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 더 풀고 비상금 더 마련하라'…금융당국, 5대 금융그룹 압박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금융당국이 5대 금융그룹에 곳간을 더 풀어 취약계층 지원하고 미래 위험을 대비해 비상금을 더 마련하라고 압박했다. 각 금융그룹에서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대출 금리를 추가로 내리는 동시에 준비금·충당금을 더 쌓으라고 주문한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동원장은 3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 "지속적인 금리 인하 노력 필요"…상생금융 방안 내놨는데 김주현 위원장과 이복현 원장은 고금리 장기화 ... 김주현 "금융지주사가 비용 상승, 자체 흡수하라" 임종룡의 첫 상생금융...우리은행 주담대 금리 최대 0.7%p↓ 신한은행, 주담보 금리 0.4%p↓…상생금융 방안 발표
5월이면 누리호 3차 발사...항공우주株도 날아 오른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인류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 평가받는 항공우주 산업 관련 종목들이 들썩이고 있다. 각국 정부가 우주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확대하고, 민간 투자 규모도 급증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도 올해 우주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20% 증액하고,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3차 발사를 이르면 5월 안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 관련주의 주가도 우상향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23-03-30 15:46
7개 보험사 '2분기 콜옵션 100% 행사' 계획...2조 채권 부담 가중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올해 상반기 자본성증권 콜옵션(조기상환권) 만기를 앞둔 보험사들이 예정대로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으로 회사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차환 발행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내에 콜옵션 행사 기한이 시작되는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을 보유한 메리츠화재, 한화생명, DB생명, KDB생명, 롯데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등 7개 보험사 모두가 옵션을 행사할 계획으로 파악됐다. 올해 자본성증권의 콜옵션 규모는 4조원이 넘고 그중 2분기에만 약 2조원이 몰려있다. 보험사들은 올해 새로운 23-03-30 17:14
"1.4% 성장할수도" 4대 금융, 韓성장률 전망치 정부보다 낮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정부와 한국은행보다 낮춰 잡으며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다. 30일 신한·우리·하나·KB금융그룹 등이 전자공시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사업보고서와 금융그룹 내 경영연구소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4대 금융지주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1.36~1.89%를 전제로 위험관리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KB금융은 1.4% 성장을 전망했다. KB금융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을 상대로 한 수출 부진, 민간소비 둔화 등을 우려했다. KB금융은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작용 정도와 수출 부진 장기화 여부 등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하나금융과 하나은행 등이 내부 자료로 활용하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5% 성장을 전망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3-03-30 14:56
1년새 30% 오른 국내 2차전지ETF···尹 대통령이 추가 상승 이끌까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국내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이 40%를 넘어섰다. 반면 해외 2차전지 ETF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서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익률 격차 원인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보고 있다. IRA 시행으로 인해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은 수혜를 받는 반면 중국 2차전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고립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23-03-30 13:50
임종룡의 첫 상생금융...우리은행 주담대 금리 최대 0.7%p↓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최대 0.7%포인트 인하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3대 상생금융 원칙을 발표했다. 3대 원칙은 ▲국민 체감 금융 패키지 제공 ▲지속 지원 방안 마련 ▲상생 책임 다하는 금융기능 운용 등이다. 우리은행은 이 원칙에 맞춰 총 20조원 규모 금융 지원으로 고객에게 연간 2050억원 택을 주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공개했다. 먼저 주담대(신규·대환·기간 연장) 금리를 최대 0.7%포인트 인하한다.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기간 연장) 금리도 최대 0.6%포인트 내린다. 신용대출(신규·대환) 금리 또한 최대 0.5%포인트 인하한다. 우리은행은 고객 연간 이자 절감 효과 23-03-30 10:00
주요 은행 코코본드 올해 만기 3조3610억...조기상환 가능성 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의 매각 과정에서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AT1) 22조원이 휴지 조각이 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자 금융권이 '조기상환'으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CS의 코코본드 상각 이후 도이치뱅크의 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 우려 확산에 따른 선제 조치다. 23-03-29 15:48
[재산공개] 김주현 금융위원장 31억…김소영 부위원장 293억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억원의 재산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재산 18억원을 신고했다. 반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3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금융당국 내 고위공직자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31억867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직전 신고액 대비 1억9623만원 늘어난 수치다. 23-03-30 00:00
