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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1곳 적발…환경 규제의 사각지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4월부터 6월까지 주거 및 녹지지역 제조업소 130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실태를 조사해 무허가 배출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인 가황시설을 설치 운영하면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사진=부산시] 2025.07.10 이번 수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입지가 제한된 지역에서 일부 소규모 제조업소가 무단으로 시설을 설치 운영한다는 제보에 따라 실시됐다. 적발된 업체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12곳, 소음 진동배출시설 3곳, 대기 소음진동배출시설 5곳, 대기 폐수배출시설 1곳 등이다. 이들 업체는 최대 5000만 원 이하 벌금과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 대상이다. 적발된 업소는 산업단지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에서 환경규제를 피하려 무단으로 배출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먼지, 악취, 소음 등 환경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했다. 현행법상 미신고 시설 운영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입지가 제한된 지역의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라며 "적발 업체에는 관할 구 군에 통보해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인허가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07-10 07:45
부산시,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 업무협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경남도와 부산 경남 5개 의과대학(부산대 인제대 고신대 동아대 경상국립대)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부산시 시민국장(오른쪽 세 번째)가 9일 시청에서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 경남 5개 의과대학(부산대 인제대 고신대 동아대 경상국립대)과 함께 체결한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10 이번 협약으로 7개 기관은 지역 의료인재 양성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대생의 공공의료기관 교육 및 실습 협력에 나선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의대 교육환경 개선 방안, 공공의료기관 현장교육 지원 등도 논의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필수의료 인력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수도권 쏠림, 의료인력 부족, 고령화 등으로 지역 의료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특히 소아 분만 응급 등 필수 의료 분야의 공백 우려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역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과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의료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공부한 인재가 지역에 남아 일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의료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07-10 07:45
박형준 부산시장,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와 상호발전 방안 등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날 오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박형준 시장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만나 부산과 미국 간 교류 협력 및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조셉 윤(Joseph Y. Yun)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만나, 부산과 미국 간의 교류 협력과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10 박 시장은 "부산은 세계적 항만 물류 도시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콘텐츠, 국제관광 등 5개 중점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며 윤 대사대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윤 대사대리의 풍부한 외교 경험이 한미 협력 성과를 잇고 부산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부산은 한반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라며 최근 강조되는 한미 조선 협력에서 부산의 역할을 언급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시 주요 현안에도 관심을 보였다. 조셉 윤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임시 공관장 역할을 맡았으며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을 역임했다. ndh4000@newspim.com 25-07-10 07:43
전국 광역단체장 7월10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 전북콘텐츠산업협회 'JBCORECON 2025' 포럼 (15:00 대회의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5.05.19 lbs0964@newspim.com ▲강기정 광주시장 - 간부회의(15:30 중회의실) - 제2차 광주 청렴수호 대책회의(16:30 중회의실) ▲김영록 전남지사 - 제392회 임시회 개회((11:00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 전남 도민 평가단 정기회(14:00 왕인실) ▲이철우 경북 도지사(김학홍 행정부지사) - 경상북도 산불 피해 재창조 본부 회의(09:00 화백당) - 백선엽 장군 5주기 추모식(14:00 다부동전적기념관) - 히로시마현 부지사 및 현의회의장 방문단 환영만찬(19:00 스탠포드호텔 안동) ▲김진태 강원도지사 - 강원-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업무협약식(14:00 셀트리온) ▲김영환 충북지사 - 5급 임용장 수여식(09:00 여는마당) - SW중심대학 발대식(10:10 청주대) - 청주시 자원봉사자 간담회(14:00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초청 강연(7:00 호텔ICC) -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10:00 본회의장) - 테크비즈 코리아 2025(11:20 대전컨벤션센터) - 2025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 역량강화교육(14:00 한국효문화진흥원) - 삼성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준공식(16:30 동구 삼성동) ▲최민호 세종시장 -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9:40 정부세종컨벤션센터) - 세종시-신신제약(주) 업무협약(14:00 세종실) - 2025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3차)(16:00 조치원 행복누림터) - 청년친화도시 세종 TF 사이사이추진단 발대식(18:00 조치원 침산추월) ▲김태흠 충남지사 -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개소식(13:30 홍성) -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경로당 현장 방문(15:00 무더위쉼터 일원) - 화생명볼파크 충남도립대의 날 행사(18:10 대전) ▲유정복 인천시장 - 