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능적 납세회피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지능적 납세회피 체납자 집중 추적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면서 주식, 펀드, 가상자산 등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체납자에 대한 대응을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이를위해 경북도는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국내 모든 증권사와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3곳을 통해 지방세 체납자 2만2000여 명에 대한 금융투자자산 일제 조사에 나선다. 이들의 체납액은 약 1204억원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가 대상이며 주식 펀드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징수하지 못한 지방세 1758억 원 중 40%인 703억 원을 올해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경북도는 시군과 협력해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가 이번 금융투자자산 일제 조사에 나선 것은 다른 금융자산과 달리 주식 펀드 가상자산은 증권사나 거래소를 통해 별도로 조회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재산조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이번 조사에서 금융자산이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 즉시 압류 조치를 통해 거래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한 뒤에도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한 금융자산을 금융시장에 매각해 체납액을 환수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주식 펀드 및 가상자산 등 금융자산 약 113억 원을 압류해 28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납세의무를 회피하며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당해 지방세 납부가 어려운 이재민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납부 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 특별 조치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5-04-22 17:18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3~24일 추경예산안 심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23~24일 이틀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민생경제 회복, 재난대응, 교육환경 개선 등 긴급 현안 대응을 위한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우선순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사진=경북도의회] 2025.04.22 nulcheon@newspim.com ◇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경 예산안... 14조2650억 원 규모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14조2650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802억 원(5.8%)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은 ▲산불 피해 복구 및 민생경제 활성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 ▲중앙정부 이전재원의 변화에 따른 도비 부담 조정 ▲사전 재정협의된 부처별 공모 매칭사업 반영 등이 주요 편성 방향이다. 특히 일반회계는 12조6485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6988억 원 증액되었고, 특별회계는 1조6165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814억 원 늘어났다. 국비 보조금 증가(1,784억 원)와 더불어 지방교부세 등 자체 재원 확보 노력이 반영됐다. ◇ 2025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5조 9341억 원 규모 경북도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은 총 5조9341억 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3167억 원(5.6%) 증가했다. 주요 세입은 ▲보통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82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19억 원 ▲기금 전입금(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200억 원 등이다. 세출은 ▲인건비 430억 원 ▲그린스마트스쿨 372억 원 ▲신설학교 부지 매입 및 영상기기 보급 각 118억 원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 확충 ▲맞춤형 지역교육모델 구축 등이다. 예결특위는 이틀간의 심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 분야 각각의 추경편성이 재정 건전성 유지와 도민 체감도 향상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우선순위, 정책적 효과성을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 정근수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변화하는 도민 삶의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경북의 미래와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 운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04-22 17:04
경북 청송 도로서 화물차 간 추돌...운전자 1명 부상 [청송=뉴스핌] 오영균 기자 = 22일 오후 3시 24분쯤 경북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 한 도로에서 5t 화물차와 1t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에 끼어 119에 구조됐다.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청송=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북 청송군 현서면 월정리 한 도로에서 5t 화물차와 1t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5.04.22 gyun507@newspim.com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yun507@newspim.com 25-04-22 17:04
경북 북부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울진해경, 예찰강화 [울진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경이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울진해양경찰서가 23일 새벽 경북북부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단계를 이날 자정부터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23일 자정을 기해 경북북부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울진해경]2025.04.22 nulcheon@newspim.com 주의보는 기상특보 해제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약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한다"며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의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5-04-22 16:49
