(0.11%) 하락한 2만5302.25를 가리키고 있다. 다우 선물은 10.00포인트(0.02%) 내린 4만6857.00을 가리켰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일시 정지)이 9일째 지속하고 있지만 의회는 여전히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25-10-09 22:58
[오늘 A주] 10년만에 3900선 돌파...수출통제에 희토류 섹터 강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8일 동안의 국경절 연휴가 종료된 다음 날인 9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국경절 기간 동안 소비 부진이 확인됐지만, 향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2% 상승한 3934.11, 선전성분지수는 1.47% 상승한 13725.56, 촹예반지수는 0.73% 상승한 3261.8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년 만에 3900선을 넘어섰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의 인구 이동량은 모두 24억 32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3억 400만 명으로, 지난해 국경절 기간 대비 6.2% 증가했다. 25-10-09 16:33
삼성전자, 3개월 새 시총 142조 늘어…'국내 증시 견인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이 6월 말보다 330조원 넘게 불었지만, 절반 이상의 종목은 시총이 줄어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3개월 새 시총이 140조원 넘게 증가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9일 '2025년 6월말 대비 9월말 기준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 2765곳으로, 우선주는 제외했다. 시총 자료는 한국거래소 기준이다. 25-10-09 12:00
산업부 문신학 차관 "美 관세 조치에도 4개월 연속 수출 증가"…강한 자신감 내비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9일 "미국의 관세 조치 등 대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은 최근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철강관세 조치 관련 "철강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10월 중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제시했다. 문 차관은 이날 오전 수출입 물류의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을 찾아 수출품의 선적 현황과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25-10-09 09:30
[채권/외환] 엔·유로 약세 vs. 달러 강세...美 국채금리 소폭 반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본과 프랑스의 정치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8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와 유로화 약세가 계속됐다. 미국의 경우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지속되면서 달러는 상대적 강세를 유지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날 0.29% 오른 98.8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53% 상승한 1달러당 152.7엔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52.99엔(2월 14일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으며, 지난 금요일 147.44엔에서 급등했다. 지난 토요일 일본 집권 자민당(LDP) 총재로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이 깜짝 선출되자, 정부 재정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25-10-09 08:00
[금/유가] 금리 인하 관측에 금 4000달러 상회…유가도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 속에 미국 정부 셧다운(업무 정지) 및 지정학 불안 요인이 계속되면서 8일(현지시간) 금 가격이 4000달러 위에서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소비가 증가했다는 주간 보고서가 나오면서 약 1%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7% 오른 4,070.5달러에 마감했고,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9일 오전 2시 45분 기준 온스당 4,050.24달러로 1.7% 상승했다. 미 정부 셧다운은 이날로 8일째를 맞았으며, 이로 인해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판단하기 위해 민간 자료에 의존하 25-10-09 06:13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혼조 마감…S&P500·나스닥 신고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주도로 이날 주식시장은 최근 강세 추세를 대체로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00%) 내린 4만6601.78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13포인트(0.58%) 오른 6753.72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02포인트(1.12%) 상승한 2만3043.38로 집계됐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의 이날 상승률은 지난달 3일 이후 가장 높았다. 이날 기술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전 25-10-09 05:37
머스크 xAI, 엔비디아 참여 속 자금 조달 최대 200억 달러로 확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약 200억 달러(약 27조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은 약 75억 달러의 지분 투자와 최대 125억 달러의 부채가 결합된 형태이며, 특수목적회사(SPV)가 이 자금으로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구매하고, xAI는 이 칩을 5년간 임대하여 사용하게 된다. 통신은 이 구조를 통해 월가의 금융 기관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으며, 회사가 아닌 GPU 자산을 담보로 한 독특한 거래 구조는 향후 기술 기업들이 25-10-0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