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경북북부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예찰 강화 [울진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남부권에 이어 울진.영덕군 등 경북 북부권 연안해역에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진해양경찰서가 갯바위, 테트라포트 등 취약지 순찰을 강화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경이 15일 오후 북부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2025.03.15 nulcheon@newspim.com 15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발령된 '주의보'는 19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15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울진해경은 '주의보' 발령과 함께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 등 안전 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계도를 강화했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5-03-15 16:11
'제설작업 불만' 60대 주민, 공무원 폭행...봉화군공노조 "강력 처벌 촉구"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 재산면사무소에서 발생한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사건' 관련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봉화군공노조)이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15일 봉화군공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지난 3월 6일 제설작업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재산면사무소에 방문해 민원 안내를 하던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태는 공무원의 인권을 짓밟아 봉화군 전체 공직자의 사기를 떨어뜨린 만행이고, 봉화군정에 대한 도발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군공무원노동조합이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 관련 14일 성명을 내고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짓밟은 가해자를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봉화군공노조]2025.03.15 nulcheon@newspim.com 봉화군공노조는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직원의 명예와 봉화군 공무원의 땅에 떨어진 사기를 확실히 회복시킬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로 일벌백계하여야 할 것이다"며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짓밟은 가해자를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처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배기락 봉화군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번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봉화군 공무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근무하는 600여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하고 "민원인의 법과 원칙을 무시한 도를 넘는 폭언 및 폭행, 위협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재산면사무소를 방문한 A(여, 60대)씨가 폭설에 따른 집 처마 제설작업 요청해 면사무소 담당 직원이 '어렵다'고 답하자 이날 오전 11시30분쯤 A씨의 배우자 B(60대)씨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재차 제설작업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C(30대)씨를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전치 1주의 부상을 입은 공무원 C씨는 B씨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03-15 16:10
한울원전 인근 간이주택 부근서 '원전 설계도면 추정' 문건 다량 방치·발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인근 간이주택 주변에서 원전 설계도면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다량으로 발견돼 한울원전본부측이 긴급 수거하고 수사의뢰와 함께 문건의 성격과 외부 유출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한울지역사무소도 문건 성격 파악에 들어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인근 간이주택 주변에서 원전 설계도면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다량으로 방치된 상태에서 발견돼 한울원전본부가 긴급 수거하고 수사를 의뢰하는 등 유출 경위 파악에 들어갔다.[사진=독자제공]2025.03.15 nulcheon@newspim.com 15일 원안위지역사무소와 한울원전본부 등에 따르면 한울원전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쯤 북면 고목리 소재 간이주택 부근에 신한울원전1,2호기 설계도면 등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문건이 방치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오후 4시쯤 긴급 수거했다. 한울원전본부는 해당 지점에 방치돼 있는 신한울원전1,2호기 관련 문건들을 긴급 수거하고 문건 성격 파악과 함께 유출 경위 등 파악에 들어가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지역사무소 관계자는 이와관련 "수거된 문건의 성격 등을 파악한 후 대응책을 판단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울원전본부측이 긴급 수거한 문건은 대략 1t 포터 절반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발견된 문건에는 '신한울 1,2호기 주설비도면 43차분 공사용 배부(2012.08.31.)', '[sun12 시공사]주설비도면 57차분' 'auxiliy building : el.55~el.78 reference drawings' 등의 타이틀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지역사회에 알려지자 주민들은 충격과 함께 한울원전본부의 보안관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울진군의회 원전특위도 원전 관련 문건 외부 유출.방치 사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경위 파악과 함께 진상규명에 들어갔다. 박영길 원전특위 위원장은 "오는 17일 군의장과 협의 후 원전특위 소집을 통해 관련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진상 파악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03-15 15:04
경산 폐기물업체 야외적재물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적재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53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오전 9시6분쯤 경산시 지인면 일언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야외 적재물에서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15 nulcheon@newspim.com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6분쯤 경산시 지인면 일언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야외 적재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재활용 압축파지와 롤지 약 15t이 소실돼 소장 추산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야외 적재된 재활용 원형필름지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전화한 화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03-15 10:38