해외출장 ▲박형준 부산시장 - 자율주행버스 운행 개통식(11:00 오시리아역 광장) - 전화 인터뷰-KBS라디오 뉴스레터K(14:00 집무실)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18:00 주부산일본총영사관저) ▲박완수 경남지사 -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확정 브리핑(10:00 프레스센터) ▲김두겸 울산시장 - 해외사절단 파견(우즈벡, 튀르키예, 프랑스) ▲김동연 경기지사 - 정부 추경 관련 도 추진상황 점검회의(10:00 서희홀) - 경기도 종교지도자 간담회(12:00 도담소) ▲오영훈 제주도지사 - 제5기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10:00 도청 삼다홀) -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14:00 국제컨벤션센터) [전국종합=뉴스핌] 25-07-10 07:04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말레이시아 지역회의…7개 도시 시장 참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회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2025 TPO 말레이시아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말레이시아 주요 7개 도시 시장과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도시 간 협력과 스마트 관광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8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리고 있는 '2025 TPO 말레이시아 지역회의' [사진=부산시] 2025.07.10 회의에는 코타키나발루, 알로르 세타르, 이포, 깜파르, 코타바루, 콴탄, 타이핑 등 TPO 회원도시와 신규 참여 희망 도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민간 관광기관 등 약 100명이 모였다. 사라왁주 미리시는 옵저버로 참가해 현장에서 TPO 회원도시 가입 의사를 밝혔다. 주요 의제로는 TPO 활동보고, 국제기구 운영 규정 신설, 지역 도시 간 협력방안, 현안 사업 논의가 다뤄졌다. 개최지 코타키나발루는 '스마트 도시: 스마트한 문화, 스마트한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 관광생태계 구축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지역 연계 및 관광 디지털 전환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가 스마트 기술 기반의 관광혁신과 도시 간 실질 협력의 계기가 됐다"며 "TPO는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위한 도시 간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PO는 2025년 말레이시아에서 관광분야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M-CLIP(Malaysian-Culture Language Immersion Program)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포, 깜파르, 타이핑, 만종 등 4개 도시에서 전 세계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 체험과 관광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말레이시아는 내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 시장을 중점 육성 대상으로 삼고 있다. 현지 업계와의 협력 확대,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부산에서 열릴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 대한 말레이시아 회원도시 시장들의 관심도 높다. 이번 회의와 인재육성사업은 양국 관광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후 TPO 인도네시아 지역회의(7월 31일~8월 1일), 제12차 TPO 총회(9월 3일~6일, 베트남 호치민), 2025 글로벌도시관광서밋(10월 27일~29일, 부산) 등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TPO 사무국은 모든 행사 플랫폼을 활용해 회원도시와 주요 관광허브 도시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TPO는 부산에 사무국을 둔 국내 유일 관광 전문 국제기구로, 전 세계 131개 도시와 56개 공공 민간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2년 창설 이래 매년 지역회의, 총회, 포럼을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25-07-10 06:51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선임…민생안정과 교육 혁신 방안 모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9일 제425회 임시회 중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성중 의원(통영1)을,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치우 의원(창원16)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 제425회 임시회 중 도청소관 강성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왼쪽), 이치우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경남도의회] 2025.07.09 도청소관 부위원장에는 정희성 의원(창원12)을, 교육청소관 부위원장에 노치환 의원(비례)을 선임했다. 도청소관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강성중 위원장은 "정부 추경안 통과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전략적 재정투입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편성되는 예산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업의 실효성과 재정건전성을 균형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소관 이치우 위원장은 "최근 꾸준히 제기되는 지방교육재정 개편논의와 관련 재정자율성 및 지속가능성 확보가 지방교육재정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기초학력 보장,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충 등 교육현장의 절실한 요구가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각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안건별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교육청 소관 예결위의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news2349@newspim.com 25-07-09 18:17
해수부 강서이전 범시민추진협의회, '해수부 부산안착 토론회' 개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해양수산부 강서이전 범시민추진협의회는 10일 오후 3시 부산 강서구 명지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안착을 위한 강서의 역할'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강서구의 입지와 역할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주최 측은 김형복 전 강서문화원장, 이처문 전 국제신문사장, 추연길 전 부산항만공사 부사장, 정진우 전 중소벤처기업공단 글로벌성장 본부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신항과 가덕신공항 등 핵심 물류 인프라가 집적된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연길 전 부산항만공사 부사장과 강경태 신라대 교수는 해양수산부, HMM 본사, 해사법원 등 해양 관련 기관의 강서구 집적 필요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서구가 에코델타시티 등 우수한 주거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관련 임직원과 가족의 정주 여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며, 강인길 전 강서구청장 등이 축사를 맡는다. 지역 사회와 산업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 news2349@newspim.com 25-07-09 17:16
