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경산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 2시간10여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었어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2시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15일 오후 2시쯤 경산시 진량읍 신상리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7.16 nulcheon@newspim.com 이 불로 도장기계 1기가 부분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7-16 08:32
전국 광역 단체장 7월 16일 일정 ▲박수현 충남지사 -충청남도 중형급 응급의료 전용 헬기 출범 기념식(11:00 단국대) -충남홍보대사 위촉식(13:30 접견실) -2026년 노사간담회(17:00 노동조합사무실) 박수현 충남지사. [사진=충남도] [사진 = 뉴스핌DB] ▲우상호 강원도지사 -강원대학교 총장 면담 (10:00 통상상담실)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16:30 서울 국회의원 회관) ▲신용한 충북지사 -스마트경영포럼 조찬 강연회(07:00 엔포드호텔) -앙리마티스 전시 개관식(09:30 문화제조창) -실국 현안보고(13:30 여는마당) ▲이원택 전북지사 -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08:10 전주 조촌초등학교) -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14:00 본회의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착공식(09:30 신안국민체육센터) - 호남권 반도체산단 전력공급 방안 협의(13:20 광주청사 소회의실) - 광주CBS-R 「CBS-매거진」 생방송(15:50 광주CBS)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립국악현악단 정기연주회(19:30 예술의전당 대극장) ▲전재수 부산시장 - 인터뷰-한국경제(09:10 집무실) - 인터뷰-세계일보(11:10 집무실) - 2026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인증서 수여식(14:30 아스티호텔) ▲박완수 경남지사 -제435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14:00 도의회) ▲허태정 대전시장 -제11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 행사(14:30 2층 로비) ▲조상호 세종시장 -전동면 주민총회(10:00 전동면행복누림터) -실국본부별 핵심 현안업무 보고회(소방, 환경)(14:00 집현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공식 일정 없음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 공식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7-16 06:30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7년 국비 확보' 전략 공유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이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의성 청송 영덕 울진군)과 예산 정책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국비예산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15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산 정책협의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조주홍 영덕군수를 비롯해 조상준 영덕군의장, 군의원, 황재철 경북도의원, 군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 영덕군이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과 2027년 국비 예산 확보 위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사진=영덕군] 2026.07.15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이번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 사업▲2027년 어촌뉴딜 3.0 사업▲동서4축 해안 연결 도로 개설 사업▲국도 7호선 강구해상대교 간 연결 도로 개설 사업▲금진1리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 등 총 17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박 의원 측에 설명했가. 양측은 지역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 영덕군은 지난 6월 선정된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립과 관련해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과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영덕군과 박 의원은 이를 기회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영덕군과 박형수 의원은 원전 건설을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원전 기반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원전 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4일 경북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7년도 국비 예산 확보 정책협의회에서 박형수 의원이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영덕군]2026.07.15 nulcheon@newspim.com 박형수 의원은 "영덕군이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원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부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덕군의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며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원전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치밀한 성장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6-07-15 15:35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 야외 바닥분수 본격 가동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수일째 이어지자 경북 청송군이 종합문화복지타운 야외 바닥분수를 본격 가동했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종합문화복지타운 야외 놀이터는 바닥분수(760㎡)를 비롯한 약 3,300㎡ 규모의 놀이 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7종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파라솔 7개, 이동식 탈의실 2동 등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폭염이 수일 째 이어지자 경북 청송군이 종합문화복지타운 야외 바닥분수를 본격 가동했다.