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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0일 아침 기온 다시 '뚝'...경북동해안 건조 지속 '산불 주의'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대구와 경북의 30일 아침 기온이 -6도~1도 분포를 보이며 다시 추워지겠다. 또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은 30일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6도~7도 분포를 보이겠다. 30일~31일 예상 기온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12.29 nulcheon@newspim.com 특히 경북 봉화와 의성 등 중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도, 경북 봉화 -6도, 의성 -5도, 안동 문경 청송 -4도, 영천 -2도, 울진 영덕 0도, 포항은 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경북 봉화 3도, 문경 청송 4도, 영천 경주 영덕 6도, 울진 포항은 7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 아침 기온이 전날(29일)보다 5~10℃ 떨어져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이 -5℃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25-12-29 22:51
대구 수성구,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수성구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사업' 사업자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 조성사업의 핵심 앵커사업으로,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칼라스퀘어 유휴공간을 대형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로 탈바꿈시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폭넓은 관광 수요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19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4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닷밀은 실감미디어 기반의 독자적인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워터월드, 글로우사파리, 루나폴, OPCI 등 다수의 미디어 테마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해 왔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개 폐막식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과 라스베이거스(Las Vegas)의 초대형 공연장 '스피어(Sphere)'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실감 콘텐츠 기업으로, ㈜닷밀의 축적된 제작 운영 역량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수성구는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을 본격화한다.[사진=수성구] 2025.12.29 yrk525@newspim.com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는 총 8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뜨거운 대구의 기후적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도심 속 사파리월드를 메인 콘셉트로 설정했다.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한 전자태그(RFID) 기반의 특별 아이템을 비롯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정글 보트, 탑승 이동 조망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미디어 체험형 사파리 버스,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한 동물 아트워크 등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전시와 차별화된 몰입형 체험형 어트랙션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탐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아트 경험을 누리게 되며, 이를 통해 아이부터 MZ세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구 상가에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굿즈 숍을 조성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굿즈 기념품 소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내년 수성못 입구와 두산오거리 인공폭포 일대에 수성구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도심형 미디어 파사드와 야간경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칼라스퀘어가 실내형 몰입 콘텐츠 중심의 앵커시설 역할을 한다면, 수성못 일대는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공공형 전시 공간으로 확장돼 연계형 미디어아트 루트를 형성하게 된다. 한편, 수성구는 사업의 본격적 시작에 맞춰 본 사업의 취지와 진행 상황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다음 달 7일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랜 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칼라스퀘어가 새로운 문화 관광 중심지로 변모함에 따라, 침체됐던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방문객 증가로 식음 체험 문화 소비가 확대되고, 상가 활성화와 지역경제 순환 효과가 이어지는 문화경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인근 LH 연호지구 조성, 대구대공원 개발, 롯데몰(타임빌라스) 개장, 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 관람객 유입 효과가 더해지면, 칼라스퀘어는 지역 방문 동선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 관계자는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테마파크는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새로운 도시문화의 흐름을 만드는 핵심 거점"이라며 "문화가 도시를 바꾸고, 도시가 목적지가 되는 경험을 수성구가 실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5-12-29 18:32
경제부총리 출신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선언…"대구 자부심 되찾겠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내년 6월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대구의 자부심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국회의 12 3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동료 의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25.12.02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은 "이제 정말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고 적었다. 이어 "대구의 잠재력을 흔들어 깨우고,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경제 전문가임을 자처했다. 추 의원은 "저는 35년간 경제관료로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정책과 예산을 책임져 왔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국가 경제의 키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선 국회의원과 원내대표를 거치며 정책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정치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고 부연했다.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내란특검(조은석 특검)에 기소된 것과 관련해서는 "저열한 정치탄압과 정치보복"이라며 "사법적 진실은 법정에서 당당히 가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이번 대구시장선거 도전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정치 특검의 편향되고 왜곡된 정치탄압의 심판이 아니라 대구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대구시민의 엄정한 평가와 심판을 받겠다"며 "침체된 대구를 깨우고, 대구의 경제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right@newspim.com 25-12-29 10:47
