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2026시즌 경륜 등급 심사 결과 발표…승급 84명·강급 60명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6시즌을 앞두고 경륜 판도를 가를 등급 심사 결과가 나왔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7월 4일부터 12월 14일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실시한 등급 심사 결과, 승급자 84명과 강급자 60명 등 총 144명이 새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결승선을 앞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이번에 조정된 등급은 2026년 1회차 경주가 열리는 내년 1월 2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등급 조정은 시즌 초반 전력 구도를 가늠할 주요 기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급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 여부와 30기 신인들의 실전 적응 속도가 초반 경주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공태민, 첫 슈퍼 특선 진입 전체 567명의 선수 가운데 슈퍼 특선(SS) 등급을 받은 선수는 5명이다. 기존 슈퍼 특선인 임채빈(25기 수성), 정종진(20기 김포), 류재열(19기 수성), 양승원(22기 청주)은 자리를 유지했고, 공태민(24기 김포)이 처음으로 슈퍼 특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기존 강자로 꼽히던 임채빈 정종진 체제에 공태민이 가세하면서, 시즌 초반 연대 구도와 전개 양상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강급 선수들, 회복 여부가 관건 강급 선수들의 경기력도 주목 대상이다. 특히 김관희(23기 세종)는 부상으로 인한 장기 공백 여파로 특선에서 선발급까지 두 단계 강급됐다. 과거 기량을 고려하면 빠른 등급 회복이 기대되지만, 실전 적응 속도가 변수로 꼽힌다. 이 밖에도 김우영(25기 수성), 김준철(28기 청주), 노형균(25기 수성), 방극산(26기 세종), 이차현(27기 김포), 이현구(16기 김해 장유) 등 부상 여파로 강급된 선수들 역시 시즌 초반 경기력 회복 여부가 관건으로 분석된다. ◆ 선발급, 베테랑과 30기 신인 혼재 우수급에서 선발급으로 내려온 선수는 35명으로, 상당수가 베테랑 자원이다. 여기에 30기 신인 20명이 합류하면서 선발급 경쟁 구도는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30기 가운데 윤명호(진주), 김태형(동서울), 문신준서(김포)는 우수급에서 출발하며, 나머지 17명은 선발급에서 경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 중 박제원(충남 계룡)은 훈련원 성적 부진으로 선발급에 배정됐지만, 아마추어 시절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 경력과 시범경주 결승 우승을 통해 빠른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지 '경륜위너스'의 박정우 부장은 "등급 조정 직후에는 강급 선수들의 과거 성적보다 최근 주행 내용과 경기 운영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30기 신인들의 합류는 경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등급 심사는 2026시즌 초반 경륜 흐름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으로, 강급 선수들의 회복 과정과 신인들의 적응 속도가 시즌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1141world@newspim.com 25-12-22 12:14
용인 반도체산단 보상 시작…착공 일정 순항 예상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손실보상 협의가 본격 개시되면서 2026년 하반기 착공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감도.[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 남사읍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9일 부지 내 토지소유자들에게 손실보상 협의 통지서를 발송하고 22일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국가산단은 이동 남사읍 일원 777만3656㎡(약 235만평) 부지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생산설비(Fab) 6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삼성전자는 360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향후 설비 구축에 따라 투자 규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곳에는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설계 기업과 연구기관 등 약 80여 개 관련 기업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국가산단 계획 발표 이후 행정절차는 속도감 있게 진행돼,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LH는 올해 6월 보상계획 공고 후 감정평가와 보상액 산정 등 손실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의 개시로 본격적인 보상 단계에 들어갔다. LH는 지난 19일 산업시설용지(반도체)에 대한 분양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입주협약 기업과의 분양계약도 체결했다. 올 연말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발주한 뒤 2026년 하반기 산업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 조성공사가 2026년 하반기에 계획대로 착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국가산단은 매우 신속하게 조성돼야 하는 만큼 손실보상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시는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비자발적으로 토지를 수용당하는 주민들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 세제 개선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양도소득세 감면과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기준 완화 등 실질적인 세제 혜택이 반영됐다. 지난 3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공익사업으로 협의매수 또는 수용되는 토지의 양도소득세 감면율이 종전보다 5% 상향됐고, 과세기간 1년 동안 적용되는 감면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연속된 5년간 감면 한도는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됐다. 국가산단 손실보상 협의가 올해 22일부터 시작되면서 토지소유자가 보상금을 올해와 내년에 나누어 수령할 경우 연속 과세기간 기준을 적용받아 최대 3억원까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지난달 28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익사업에 따른 협의매수 수용 토지에 대해 '사업인정 고시일 직전의 용도지역'을 기준으로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배율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녹지 관리지역이 주거 상업 공업지역으로 변경됐더라도 변경 전 용도지역을 기준으로 비과세 범위를 인정받게 돼,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면적이 기존 건물 바닥면적의 3배에서 최소 5배, 최대 10배까지 확대됐다. 시는 국가산단에 편입되는 약 100여 가구의 토지 소유주들이 주택 부수토지에 대한 세 부담을 상당 부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국가산단 관련 회의에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정부에 촉구했고, 올해 8월에는 당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공익사업 수용토지의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배율을 '사업인정 고시일 직전 용도지역' 기준으로 적용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세제 개선을 지속 건의해 왔다. 이 시장의 요청대로 조세특례제한법과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이주민에 대한 세금 감면 및 비과세 혜택 폭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이번에 시가 이주민을 위해 요청했던 제도 개선이 이뤄져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와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기준 개선이 실제 보상 단계에 적용돼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국가산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미래경쟁력과 용인특례시, 해당 기업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산단이 신속히 조성돼 성공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계속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산단의 배후도시가 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경강선 연장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를 근거로 한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신설, 화성 양감~용인 남사 이동 원삼~안성 일죽을 잇는 이른바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도 국가산단 성공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사업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25-12-22 12:13
