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그샷 찍는다"...역대 美대통령 중 첫 형사기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76) 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역대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기소되면서 그가 받고 있는 혐의와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될지가 주목된다. 트럼프는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의 성관계를 폭로하려던 전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활동명 '스토미 대니얼스')의 입을 막기 위해 13만달러를 지급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자신의 개인 변호인이었던 마이클 코언이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트럼프는 자신의 가족 회사인 '트럼프그룹'에서 변제해주고 그에게 '사례비'를 지급하기 위해 회계장부에 '법률 자문 비용'이라고 쓰고 공금을 활용했다는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혐의다.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기소...역대 美대통령 최초 "바이든, 트럼프에 이기고 디샌티스엔 열세...가상대결 박빙 승부"
[종합] 3월 수출 13.6% 줄어든 551.2억달러…46억달러 무역적자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6개월째 수출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무역수지 적자는 13개월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보다 13.6% 감소한 55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6.4% 감소한 59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4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3-04-01 09:17
[김근철의 글로벌워치] 트럼프 기소, 분열된 미국의 판도라 상자를 열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로 심각한 분열상을 노출해온 미국 정치권과 사회가 극심한 몸살을 앓게될 전망이다. 이번 기소는 단순히 미국 역사상 최초의 전직 대통령 기소라는 점 뿐 아니라 그동안 쌓였던 미국의 정치·사법 시스템과 사회의 내부 갈등과 불안정성을 일거에 떠뜨릴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23-04-01 06:54
[뉴욕증시] 美 인플레 둔화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16.8% 분기 상승률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3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5.12포인트(1.26%) 상승한 3만3274.15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48포인트(1.44%) 오른 4109.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8.44포인트(1.74%) 뛴 1만2221.91로 집계됐다. 나스닥은 올해 1분기에 16.8% 상승, 202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더 둔화했다는 소식과 함께 근원 개인소비 23-04-01 05:39
뉴욕 연은 총재 "美 은행 시스템 우려로 소비 지출 감소 가능성"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은행 시스템의 우려가 소비 지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코네티컷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은행 부문의 경영 리스크 문제로 인해 은행들의 우려가 커졌었다"며 "이는 곧 가계와 기업의 지출을 줄이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23-04-01 05:10
맨해튼 검찰, '정치탄압' 비판 공화당에 "정치 개입하지 말라" 응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기소한 뉴욕 맨해튼 검찰청이 관련 수사를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하는 공화당 지도부에 '정치적 개입을 하지 말라'며 정면 반박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맨해튼지검은 31일(현지시간) 하원의 공화당 소속 짐 조던 법사위원장, 제임스 코머 감독위원장, 브라이언 스테일 행정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선동적인 비난 자제와 수사정보 제출 요구의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레슬리 듀벡 맨해튼 지검 법률고문 명의로 작성된 서한은 이어 "불법적인 정치 개입 없이 형사 사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23-04-01 05:00
3월 美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상보다 하락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3월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 이는 금융 시장의 혼란으로 내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31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2.0으로 확정돼 예비치인 63.4를 밑돌았다. 전월 수치인 67보다도 크게 낮아졌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3월 소비자기대지수는 59.2로 전월 64.7보다 내림세를 보였다. 23-04-01 03:39
바이든, 트럼프 기소에 '노 코멘트' 일관 ...논란과 거리두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결정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최근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미시시피주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취재진들의 관련 질문에 대해 '노 코멘트(no comment· 언급하지 않겠다)'로 일관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없다(No)"라고 답변했다. 취재진이 이어 "이번 기소가 나라를 분열시킬 것으로 보느냐"고 묻는 데에도 "나는 기소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3-04-01 03:38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내달 중국 방문해 리창 총리 회동 예정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내달 중국 방문을 계획을 추진중이다. 또 이번 방문에서 리창 신임 중국 총리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머스크의 정확한 방중 시기는 리 총리와의 만남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머스크가 리창과 의논하거나 중국에서 무엇을 하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늘리려는 계획이 지연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23-04-01 02:53
중국, 美 마이크론 제품 안보 심사 실시...대중국 반도체 규제 '맞불' 관측도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중국 정부가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제품에 대한 인터넷 안보 심사를 실시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일본과 네덜란드 등이 동참한 미국 주도의 대(對)중국 반도체 규제에 중국 정부가 반격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23-04-01 02:21
[유럽증시] 유로존 물가 완화에 사흘 째 상승 랠리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66%) 상승한 457.8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06.44포인트(0.69%) 뛴 1만5628.8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9.02포인트(0.81%) 상승한 7322.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1.31포인트(0.15%) 오른 7631.74로 장을 마쳤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3월에 크게 완화되며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3월 유로존 CPI는 전년대비 6.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23-04-01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