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섭 진해구청장 "하천변 안전 확보 위해 보행자 보호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하천변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에 나섰다. 정현섭 경남 창원시 진해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21일 자은초등학교 인근 하구천과 신이천 방호 울타리 정비사업과 관련해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11.21 시는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21일 자은초등학교 인근 하구천과 신이천의 방호 울타리 정비 현장을 찾아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자은초교 앞 하구천 구간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어린이 보행량이 많아, 하천변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진해구는 지난 9월 극한호우로 퇴적된 자갈과 토사를 제거하고, 12월까지 하천변 난간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이천 하류부에서는 낮은 가드레일로 인한 보행자 추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4100만 원을 들여 노후된 철제 가드레일을 철거하고 새로운 방호 울타리 98m를 설치 중이다. 상류부 산책로의 노후된 목재 횡대도 12월까지 정비를 완료한다. 정 구청장은 "구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신속히 처리해 하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4-11-21 15:21
양산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 10편 선정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가보자고, 양산' SNS 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양산시 SNS 홍보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작 [사진=양산시] 2024.11.21 공모전은 양산시의 매력을 알리는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영원의 쉼터, 양산'을 주제로 제작한 조규대 씨에게 돌아갔다. 공모전에는 총 56편이 접수됐으며, 대상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양산시 공식 SNS 채널 및 청사 내 전자게시판을 통해 공개되어 시민들에게 양산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양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24-11-21 15:08
울산시, 중국 광저우와 국제 경제협력 강화…수소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국제 경제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중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인 광저우시와 글로벌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이번 방문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광저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현대자동차와 수소생태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시찰하며 수소 산업 현황도 점검한다. 이번 행보는 울산과 광저우가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울산을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24-11-21 15:02
부산시, 빈집 정비 혁신대책 본격 추진…부산형 신 주거모델 개발 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산만의 차별화되고, 품격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혁신적인 빈집 정비 대책을 내놨다.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21일 오후 2시 부산시 9층 기자회견실에서 "이날 오전 제47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 한국부동산원, 도시재생전문가, 기업 대표 등과 함께 빈집정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지역 주도로 빈집정비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성태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이 21일 오후 2시 부산시 9층 기자회견실에서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1.21 하 국장은 이날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빈집정비사업과 새로운 매입 비축사업 추진 ▲민 관 협업을 강화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산형 신(新) 주거모델 개발 ▲빈집정보 공유와 빈집관리를 위한 대시민 홍보 ▲빈집을 자발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제도 마련 등을 혁신대책으로 제시했다. '빈집정비사업과 매입 비축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정비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고, 고강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철거사업과 핵상둥지사업을 전액 시비로 추진했으나, 2025년부터는 구비를 매칭해 동당 사업비를 대폭 확대한다. 시비 2000만원과 구비 900만원을 투입해 철거비와 리모델링비 모두 29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5년에는 47억원을 투입해 180동을 정비하고, 2030년까지 2000동을 정비하기로 했다. 기존의 '새로운 매입 비축사업'을 추진하며 빈집 발생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빈집 매입 후 지역민의 희망 사항을 반형한 맞춤형 새활 사회기반시설(SOC)을 조성한다. 빈입 매입을 개별적인 점에서 시작해 점차 구역별(선)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미래의 공적개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 지역(면)으로 확대 추진한다. 반기별로 인구현황, 상수도 사용량 등을 확인하고 빈집 발생 위험도 지수인 '빈집 SOS(에스오에스) 지수'를 활용해 주택의 빈집 전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과 정비를 강화한다. '부산형 신(新) 주거모델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가 빈집밀집구역 내 소규모주택사업 추진 시 빈집 철거비를 지원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시 시유지를 무상 제공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세계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부산형 신(新)주거모델'을 추진한다. 소유주 동의를 받은 빈집정보는 시 구 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지역 부동산중개협회를 통해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 무허가 빈집 정비를 위한 법령개정과 소유주의 자발적 정비유도를 위한 재산세 감면, 국가 지원 확대 등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하 국장은 "빈집정비사업은 부산의 도심 공간을 바꾸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통해 우리 부산의 가치를 높여 부산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4-11-21 15:01
반선호 부산시의원, 전국 최초 '직업계고 졸업생 지원 조례' 마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반선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 및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법적 장치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촉진하며 부산의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 최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은 과거에 비해 낮아지고 있으며, 졸업 이후에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이들의 사회 진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반선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2024.11.21. 고졸 청년들이 첫 직장을 얻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졸 청년에 비해 길고, 중도 퇴사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직업계고 졸업생들에게 취업 지원 등 직업교육 관련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부산에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는 부산교육감이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 역량 강화 ▲고용 촉진‧유지 지원 ▲선취업 후학습 상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며, 이 모든 과정에서 부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 반선호 의원은 "부산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들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가 시행되면 부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사회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이번 조례안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부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번 직업계고 졸업생 지원 체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을 가능성도 크다. ndh4000@newspim.com 24-11-21 15:01
