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폐기물처리업체서 40대 작업자 파쇄기에 끼여 사망 [남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40대 작업자 A씨가 작업 중 파쇄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2.05.02. lkh@newspim.com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쯤 해당 사업장에서 작업하던 A씨는 파쇄기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다 갑자기 기계가 작동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해당 업체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부분 작업 중지를 명령을 내린 상태다. 1141world@newspim.com 23-03-31 09:22
남양주 다세대주택서 화재 50대 남성 연기흡입 경상 [남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민 2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남양주시 금곡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민 2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3.31 1141world@newspim.com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6분쯤 해당 주택 거주자는 휴식 중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나고 타는 냄새가 나며, 불꽃을 목격해 같은 건물 거주자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57명과 소방장비 23대는 현장에 도착해 3층 발코니 창으로 검은 연기와 화염이 목격돼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 후 진입해 큰 방에 있던 5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 또한 연기를 흡입한 50대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화재 진압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23-03-31 09:09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추진...창업자에 더 나은 기회 제공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전경.[사진=뉴스핌DB] 도에 따르면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창업의 메카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선 후배 창업가 간 교류, 창업 교육, 국내외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통합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실무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민간 벤처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크게 ▲창업 교육 ▲데모데이/기업설명회(IR)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창업 교육'은 창업가 양성 기본교육과 실전 창업 기술을 전수하는 실전 교육,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기술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신설 운영했던 '탄소중립 창업 교육'은 '스타트업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교육'으로 확대 개편해 사업화와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올해 전체 교육과정을 통해 약 6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새싹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돕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총 10개 사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전문가를 통한 기업진단,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멘토링, 비즈니스 연결과 투자 상담회를 비롯한 통합데모데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예비)창업자, 선 후배 창업자, 투자자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창업 경영에 필요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열어 판교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 도내 새싹 기업 임직원, 도내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평원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경기도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신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창업 기업에게 더 나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에서 총 16개 과정을 운영해 571명이 수료했으며, 수강생 응답자 323명 중 31%는 창업, 취업 등으로 연계됐다. 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우수 새싹 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한 결과 4개사가 약 34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무선주파수 부품 제조업체 ㈜이랑텍은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20억 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1141world@newspim.com 23-03-31 08:48
동두천 단독주택서 원인 미상 화재...거주민 1명 경상 [동두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손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두천시 생연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손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3.31 1141world@newspim.com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3분쯤 해당 주택에서 잠을 자던 A씨는 자고 일어났을 때 가재도구 등 집 안 전체적으로 불이 붙었으며 대피 후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자체진화 중 손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50명과 소방장비 16대는 현장에 도착해 53분만인 오전 8시2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목조구조 주택 1동 40.76㎡가 절반 가량 불에 탔으며 컴퓨터, TV,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23-03-31 08:28
전국 광역단체장 3월31일 일정 ▲이철우 경북 도지사 - J사 투자양해각서 체결식(10:00 안민관 K창) - 신도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행복숲 만들기 행사(11:00 예천군 호명면) -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19:00 전라남도 순천시) ▲홍준표 대구시장 - 공식일정 없음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뉴스핌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기업유치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2023.03.30 lbs0964@newspim.com ▲김관영 전북지사 - 전북도-수원시 업무협약식 (09:05 수원시청) - 수원시청 특강 (09:20 수원시청) - 전라북도 방위산업 발전포럼 (13:30 양재at센터) ▲김영환 충북지사 - 지역 경제인 간담회(11:00 충주) - 옥천군 순방(15:00 옥천군) ▲김진태 강원도지사 -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11:00 속초 실내체육관) - 제78회 식목일 행사 (13:30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 공식일정 없음 ▲강기정 광주시장 - 효령노인복지타운 개원기념식(10:30 효령노인 복지타운) ▲김영록 전남지사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18:00 순천) ▲오영훈 제주도지사 - 중국 출장(31일까지) ▲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시-국민의힘 연석회의(10:30 시의회 2층 대회의실) - 재외공관장 초청 엑스포 유치 홍보 리셉션(12:00 롯데호텔) - 2030세계박람회 유치 및 홍보 협력(14:007층 국제의전실) - 주함부르크 대한민국총영사 접견(14:30 7층 의전실) -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의장 접견(15:20 7층 국제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제3회 투자유치 자문위원회(7:30 서울) - 제12회 수산인의날(15:00 통영) ▲김두겸 울산시장 - 울산향교 신임 전교 내방(10:00 시장실) - 대형재난 및 산불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11:00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17:30 순천만국가정원) ▲이장우 대전시장 - 제17회 대흥동 테미 봄꽃축제(11:30 테미공원) ▲최민호 세종시장 -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10:00 집현실) - 2023년 주민참여 감독관 위촉식 및 직무교육(14:00 세종실) - 세종 YWCA 대표 면담(17:00 접견실) ▲김태흠 충남지사 - 공식일정 없음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종합=뉴스핌] 23-03-31 07:01
