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中 시진핑체제 변화', 한중관계 긍정적 기회로 삼자 여름철 베이다이허 해변은 겉보기엔 평화로운 휴양지일 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해마다 벌어지는 중국 공산당 고위층의 비공식 모임은 중국 정치의 깊숙한 속내를 드러내는 일종의 '정치적 풍향계'로 여겨져 왔다. 올해 2025년 베이다이허 회의에 대한 소문과 보도들은 단순한 인사 조정이나 경제 논의를 넘어 시진핑 시대의 새로운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권력 유지와 동시에 개인숭배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더 안정적인 집단지도체제 '회귀 시그널' 25-08-30 10:42
[기고] 기회의 창문을 열어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매일 수많은 기회 앞에 놓인다. 큰 기회도 있고 작은 기회도 있다. 때로는 평생에 한 번뿐인 기회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이런 기회들을 놓치곤 한다. 왜 그럴까? 기회는 마치 창문과 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창문은 문에 비해 작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창문을 간과한다. 기회도 마찬가지다. 작고 소박해 보이는 기회들을 하찮게 여기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다. 25-08-30 06:00
[기자수첩] 상생청구서 받아든 은행, 보이스피싱까지 책임지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손쉬운 이자장사에 치중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8일 은행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은행권과의 첫 상견례 자리인 이날 이 원장은 최우선 과제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을 꼽으며 압박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ELS 불완전판매 등과 같은 대규모 소비자 권익침해 사례가 없도록 책무구조도 등 운영 프로세스 점검을 요청했으며 생산적 자금 공급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도 주문했다. 내달 종료가 예정된 코로나19 피해 대출은 콕 집어 추가 만기 연장 등을 요청했다. 25-08-29 15:06
[추원식의 시선] 주가조작 엄벌하면서 부동산 시세 조작은 깜깜이 주식 시장에서 허위 주문을 통해 시세를 조작하는 행위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즉시 적발돼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이득액이 1~2억 원에 불과하더라도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운 중범죄로 취급되며,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의 정교한 시장 감시 시스템이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 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은 어떠한가.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한국 가계 자산의 약 76.1%가 실물 자산(주로 부동산)에 집중돼 있으며, 금융 자산 비중은 23.9%에 그친다. 이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금융 자산이 가계 자산의 60~70%를 차지하는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부동산은 대다수 국민에게 평생 노력으로 25-08-29 07:00
[현장에서] 국민의힘 장동혁號 출범과 '독설정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회의에 들어가기 앞서서 방청석에 손님들이 와 계십니다. 오늘은 000에서 와주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국회는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이 각종 법안이 어떤 절차를 밟아 본회의를 통과하는지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는 취지다. 쟁점 법안인 방송3법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지난 8월 21일 본회의장에는 경기 의왕시 주민, ACE 청년포럼 회원이 참관했다. 25-08-28 10:34
[기자수첩] 토사구팽의 현장, 유통업계 M&A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유통업계 M&A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티메프 사태 이후 홈플러스, 애경산업, 정육각, 발란 등 굵직한 인수·합병(M&A)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법인은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새 출발을 모색하지만, 남겨진 직원들의 현실은 다르다. 지난해 티메프 사태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수백 명의 직원이 뿔뿔이 흩어졌고, 현재 오아시스가 티몬을 인수한 뒤 남은 인원은 100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5-08-28 08:32
[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면접 결정적 순간...재취업 성패 가르다 지금부터 잠시 눈을 감고 상상해 보라. 당신이 만일 오늘 구인 공고를 보고 '이거다.' 싶어 용기 내어 지원했는데 면접 제안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라. 시간이 별로 없다. "당장 다음 주에 면접 일정이 잡혔는데,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상당수 퇴직자는 지금까지 조직에서 20년 이상 면접관 역할만 주로 했지 막상 구직자 입장이 되니 막막하다고 말한다. 우선 다른 구직자들은 어떻게 면접을 보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 사례 주인공은 남다르다. 마음을 울린 경력 단절 여성이다. 해당 기관에 도착하자마자 구직자들의 자기소개서 등 구직 서류를 살펴보았다. 눈에 들어오는 구직자가 있었다. 나이는 어림잡아 40대로 보였다. 최근 공공 부분에 나이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25-08-28 07:00
[기고] 이재명–트럼프 정상회담, 동맹·신중함 그리고 다가오는 중대 선택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세심하게 연출되고 중요한 상징성을 지녔다. 표면적으로 분위기는 우호적이고 협력적이었다. 한미 정상은 단합을 과시하고 공개적 불화를 피했으며, 한미동맹의 강력함을 강조했다. 불안정한 세계에서 공개 충돌을 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하지만 악수와 미소 뒤에는 훨씬 더 복잡한 현실이 존재한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에 시간을 벌어주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결정을 대신할 수는 없다. 한국의 미래에 관한 중대한 선택은 여전히 불가피하다. 25-08-27 15:06
[기자수첩 ] '의사 불패'가 남긴 꿈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이 있다. '사'가 들어가는 직업이다. 의사와 판사, 검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의사만 직함 뒤에 '선생님'이라는 존칭이 자연스럽게 붙는다. 우리 사회에서 '선생님'은 단순한 호칭이 아닌 존경과 신뢰를 상징한다. 의사 등 의료인은 인간의 하나뿐인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으로 불린다. 25-08-27 11:40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2026학년도 수시 입시전략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 2026학년도 수시지원 전략: 대입 성공을 위한 전략적 접근 1. 대입 지형의 변화와 수시전형의 중요성 2026학년도 입시는 예년과는 다소 다른 흐름을 보인다.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가 커졌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도 생존을 위한 정원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25-08-2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