의왕시,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성과 펑가 최우수 선정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2025년도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징수대책'은 2025년도 도세 징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으로, 기부채납 감면 현황 관리, 법인 취득세 중과 등을 중점으로 각 시군에서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취득세 등 4000억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의왕시는 법인 취득 중과세 조사와 지식산업센터 감면 취득세 추징에서 체계적인 실행력을 발휘해 징수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까지 선정돼 도세 추징 실적과 세수 확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의왕시는 2026년 세정 평가 가점과 보조금 및 표창을 받게 됐으며, 이번 인센티브는 올해의 업적에 대한 단순 격려를 넘어 앞으로 의왕시의 세정 운영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의왕시 세정과 과장은 "이번 도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의 성공적인 결과는 세무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책임 있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정 운영으로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재정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12-22 12:03
여주 버스 차고지 직원숙소 화재…직원 4명 대피 [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오후 경기 여주시의 한 버스 차고지 내 직원숙소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경기 여주시의 한 버스 차고지 내 직원숙소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5분께 여주시 삼교동에 위치한 버스 차고지 내 직원숙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대원 3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약 55분 만인 오후 10시 5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숙소 내에서 잠을 자고 있던 직원 4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 대한 인명 검색을 실시했으며,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25-12-22 11:41
경기도기숙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탐방…청년 취업역량 강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20일 토요일 오후에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2025년 우수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대학생 입사생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기업탐방(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사진=경기도기숙사] 도기숙사에 따르면 이번 탐방에는 청년 대학생 입사생과 인솔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기업소개 및 도슨트 전관투어(현장투어)를 통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관심 직무 및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과 해설을 통해 기업의 혁신 과정과 기술 변화 흐름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수집했다. 경기도기숙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견학을 넘어, 참가자들의 산업 직무 이해도 향상과 진로 방향 구체화, 취업 준비 동기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우수기업탐방(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사진=경기도기숙사] 탐방에 참여한 한 입사생은 "온라인으로만 보던 기업 이야기와 기술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이해가 훨씬 빨랐다"며 "도슨트 설명을 따라가면서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감이 잡혔고, 진로를 다시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기숙사는 탐방 경험이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입사생의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1:1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외부 컨설팅기업의 코칭 전문강사가 1:1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업 직무 분석, 이력서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코칭, 취업 로드맵 설계 등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우수기업탐방(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사진=경기도기숙사] 또한 '청년멘토특강'은 취업에 성공한 선배 입사생 또는 현직자를 멘토로 초청해 직무별 준비 과정과 합격 노하우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전 팁을 전수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지언 입사생(대학교 4학년, 22세)은 "탐방이 동기부여가 됐다면 1:1 맞춤형 취업지원은 실행 단계에서 도움이 컸다"며 "이력서 자소서 첨삭과 면접 예상질문 점검, 직무 기업 분석 방법을 컨설팅받았고, 멘토특강에서는 선배의 합격 포인트를 들으며 보완점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탐방(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사진=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겪는 어려움은 정보 부족뿐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이 길고 막막하다는 점"이라며 "우수기업탐방을 통해 현장 이해를 높이고, 1:1 맞춤형 취업지원과 청년멘토특강을 연계해 '현장 경험-개인 맞춤 준비-멘토링'으로 이어지는 취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기업 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장형 프로그램을 늘리고, 입사생 개개인의 취업준비와 진로 등을 고려하여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25-12-22 11:24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정책' 중앙정부 전략·정합성 입증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중앙정부 사회연대경제 정책 방향이 광명시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경기 광명시는 시가 추진해 온 사회연대경제 정책이 최근 중앙부처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전략과 정합성을 이루며 이미 현장에서 선도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월 