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철강벨트' 포항·광양·당진시 "철강산업 붕괴 막아야... 대정부 호소문 발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충남 당진 등 이른바 국내 '철강벨트' 3개 지자체가 대정부 호소문을 내고 "철강 산업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3개 철강 도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 '철강벨트' 3개 지자체장과 지역 상공회의소, 국회의원들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스틸법' 시행령에 전기 요금 대책, 인프라 국비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이 반영돼야 한다"며 "대미 철강 제품 관세 재협상과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경북 포항시.전남 광양시.충남 당진시 자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등이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우광일 광양상의회장, 신현덕 당진상의회장, 정인화 광양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회장.[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이들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정치권은 "철강 산업 붕괴 위기에 따른 대비 관세 재협상과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 등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K-스틸법'을 공동 대표 발의한 이상휘(포항 남 울릉) 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 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철강벨트'로 불리는 포항 광양 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철강 산업 거점 도시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포항시와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철강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들은 이날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 '50% 관세'는 지역 경제 붕괴를 가속하는 조치"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요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철강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이번 위기를 '국가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 상황"으로 규정했다. 이들 3개 도시 지자체는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대미 재협상을 포함한 범정부 대응 전략 마련 ▲K-스틸법 시행령에 지역 의견 반영 및 실질적 지원책 포함 ▲산업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3대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또 "외교부 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미 협상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K-스틸법' 시행령에 ▲기업 전기 요금 부담 완화 ▲탄소중립 투자 지원 ▲철강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국비 반영 등 실효적 내용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대응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그러면서 이들 세 도시는 ▲당진시의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 당진시의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요구하고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역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K-스틸법' 시행령에 기업 부담을 즉시 완화할 구체적 전기 요금 인하 탄소중립 지원책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만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지역 기업인들에게 큰 좌절"이라며 "조속한 지정"을 호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의 위기는 특정 기업이나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의 위기"라고 지적하고 "특히, 미국 통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한국 철강의 미래를 논할 수 없는 만큼, 정부가 외교력을 총동원해 재협상에 임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3개 도시 상공회의소장 등 경제계는 한목소리로 'K-스틸법' 시행령의 실질적 반영을 촉구했다. 경북 포항시와 전남 광양시.충남 당진시 등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국회의원들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은 "철강 산업 생존을 위해 정부의 통상 외교와 R D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은 "'K-스틸법'은 실질적 기업 부담 완화 대책, 특히 산업용 전기 요금 해결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당진을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강벨트' 3개 도시는 "향후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 반영을 이끌고,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12-12 16:26
'대전충남 행정통합' 조속 촉구...한 뜻으로 뭉친 대전시민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공동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 심의 의결을 촉구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를 개최됐다. 시민 600여명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필요성 등이 소개됐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12 16:22
세종 정부청사 인근서 택시가 인도 돌진…2명 부상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오후 12시 3분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운행 중이던 개인택시 타이어가 이탈하면서 차량이 인도를 침범해 보행자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청사 앞 철제 담장과 버스정류장 시설물, 가로등 등이 파손되기도 했다. 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이 사고로 60대 택시 운전사와 30대 보행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기사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의 급발진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 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차량 결함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12 16:22
이금선 대전시의원 "뜬구름식 청년정책…이젠 현실 대안 필요"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금선 대전시의원이 현실적인 청년 정주여건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의회는 12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2025 워라밸 대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주재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청년이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일 생활 균형과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의회는 12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2025 워라밸 대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5.12.12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발제에는 류유선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박상철 지역고용네트워크 박사가 나섰다. 또 8명의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류유선 책임연구위원은 발제에서 "대전 청년의 삶은 단순히 일과 생활의 균형을 넘어서, 부모 돌봄 등 다양한 돌봄 부담이 증가하며 삶의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청년의 실제 생활환경에 기반한 돌봄지원체계와 조직문화 개선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우선 위원은 ▲청년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 지원체계 구축, ▲근로시간 유연화 등 기업문화 개선, ▲생활밀착형 청년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박상철 박사는 "대전 청년의 지역 정착을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은 일자리의 양적 부족이 아니라 질적 한계"라며 "대전은 청년에게 필요한 직무 임금 성장경로가 충분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어, 청년이 원하는 산업과 직무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박사는 ▲대전 전략산업(우주 바이오 나노반도체 등)과 연계한 고숙련 전문직 중심 일자리 확대,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채용 인센티브 제공, ▲산학 협력 기반의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이금선 의원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고 돌아오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의 현실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과 워라밸 향상을 위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12 16:12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민들과 한 마음으로 촉구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왼쪽부터 두 번째) 대전시장이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설명회 및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충남 특별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12 16:10
"나눔 실천 우등생"...대전시립중고 만학도들,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만학도들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대전시는 12일 만학도 3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70만 원을 대전시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2일 대전시립중고등학교 학생대표들이 고현덕 교육정책전략국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5.12.12 nn0416@newspim.com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서 받은 배움의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성금은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석규 총학생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가 직접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변을 돌아보는 따듯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립중고교는 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중등학력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7학급 490여 명이 재학 중이다. nn0416@newspim.com 25-12-12 16:05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12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 및 기관장 반부패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ISO)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에 따라,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투명성과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이 적정하게 구축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식. [사진=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2025.12.12 gyun507@newspim.com 최창우 원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우리 기관이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부패 없는 조직문화 정착과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12-12 16:00
'대전충남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하는 조원휘 의장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설명회 및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행정통합 특별법안 통과는 주민 의사를 반영한 통합과 특례 확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의회도 공감대 확산과 홍보에 노력하며 국회 심사 과정에 시민 기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12 15:56
이장우 시장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드시 가야할 길"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대전충남 행정통합 설명회 및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행정통합은 충청권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하며 "특별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책임있게 움직여 달라"고 촉구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12 15:24
"아빠, 힘내세요" 한국타이어, 어린이집 스토리북 전시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대전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 중앙휴게실에서 'H-KIDZ 어린이집 스토리북 전시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대전공장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아빠와 함께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직원이 아이가 만든 스토리북을 보며 웃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2025.12.12 gyun507@newspim.com 'H-KIDZ 어린이집 스토리북 전시회' 참가 원아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2025.12.12 gyun507@newspim.com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한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산공장에 직장어린이집인 H-KIDZ 어린이집을 각각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보육하기 좋은 기업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25-12-12 14:51

대전·충남·세종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