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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도프로방스, 관광 활성화·결혼친화 문화 확산 '맞손'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청도프로방스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결혼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달서구와 청도프로방스가 보유한 관광 홍보 자원과 정책 역량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결혼 출산 장려 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행사 공동 개최 및 지원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달서구의 결혼장려 정책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 확산 협력 등이다. 또한 청년 결혼 응원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미혼남녀 만남 지원,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달서구-청도프로방스는 관광 활성화와 결혼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사진=달서구] 2026.05.21 yrk525@newspim.com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서구민은 청도프로방스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야외 스몰웨딩 장소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홍보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사업을 공동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와 결혼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자료 공유와 인적 교류도 이어갈 방침이다. 달서구는 이번 협약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관광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결혼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간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인구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 활성화와 인구위기 극복을 민 관이 함께 추진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6-05-21 10:55
대구 북구청 볼링팀, 제28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남자일반부 종합우승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 북구청 볼링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상주시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제28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개인전과 5인조전, 개인종합 등 주요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강 실업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 북구청 볼링팀이 제28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사진=북구청] 2026.05.21 yrk525@newspim.com 개인전에서는 최정우 선수가 우승을, 류호준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또한 5인조전에서는 강명진, 최정우, 류제호, 류호준, 전해민, 고영환 선수로 구성된 팀이 정상에 올랐으며, 개인종합에서는 강명진 선수가 성남시청 선수와 5점 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이태주 감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전 우승과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전국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뛰어난 집중력과 팀워크는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북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26-05-21 10:49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공모 선정…국비 20억 원 확보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중동 상황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력산업인 섬유 염색산업의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버팀이음 프로젝트'는 산업구조 변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 충격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관련 의존도가 높은 지역 섬유산업이 직면한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구는 비수도권 1위(전국 3위)의 섬유산업 거점으로, 지역 섬유업체의 50% 이상이 제직업종이며 생산 직물의 80% 이상이 석유 기반 합성섬유로 구성돼 있다. 최근 중동발 수출물류비 보험료 인상과 원료 공급 부족 등이 겹치면서 지역 섬유업계의 경영 부담과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는 노동부 공모 '버팀이음 프로젝트' 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2026.05.21 yrk525@newspim.com 이에 대구시는 정부 추경예산 공모로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기업에 종사하는 장기근속 재직자와 휴직자를 중점 지원해 산업 생태계 붕괴를 예방하고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100만 원의 장기근속 장려금을 지원하고 ▲고용유지조치 실시 사업장의 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50만 원(최대 3개월)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사업의 실행력과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 '섬유 코디'를 운영해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전체 사업장의 77.3%)를 직접 방문, 사업 안내와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장사무소를 설치 운영해 사업 신청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로 지급해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섬유산업은 대구 제조업의 뿌리이자 핵심 산업 중 하나"라며 "이번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6-05-21 10:43
대구시, 남구 낙석사고 신속 복구·재발방지 총력 대응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는 최근 남구에서 발생한 낙석사고와 관련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의 현장 감식이 완료됨에 따라 즉각적인 응급복구에 돌입하는 동시에, 항구적 방안으로 정비사업도 추진해 선제적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사고지역에 대한 통제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찰의 현장 감식이 완료됨에 따라 즉시 사고 지점에 대한 응급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수목을 최대한 신속히 제거하고, 비탈면 상부구간에는 낙석방지 그물망 및 방수포를, 하부구간에는 톤마대를 설치한다. 또한 해당 지하차도 출입구(입 출구)를 전면 폐쇄하고, 출입통제선과 위험구간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오는 6월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응급복구와 함께 사고 지점에 대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사고 현장에 대한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대상 급경사지 지정 여부를 검토 추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남구 낙석사고 신속 복구 및 재발방지 총력 대응한다. 2026.05.21 yrk525@newspim.com 아울러 사고 원인과 지반 특성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지반조사, 사면안정해석 등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에 적합한 비탈면 정비공법을 수립할 계획이다. 