삼성FN리츠 각종 악재에도 청약 완판, "선방" 평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삼성FN리츠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부진이 지속되는 데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각종 악재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에 대한 신뢰도가 일정 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하는 한편 리츠 시장이 어두운 터널의 통과 시점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화리츠와 삼성FN리츠를 시작으로 대기업 스폰서 리츠들의 출격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23-03-29 15:41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연임…381억원 규모 첫 현금배당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을 확정했다. 카카오뱅크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현금배당 결의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총에서 윤호영 대표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윤 대표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를 설립을 주도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과 효용을 드리겠다"며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금융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 결의로 송지호 크러스트 유니버스 대표가 비상무이사로 카카오뱅크 이사회에 합류한다. 진웅섭, 최수열, 황인산 사외이사는 연임한다. 23-03-29 15:30
'30%'나 오른 디스플레이株 바닥 찍었나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최근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이 중국발 저가 패널 공세로 인한 판매 감소와 재고 자산 등이 늘어났음에도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이 기존 6세대 OLED를 대체할 8.7세대 OLED 투자하면서 관련 종목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연기금 등이 20거래일 연속 관련 종목을 순매수하면서 연초(1월 3일)대비 30%가량 상승했다.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기를 겪으며 적자행진으로 주가 부진에 시달리던 OLED 관련종목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03-29 15:36
도이치방크 담은 ETF '2개' 불과···한국은 '뱅크데믹' 우려 없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서 시작된 '은행 위기설'이 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거쳐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로까지 번지며 이른바 '뱅크데믹(은행과 팬데믹의 합성어)'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은행 위기설이 불거질 때 마다 국내 자금의 투자 규모, 피해 수준 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독일 당국의 발 빠른 대처로 위기가 진정되기는 했지만도이치방크에 대한 투자 규모 여부에도 관심이다. 28일 코스콤 정보 플랫폼 'ETF CHECK'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전체 690개의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도이치방크 관련 종목에 투자한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선진국 MSCI WORLD'과 키움자산운용의 'KOSEF 독일 DAX' 등 총 2종이다. 23-03-28 16:12
소비 회복에 지난해 카드 이용 12.7% 증가...간편결제 47% 늘어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여행, 외식 등을 위한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대면결제 비중에서 간편결제 방식이 50% 가까이 급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1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가 전년대비 8.8%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규모가 각각 13.5%, 9.6% 늘었다. 23-03-29 12:00
메리츠화재, 역대급 실적에도 배당 못한 이유는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메리츠화재가 지난 2월 메리츠금융지주에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이뤄진 주주총회에서 작년 결산 배당을 전혀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메리츠화재는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에 대해 결의했으나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은 결의하지 않았다. 통상 메리츠화재는 금융지주 편입 전 30%에 웃돌던 배당성향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해 초 10.1% 수준으로 낮춰 결의한 후 이번엔 배당 안건이 아예 빠진 것이다. 지난해 메리츠화재는 86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새로 23-03-29 06:20
증권사 우울한 주총··· '배당 60%' 삭감에 주주들 실망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증권사들의 올해 주주총회에서는 배당금 축소로 시끄러운 가운데 법조인 출신들이 사외이사로 대거 선임됐다. 특히 글로벌 불화실성과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실적 악화가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주주들도 기존 최고경영자(CEO)를 재선임에 찬성하는 등 보수적인 경영전략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23-03-28 14:42
은행장도 성과급 '10배' 격차···최고 6.8억 vs 최저 6천5백만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성과급 잔치'를 지적한 가운데 지난해 4대 시중은행 중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성과급 차이가 10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장 재임 시기, 각 은행별 성과급 지급 기준 차이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KB·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임원의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재근 행장의 성과급은 6억8000만원인 반면, 이원덕 행장은 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재근 행장의 성과급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성과를 반영해 2022년에 지급된 상여금과 올해 1분기 지급된 단기성과급과 장기성과급을 합산한 금액이다. 이원덕 행장의 성과급 6500만원은 2018년 집행임원 재임 23-03-27 15:22