창원시정연구원, 첨단산업과 인재로 글로벌 도약…미래 50년 비전 선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적자본 강화 전략과 미래 50년 비전을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시정연구원 국제세미나에서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인재 육성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창원시정연구원 국제세미나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7.09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0년간 지역 정책 혁신과 지속가능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시정연구원이 앞으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적자본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컬대학, RISE 사업,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등 실무형 인재 양성과 청년 전문인력이 머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진규 워싱턴대학교 교수, 서영인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도시혁신을 위한 기업 친화 환경, 기술 중심 전략, 그리고 지역-대학 상생 기반의 고등교육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정 교수는 시애틀 사례를 들어 시민 주도의 계획과 기술혁신 수용이 첨단산업 성장에 핵심임을 설명했고 서 연구위원은 지역 대학의 연구역량 및 국제화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태현 경남대학교 인재개발처장은 제조업 자동화 첨단화와 청년 유입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산업 대학 정주가 선순환하는 구조 마련 필요성을 언급했다.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첨단기술 중심 산업 전환과 혁신인재 유치가 필수"라며 '창젤리제 포럼' 등 협력 모델 구축 및 'CHAIST 플랫폼'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로드맵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일 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향후 50년간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황 원장은 "사람 성장이 곧 도시 성장"이라며 교육부터 시작하는 장기 비전 실현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현안 해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글로벌 100대 도시 진입 실천 과제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25-07-09 16:25
김해문화의전당, 여름 기획전시 '파랑새'·'여섯개의 빛' 동시 개최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다음달 24일까지 두 개의 기획 전시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여섯개의 빛, The Ripple of Six Lights 포스터 [사진=김해문화의전당] 2025.07.09 제1전시실에서는 고전 희곡 파랑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체험형 전시 '파랑새; The Blue Bird'를, 제2전시실에서는 김해 지역 시각예술가 6인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는 '여섯개의 빛, The Ripple of Six Lights'를 선보인다. '파랑새; The Blue Bird'는 벨기에 극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L'Oiseau Bleu(1908)'를 바탕으로 작가 정진경이 설치와 영상 작업을 결합한 융복합 전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에서 문학과 예술,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여섯개의 빛, The Ripple of Six Lights'는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5 시각예술분야 불가사리 지원사업(김해_미술인_다多 모임)' 일환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 미술 생태계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전시는 김해에 거주하는 정작까(조각), 김민정(서양화), 김소민(미디어아트), 한승찬(한국화), 노정애(공예), 류빈(사진) 등 여섯 명의 작가가 회화와 미디어아트, 공예 등 다양한 매체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친다. 본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윤슬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시민들이 미디어아트와 지역 미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예술적 흐름을 경험하고 예술과 소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07-09 16:02
부산교육청, 학생·교직원 폭염 대응체계 강화…합동 점검 회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현장 전반의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시교육청은 전날 부서 간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각급학교에 행동요령 안내와 냉방기 점검 등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지난 8일 부서 간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 전반에 대한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모든 학교는 '재난유형별 교육 훈련 매뉴얼'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숙지해야 할 행동요령을 안내받는다. 실내 적정온도(실내외 온도차 5℃ 이내) 유지와 함께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냉방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관내 665개 학교의 냉방기 및 급식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노후 설비 청소 소독 및 오작동 여부 확인 등 사전 조치가 마무리됐다.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원격수업, 휴업 등 학사운영 변경도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사운영 조정 시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즉시 상황을 안내할 방침이다. 여름철 공사현장에서는 '5대 기본수칙'(물 바람 그늘 휴식 응급조치)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그늘막 설치, 냉방 휴게실 마련, 냉수 및 이온음료 제공 등 보호조치를 사전에 준비했으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 작업 중지 또는 탄력적 운영 지침도 내려졌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비전담반'을 상시 운영해 종합 관리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합동 점검회의 결과는 각급학교에 신속히 전달돼 현장에서 즉각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올여름 폭염은 예년보다 강도가 높고 지속 기간도 길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교육활동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폭염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07-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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