11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2025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최근 각 중앙부처가 발표한 사회연대경제 정책은 ▲전담 조직 구축 ▲평가지표 사회연대경제 관련 사항 반영 ▲교육 인식 확산 ▲지역공동체 연계 ▲돌봄 등 사회서비스 영역 활용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광명시가 수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를 시정 전반을 관통하는 6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설정하고, 경제 교육 복지 전 영역에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특히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특정 부서에 국한하지 않고 평생학습원, 교육청소년과, 문화관광과, 복지정책과 등 전 부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중앙정부가 지향하는 '통합 생태계형 정책'을 이미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부처별 추진계획을 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 전담 부서 신설과 기관 평가지표에 사회연대경제 관련 사항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광명시는 ▲경기도 내 유일한 '사회적경제과'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 우선구매를 부서장 성과지표에 반영하고 ▲사회적경제 우수부서 시상 제도를 시행하는 등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교육부가 계획 중인 사회연대경제 인식 확산 교육과 특화 프로그램 분야에서도 광명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학교 운영을 통해 연간 3천2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체험형 특화 프로그램인 '사회적경제 공정무역 오픈박스'를 통해 연간 1천400여 명의 시민과 만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 사회적협동조합 18개소가 운영되며, 학교와 지역을 잇는 사회연대경제 교육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공정여행 프로그램' 역시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분야다. 시는 3년 전부터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2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청년기업 지역 소상공인 활동가 등 17개 주체가 참여했고 ▲1천790명의 시민이 공정여행에 함께하며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잇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한 사회연대경제 조직 활용에서도 광명시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 시는 올해 통합돌봄 분야 특화사업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 6개소를 신규 발굴 육성했으며, 이들 조직은 내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돌봄 서비스에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이미 구축된 사회연대경제 기반과 축적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전략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연대경제를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핵심 가치로 보고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며 "정부가 제시한 사회연대경제 정책 방향이 광명시가 이미 현장에서 실천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사회연대경제 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 중앙부처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계획을 보고한 바 있다. 1141world@newspim.com 25-12-22 10:47
경기도 "고향사랑기부하면 에버랜드 등 관광시설 이용 할인 혜택 제공"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주요 관광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고향사랑기부제 경기쏠쏠패키지.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기부 시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는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관광 소비를 지역으로 이끌기 위해 세액공제와 답례품에 더해 경기도만의 추가 혜택을 담은 '고향사랑 쏠쏠패키지'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를 비롯한 31개 시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기부일로부터 1년간 도내 주요 관광시설 5곳에서 입장권이나 이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시설별 지역 도민 할인 등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일부 시설은 기부자 본인 외에 동반 1인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지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에버랜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한국민속촌 등이다. 관광객 방문 수요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부자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자는 관광시설 현장 매표 시 '고향사랑 기부혜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혜택증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연계해 발급 운영된다. 이번 관광 할인 혜택은 지난 8일 경기도와 31개 시군, 도내 주요 관광시설 5곳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기부자 예우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 소비를 지역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기부 참여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계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22 10:38
경기도 "DNA 대조 통해 선감학원 희생자 38명 유족 찾는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유해 발굴과 기록물 정리로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 선감학원 유해발굴 현장.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 대상자 38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된 9명, 선감학원 원아대장과 선감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진실규명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 등을 통해 사망 사실이 확인된 29명이다. DNA가 검출된 9명은 경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협조로 이미 등록된 실종자 무연고 사망자 유족의 DNA 정보와 발굴 유해의 DNA를 우선 대조하고, 이에 더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신청을 병행한다. 선감학원에 수용됐다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는 유족은 누구나 경기도에 신고해 DNA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유전자 DNA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고, 발굴 유해 및 관련 자료와 대조해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유전자 정보가 일치해 신원이 확인되면 유해 인계, 추모 및 안장 방식, 관련 기록 정리 등을 유족과 협의해 진행하게 된다. 나머지 29명은 유족과의 연관성, 생전 기록 등을 종합해 입소 전 본적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신원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신고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필요시 신고 기간의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선감학원 사건으로 가족을 잃었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와 그 유족으로, 민법상 상속인인 직계 존 비속과 4촌 이내의 혈족 등이 포함된다. 