전국 광역단체장 4월22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주요 현안보고(10:00 집무실) - 일하는 밥퍼 범도민추진위원회 간담회(12:00 본가식당) - 일하는 밥퍼 작업장 방문(13:30 모충동 등)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김진태 강원도지사 - 캐나다 알버타 주수상 우호 방문(11:00 통상상담실) -강원복지포럼(14:00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 영남지역 산불 성금 전달식(15:30 통상상담실) ▲김관영 전북지사 - 대광법 개정 공포 관련 브리핑 (14:00 기자회견장) - 간부회의 (15:00 회의실) -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16:00 회의실) ▲이철우 경북 도지사 - 화공 굿모닝 특강(329회);한일역전의 현주소(07:20 다목적홀) - 2025년 상반기 수시인사 임용장 수여식(09:50 접견실) - 경북발전 종합전략 보고회(10:00 화백당) ▲이장우 대전시장 - 한밭수목원 맨발걷기 산책로 개장식(09:00 한밭수목원) - 대선공약 및 국비발굴 보고회(10:30 대회의실) - 대덕특구 기업 방문(14:00 ㈜알테오젠) - 민주평통자문회의 산불피해 지원성금 기탁식(16:00 응접실) - 제14회 과학사랑 음악회(19:30 대전예술의전당) ▲최민호 세종시장 - 간부회의(09:00 집현실) - 제18회 독락문화제(10:30 독락역사공원) ▲김태흠 충남지사 - 충남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폐회(10:00 본회의장) - 2025년 장애인 우수선수 고용기업 환담회(14:30 외부접견실) - 삽교천 자전거길 개통식(15:30 내포자동집하시설 주차장) ▲강기정 광주시장 - 제70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14:00 광주상공회의소) ▲김영록 전남지사 - 대한민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15:00 장흥통합의학컨벤션) ▲박형준 부산시장 - 언론 인터뷰-매일경제(10:30 집무실) - 부산 창업지원사업 출범식(14:00 아스티호텔) - 방송 촬영-채널A(21:20 채널A) ▲박완수 경남지사 - 실국본부장회의 (09:00 도정회의실) ▲김두겸 울산시장 -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산불피해 성금 전달(15:00 시장실) -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 산불피해 성금 전달 및 신규 아너 가입식(15:40 시장실) - 미래한국재단 내방(16:20 시장실) ▲유정복 인천시장 - 대통령 선거 경선 ▲김동연 경기도지사 - 대통령 선거 경선 ▲오영훈 제주도지사 -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기탁식(09:20 집무실) [전국종합=뉴스핌] 25-04-22 07:07
동해시, 어촌⋅어항재생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 어항재생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2025년 어촌 어항재생사업 관계자 워크숍.[사진=동해시] 2025.04.21 onemoregive@newspim.com 21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어촌 소멸을 방지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73개 지자체를 상대로 사업 관리실적과 성과 창출 등을 평가했다. 동해시는 어달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적기 준공, 대진권역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 성과와 마을보건실 운영, 지역 링커그룹 발굴 등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에서도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신성대 해양수산과장은 "어촌 재생사업이 어촌과 지역의 상생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 준 만큼 앞으로도 사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은 전남 무안군과 경기 안산시가, 우수상은 울산 울주군, 전남 해남군, 충남 홍성군이 차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04-21 14:56
전국 광역단체장 4월21일 일정 ▲김학홍 경북 도지사 직무대행 - 2025년 상반기 수시인사 임용장 수여식(08:50 행정부지사실) - 경북 산불 피해 대책 본부 회의(09:00 화백당) - 경북발전 종합전략 보고회(09:30 화백당) - 2025년 1분기 도정 성과 우수부서 시상식(10:30 행정부지사실) -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11:20 행정부지사실) -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14:00~14:30, 15:00, 16:00 행정부지사실) 김학홍 경북도지사 직무대행.[사진=경북도]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연합뉴스TV '뉴스워치' 생방송 출연(17:00~) ▲김관영 전북지사 - 국가예산확보 활동 (14:30 국회) ▲김영환 충북지사 - 충북 경제기관 단체 수출 비상 전략회의(10:00 여는마당) - 충북 어린이 자전거 기탁식(10:30 여는마당) - 충북도의회 제4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14:00 본회의장) ▲강기정 광주시장 - 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14:00 비즈니스룸) - 밀알중앙회 총재 이취임식(17:00 글로리아웨딩홀) ▲김영록 전남지사 - 영광스포디움,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11:00 영광스포디움)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 상황 보고회(15:00 서재필실) ▲이장우 대전시장 - 직원 정례조회 좋은아침 공감톡톡(Talk-Talk)(09:30 대강당) - 제자들교회 산불피해 지원성금 기탁식(10:30 응접실) - 카카오T 민관협력 업무협약(14:30 응접실) - 대전 반도체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15:00 응접실) ▲최민호 세종시장 -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 충남 사회복지직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11:00 부여리조트) - 제2기 충남 쎈(SSEn)농위원회 위촉식(14:30 대회의실)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영상회의실) - 제328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 부산인구 미래포럼(14:00 웨스틴조선호텔) - 언론 인터뷰(16:30 집무실) ▲박완수 경남지사 - 출입기자 간담회 (10:30 도정회의실) - 임용장 수여 (14:30 집무실) ▲김두겸 울산시장 - 월드비전 가족돌봄청년 지원금 전달(15:00 시장실) - 울산불교종단연합회 산불피해 성금 전달(15:40 시장실) ▲유정복 인천시장 - 대통령 선거 경선 ▲김동연 경기도지사 - 대통령 선거 경선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간 혁신 성장회의(08:40 한라홀) -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11년차 지구대회(10:00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국종합=뉴스핌] 25-04-21 07:20