전국 광역단체장 12월29일 일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 대한전문건설협회 도지회 성금 전달식(10:10 통상상담실) - 자치행정 분야 유공자 및 우수부서 시상식(14:30 별관 회의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 2025년 경상북도 장애인 권익옹호 실천대회(11:00 경주 더케이호텔) - 2025년 주요 성과와 2026년 도정방향 설명회(14:00 다목적홀) - 2025 송년 직원 만남의 날(15:00 동락관 공연장) -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과장급이상 소방정.령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16:00 접견실) - 명예퇴직자 공로패 수여식(17:00 접견실) ▲김관영 전북지사 - 전북RISE 전북대학 성과 공유회(14:00 더메이호텔)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경익운수 성금 기탁식(11:00 응접실) -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준공식(13:30 유성복터승차장) - 2025년 공무직 정년퇴임식(15:00 시청 하늘마당) ▲최민호 세종시장 - 세종연구회 이사회(14:00 박연문화관) ▲김태흠 충남지사 - 돔구장 건립 추진 전문가 자문 킥오프 회의(10:30 중회의실) - 2025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14:00 대회의실) ▲강기정 광주시장 - 12 2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년 추모식(10:00 무안국제공항) ▲김영록 전남지사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10:00 무안국제공항) - 국무총리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현장방문(13:30 신안 안좌솔라시티) ▲김영환 충북지사 - 돔구장 건립 관련 언론브리핑(13:30 브리핑룸) - CTX 민자적격성 통과 환영 보고대회(14:00 대회의실) - 영상자서전 충북기억록 성과보고회(15:00 성안길 점프스테이션) - 선거구획정위원 위촉장 수여(17:00 여는마당) ▲유정복 인천시장 - 하반기 제2의 인생 출정식 (10:00) - 청라아산병원 착공식 (12:00) ▲박형준 부산시장 - 2026년 시정 업무보고회(09:30 부산정보산업진흥원) - 임용장 수여식-제12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14:30 의전실) - 따뜻한 보훈 정책 토크콘서트(15:00 1층 대회의실) ▲박완수 경남지사 - 실국본부장 회의(09:00 도정 회의실) - 버스운송조합노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14:00 접견실) ▲김두겸 울산시장 - ubc문화장학재단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 (10:30 시장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종합=뉴스핌] 25-12-29 07:10
경북서부·북동내륙·북동산지 29일 비·눈…북동산지 강풍 유의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9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서부와 북동내륙 북동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mm 미만으로 관측되며 이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밤사이 기온이 낮아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9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서부와 북동내륙 북동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 2025.12.28 nulcheon@newspim.com 또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70km/h(20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3도~14도 분포를 보이겠고, 경북 서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3도 안팤으로 떨어져 비교적 쌀쌀하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0도, 경북 봉화 청송 영천 -3도, 안동 상주 -2도, 포항 울진은 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2도, 경북 봉화 6도, 안동 상주 9도, 영덕 11도, 울진 영천 12도, 포항은 13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25-12-28 19:45
횡단보도 건너던 12살 어린이 치고 도주한 60대 징역형 집유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차로 치고 후속조치 없이 도주했던 6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7단독 박용근 부장판사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60대)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40시간과 준법운전 강의 8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대구지방법원.[사진=뉴스핌DB] 2025.12.28 nulcheon@newspim.com 앞서 A 씨는 지난 2월 5일 대구 북구 침산네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12) 양을 친 후 후속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B 양은 당시 사고로 2주간 치료가 필요한 둔부 타박상을 입었다. 박 부장판사는 "어린 학생을 차로 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해 죄책이 매우 무겁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 피고인이 가입한 차량 종합보험으로 어느 정도 손해가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배경을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12-28 13:37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음악동아리 두 번째 음원 발매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소속 '음악동아리'가 지난해에 이어 이 달 28일 두 번째 음원 'We are good(아로스 AROS)'을 발매하며, 학교밖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원은 남녀 혼성 구성으로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아냈다. 매년 참여자가 바뀌는 동아리 특성 속에서도, 학생들이 음악 제작의 취지와 과정을 이해하고 활동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가질 수 있도록 'TEAM PARK(팀팍)' 강사진이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4월부터 '아로스(AROS, A Rising Outside School)'라는 팀명으로 작사 작곡, 보컬 트레이닝, 음원 녹음 등 음악 제작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동아리에는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 싱어송라이터를 지망하는 청소년 등 각기 다른 진로와 꿈을 가진 참여자들이 함께하며,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표현했다. 가사에는 글쓰기를 통해 쌓아온 감정과 생각이 담겼고, 멜로디와 보컬에는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음악동아리가 두 번째 음원을 발매했다.[사진=수성구] 2025.12.28 yrk525@newspim.com 또한 'We are good' 음원에는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교밖청소년과 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이 함께 호흡을 맞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한 이번 협업은, 교육 환경의 차이를 넘어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혼성 구성과 협업 속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 활동은 서로 다른 경험과 시선을 존중하며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적 완성도뿐 아니라 협업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각자 다른 배경과 꿈을 가지고 모였지만, 음악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 앨범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우리를 이어주는 기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교 밖과 학교 안이라는 경계를 넘어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된 점이 인상 깊다"며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수성구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로스(AROS, A Rising Outside School)'의 두 번째 음원 'We are good'은 12월 28일부터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청소년들의 꿈과 경계를 넘는 협업이 담긴 음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rk525@newspim.com 25-12-28 12:29