가상자산법안, 4월 법안소위서 의결 유력…의원들 "단계적 입법 찬성"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28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법안소위)에서 논의를 마친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내달 법안소위에서 의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무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시40분경 열린 정무위 금융법안소위에서 디지털자산안심거래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초 법안이 발의된 지 22개월 만이다. 23-03-28 16:40
'부산 이전' 갈등 산업은행…노조, 강석훈 회장 출근길 봉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키겠다. 부산 이전 막아내겠다." 김현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은 본점 건물 앞에서 비장한 각오로 말했다. 산은 노조원과 직원들 약 300명은 이날 강석훈 산은 회장과 김복규 수석부행장 등을 포함한 경영진 출근을 막기 위해 모였다. 강석훈 회장이 이날 경영협의회를 열고 산은 본점을 부산으로 옮기는 '이전공공기관 지정 방안'을 의결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한 산은 노조원은 "노사협의를 생략한 채 경영협의회를 열고 안건을 의결하려고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23-03-27 11:46
[인사] 우리카드 <임원> ◇승진 ▲채널영업본부 전무 김수철 ▲경영지원본부 전무 김기린 ▲신용관리본부 전무 윤익준 ▲가맹점영업본부 상무 이인복 ◇신규 ▲기업영업본부 상무 박승재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김혜숙 ▲준법감시인 상무 이상철 ▲마케팅본부 상무대우 장중하 ▲위험관리책임자 상무대우 김동곤 ▲고객센터 상무대우 김영곤 <부서장> 23-03-31 21:10
[인사] 신영증권 ◇ 부서장 보직 ▲ 기업금융부 한동민 ▲ FICC파생운용부 강철민 ▲ 투자개발부 이동걸 ◇ 부장 승진 ▲ 기업금융부 최근서 ▲ WM영업추진부 이승혜 ▲ 산업분석팀 엄경아 ▲ 미래금융팀 이준명 ▲ APEX영업부/APEX프라이빗클럽명동 왕현정 ▲ APEX프라이빗클럽청담 심지혜 ▲ APEX프라이빗클럽청담 정광익 ▲ 에쿼티파생운용부 조정환 ▲ ECM2부 남승현 ▲ ECM1부 노길웅 ▲ 인프라보안팀 민재기 ▲ 커버리지부 오창현 ▲ 헤리티지솔루션부 김성욱 23-03-31 19:56
현대커머셜,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할부금융 제휴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현대커머셜이 HD현대건설기계에 이어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손잡고 산업차량 할부금융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커머셜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할부금융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커머셜 장병식 대표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허광희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3-03-31 17:40
KB캐피탈, 수원오토컬렉션과 업무 제휴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KB캐피탈은 서울 서초구 KB캐피탈 본사에서 중고차 매매단지 '수원오토컬렉션'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 23-03-31 17:35
롯데손보, 주총 원안 가결..."장기보장보험 비중 80% 돌파 "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7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3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23-03-31 17:33
[오늘 A주] 상승 마감...경기 회복세에 '소비주' 강세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31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강보합권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64%, 0.69%씩 상승했다. 이로써 금주(3월 27~31) 5거래일간의 누적 상승률은 상하이종합지수가 0.22%, 선전성분지수 0.79%, 촹예반지수 1.23%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 지표가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면서 투자자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기록한 11년래 최고치(52.6)에는 못 미쳤지만 예상치(51.6)는 웃돈 것이다. 특히 경기가 3개월 연속 '확장' 구간에 머무르면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23-03-31 17:05
토스뱅크, 2644억 당기순손실…"순이자이익 증가로 흑자 전망"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토스뱅크가 지난해 264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순이자이익이 217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113억원 손실) 대비 크게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등 가파른 수익성 개선 속도로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79%으로 2021년(-0.54%)에 비해 1.33%포인트(p) 증가했다. 23-03-31 15:47
'주가 반토막' 주주불만에 김경배 HMM 사장 진땀...영구채 영향 탓 분석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일각에서 점쳐진 'HMM 소액주주들의 봉기'가 결국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났다. 다만 HMM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났다는 점과 배당이 부진하다는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터지면서 김경배 HMM 사장이 진땀을 뺐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하방 압력 요인 가운데 영구채 이슈가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회사 기초체력이 좋으면 주주가치가 제고될 거라고 언급한 데 비하면 한걸음 물러서며 영구채로 인한 불확실성 문제를 인정한 셈이다. 다만 "영구채 처리 문제는 채권단 입장이 중요하다"고 김 사장은 선을 그었다. 대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장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분기배당 등을 검토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배당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23-03-3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