[사진=청송군] 2026.07.15 nulcheon@newspim.com 본격 가동에 들어간 바닥분수는 오는 8월 23일까지 휴무 없이 매일 운영되며, 가동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기온 변화에 따라 운영 기간과 가동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청송군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기준에 따라 운영 기간 동안 매주 1회 이상 용수를 전면 교체하고, 검증된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수질 관리를 실시하며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시간 동안 전담 안전 요원과 직원을 상시 배치해 질서를 유지하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종합문화복지타운 야외 바닥분수가 무더위에 지친 군민과 이용객들에게 시원하고 안전한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용객들께서도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용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청송군은 홈페이지와 현수막 등을 통해 바닥분수 운영을 홍보하는 등 많은 군민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7-15 12:32
울진해경, 불법조업 어선 무더기 적발...불시 단속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금어기 대게 불법 포획 등 불법 조업 어선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5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내 불법 조업 어선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경북 울진해경이 불법조업 어선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사진=울진해경]2026.07.15 nulcheon@newspim.com 이번 단속에서 금어기 대게 포획, 무허가 어업 등 총 4건이 적발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16일 실시한 불시 단속에서도 2건(무허가 어업, 불법 어구 사용)이 적발되는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울진해경은 단속 과정에서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는 한편, 선량한 어업인의 조업권 보호와 공정한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영덕권 일대까지 확대해 불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불법 조업은 어업인 간 갈등을 유발하고 수산자원 감소의 원인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해 건전한 어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6-07-15 12:21
포항해경, 비지정해수욕장·취약지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운영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포항시와 협업해 지역 내 비지정 해변과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 포항해경은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이달 15일부터 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 포항 호미곶 구룡포 감포 파출소와 오도 용한 간이 해변, 신창 일출암 등 총 9개소에 구명조끼 150여 벌을 분산 배치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사진=포항해경] nulcheon@newspim.com 26-07-15 10:26
울릉 해양 유관기관서 불 30여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오전 7시 53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소재 해양 관련 유관 기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화재 당시 관계자 3명이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오전 7시53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소재 해양 관련 유관기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7.15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경북 소방은 진화 인력 12명과 장비 5대를 급파해 발화 31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24분쯤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해경과 울릉공항 건설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도왔다. 이 불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3층 건물의 1층 일부와 에어컨 등이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7-15 10:11
김천 합성수지 제조공장서 폭발....2명 부상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의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0대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6분쯤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의 한 합성수지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소규모 폭발 사고가 났다. 14일 오후 8시36분쯤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의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소규모 폭발사고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7.15 nulcheon@newspim.com 폭발에 따른 화재는 공장 내 설치돼 있는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자체 진화됐다. 이 사고로 A(30대) 씨와 B(30대)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7-15 09:27