경북초대형산불 이재민, 모듈러주택 첫 입주…안동시 일직면 18동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경북초대형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등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보금자리를 앗긴 이재민들이 모듈러주택에 첫 입주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道)와 안동시는 지난 18일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문학관 부지 내에 경북형 모듈러주택 18동을 설치하고 이재민들이 첫 입주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왼쪽 세번째)과 권기창 안동시장(왼쪽 두번째),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왼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문학관 부지 내에 설치된 '경북초대형산불' 이재민들의 임시주택인 '경북형 모듈러주택' 설치현황을 점검하고(사진, 위) 이재민들의 고충에 귀기울이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4.20 nulcheon@newspim.com 이날 입주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필품, 가전 등 다른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이재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경북형 모듈러주택은 기존 이재민 임시주택 개념을 확장하고 층층이 쌓거나, 모양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 항구적 수준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손쉬운 재사용을 위한 신개념 이재민 임시주택이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지인 △안동18 △의성42 △청송20 △영양41 △영덕90동 등 총 211동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안동시 일직면에 설치된 1호 모듈러주택은 2층, 호당 약30㎡(9평 정도, 중복도형) 규모로, 현관, 욕실, 침실, 발코니로 구성돼 있다. 내부에는 싱크대, 냉난방기, 인덕션을 갖추고 구호 물품으로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밥솥 등이 제공된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임시대피소에서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장기간 머무르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모듈러주택을 제공해 신속히 입주할 수 있어 이재민에 대한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됐다"며 "새로운 임시 주거 모델로써 행정안전부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초대형 산불로 보금자릴 앗긴 A(일직면)씨는 "평생 생활하는 집과 살림이 불타고 거동도 어려워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빠른 입주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경북도와 안동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씨는 "주변에 피해를 당한 많은 이재민도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든 상황이다"며 "마을이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 '경북형 모듈러주택'이 산불 피해 이재민의 주택 회복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며 "앞으로 임시 주거 사용 이후에는 시군 수요를 반영해 마을 공용시설, 계절근로자 숙소, 농어촌 민박 등으로 활용하고 만일의 재난 시에는 신속히 설치해 구호에 사용하는 선순환 체계 마련하는 등 이재민 임시 주거 대응 시스템을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04-20 20:47
경주서 시내버스·승용차 충돌…승객 등 17명 부상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버스 승객과 승용차 운전자 등 17명이 다쳤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5분쯤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번국도 포항방향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19일 오전 11시25분쯤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번국도 포항방향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4.20 nulcheon@newspim.com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포항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와 인근 형산강 역사문화공원 주차장으로 좌회전하려던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04-20 16:19
포항시,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 전면 해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지역에 내려졌던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이 전면 해제됐다. 포항시는 최근 기온 상승과 강수로 산림 내 건조 상태가 완화됨에 따라 포항시 전역에 발령 중이던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을 20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경북초대형산불' 확산 당시 모습.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앞서 포항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입산 금지, 소각 행위 금지, 산림 인접 흡연 행위(골프장 포함) 금지 등 강력한 예방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후 지난 10일부터는 일부 등산로 개방 등 제한적 완화가 이뤄졌고, 20일부로 전면 해제가 결정됐다. 포항시는 다만 행정명령 해제 이후에도 '산림보호법'에 따른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주의는 필요하므로 화기 인화물질 발화 물질을 소지한 채 산에 들어가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다. 기존 입산통제구역과 폐쇄된 등산로도 통제가 유지된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3시를 기해 산불 경보는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포항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계도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엄정 조치로 산불 위험 요인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산불로 인한 피해 없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5-04-20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