신청인은 신분증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희생자와의 연고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경기도청 인권담당관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유족 찾기 사업은 희생자를 한 분이라도 더 찾아 이름을 불러 드리고, 유족에게 늦었지만 돌아온 소식을 전하기 위한 최소한의 책무"라며 "어린 시절 갑자기 사라진 형제 자매나 친척이 선감학원과 관련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 분들은 작은 단서라도 좋으니 꼭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선감학원' 사건은 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중대한 아동 인권침해 사건이다.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정부는 10대 안팎의 아동을 불법으로 단속해 선감학원에 강제 구금했다. 아동들은 지속적인 강제노동과 성폭력, 가혹행위에 시달려야 했다. 진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선감학원 사건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아동 인권침해 국가폭력 사건으로 규정한 이후 경기도는 선도적으로 피해자 지원과 추모 기억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 유족 찾기는 그 연장선에서 희생자의 신원을 회복하고, 남겨진 가족을 찾아가는 후속 조치다. 1141world@newspim.com 25-12-22 10:35
전국 광역단체장 12월22일 일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기자간담회(10:30 도청 기자실) -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 (11:00 춘천 베어스호텔) - 강원 경제인 한마음대회(15:00 원주 인터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지사 - 백년포럼 (08:00 대회의실)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10:00 회의실) - 전북어린이집연합회-육아종합지원센터 성과 굥유회 (14:30 공연장) - 새내기공무원 출발다짐 행사 (16:00 대회의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금융자문관 공로패 수여식(09:50 접견실) -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임용장 수여식(10:00 접견실) -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식(14:00 사림실) - 경상북도 체육인의 밤(17:00 스탠포드호텔 안동) ▲강기정 광주시장 - 도시철도2호선 1단계 도로개방 현장방문(시청 및 개방도로 현장) - 12.2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 방문(17:00 전일빌딩245) ▲김영록 전남지사 -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토론회(10:30 국회의원 회관) - 한국산업은행 업무협약식(17:00 서울 산업은행) ▲김영환 충북지사 - 확대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 의료비후불제 기탁식(10:00 여는마당) -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11:00 청주) - 공예명인 지정서 수여식(13:30 여는마당) - 자원봉사자 토크콘서트(14:00 대회의실)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2025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행사(10:00 시청 하늘마당) -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식(14:00 대회의실) -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15:00 응접실) - 2025년 하반기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16:00 대강당) ▲최민호 세종시장 -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 외부 일정 없음 ▲유정복 인천시장 - GTX -B 공사현장 점검 (10:30) - 청학역 추진 사항 점검 (11:05) - 마을안으로 시민속으로 (11:30) - 제35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 (14:00) - 2025 직원송년행사 (16:00)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시청 영상회의실) -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14:00 웨스틴조선호텔) -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준공식(15:00 부산 올림픽공원) - 동아대학교 총동창회 창립 76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18:50 동아대 부민캠퍼스) ▲박완수 경남지사 - 현장 방문(11:20 송월테크놀로지㈜ 사천공장) - 도민 상생토크(14:00 사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김두겸 울산시장 - 고려아연(주) 성금 전달식 (10:30 시장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고위직 공무원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09:00 다산홀)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책임자 교육(10:00 다산홀)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간 혁신 성장회의(08:40 탐라홀) - 제주도 성별임금격차개선위원회 회의(10:30 복지이음마루) - 원스톱기원지원 성과 공유보고회(17:00 메종글래드제주) [전국종합=뉴스핌] 25-12-22 07:12
경기도교육청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콘퍼런스' 개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콘퍼런스'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 주도와 탐구 중심의 역사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올바른 역사교육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콘퍼런스'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콘퍼런스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난 7월 울릉도 독도 탐방과 10월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참여한 학생 및 교사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운영 성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학생을 위한 역사교육 축제의 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역사교육 활동 결과물 전시 ▲역사 문화 공연 ▲역사 탐방 활동 사례 나눔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콘퍼런스'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사례 나눔은 ▲울릉도 독도 현장 탐방을 통한 영토주권 인식 강화 사례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통한 독립운동사의 이해 ▲ 탐방 전 후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프로젝트 운영 성과를 학생 주도적으로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역사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직접 경험하고 사고하는 활동을 통해 역사 인식을 높이는 교육이 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또한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역사교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에 참여하신 분 모두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끝까지 차질 없이 역사탐방 일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우리역사 바로알기 교육 콘퍼런스'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이어 "역사는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의 과정이며, 그 과정을 통해 교훈이 있고,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역사 바로알기를 통해 학생 여러분 모두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2-21 15:54

경기남부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