불필요한 다툼에 방향 잃은 헌인마을 개발사업..."첫 삽 언제 뜨나"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17여년간 표류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 조합이 헌인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주민들은 개발사업에 대한 진정성에 물음표를 던지며 반발하고 있다.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배치도 [자료=서울시] 뉴스핌은 지난 2023년 3월 6일자 '헌인마을 개발, 구청 토지주 갈등 '최고조'..."팔고 떠나라는 것인가"'를 통해 헌인마을 개발사업에 대해 조명한 바 있다. 30일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헌인마을 도시개발조합의 조합원 헌인교회가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환지예정지 지정처분 무효확인 등 청구의 소' 첫 재판이 행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재판부는 "조합측에 헌인교회가 지금의 위치에 교회를 지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다음 재판기일 전에 제출하라"고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날 재판에서 헌인교회 측은 "지난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현재의 위치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해 목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교회를 지을 수 있는 환지를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측은 "그런데도 조합은 개발계획은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아니라 지정권자인 서울시가 작성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개발계획 작성시 종교용지를 지정하지 않아 교회를 지을 수 있는 환지를 줄 수가 없어 부득이 단독주택만을 지을 수 있는 환지로 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민간개발을 마치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공공개발인 것처럼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재판이 끝난 뒤 법정 밖에서 만난 헌인교회 한 교인은 "서울시는 토지소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정비를 하고 환경을 개선하라고 했으면서도 토지소유자인 헌인교회가 교회를 지을 수 없도록 허가를 한 것도, 서초구청이 환지계획 공람공고부터 인가까지의 과정에서 헌인교회가 수 많은 이의제기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지을 수 있는 땅을 줄 수 없다는 조합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환지계획인가를 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 기가막힌 것은 800여평의 땅에 교회를 짓고 60여년간 토지소유자들과 동고동락을 했던 헌인교회가 3년전인 지난 2020년 1월 0.01평의 지분토지를 매입해 조합장이 된 자를 상대로 이러한 소송을 해야하는 현실이 마음이 아프다"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헌인교회가 현재의 위치에서 사라지는 것 만은 모든 것을 걸고 막아 내겠다. 불법에 절대 수긍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뉴스핌은 헌인마을 개발사업이 이같이 표류하는 이유에 대해 짚어봤다. ◆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일까 서울시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에서 개발계획의 수립, 즉 개발지의 용도 등은 조합이 결정해 시에 제안하는 것으로 시는 조합의 제안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인가를 한다. 종교용지를 서울시가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합이 교회를 지을 수 있는 환지를 못했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이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 2009년 3월 최초 개발계획 수립 및 도시개발 구역지정 이후인 2010년 8월 조합의 요청에 따라 개발계획 변경인가를 했으며, 2021년 3월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2021년 8월 실시계획 변경인가도 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청은 "교회를 지을 수 있는 종교용지의 지정은 서울시가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구는 조합이 실시계획인가에 맞춰 환지계획을 수립한 뒤 조합원과 일반인들에게 공람공고를 거쳐 신청한 환지계획인가에 대해 적법하다고 판단해 인가처리한 것일 뿐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헌인교회 등 조합원들의 이의신청이 있어 이의신청 내용을 조합에 통보해 조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초구청은 "254명의 조합원 중 8제곱미터와 191제곱미터의 지분소유자가 170여명으로 전체 조합원 수의 3분의 2가 넘는데도 이들 모두를 의결권있는 조합원으로 인정하고, 특히 0.01평 지분소유자를 조합장으로 인정해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한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서초구청은 "조합이 개발계획이나 실시계획 변경안을 통해 환지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헌인교회와 같은 입장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조합원들에게 환지를 하면 해결될 문제인데 왜 안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와 구청에 따르면 조합과 조합원들이 다툴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으로, 이유 없는 다툼으로 헌인마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지적이다. ◆ 조합은 누구를 위해 헌인교회 등 조합원들과 다투는 것일까 헌인마을 주민들은 그 이유에 대해 "지난 2006년 4월 삼부토건 등은 헌인마을 땅 전부를 사들여 사업을 하려고 우리강남PFV라는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4270억원을 대출받아 헌인마을의 땅 3분의 2, 약 4만여 평 중 3만여 평을 사들였으나, 나머지 약 1만여 평을 사지 못하게 되자 지분쪼개기와 명의신탁자들을 동원해 조합을 장악하고 사업을 진행하다 여러 내부갈등과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2015년 8월 삼부토건이 최종적으로 부도처리 되면서 우리강남PFV는 주인을 잃은 채 우리은행 등 채권단에 넘겨졌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우리강남PFV의 대출금 회수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 우리강남PFV의 채권매각 공고를 했고, 미래에셋증권과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설립한 사모펀드는 입찰을 통해 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강남PFV의 새로운 주인이 된 사모펀드는 지난 2019년 12월경 우리강남PFV가 지분으로 매입한 8제곱미터와 191제곱미터의 토지 2필지를 100여개로 쪼개어 새로운 조합원으로 만드는 등 조합원 254명 중 3분의 2가 넘는 180여명을 앞세워 서초구청으로부터 2020년 4월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아 중단된 헌인마을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헌인마을 도시개발조합은 조합원인 헌인교회 등 토지소유자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우리강남PFV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서초 헌인마을 전경. [자료=서울시] 전문가들은 현재의 헌인마을 개발사업은 조합과 조합원간의 법적 다툼이 아니라 우리강남PFV의 새로운 주인인 사모펀드가 우리강남PFV에 땅을 팔지 않는 토지소유자들을 몰아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개발사업으로 진행하다 다툼으로 번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법원은 개발업자의 손을 들어 줄까. 아니면 원주민인 토지소유자들의 손을 들어 줄까. 17여년을 표류해온 헌인마을 개발사업의 향방에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seraro@newspim.com 23-03-30 19:18