고령 중부고속도서 25t카고트럭·포터·트레일러 추돌...3명 사상 [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고령군 개진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카고트럭과 포터, 트레일러화물차가 연쇄추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8분쯤 고령군 개진면 부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55km지점서 타이어 펑크로 갓길에 정차해 작업 중이던 25t 카고트럭과 1t포터를 주행하던 25t 트레일러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t카고트럭 운전자 A(6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30대 정비사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고령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25-03-15 10:38
신한울 2호기서 이틀 만에 또 방사선 경보…"냉각재 시료 누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2호기에서 14일 방사선 경보가 울렸다. 지난 12일 냉각재 누설이 확인된 후 이틀만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한울 2호기 원자로 보조 건물 배기구 정화장치 앞에 있는 방사선 감시기에서 경보가 두 차례 발생했다고 보고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 [뉴스핌DB] 한수원에 따르면 방사선 경보는 냉각재 시료를 채취하면서 발생했다. 원전은 냉각재 시료를 수시로 채취, 분석해 원전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첫 경보는 이날 오전 3시35분 1차 시료 채취 때, 두 번째 경보는 오전 5시6분 2차 시료 채취 때 발생했다. 이후 한수원은 배관을 차단했다. 시료채취 배관 차단 이후 추가 경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은 배관에서 누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원안위에 보고했다. 첫 경보 발생 직후 배관을 차단하지 않은 이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화장치를 거쳐 배기구로 배출된 방사능량은 방사성 제논(Xe-133, Xe-133m, Xe-135) 0.199테라베크렐(T㏃)이다. 방사성 제논을 포함한 신한울 2호기의 불활성기체 연간 총허용 배출량은 80T㏃로, 이번 배출량은 기준치의 0.25% 수준이다. 현재 발전소 외부 방사선감시기 경보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 12일 원자로 냉각재 누설이 확인돼 수동 정지한 상태였다. 앞선 누설은 냉각재 펌프 인근 배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보인다는 것이 원안위 설명이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조사단을 통해 현장 안전성을 확인하고 사건 원인 등 관련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sheep@newspim.com 25-03-14 19:20
[종합] 청도 산불 6시간40분만에 큰 불길 잡아...잔불·재발화 차단 주력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일 오전 10시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경북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이 발화 6시간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과 행정 등 진화당국이 잔불처리와 함께 재발화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화 6시간4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힌 가운데 소방 특수진화대원들이 잔불처리와 재발화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3.14 nulcheon@newspim.com 이날 산불 발생 신고가 접수되자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27대와 진화인력, 장비를 급파해 조기 진화와 함께 연소확대 차단에 총력을 쏟았다. 산불 발생 당시 현장에는 초속 5m이상의 동풍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연소가 확대되자 진화당국은 이날 오전 10시40분을 기해 '대응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3시30분에 '대응2단계'로 격상했다. 또 청도군은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운문면 주민들의 긴급 대피를 독려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만전을 기했다. 한때 운문면 신원리와 방음리 마을 주민 16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관련 부서와 시군에 긴급 메시지를 내고 "청도군 운문면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 철저와 공무원들의 안전사고 주의, 잔불 진화에도 최선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산불에 따른 영향구역 48.34ha, 화선 길이는 4.7km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산불에 따른 정확한 피해면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대로 현장감식반의 현지 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25-03-14 18:39
[2보] 청도 산불 진화율 45%...대응2단계·헬기 25대 투입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일 오전 10시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경북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5대와 진화인력, 장비를 투입, 연소 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발화 4시간30여분만인 이날 오후 3시19분쯤 4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4시간30여분이 지난 오후 3시19분 현재 4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14 nulcheon@newspim.com 또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46.8ha, 화선 길이는 4.5km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진화당국은 이날 오전 10시40분을 기해 '대응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3시30분에 '대응2단계'로 격상했다. 또 청도군은 이날 낮 12시 5분쯤 재난방송과 문자 등을 통해 운문면 주민에게 신원리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5.3m의 동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 25-03-14 17:32
청도 신원리 야산서 산불…진화헬기 7대 투입 진화 중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4일 오전10시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경북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이 헬기 7대를 긴급 투입,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14일 오전10시4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14 nulcheon@newspim.com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현장에는 초속 4m의 동북동풍이 불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03-14 11:49
경산 한 초등학교 공사장서 60대 작업자 변압기 깔려 숨져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 한 초등학교 공사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8분쯤 견산시 진량읍 신상리의 한 초등학교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A(60대)씨가 변압기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경산소방서[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25-03-14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