비탈면 구간은 록볼트, 앵커, 옹벽, 고강도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울타리 등 다양한 안정화 공법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지하차도 구간은 기존 콘크리트 옹벽 연장 또는 지하차도 구조물과 연계한 피암터널 형태의 구조물 설치 방안 등 구조적 안전성 확보 대책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실태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정밀조사 및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정비사업 대상 지정을 신청하고,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급경사지 실태조사 예산을 대폭 확대(당초 1억 변경 2.5억, 증 1.5억)해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등 전문기관을 통한 실태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관리대상 외 잠재적 위험지역까지 선제적으로 발굴 지정해 관리 체계에 포함함으로써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와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잠재 위험지역까지 전면 재점검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6-05-21 10:38
전국 광역단체장 5월21일 일정 ▲황명석 경북도지사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여름철 자연재해 위험지역 사전 대비 현장 점검(10:00 예천군)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 '중동 상황 대응 분야별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6.04.07 nulcheon@newspim.com ▲이동옥 충북지사 권한대행 - 현안회의(09:00여는마당2) - 제4회 도-시군 정책협의회(10:30영상회의실) - 자살예방 대책마련 TF 회의(14:00회의실1) - 산업단지 조성상황 점검 회의(16:00행정부지사실) ▲노홍석 전북지사 권한대행 -재청근무 ▲강기정 광주시장 - 대한적십자사 2026년 이산가족 초청행사(11:00 L7충장 바이롯데호텔) - 2026 광주식품대전 개막식(14:00 김대중컨벤션센터) ▲김영록 전남지사 - 공식 일정 없음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 -제15회 아트부산 2026 개막식(14:00 벡스코) ▲박일웅 경남지사 권한대행 -경남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14:00 도정회의실) ▲ 하병필 인천시장 권한 대행 - K양자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얼라이언스 발대식 (14:00) - 2026 상반기 공공 건축가 워크숍 (16:00)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14:00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 -목요간부회의(9:30 집현실) ▲홍종완 충남지사 권한대행 -내포 종합의료시설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10:00 중회의실) -지자체 합동평가 및 시군평가 대비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14:00 영상회의실) ▲김동연 도지사 -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14:00) ▲행정 1부지사 - 2026 플레이엑스포 개막식(10:30) ▲행정 2부지사 - 통상업무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5-21 06:30
대구 둔산동서 창고 화재 1시간10여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오전 5시 20분쯤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로의 한 육류 취급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 오른쪽에 큰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대구소방본부는 진화 인력 92명과 장비 36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 13분 만인 이날 오전 7시 5분쯤 진화했다. 20일 오전 5시20분쯤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로의 한 육류취급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1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6.05.20 nulcheon@newspim.com 이 불로 창고 1동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5-20 13:24
민주당 6.3지방선거 장애인 공천자 96명…2022년 보다 2배 이상↑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장애인 공천자가 96명으로 전체의 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1.28%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당내 경선과 공천 과정을 거쳐 이번 지방선거에 전체 후보자 3200명 중 3%에 해당하는 96명을 장애인 후보자로 공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로고[사진=민주당홈페이지]2026.05.20 nulcheon@newspim.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기초 단체장 4명, 광역 의원 36명(지역구 25명, 비례 11명), 기초 의원 56명(지역구 53명, 비례 3명)의 장애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전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단체장 후보를 한 명도 내지 못했으나 이번의 경우에는 4명의 기초 단체장 후보를 공천했다. 또 광역 의원의 경우 지역구는 6명에서 25명, 비례는 4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기초 의원의 경우 지역구는 25명에서 53명, 비례는 3명이 공천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서미화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비해 큰 진전을 이뤄냈음에도 전체 인구에서 등록 장애인 인구가 약 5%인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당내 공천에서 장애인 대표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장애인 후보자의 단순한 양적 확대보다는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실효적인 공천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또 "공천 과정의 기울어진 운동장 역시 해소해야 할 과제"라며 "지역구, 비례를 불문하고 중앙당부터 시도당까지 장애인 제한 경쟁, 가점제의 전면 도입과 함께 서류 심사와 경선 과정에서 장애인 후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 위원장은 "무엇보다 비례의 경우, 당선권 내 장애인 후보자의 의무 배치를 제도화해 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26-05-20 11:40
