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칭과기, 中 최초 7나노 차량용 반도체 양산 공급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중국의 한 팹리스(반도체설계업체)가 7나노 수준의 자동차용 반도체(SoC)를 제작해 중국 자동차업체에 공급을 시작했다. 중국 업체로는 최초로 7나노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사례다. 중국 지리(吉利)자동차와 영국 ARM의 합작사인 신칭과기(芯擎科技, Siengine)가 30일 본사가 위치해 있는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칩 양산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경제망이 31일 전했다. 양산된 칩의 명칭은 '룽잉이하오(龍鷹一号)'로 영문명은 'SE1000'이다. 이 제품은 콕핏(운전석) 제어칩으로, 자동주차, 운전자 모니터링 등 첨단주행보조 기능도 지원할 수 있다. SE1000은 83mm²의 사이즈에 88억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했으며, 87층이 적층됐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고성능에 전력 소모가 적... 작년 유럽 특허출원 화웨이 1위...LG 2위, 삼성 4위 중국 31개 성 전체가 혁신산업으로 무장한다 중국이 개발한 영상 빅데이터 처리기술, 국제표준으로 채택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내달 중국 방문해 리창 총리 회동 예정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내달 중국 방문을 계획을 추진중이다. 또 이번 방문에서 리창 신임 중국 총리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머스크의 정확한 방중 시기는 리 총리와의 만남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머스크가 리창과 의논하거나 중국에서 무엇을 하려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의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늘리려는 계획이 지연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입장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23-04-01 02:53
[해설] 화웨이 기술 자립 잰걸음, 멍완저우 경영승계 성큼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화웨이(華爲)가 3월 31일 2022년 연간 실적 발표회에서 미국의 파상적인 반도체 기술 제재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6423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에 비해 0.9% 증가한 실적이다. 이날 화웨이 2022년 연간 실적 발표회는 광둥성 선전 화웨이 헤드쿼터에서 뉴스핌 통신사를 비롯한 50여개 외국 매체를 포함, 중국 국내외에서 모두 200여개 매체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화웨이 2022년 실적 발표는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의 딸로 경영승계와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는 멍완저우 화웨이 CFO겸 부회장이 진행했다. 멍 부회장은 4월 1일 부터 처음으로 화웨이 경영의 최고 책임자인 순환회장 23-03-31 20:05
2022년 수익 0.9%증가, 화웨이영업 정상궤도, R&D 투자 사상최고 [베이징 선전(광둥성)=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세계적인 중국의 선발 ICT기업 화웨이(華爲)의 2022년 매출액이 6423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2022년 순이익은 68.7% 감소한 356억 위안의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익 감소는 기저효과 등의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21년 화웨이 순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1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75.9% 증가한 바 있다. 2022년 화웨이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615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25.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매출 대비 R&D비용의 비중도 사상 최고에 달했다. 화웨이 멍완저우(孟晚舟) CFO 겸 부회장은 2 23-03-31 18:17
[오늘 A주] 상승 마감...경기 회복세에 '소비주' 강세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31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강보합권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6%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64%, 0.69%씩 상승했다. 이로써 금주(3월 27~31) 5거래일간의 누적 상승률은 상하이종합지수가 0.22%, 선전성분지수 0.79%, 촹예반지수 1.23%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 지표가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면서 투자자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기록한 11년래 최고치(52.6)에는 못 미쳤지만 예상치(51.6)는 웃돈 것이다. 특히 경기가 3개월 연속 '확장' 구간에 머무르면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23-03-31 17:05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서울=뉴스핌]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3.31 photo@newsp 23-03-31 16:20
日외무상 1일 '급거' 방중 "체포 일본인 남성·우크라 문제 등 논의"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4월 1일 중국을 방문해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진행한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친강 외교부장의 초청에 의거, 하야시 외무상이 1일~2일 방중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1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달 베이징에서 구속된 50대 일본인 남성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 ▲센카쿠 열도(중국명 다오위다오)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중일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질 안건은 구속된 일본인 남성 문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23-03-31 16:05
日, 美와 함께 對中 반도체 수출 규제..."사실상 대중 수출 어려워"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일본 정부가 미국 주도의 대(對) 중국 반도체 규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31일 첨단 반도체 관련 물품 수출 중 경제산업성의 허가가 필요한 품목을 확대하고자 관련 법률의 하위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수출 통제 대상 품목은 회로 패턴을 기판에 기록하는 노광장치, 세정 및 검사에 사용하는 장치 등 23개이며, 첨단 반도체와 무관한 장비는 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5월에 개정된 규정을 공포한 뒤 7월부터 관련 규정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중국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지난해 10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 23-03-31 15:49
마스크 벗는 중국, 단 베이징은 예외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중국 각지의 지하철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고 있다. 다만 베이징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신문이 31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난징(南京), 시안(西安), 선양(沈陽), 정저우(鄭州) 등 중국 주요도시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 공식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는 발표는 없었지만, 지하철 직원들은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 상하이 지하철 관계자는 "승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23-03-31 13:43
"포드 이어 테슬라도 CATL과 美배터리 합작공장 신설 움직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1위 업체 CATL과 손잡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포드가 CATL과 합작해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것과 비슷하게 미국 내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드는 공장 시설과 지분 모두를 소유하고 CATL로부터 생산 기술을 제공받는 식으로 합작 공장을 짓는 방안을 지난달에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백악관 측과 이러한 계획을 논의했으며, 당시 테슬라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대상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23-03-31 11:22
[사진] 보아오포럼 기업인 간담회서 발언하는 최태원 SK 회장 [보아오 중신사=뉴스핌]주옥함 기자='2023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가운데 최대원 SK그룹 회장이 30일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3.31 wodemaya@news 23-03-31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