하윤수 부산교육감, 발달 장애아동 할머니에 손편지 전해 받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에게 발달장애 아동을 둔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아준 선생님을 칭찬 한 번만 해달라"며 손편지를 전해온 사연이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미숙 할머니는 "손주가 대연동 구화학교에 다닐 당시 너무나 고마운 유치원 김가나 교사를 칭찬해 달라"며 직접 손편지를 교육감실로 보내어 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가운데)이 김미숙 할머니(오른쪽)와 함께 21일 오전 부산구화학교를 방문해 김가나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11.21 손편지에는 "저는 발달장애 아동의 할머니로, 교육감님께 어렵게 펜을 들었다. 저는 한 분의 선생님을 말씀드리려 한다"며 "대연동 구화학교 김가나 선생님이다. 학생들에겐 엄마보다 더 엄마같은 선생님, 아이들에겐 꿈과 엄마품을..학부모에게는 희망과 안정감을 선사하시는 고마운 선생님"이라고 적었다. 이어 "저희의 많은 칭찬보다 교육계의 최고 어르신이신 교육감님의 칭찬이 큰힘이 될 것 같아 펜을 들었다"며 "바쁘시더라도 교육감님께서 칭찬 한번만 해주십시오 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하 교육감은 21일 오전 김미숙 할머니를 모시고 부산구화학교를 방문했다. 하 교육감은 김가나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을 격려하고, 부산교육 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사의 의무를 넘어, 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그 가정에 희망을 전한 숭고한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주신 김가나 선생님께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더 따뜻해지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오늘의 감동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앞으로의 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4-11-21 14:37
거제시, 2025년도 예산 1조 2848억 편성…첫 국·도비 예산 5000억 초과 달성 [거제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조 2848억원 규모의 2025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1조 2848억원 규모의 2025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했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94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로써 거제시는 국 도비 예산 5000억원을 처음으로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으며,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목표로 했다. 주요 세출항목으로는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365억원을 편성했다. 거제사랑상품권 1200억원 발행 및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소상공인 지원 등에 50억원을 배정했다. 복지 분야에는 3697억원을 책정, 저소득층 생계급여와 노인 기초연금, 아동수당 지원에 1220억원 반영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도 신규 예산을 투입했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1291억원을 배정, 주요 지역 도로 및 공영주차장 확충에 힘쓴다.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 및 관광 분야에는 494억 원을 투입, 체류형 관광 콘텐츠 사업 육성 및 관련 인프라 확충을 계획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세수감소 등 불안정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 의결 이후에는 신속히 예산을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24-11-21 14:24
창원시, 2025년 예산안 3조 7717억원 규모 시의회 제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3조 771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21일 재정건전성 강화, 지역경제 활력 회복, 복지안전망 강화 및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 본격 추진에 중점을 둔 2025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29. 이는 전년 대비 1.74% 증가한 수치로, 재정건전성 강화 및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에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494억원(1.52%)이 증가한 3조 2912억원, 특별회계는 149억원(3.21%)이 증가한 4805억 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수입 8826억원 ▲세외수입 1514억원 ▲국 도비보조금 1조 4207억원 ▲지방교부세 6410억원 ▲조정교부금 1450억원 등이 포함됐다.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등 감소 우려 속에서도 재산세 등 자체수입 증가 등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 분야별 재정 배분에서는 사회복지 분야가 1조 548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문화 및 관광 2228억원, 교통 및 물류 1821억원, 환경 160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재난방재, 복지 강화, 문화 브랜드 강화, 신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올 해는 주민 수혜도가 높은 220억원 규모의 118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국세 징수 감소로 재정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정개혁을 통해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과감히 투자했다"며 "내년에는 민선8기 추진사업들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모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2025년도 창원시 예산안은 11월 25일부터 열리는 제139회 창원시의회(제2차 정례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24-11-21 14:23
경남도, 초격차 미래첨단산업 육성…글로벌 제조거점 도약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민선 8기에서 세계적인 제조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류명헌 산업국장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우주항공, 방산, 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류명헌 경남도 산업국장(맨 왼쪽)이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업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1.21 우주항공청(KASA)의 개청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방산, 원전, 조선해양 분야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정부 공모사업에서 41개 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6090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향후 10년 간 8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밸리와 소형모듈원전(SMR) 클러스터,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도 잇따라 유치해 경남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산업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제도 개선과 정부 정책 반영을 통해 도내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첨단기술 보유 기업의 연구개발을 장려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창업문화를 확산해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 창업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했다. 도는 내년에 주력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산업 디지털 전환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차별화된 정주 여건 조성에도 주력하여 산업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도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4-11-21 13:55
BNK부산은행, 지방은행 최초 3000만 달러 외화CD 발행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21일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2024.11.21 이는 지방은행 최초의 발행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발행은 지난 4월 구축한 '외화CD프로그램'을 통해 실행되었으며, 외화자금 조달 기반이 강화되었다. 예금보험료와 외화 건전성 부담금의 감면으로 발행 비용 절감 효과도 있었다.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외화CD 발행 성공으로 외화유동성 관리 수단을 추가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4-11-21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