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 테러에 트럼프 `反이민` 탄력? "걸림돌 적지 않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새해 첫날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 중심가를 뒤흔든 차량 테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담은 반(反)이민정책은 한층 명분을 얻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테러를 자신의 오랜 소신과 연결지으며 해외에서 불법으로 유입된 범죄자들이 훨씬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자신의 말이 옳았음을, 자신의 정책방향이 타당함을 입증한 비극적 사건이라는 이야기다. 이번 사건이 단발성 테러가 아닐 가능성도 대두했다. 수사당국은 연이어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정문의 사이버트럭 폭발 사고와 뉴올리언스 테러 사이에 연관성을 살피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1월20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에 나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새해 벽두 발생한 테러와 잇... 트럼프, 뉴올리언스 테러에 "내 말이 옳았다" 美 트럼프 호텔서 머스크 사이버트럭 폭발…원인에 '시선 집중' 美뉴올리언스서 트럭 돌진 후 총격에 10명 사망·35명 부상…FBI "테러 가능성"
인도 12월 車 판매량 연중 최대...마루티스즈키 25% ↑, 현대 1.3% ↓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지난달(12월) 자동차 판매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연간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2일(현지시간) 더 이코노믹 타임즈(ET)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은 32만 5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연말 집중된 자동차 수요에 힘입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 총선과 각 주(州) 선거,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로 접어들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한 판매량은 11월에 4%로 속도를 낸 데 이어 12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작년 전체 판매량은 430만 대에 달했다고 ET는 전했다. 업체별로 보면 25-01-02 16:05
정부, 美 뉴올리언스 참사에 "애도와 위로"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부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폭력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외교부는 2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폭력 행위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25-01-02 15:41
日외무 "한일 정상간 외교, 내정 안정화까지 기다려야"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일 정상간 셔틀 외교에 대해 한국 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2일 NHK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정상 간의 셔틀 외교는 내정 안정화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다만 "그 동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해나가고 싶다. 외교장관 수준에서라면 결코 이 단계에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대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과 국제 질서 전체를 위해 미일 25-01-02 15:39
안덕근 산업부 장관, 신년 첫 행보로 인천신항 방문…"올해도 수출 총력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신년 첫 행보로 인천신항을 방문해 "올해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현장 근로자 등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인천신항은 2년 연속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 수출입 물류의 수도권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 장관은 지난해 1월 5일 취임 첫 행보로 자동차 수출 물류 거점인 평택항을 방문한 바 있다. 올해에도 신년맞이 첫 행보로 수출 현장을 찾았다. 25-01-02 15:00
비야디 지난해 판매량 427만대, 올해 500만대 넘기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의 지난해 판매량이 4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야디는 1일 지난해 판매량이 427만 2,145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2일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41.2% 증가한 수치다.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76만 4992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V) 판매량은 73% 증가한 248만 5378대가 판매됐다. 비야디는 지난해 5월 자체 PHV 기술인 'DM-i'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해당 기술 업그레이드로 인해 비야디의 PHV는 풀 충전 풀 주유 시 주행 거리가 2100k 25-01-02 14:38
美 당국, 핵발전으로 생산한 수소에도 세금 혜택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수소 생산 세액 공제 지침을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침으로 핵에너지를 사용해 수소를 생산한 핵발전소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통신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지침이 6일(현지시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마르티네즈 재무부 대변인은 "청정 수소산업 육성과 법이 정한 환경보호 규정 충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침을 최종 손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된 규칙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는 2023년 12월 22일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액공제 공여 규칙 초안을 25-01-02 14:35
[사진] 시민들에 신년 인사하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가 2일 도쿄 왕궁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5-01-02 14:15
월가 "뉴욕증시 아직 배고프다..3년 연속 오른다"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월가의 전문가들은 올해도 뉴욕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1월2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S&P 500 지수가 지난 연말 5881.63에서 6000~7000으로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꾸준한 기업 이익 증가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하,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시장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주당 순익은 올해 10.6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까지도 지수 하락을 예상했던 모간 스탠리와 JP모간 체이스의 애널리스트의 시각 역시 낙관적으로 변했다. 투자중개회사 오펜 25-01-02 14:15
[사진] 시민들에 신년 인사하는 일왕 부부와 가족들 나루히토 일왕 부부를 비롯한 일왕 가족들이 2일 왕국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 25-01-02 14:14
나루히토 일왕, 2년 만에 시민들에 신년 인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나루히토 일왕이 새해를 맞아 왕궁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했다. 일왕의 새해 인사는 '잇판산가(一般参賀)'라고 하며, 나루히토 일왕 부부를 비롯해 왕실 가족들이 왕궁 발코니에 나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행사다. 지난해 신년 인사는 새해 첫날 노토(能登) 반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나루히토 일왕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과 이렇게 새해를 함께 축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작년 새해 첫날에 발생한 노토 반도 지진이나 각지에서 일어난 재해 등으로 아직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걱정하고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 가지 힘든 일도 있겠지만 25-01-0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