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청, 경찰·교통공단과 '어린이 통학버스' 현장점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동 서부교육지원청은 2학기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공 사립 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점검반을 편성해 공 사립초 14곳, 43대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사진=뉴스핌DB] 점검반은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하차 확인 장치 어린이보호표시등 작동 여부, 후방영상장치 및 후진경고음 작동 여부, 좌석 안전띠 결함 확인 등 차량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에 대한 정기안전교육 이수 여부 확인, 종합보험 가입 갱신 확인 등 관련 서류를 점검해 보완이 필요할 경우 학교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여 관련 규정을 준수해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동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해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7 16:02
세종소방 특사경, 화재진압용 소화전 파손 후 도주한 70대 검찰 송치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소방본부는 특별사법경찰팀이 화재진압용 소화전을 파손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70대 화물차 운전자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1일 자신이 몰던 화물차로 세종시 보람동 한 인도에 설치된 소화전을 들이받아 파손한 후 그대로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파손된 화재진압용 소화전 모습. [사진=세종시] 2025.09.17 jongwon3454@newspim.com 이 사고로 소화전과 보호틀 수리비 등 400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장시간 소화전 사용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소방본부 특사경은 사건 발생 직후 CCTV 영상 확인과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자동차등록사업소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한 추적 끝에 가해 차량을 특정해 화물차 운전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사고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고 소화전이 괜찮은 줄 알았다"며 신고하지 않은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소방기본법 제28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손상 파괴, 철거 등 방법으로 소방용수시설 효용을 해치는 행위를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며 "앞으로도 유사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 특사경은 앞으로도 소방법 위반 사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7 15:52
김진오 대전시의원 "'타슈 순찰대'로 자전거도로 안전 해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 공공자전거인 '타슈'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신고 실시간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는 김진오(국민의힘) 의원이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과정에서 '대전형 타슈 순찰대,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 및 안전 신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형 타슈 순찰대 도입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는 김진오 대전시의원. 2025.09.17 jongwon3454@newspim.com 김진오 의원은 "공공형 자전거 타슈는 앱을 통해 대여가 간편하고 1시간 무료이용으로 하루 평균 1만 5702대가 달리고 있다"며 "하지만 자전거도로 상태는 도로 패임 등으로 안전하지 못해 보행자 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시민 모두에게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진오 의원은 타슈앱 GPS를 활용한 '대전형 타슈 순찰대' 도입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전 위협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전형 타슈 순찰대는 자전거도로의 파손, 불법 적재물, 방치된 쓰레기를 직접 확인하고 타슈앱을 통해 GPS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이 제안한 타슈 순찰대는 시민 참여형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타슈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순찰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 타슈의 생활 인프라와 결합해 교통수단을 넘어 안전망으로 확장될 수 있으며, 대전만의 공동체 정신을 살려 행정과 시민이 협력하는 상생형 안전 모델을 구현한다는 이점을 담고있다. 김진오 의원은 "타슈는 행정의 눈이 미처 닿지 않는 곳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예방 활동으로 이제는 시민의 발로써 안전까지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7 15:38
대전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폐회...94건 안건 처리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94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총 10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한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 점검 및 대안을 제시하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현장방문으로 지역 주민들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7일 대전시의회는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94건 안건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무리했다. 2025.09.17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청년기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46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5건, '오정 국가시범지구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2건 등 총 94개 안건이 처리됐다. 아울러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이중호 위원 등 윤리특별위원회 일부 위원의 사임으로 발생한 공석을 보임하기 위해 정명국, 송인석, 방진영, 민경배 의원이 새롭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민경배 이한영 김민숙 방진영 안경자 김진오 의원이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 필요성과 추진 방안▲둔산시외버스 정류소 하차장 위치 원상복구▲대전 0시 축제 객관적 평가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축제 제안▲대전 0시 축제 청소년 귀가대책 및 안전대책에 관한 진단과 방안▲대전시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타슈 순찰대, 시민 참여형 방범 활동 및 안전 신고 활성화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조원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특히 11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제9대 의회 들어 가장 많은 참여로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91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41일간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본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jongwon3454@newspim.com 25-09-17 14:20
