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역 인근 공사현장서 판넬 낙하...행인 2명 부상 [하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5일 오후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8층 높이에서 떨어진 알루미늄 판넬(무게 약 3kg)이 지나가던 행인 2명을 덮쳐 부상을 입혔다. 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께 공사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행인은 여성 2명으로 이 중 26세 여성은 우측 발목 통증과 부종, 찰과상 증세를 호소했고 29세 여성은 두통과 두부 부종을 호소했으나 외상은 없었다. 또한 하남소방서는 신고 접수 3분 만인 오후 1시 31분에 경찰 등 유관기관에 사고 사실을 전달하고 구급차와 펌프차 등 3대의 장비와 8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 경상자 2명은 각각 오후 1시 46분과 1시 48분께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사고 당시 공사현장의 안전 조치 여부와 과실 가능성 등을 놓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25-07-05 19:39
안산시 한 아파트서 전기장판 발화 추정 화재...주민 6명 대피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4일 오후 7시 42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 17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4일 오후 7시 42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 17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화재는 옆집 주민이 들은 소방벨 소리로 최초 인지돼 신고로 이어졌으며 소방대가 도착하자마자 연소 확대 방지 및 내부 인명 구조에 주력했다. 구조대가 신속히 투입돼 내부 확인 결과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주민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피해를 면했다. 화재는 아파트 내부에서 장시간 가동된 전기장판이 과열돼 매트리스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 30명, 경찰 6명, 도시가스 관계자 1명 등 총 37명의 인력과 함께 펌프차, 고가차, 구조차 등 총 1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장판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열 가능성이 크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07-05 19:39
이인애 경기도의원 "고양시 유일 특수학교…안전한 놀이공간 절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4일, 고양시 소재 명현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사립 특수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이인애(오른쪽에서 두번째) 의원(국민의힘, 고양2)은 지난 4일, 고양시 소재 명현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사립 특수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은 "명현학교는 고양시 덕양구 내에 유일한 특수학교이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하다"며 "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 안상용 사무관은 "사립학교과에서는 사립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 지원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명현학교의 놀이터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예산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명현학교의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지원 가능성과 구체적인 절차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은 지난 4일, 고양시 소재 명현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사립 특수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한편 이번 정담회는 특수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의 공동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향후 명현학교의 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1141world@newspim.com 25-07-05 10:04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광탄면 분수천 조성공사 현장 점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은 파주시 광탄면 분수천 일대에서 본격 착수된 '분수천 친수공간 조성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고준호(왼쪽 첫번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파주시 광탄면 분수천 일대에서 본격 착수된 '분수천 친수공간 조성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기존에 단절돼 있어 아쉬었던 산책로가 총 1.5km 구간으로 연결되면서.그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광탄경매시장과 이등병마을, 벚꽃길을 하나의 산책 동선으로 이을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파주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걷고, 머물며 쉴 수 있는 대표적인 수변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고준호 의원이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해 1차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올해 4억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추진된 2단계 공사로, 총 6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성과다. 이번 조성 사업은 ▲노후 난간 교체▲감성 조명 설치▲광탄면 행정복지센터 방향 산책로 끝자락에 운동기구 설치 ▲하천변 포토존 및 조형물 조성 등 다양한 생활형 요소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둑마루 산책로와 고수부지 간 단절된 연결성을 회복해 일상의 흐름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준호 의원은 "광탄면이 조금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에서 출발한 일이다. 특히 벚꽃철마다 짧고 끊긴 산책길이 아쉽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귀 기울여 왔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끊김 없는 수변 산책로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계절마다 꽃을 보고.여유 있게 걷고 머무르며 힐링할 수 있는 생활형 수변공간으로 분수천을 되살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분수천 걷기대회'도 함께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이번 공사에서 멈추지 않고 광탄 전체를 생태 문화 여가가 어우러지는 생활형 수변공원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경기도 및 파주시와 긴밀히 협의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07-05 10:01