김균탁 시인, 청소년 시집 '마음은 풍선처럼 예민하니까' 출간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귀여운 모양을 만들 시간/아름다운 내일을 준비할 시간/풍선 아트처럼 다시 시작할 시간은/항상 우리 편이니까요" 김균탁 시인이 청소년 시집 '마음은 풍선처럼 예민하니까'(쉬는시간)를 출간했다. 풍선 아트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청소년기의 위태로움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개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이번 시집은 총 4부 49편의 시와 시인의 산문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 1편이 실려 있다. 시인은 풍선을 만드는 과정이 마치 우리의 학창 시절과 닮았다고 이야기한다. 바람을 가득 넣으면 언제 터질지 몰라 불안하고, 힘 조절만 잘못해도 망가져 버리는 풍선처럼 청소년기는 조이고 비틀리며 엉키는 질풍노도의 시기다. 하지만 시인은 그러한 시절이 있었기에 예쁜 모양의 풍선 인형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리라고 말하며 지금 겪는 아픔과 괴로움은 결국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임을 강조한다. 이 시집은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의 무게를 풍선의 속성에 빗대어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성적을 탐색하며 서로의 숨통을 조이는 교실 풍경을 "곧 터질 듯 부풀어 오른 모습"으로 표현하거나,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터질 듯이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풍선 같은 마음')을 공기 빠진 쭈글쭈글한 풍선에 비유한다. 또한 입시라는 독을 소화해야만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코알라', 대학이라는 황금알을 낳기 위해 닭장 같은 교실에서 모이를 먹는 '닭'의 모습은 오늘날 청소년들이 처한 답답한 현실을 날카롭게 포착해 낸다. 시인은 이러한 고통의 시간이 풍선 인형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며 독자들을 다독인다. 김균탁 시인이 청소년 시집 '마음은 풍선처럼 예민하니까' 를 출간했다.[사진=쉬는시간] 2026.05.20 yrk525@newspim.com 동시에 시인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을 동물에 투영하여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아르바이트로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해 선생님의 텃세를 견디는 복학생 '참새', 다문화 가정 아이라는 편견의 벽을 넘어서는 '오리너구리'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시집 곳곳을 채우고 있다. 이들은 때로 상처받고 방황하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각자의 모양을 만들어간다. 특히 "우리 마음은 영원히 풍선"('풍선처럼 대해 주세요')이니 함부로 대하지 말아 달라는 호소는 청소년들이 가진 내면의 연약함과 소중함을 동시에 일깨워 준다. 마지막에 실린 산문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에서 시인은 자신의 방황과 경험을 토대로 '개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꿈이 없어 무기력했던 학창 시절을 지나 뒤늦게 시인이라는 자신의 개성을 찾았노라고 고백하며,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이 강요하는 공부나 직업에 매몰되지 말고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권유한다. 한편 김균탁 시인은 198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2019년 '시와세계'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다. 안동대에서 컴퓨터공학과, 국문학과 학부와 석사를 마쳤다. 시집으로 '엄마는 내가 일찍 죽을 거라 생각했다'를 펴냈고, 대구경북작가회의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yrk525@newspim.com 26-05-20 10:51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제35회 정기 연주회 '예술가곡과 명가곡의 밤' 개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일생을 흘려보낼 작은 저수지를 이루었다고 세숫대야 물이 흰 부추꽃처럼 찰랑일 때/아버지 돋보기에 날아와 앉은 잠자리가 멀리 있는 막내의 안부편지를 읽을 때/여름날 마당가 백일홍꽃 속에서 더위 한자락 자르는 가위 소리 들릴 때/집 떠난 옛 형제가 돌아와 일곱 색깔 모두 모였네 저기 봐, 무지개 떴어/ 포도 몇 송이 놓고 식구들이 빙 둘러앉을 때//그 훗날 시골집 수돗가 거울이 마지막 반짝 빛나던 때가 있었네, 이삿짐 나가고 식구들 다 떠나고 담장 밖 능소화가 적막한 등불 하나 걸고 있었네"(류인서 詩) "허물어지고 없는 옛집 빈터에/맥문동 꽃대가 오종종/보랏빛 꽃들을 매달고 있네/응달에 오종종 앉아서/ 안 오시는 아버지를 기다리던/ 그 누이도 아우들마저/먼 세상으로 떠나가 버리고/ 기다리던 그때 마음만/ 맥문동꽃으로 오종종 매달려있네//응달에 오종종 앉아서/ 안 오시는 아버지를 기다리던/ 그 누이도 아우들마저 먼 세상으로 떠나가 버리고 기다리던 그때 마음만/맥문동꽃으로 오종종 매달려있네"(이태수 詩)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의 제35회 정기 연주회 '예술가곡과 명가곡의 밤'이 개최된다.[사진=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2026.05.20 yrk525@newspim.com 대구 경북지역 중견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를 노랫말 가사로 만들어 발표하는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의 제35회 정기 연주회 '예술가곡과 명가곡의 밤'이 20일과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인은 강문숙 류인서 박미영 박영호 박윤배 서영처 서종택 손진은 심수자 이진엽 이태수 정하해 시인이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바리톤, 베이스 등이 참여하는 연주에는 대구시내 각 음악대학의 성악과 교수들과 유수한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일본인 소프라노 마야 하야시가 특별출연한다.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손정희 회장은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는 시인과 음악가들의 만남을 통해 시에 음악이라는 날개를 달고, 그 향기를 드높이는데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면서 "대구의 카메라타로 조명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는 지난 1992년 5월에 창립되어 올해로 제35회째 공연을 펼치는 등 시와 음악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 yrk525@newspim.com 26-05-20 10:24
대구·경북 21일까지 최대 80mm 강한 비...봄 가뭄 해소될 듯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20일 대구와 경북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튿날인 21일까지 최대 80mm의 강수량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 서부 내륙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 30~80mm, 대구 경북(서부 내륙과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 제외), 울릉도 독도는 20~60mm로 예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대구와 경북권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튿날인 21일까지 최대 8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고됐다. 봄 가뭄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2026.05.20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경북 서부 내륙은 20일 늦은 오후부터 21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20mm 안팎,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20일 늦은 오후부터 이튿날인 21일 오전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농사철을 앞두고 봄 가뭄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접근이나 야영을 자제하고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에는 20일 오후부터 순간 풍속 55km/h(15m/s) 안팎(산지 70km/h(20m/s))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또 "이튿날인 21일 오후부터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21일 오후부터 22일 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 경북의 20일 낮 기온은 14~19도 분포를 보이며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낮 기온은 대구 18도, 경북 봉화 14도, 안동 문경 경주 16도, 울진 영덕 17도, 포항 영천은 18도로 예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6-05-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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