대구 수성구, 수성또다른학교 학교밖청소년 연말 네트워크 파티 개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수성또다른학교 학교밖청소년 연말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밖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의 경험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참여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와 취미를 공유하는 아이스 브레이킹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올해의 기쁨과 슬픔'을 주제로 학교밖청소년 3명과 청소년지도자 1명이 발표에 나서, 각자의 삶 속에서 느낀 기쁨과 성취의 순간을 진솔하게 전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강연에서는 허태준 작가와 오유진 인플루언서가 연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의 계기와 도전 과정, 진로에 대한 방향을 공유했다. 두 연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에 공감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또다른학교 학교밖청소년 연말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했다.[사진=수성구] 2025.12.28 yrk525@newspim.com 행사 마지막에는 학교밖청소년들이 현재의 마음과 시선을 나누고, 이들이 바라는 '수성또다른학교'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는 워크숍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학교밖청소년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받으며 '나다움'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수성또다른학교'를 시작했다"며 "다름을 선택한 아이들이 그 다름을 강점으로 삼아 자신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또다른학교'는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학교로,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에게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오는 2026년 6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회원가입과 상담, 교육 신청은 '수성또다른학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yrk525@newspim.com 25-12-28 12:07
대구 수성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역 일자리 확대와 안정적인 고용 창출에 기여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제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친화적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수성구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우수기업을 발굴 인증해 다양한 행정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2025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사진=수성구] 2025.12.28 yrk525@newspim.com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YH데이타베이스는 전년 대비 13% 신규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복지제도 시행으로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의 질 향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 확대와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써준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성알파시티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수성구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5-12-28 12:01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 홍콩과 IP 수출 MOU 체결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일러스트레이션 크리에이티브 쇼 2025'에 참가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한국 홍보관을 운영하고, 홍콩 에이전시 '오아시스그룹 아시아'와 지식재산권(IP)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DDUBI)'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콩 현지 에이전시와 IP 수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국내 지자체 캐릭터 가운데 드물게 해외 IP 사업 확장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이번 MOU는 ▲IP 관리 ▲홍보(PR) ▲이벤트 및 전시 기획 ▲아트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골자로 하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 조건과 범위는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 캐릭터 라이선싱을 넘어 콘텐츠 운영과 확장까지를 포함한 중장기 협력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 수성구는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홍콩과 IP 수출 MOU 체결해 K-콘텐츠 해외 진출 가속했다.[사진=수성구] 2025.12.28 yrk525@newspim.com 특히 뚜비는 이번 행사에서 약 6만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K-Ribbon 홍보관과 캐릭터 포토존,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운영하며 현지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캐릭터 굿즈 팝업스토어를 통해 2일간 HKD 7,940달러(158만 원 상당)의 현장 매출을 기록해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구매 전환 가능성도 입증했다. 또한 홍콩 대만 일본의 인기 캐릭터들과의 협업 콘텐츠 제작, 10건 이상의 비즈 매칭(Biz-Matching), 해외 미디어 인터뷰 등을 통해 뚜비의 글로벌 팬덤 형성과 IP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지역의 생태환경 가치를 담은 캐릭터로 출발해, 국가 인증(K-Ribbon)을 거쳐 이제 해외 시장에서 IP로 평가받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번 홍콩 MOU 체결은 지자체 캐릭터가 정책 홍보를 넘어 수출 가능한 문화콘텐츠 IP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뚜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업과 IP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25-12-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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