전국 광역 단체장 7월 15일 일정 ▲신용한 충북지사 -실국 현안보고(08:30 여는마당)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행사(18:00 대회의실) 신용한 충북지사 [사진 = 뉴스핌DB]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 신한SOL클러스터 서남권 개소식(10:00 신한은행)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포럼(13:30 전남대) - 특별시 대전환 기획위원회 농특위 농업대전환 토론회(15:0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원택 전북지사 - 원광대학교 닥터헬기 10주년 기념식 (10:30 원광대) -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협약식 (13:10 회의실) ▲조상호 세종시장 -제108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2026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물품 전달식(13:00 고운동행복누림터) ▲박수현 충남지사 -도정 도민 보고회(10:00 KAIST모빌리티연구소) -제5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15:00 아산모나밸리) ▲우상호 강원도지사 -주아르헨티나 대사 면담 (09:30 통상상담실) -제26회 강원여성경제인대회 (10:30 춘천 스카이컨벤션) -철원군수 인제군수 횡성군수 영월군수 면담(13:00~14:30통상상담실) -실국별 주요업무 보고회(15:00 본관 소회의실) ▲전재수 부산시장 주요일정 안내 - 인터뷰-연제FM공동체 라디오(09:10 연제FM라디오 스튜디오) ▲박완수 경남지사 - 제341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 07:00 창원 그랜드앰버서드 호텔) - 민선 9기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16:00 도청 대회의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경상북도-에코프로 비즈니스 간담회(10:00 에코프로이노베이션) ▲ 박찬대 인천시장 - 제6회 대한민국 드론 UAM엑스포 (10:00) - 제7회 국제해양포럼 (10:40) - 주요 업무 및 현안보고 (16:00) ▲허태정 대전시장 -외부 일정 없음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 공식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7-15 06:30
[기획] 울진 성류굴, 전국 최고의 폭염 피서지로 떠오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다. 35도를 웃도는 낮 기온이 수일째 이어지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한반도에 티베트고기압과 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형성돼 흡사 두꺼운 이불 두 겹을 씌워 놓은 것처럼 열돔이 형성되면서 8월 중순까지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했다.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극한 더위가 이어지고 밤엔 열대야가 지속되자 사람들은 앞다투어 바다나 계곡으로 피서를 떠난다. 그렇다고 바다나 산도 쏟아지는 폭염을 온전히 식혀 주지 못한다. 울진군은 울진의 바다와 계곡을 찾는 피서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야(夜) 울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야(夜) 울진'은 울진군이 '울진 철도시대' 개막에 맞춰 야심 차게 마련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가없이 펼쳐진 울진의 5곳 지정 해수욕장과 성류굴, 월송정, 후포항, 국립해양과학관 등 울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청정한 해양 환경과 명소 10곳을 밤 9시까지 연장 개방하고 피서와 야간 체험 문화 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일의 천연석회동굴인 울진 성류굴이 수학여행 추억을 담은 '국민동굴' 넘어 '역사동굴'로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여름 피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성류굴을 품은 성류산과 왕피천[사진=울진군] 2026.07.14 nulcheon@newspim.com ◆ 성류굴 내부 제8광장서 '진흥왕 명문' 등 신라기 각석문 70여 점 발견 이렇게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쏟아지자 '국민동굴'로 불리는 울진 성류굴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생태 탐방을 겸한 '동굴 피서'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울진군이 여름 피서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야(夜) 울진' 프로그램을 통해 성류굴은 '랜턴 야간 동굴 탐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 야간 여행' 명소로의 가능성을 열었다. 국내 천연 동굴 중 가장 으뜸은 '국민동굴'로 불리는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변에 자리한 '성류굴'이다. 천연기념물 155호인 성류굴은 울진 근남면 구산리의 왕피천에 자리한 천연 동굴로 약 2억 5000만 년 전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한 대표적인 석회 동굴로 종유석, 석순, 석주, 베이컨 시트와 동굴 진주, 석화, 동굴 산호, 동굴 방패 등 다양한 생성물이 발달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 있어 '지하 금강'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굴 탐사기'인 이곡(李穀 1298~1351)의 '관동유기(關東遊記)'의 현장이기도 하다. 경북 울진 성류굴(천연기념물 제155호) 내부 제8광장에서 '진흥왕이 560년 6월에 성류굴을 다녀'간 기록 등 다수의 각석 명문(銘文)이 발견되면서 성류굴은 우리나라 고대사의 비밀을 캐는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울진군]2026.07.14 nulcheon@newspim.com 특히 성류굴(천연기념물 제155호) 내부 제8광장에서 '진흥왕이 560년 6월에 성류굴을 다녀'간 기록 등 다수의 각석 명문(銘文)이 발견되면서 성류굴은 우리나라 고대사의 비밀을 캐는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문은 금속이나 돌 등에 새긴 글이다. 문화재청과 울진군, 사학계는 최근 발견된 울진 성류굴 각석문을 '경진 진흥왕 명문'으로 명명하고 대대적인 학술조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성류굴 내부에서 확인된 명문은 70여 점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수행한 '울진 성류굴 각석문 문화재 지정 가치 연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성류굴에서 발견된 각석문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대사의 새로운 사실을 전한다"며 제8광장 석주에 새겨진 진흥왕 관련 명문을 주목했다. 