시흥 소래터널서 1톤 트럭 화재...대피 13명·인명피해 없어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4일 오후 4시 46분께 경기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일산방향)에서 1톤 화물트럭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4일 오후 4시 46분께 경기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일산방향)에서 1톤 화물트럭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터널 입구 약 40m 지점 4차선에서 발생했다. 당시 차량에서 실험용 전기차 배터리를 배송 중이었으며,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해 곧바로 화재로 이어졌다. 화재 당시 차량 운전자와 인근 운전자 등 13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접수 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16시 37분부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 일산방향 터널 내 차량화재로 인해 전면통제중입니다. 인근도로 우회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터널 내에 연기가 급속히 퍼지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51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0명과 장비 23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오후 5시 6분께 초진됐으며, 12분 뒤인 5시 18분께 완전히 꺼졌다. 배연 작업은 5시 21분께 완료됐다. 4일 오후 4시 46분께 경기 시흥시 대야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일산방향)에서 1톤 화물트럭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번 화재로 해당 차량은 전소됐으며, 재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터널 화재의 경우 연기 확산 속도가 빠르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2차 사고 위험이 크다"며 "신속한 통제와 배연 덕분에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재로 소래터널 일산 방향 구간에서 일시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했으며, 현재는 정상 소통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25-07-04 18:03
신안산선 붕괴 82일째...광명 피해 주민 "숙식비·이주대책 미흡" 호소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4월 11일 신안산선 터널 광명 일직동 구간 붕괴 사고 이후 82일째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광명 구석말 주민들이 지난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유종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담회를 갖고 피해 보상과 이주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했다. 4일 경기도의회와 해당지역에 따르면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포스코이앤씨의 미흡한 대응과 '이중고'를 호소하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지난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유종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과 정담회를 갖고, 피해 보상과 이주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숙식비 삭감 이후 생계 막막...컨테이너 이동도 고민" 피해 주민들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1인당 10만 원(숙박 6만 원 식비 4만 원)의 숙식비를 지급하다 6월 22일부로 중단했다. 주민들은 "이마저 끊기면서 원룸 임대조차 어려워졌다. 일부는 컨테이너로 임시 거처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3 자녀를 둔 가정은 "학습 공간이 없고 수능 대비가 걱정된다"고 밝히며 "시험 시기까지 시설 지원과 장기 이주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선(先)이주 후(後) 안전진단" 요구 거부...신뢰 붕괴 주민들은 안전진단과 이주대책을 연계하려는 포스코이앤씨의 태도에 강한 불신을 표했다. "이주대책은 안전진단 이후 마련하겠다"는 입장에 주민들은 "진정한 해결은 선 이주 후 진단"이라며 반발했다. 안전진단 업체 선정 방식도 문제로 지적됐다. 주민들은 "포스코 측이 일방적으로 선정한 업체만 참여하도록 제한했다"며 "정밀하고 공정한 검증이 가능한 업체가 선정돼야 신뢰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 영업손실 보상 압박..."합의서 쓰면 긴급지원금 지급" 불신 확산 영업손실 보상 과정에서 주민들은 "합의서에 서명해야 긴급지원금을 받는다"는 조건을 문제 삼았다. 특히 법률 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은 "비슷한 조항에 몰려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며 "포스코가 손실 총액을 줄이기 위한 계산된 조치처럼 느껴진다"고 반발했다. 또한 "도시가스 복구가 안 된 상태에서 영업 재개를 종용받고 있다"며, "환급용 보상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도 지적했다. 12일 오전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되었으나 오늘 새벽 1명이 구조됐다. 인근 구석말 마을 일부 주민 대피명령. [사진=뉴스핌 DB] ◆ "포스코이앤씨, 책임자 직접 나서라"...이원화 논리도 비난 피해 주민들은 "포스코이앤씨의 실무 담당자가 아니라 책임자가 나와 답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 부처와 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간 책임 미루기도 문제로 언급됐다. "정부는 철도공단에, 철도공단은 포스코이앤씨에 책임을 전가하는 식"이라며 "주민 고통 외면이 심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유종상 의원은 "경기도, 정부, 국회와 함께 피해주민의 고충 전달 및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피해 모니터링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즉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도와 관계기관은 주민들의 고통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5-07-04 15:59
"끊이지 않는 공무원 사칭 사기"...경기도, 전역 주의보 발령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전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잇따르면서 지자체들이 일제히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안양 부천 의정부 오산 등 여러 지역에서 유사한 수법의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해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상공인에게 보낸 위조 공문[사진=독자제공] 안양시는 최근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위조 명함을 문자로 전송해 의자와 자전거 구매를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함에는 실제 시청 행정전화번호가 기재돼 있었지만 사기범은 별도의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해 연락을 유도했다.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안양시는 유사 사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동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소상공인 대상 경고문을 발송했다. 비슷한 시기 부천시에서도 심장제세동기(AED) 30대를 구매하겠다는 내용의 사기 시도가 있었다. 사기범은 마치 공식 공문처럼 위조된 문서와 명함을 사용해 4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시청에 직접 확인 전화를 하면서 피해는 예방됐다. 의정부 오산 파주시 등에서도 공무원 사칭 사례가 연달아 접수됐다. 이들 지역에서도 공통적으로 위조된 명함, 공문, 사적인 휴대전화 번호 사용 등의 수법이 반복됐으며, 납품 업체의 신속한 확인으로 직접적인 금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자체는 공공기관이 개인 명의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휴대전화로 거래를 요청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로 반드시 교차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반복되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는 실제 공공기관의 명칭과 직책, 전화번호까지 도용하는 등 수법이 매우 정교하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즉시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5-07-04 15:02