대전세종충남 '가을폭우'...금산,시간당 37.8mm '물폭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기상청은 충남남동내륙과 강원,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금산군에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 사이 37.8mm의 폭우가쏟아졌다. 또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삽시도(보령)에는 125.0mm의 비가 쏟아졌다. 또 정산(청양)109.5, 대전 100.9, 계룡 91.0, 춘장대(서천) 65.0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보령에 호우주의보를,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 충남 태안과 당진, 서산, 홍성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비는 누적 100mm 이상 쏟아진 후 오후 6~12시 사이 점차 그치겠다. nn0416@newspim.com 25-09-17 14:16
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 '미래지킴이 청소년 캠프' 성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16일 논산 연산중학교에서 전교생 83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미래지킴이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건강보험을 비롯한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청소년기 발생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단 및 건강보험 제도 소개▲'중독과 건강'을 주제로 한 청소년 건강 특강▲신체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미래지킴이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연산중학교 학생들 모습. [사진=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 2025.09.17 gyun507@newspim.com 특히 청소년 건강 특강을 통해 흡연 폐해와 2014년부터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담배소송을 함께 알려 청소년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경란 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25-09-17 14:11
대전테크노파크, '대한민국 안전사업박람회'서 공동관 운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5)'에서 대전 기업들의 차세대 안전 솔루션을 선보이는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재난 산업 생활 안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안전사업박람회'에 마련된 대전테크노파크 공동관 모습. [사진=대전테크노파크] 2025.09.17 gyun507@newspim.com 대전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 안전산업 특화 대전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 주관기관이다. 공동관에는 대전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한 9개 스마트 안전 분야 혁신기업이 참여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전의 우수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전국에 알리고 참여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ICT 융복합 기반 스마트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전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09-17 14:10
대전소방, 소방시설관리업체 안전점검 소통간담회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17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소방시설관리업체 43곳 관계자와 함께 안전 점검 강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방시설법 개정 예정 사항 및 정책 방향▲표본조사 결과 공유를 통한 성실 점검 당부▲공동주택 세대점검 관련 현안 등 현장의 실무와 직결된 논의가 진행됐다. 안정미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시설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정확하고 책임감 있는 점검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안전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nn0416@newspim.com 25-09-17 14:09
충남 서북부권 임금체불액, 전년대비 12.7% ↑...제조·건설업 집중 [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대표 산업지역인 천안과 아산, 당진, 예산 등 서북부권 지역의 임금체불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 청산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사진=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따르면, 관할 지역인 천안 아산 당진 예산의 올해 체불액은 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38억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업종별로는 제조업(47.6%)과 건설업(23.1%),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78.8%)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안지청은 집중 지도기간 동안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체불스왓팀(SWAT Team)'을 편성 운영한다. 스왓팀은 집단 체불이나 농성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청산을 지도하는 등 비상 상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적극 신청하는 등 강제수사를 강화한다. 다수 고액 체불 사건(피해액 1억원 이상 또는 피해 근로자 30인 이상)은 지청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청산 지도에 나선다. 제3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과 연계해 임금체불 위험이 높은 제조업, 건설업 등 취약 사업장 150곳을 우선 선정, 현장 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천안근로자이음센터와 협업해 외국인(E-9) 고용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노동 교육'을 3회 진행한다. 교육은 ▲17일 아산 예산 권역(아산고용센터)▲19일 천안 권역(천안축구센터)▲23일 당진 권역(당진상공회의소)에서 각각 열린다.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임금은 노동의 신성한 대가이자 기본적인 생계 수단"이라며 "경찰과 공조하는 체불스왓팀 운영과 현장 점검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불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 또는 체불로 생계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는 근로복지공단의 '체불청산 지원융자' 제도를 통해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또 집중 지도기간에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는 체불신고 전용전화로 신고하면 상담과 구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yun507@newspim.com 25-09-17 14:07
논산계룡교육청, 한돈협회 논산지부 한돈 쿠폰 전달식 [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300만원 상당의 한돈 쿠폰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균형잡힌 식생활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 지원하고 바른 성장을 응원하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돈 쿠폰 전달식.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5.09.17 gyun507@newspim.com 기탁된 한돈 쿠폰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반찬지원 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강봉진 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양훈 교육장은 "청소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지역사회의 뜻깊은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25-09-17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