보고서는 '성류굴 각석문 경진명'을 통해 " '560년에 진흥왕이 일행 50명과 함께 울진 성류굴 일대를 행차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며 "이는 기존의 어떠한 기록에서도 확인된 바 없다"고 고고학적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국왕의 행차와 관련해 준비와 과정의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며 "이동에 필요한 시설물인 '책(柵)'을 만들었던 것이나 '뱃사공[榏父]'을 동원했다는 구절은 당대의 행차 모습을 복원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이들 각석문을) 국가 지정 문화재로 신청하는 것이 타당하리라 판단된다"고 제언했다. ◆ 올 상반기 탐방객 10만 9140명...지난해 같은 기간 비해 4800여 명 증가 국내 유일의 천연 석회 동굴인 성류굴이 수학여행 추억을 담은 '국민동굴'을 넘어 '역사동굴'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상춘지절(賞春之節)인 봄철보다 오히려 폭염이 쏟아지는 여름철에 성류굴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진 성류굴을 찾은 관광객들은 10만 91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4298명에 비해 4842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울진 성류굴이 폭염 속 전국 최고의 피서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데는 울진군의 각별한 마케팅이 자리 잡고 있다. 울진군은 동굴 내부 관람 편의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동 통로(관람로)를 전면 개보수했다. 또 관람 동선을 종전의 좌측 통행에서 우측 통행으로 조정하여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하도록 조성했으며 동굴 내 조명의 눈부심 방지와 체험 학습이 가능하도록 (사)한국동굴연구소의 협조로 종유석의 설명 및 사진 패널 등을 동굴 내 요소요소에 배치해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체험 학습이 가능한 동굴로 탈바꿈시켰다. 현재는 10광장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동굴 생태 관광 소요 시간은 약 30~40분가량 소요된다. 울진군이 여름 피서 관광객들을 위해 야심 차게 마련한 '야(夜) 울진' 프로그램은 야간에 랜턴을 활용한 동굴 탐방의 묘미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동굴 여행의 새로운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천연석회동굴인 울진 성류굴이 수학여행 추억을 담은 '국민동굴' 넘어 '역사동굴'로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전국 최고의 폭염 피서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울진군] 2026.07.14 nulcheon@newspim.com ◆ "여름철 성류굴 내부 평균 온도 섭씨 14도"...연못 5곳 12광장 50여만 개의 종유석군 성류굴은 울진의 젖줄인 왕피천에 자리한 천연 동굴로 약 2억 5000만 년 전에 퇴적된 석회암이 모암으로 발달한 대표적인 천연 석회암 동굴로 국내 50대 이상 국민이면 한 번쯤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국민 동굴'로 사랑받고 있는 천연 동굴이자 전문 학계로부터 '동굴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성류굴은 미개방 권역을 제외한 5개의 연못과 12개의 광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고 작은 석순과 석종 등 50여만 개의 종유석군과 석주열(石柱列), 거형 석순, 종유벽 등 크고 다채로운 퇴적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12광장 중 10광장까지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전체 12광장 개방 등을 위한 가능성 여부를 분석하는 용역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12광장 등의 개방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주굴의 50m쯤에는 최대 깊이 8m에 이르는 '마(魔)의 심연(深淵)'으로 불리는 큰 동굴호가 있어 주위 벽면에 발달한 대규모의 종유석들이 수면에 잠기는 절경을 맛볼 수 있다. 동굴 내에는 종유석, 석순, 석주, 베이컨 시트와 동굴 진주, 석화, 동굴 산호, 동굴 방패 등 다양한 생성물이 발달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 있어 '지하 금강'으로 불린다. 또 지금까지 발견된 동굴 동물로는 박쥐, 곤충류 등 10강 24목 43과 49속 54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 한국동굴연구소의 조사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된 약 85m 규모의 수중 구간은 대형의 종유석, 석순 등의 동굴 생성물이 물속에 잠겨 있으며 이는 과거 빙하기 동안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돼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주굴의 길이는 약 330m, 지굴의 길이는 약 540m로 전체 길이는 약 870m이다. 이 중 개방 구간은 270m가량이다. 동굴의 내부 평균 온도가 여름철에는 섭씨 14도, 겨울철에는 섭씨 16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사계절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 조선 중기 기행작가 옥소 권섭...성류굴의 비경 담은 '동굴 기행기' 남겨 조선 중기 문신이자 여행가인 옥소(玉所) 권섭(權燮 1671~1759)은 1907년 성류굴 등 울진 지방을 기행하며 울진, 평해 지방의 명승지에 대한 감회를 기록한 '유행록(遊行錄)'을 남겼다. 권섭은 '유행록'의 '유상품제록(遊賞品題錄-놀러 다니며 감상한 것의 우열을 평가해 기록하다)' 편에서 한반도의 중심인 지금의 제천 지방과 영월 지방을 두루 돌아 삼척을 지나 울진, 평해 지방을 유행하며 울진 지방 명승 44개소와 평해 지방 명승 7개소에 대해 위치와 경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노래했다. 권섭은 울진과 평해 지방을 돌며 "월송정에 오르고 망양정을 지나 성류굴에 들어가서 종고암을 두드려 보았다. 또 천축산에 들어가 불영사를 찾고 주천대에 올라 마을 아이들이 멱감고 노는 것도 구경하였다. 비래봉에 올라 많은 배들이 바다를 뒤덮은 광경을 보았고 또 백사장을 지나 장유대에 올랐다"고 여정 별로 기록했다. '유행록'에서 권섭은 당시의 성류굴 비경을 아래와 같이 기록했다. "성류굴(聖留窟)은 수산 서쪽에 있으니, 곧 관동별곡에 말하는 '단혈'이며 앞에 큰 내가 있고, 덕신역에서는 25리며, 수산역에서는 10리다. (聖留窟在水山西, 卽關東別曲, 所謂丹穴, 前有大川, 自德身驛爲二十五里, 自水山驛爲十里)" "운제(雲梯), 장암(場岩), 대소 천생탑(大小天生塔), 인현(因峴), 지옥문(地獄門), 종고암(鐘鼓岩)은 모두 성류굴 안에 있는데 굴 입구로부터 7, 8리 들어가면 종고암에 다다른다. (雲梯, 場岩, 大小天生塔, 因峴, 地獄門, 鐘鼓岩, 竝在聖留窟中, 自窟口入七八里, 而至鐘鼓岩)" 권섭 '유행록' 권섭은 당시 성류굴 내부 광장을 부르던 명칭을 소상하게 기록했다. nulcheon@newspim.com 26-07-14 21:58

경북·대구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