안산시,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 선정...국비 6000만 원 확보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인천공항공사 시행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기념해 관계 공무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소음대책 마련 및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한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는 소음대책 인근지역에 포함되는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해변을 중심으로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와 '방아머리해변 워터 서바이벌체험'을 운영(주민지원 공모사업)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 지원에 나선다.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방아머리해변에서 바다와 선셋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초 중등 학생들을 위한 '워터 서바이벌체험'을 통해 해변에서의 특별한 액티비티 체험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셋콘서트'와 연계해 대부도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부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방아머리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놀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산시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07-04 14:52
도공 서울경기본부, 하남드림휴게소 디지털 서비스 혁신 [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도로교통연구원과 협력해 하남드림휴게소에 국내 최초 '13채널 스마트폰 신호 기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개발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하남드림휴게소에 설치한 미래형 16채널 데이터 수집장치.[사진=한국도로공사서울경기본부] 시스템 도입으로 하남드림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형 휴게소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매출 데이터만을 활용해 고객 이용도를 분석했으나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이동 경로, 체류 시간, 실시간 혼잡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초 단위로 정밀하게 수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혼잡도 정보는 휴게소 내 키오스크를 통해 실시간 제공되는데 이는 국내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의 시도로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하남드림휴게소에 설치한 미래형 데이터 수집장치를 활용해 키오스크에 혼잡도 안내를 표출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개인정보를 제외한 이동데이터를 초 단위로 수집 분석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다양한 인구 밀집 장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공공 및 민간 분야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아 미래형 공간 운영의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하남드림휴게소 정복영 소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하남드림휴게소가 미래형 휴게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시스템을 확산해 이동 편의성 개선, 혼잡 안전관리, 서비스 고도화, 매출 증대 등 종합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observer0021@gmail.com 25-07-04 14:52
경과원, 도내 9개 시·군 순회 '2025년 인공지능(AI) 시·군 특강' 개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도내 9개 시 군을 순회하며 총 1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시 군 특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 시군특강 동두천시 포스터. [사진=경과원] 이번 특강은 '일상 속 AI, 경기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중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교육 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 밀착형 AI 교육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개 시 군에서 756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는 동두천과 화성을 시작으로 양주, 용인, 광명, 부천, 이천, 안산, 고양 등 총 9개 시 군으로 확대해 1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 특강은 총 9회로 구성되며 시 군별로 주요 공공시설에서 오프라인 강연과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운영된다.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첫 특강은 오는 18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이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 및 AI에이전트 300배 활용하기'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개념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전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은정 강사가 '뚝딱! 만드는 제미나이(Gemini) 실습'을 진행해 도민의 실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두 번째 특강은 오는 30일 화성시 다원이음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시대, 성장하는 사람의 시크릿 성공 레시피'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개인이 갖춰야 할 경쟁력과 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또 현장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연사의 AI 전문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경과원은 특강을 통해 도민의 AI 역량을 생활 밀착형으로 높이고 향후 다양한 계층과 지역을 아우르는 AI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시 군 특강은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도민이 AI를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중형 AI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의 기술 수용성과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07-04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