포천 운천리 산불 대응1단계 발령...공설묘지서 시작 [포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30일 오후 2시17분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응1단계가 발령됐다. 30일 오후 2시17분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응1단계가 발령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3.30 1141world@newspim.com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공설묘지에서 시작된 화염이 산 능선을 따라 각흘봉 정상방향으로 확대됐다. 산불 진화를 위해 인원 75명과 소방헬기 4대 등 장비 32대가 동원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약 4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이 거세지자 오후 2시30분 헬기 출동을 요청했으며 오후 4시18분에는 대응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피해규모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23-03-30 18:11
경기도의회 홍보관 '경기마루' 누적 관람객 1만9000명 돌파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1년 만에 1만9000명을 돌파했다.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1년 만에 1만9000명을 돌파했다. 염종현 의장(오른쪽)이 경기마루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3.03.30 1141world@newspim.com 하루 평균 79명이 방문한 셈으로 명실상부한 지방의회 최고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의회는 경기마루 개관 1주년인 이달 31일을 앞두고 누적 관람객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관람일 수 187일 간 1만5170명, 올들어 57일 간 4161명이 방문해 총 1만9331명을 기록(3월24일 기준)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단체관람은 총 149건으로 이 가운데 도의회에서 주관하는 1일 도의원 역할 체험프로그램인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도내 358명의 청소년이 13회에 걸쳐 경기마루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마루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의 필수 관람코스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DI국제정책대학원 G20글로벌 연수과정, 캄보디아 경제발전 정책자문사업(KSP) 사절단, 베트남 하남성 대표단, 미국 미시간 경제개발공사, 세계개발교육네트워크(GDLN) 등이 경기마루를 둘러봤다. 이어 올해에는 중국 웨이팡시 공무원, 케냐 바링고주 정부 대표단, 대만 국제청년회의소 등지에서 경기마루 전시시설을 관람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도민의 삶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1956년 개청 이후 67년에 걸쳐 축적된 의정성과 40선을 전시하며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소통 자치분권 ▲한반도 평화와 화합 ▲재난과 감염병 ▲아동청소년 인권 교육 ▲민생안정과 보편적 복지 ▲신도시개발과 경제, 미래 경기도 준비 등 세부 주제별로 분류된 6개의 테마룸에서 관련 조례, 위원회 활동 등의 구체적 의정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360도 VR을 활용한 온라인 관람시스템, 디지털 체험공간, AI포토존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염종현 의장은 "의회의 활동과 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한 경기마루가 개관 1년 만에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며 "도민소통을 위한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도민께 꼭 필요한 전시내용을 알차게 구성해 항상 재미있고, 새로운 경기마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경기마루'의 누적 관람객 수가 개관 1년 만에 1만9000명을 돌파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3.03.30 1141world@newspim.com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3월 31일 광교신청사 1층에 1698㎡ 규모의 체험형 홍보전시관 경기마루를 개관했다. 경기마루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의회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23-03-30 15:27
[재산공개] 김동연 경기지사 35억3062만원...전년비 3억여원 감소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보다 3억원 가량 감소한 35억306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뉴스핌 DB] 2023.03.20 1141world@newspim.com 30일 공직윤리시스템과 경기도보 자료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세금 증가와 어머니 재산을 타인 부양 사유로 고지를 거부해 35억3062만원을 신고, 지난해 공개한 38억9110만7000원에 비해 3억6048만7000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0억3241만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2억751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염종현(더불어민주당 부천1) 의장은 10억7000만원을 신고했다. 경기도의원 중에는 김성수(국민의힘 하남2) 의원이 268억1300만원을 신고해 최다를 기록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6억951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970만 원 가량 줄어든 액수다. 신고 내역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 비속의 재산이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내역을 신고 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정부공직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인 도지사, 1급 이상 공무원, 도의원, 시장 군수 등 195명은 정부 관보 또는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23-03-30 13:33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34.8조 투자…최상대 차관 "목표 달성에 총력"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30일 "정부와 공공기관 모두 예기치 못한 이월 및 사업지연을 방지하고 상반기 투자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김포-파주 고속도로 한강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의 투자 목표는 63조4000억원이다. 이 중 상반기에 55.0%인 34조8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다. [서울=뉴스핌]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 계획안 작성지침 백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3.28 photo@newspim.com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투자가 상반기 경기보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에 못지 않게 중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연간 투자규모 63조4000억원 중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인 34조8000억원(55.0%) 집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이어 "공공기관 투자가 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월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요 공공기관의 사업현장에서 집행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swimming@newspim.com 23-03-3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