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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 3순환로 16일 개통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3순환로 중 충북 청주시 내수읍 국동리 국동교차로 청주 보은방향 연결로 공사가 완료돼 오는 16일 오후 4시에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국동교차로 보은 청주방향 연결로(Ramp-G, H)는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1년 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1) 건설공사.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2025.12.15 gyun507@newspim.com 이번 개통으로 증평 청주 보은 등 각 방향별 모든 연결로가 입체화함에 따라 통행안전 확보는 물론, 상리교차로와 용정교차로 구간의 이동거리(3.0km)와 주행시간(7분)이 단축된다. 또 청주시내 교통량을 분산 효과로 도심 교통난 완화와 지역간 이동 및 도심 접근성이 향상돼 국도 간선기능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국동교차로의 모든 방향별 입체 연결로 완성을 위해 공사가 오랫동안 진행됐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개통 이후에도 시설물 점검과 교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12-15 11:44
논산계룡교육청, 청렴캠페인·환경정화 나서 [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양촌곶감축제'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축제장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청렴 어깨띠 착용과 홍보 배너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과 투명한 공직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논산에서 열린 '2025 양촌곶감축제'에서 청렴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직원들.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5.12.15 gyun507@newspim.com 박양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25-12-15 11:33
'ADAPTIVE 이스포츠 서밋' 성료…장애 구분없이 즐겨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장애 비장애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이스포츠 행사 'ADAPTIVE 이스포츠 서밋 2025'가 지난 13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WAAG, MAUM E A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접근성 기술과 포용적 e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로, 국내외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선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ADAPTIVE 이스포츠 서밋 2025'가 지난 13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대전정보산업진흥원] 2025.12.15 gyun507@newspim.com 올해 첫 대전 개최를 맞은 이번 서밋은 '경계를 넘어 모두가 즐기는 이스포츠'를 주제로 기조연설, 패널 토의, 적응형 게이밍 기술 체험, 쇼 매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Microsoft의 Xbox Adaptive Controller 공동 개발자인 브라이스 존슨, 미국 e스포츠 연맹 의장인 토드 해리스, 글로벌 접근성 디자인 전문가 튤라이 맥낼리 등 세계적인 접근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접근성 중심의 게임 디자인, e스포츠 산업의 포용성 확대, 장애인 게이머를 위한 기술 혁신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어진 패널 세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적응형 컨트롤러의 미래 ▲게임 내 접근성 표준화 ▲대전광역시의 포용적 e스포츠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적응형 장비를 체험하고, 장애 선수와 비장애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철권8(Tekken 8) 및 리그 오브 레전드(LoL) 특별 쇼 매치도 진행돼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대전은 과학 기술 기반 도시로서 접근성 기술과 이스포츠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을 선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서밋을 계기로 장애인 이스포츠의 국제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12-15 11:28
대전시,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위생 합동점검서 1곳 제외 모두 통과 [서울=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케이크 제조 판매 업소 98.7%가 위생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15일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케이크 제조 판매 업소 80곳을 대상으로 위생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케이크 제조업소에서 위생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시] 2025.12.15 nn0416@newspim.com 이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위반한 업소 단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위생점검을 통과했다. 점검에서는 과일․생화 등 케이크에 사용되는 식재료 관리 상태, 제조시설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제조 일자 또는 소비기한 표시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케이크 등 빵류 15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대전시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제과점 1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중이다. 이후 재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확인할 계획으로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한종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연말의 따뜻한 설렘이 담긴 케이크가 시민 여러분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위생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시는 빵․디저트 우수도시 브랜드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빈틈없는 위생 관리와 철저한 현장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5-12-15 11:15
대전 '꿈돌이 호두과자' 특별 한정판 출시 [서울=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꿈돌이 호두과자'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 한정판을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겨울 감성을 담은 패키지와 함께, 젊은 세대 취향을 반영한 '소금앙버터' 신제품 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라인업에는 산타모자 루돌프 뿔 등 크리스마스 아이콘을 호두과자에 새겼다. 대전 '꿈돌이 호두과자' 크리스마스 특별 한정판. [사진=대전시] 2025.12.15 nn0416@newspim.com 크리스마스 한정판과 소금앙버터 맛은 이달 25일까지 중구호두과자 사업단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소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중구 대종로 286번길 3)이다. 아울러 이달 중 성심당 인근에 신규 매장도 개소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연말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제품으로 잘 만들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을 만큼 매력이 있다"며 "팥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상품 개발만이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며, '꿈돌이 호두과자'처럼 외관도 귀엽고 맛도 좋은 제품은 꾸준한 생명력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꿈돌이 호두과자가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기반 브랜드 상품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꿈씨 패밀리'중 새로운 캐릭터 제품이 추가 될 예정이다. 한편 꿈돌이 호두과자는 지난 8월 첫 출시 이후 넉 달 만에 누적 매출 2억 3000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 명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nn0416@newspim.com 25-12-15 11:06
늦은밤 서산 아파트서 50대 남성 추락...경찰 조사 중 [서산=뉴스핌] 오종원 기자 = 늦은밤 충남 서산시 성연면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6분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남편이 17층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아내를 발견했으며,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고 발생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15 09:34
전국 광역단체장 12월15일 일정 ▲이철우 경북도지사 - A사 투자양해각서 체결식(11:00 영주시청) -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한-우크라이나협회 창립총회(18:00 스탠포드호텔 안동)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김진태 강원도지사 - 지휘부 간담(09:10 도지사 집무실) ▲김관영 전북지사 -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09:00 회의실) - 도의회 본회의 폐회 (본회의장) - 전북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16:00 더메이호텔) ▲김영환 충북지사 - 월간 확대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 제4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10:00 도의회 본회의장) - 충청북도 의용소방대 성과보고 비전회(17:15 더빈컨벤션)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10:00 본회의장)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14:00 대강당) - 제15회 시구협력회의(17:00 서구청 장태산실) ▲최민호 세종시장 - 제102회 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간담회(14:00 집무실) - 제12회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식(14:30 대회의실) -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이웃사랑(아동) 후원금 전달식(15:00 세종실) ▲김태흠 충남지사 - 제362회 도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10:00 본회의장) -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15:00 대회의실) ▲강기정 광주시장 - 청사 집무 ▲김영록 전남지사 - 장성 파인데이데이터센터 착공식(11:00 장성군 남면) - 무안군 정책비전 투어(15:00 승달문화 예술회관)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10:00) -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 이취임식 (14:00)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영상회의실) - 부산본부세관 신임 세관 접견(10:30 의전실) - 교회복음신문 인터뷰(11:00 집무실) - 제3차 기업 혁신성장 간담회(14:00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지회 접견(16:50 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실국본부장 회의(09:00 도정회의실) - 사회공헌자의 날(11:00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 창원) - 경상남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14:00 대강당) ▲김두겸 울산시장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5년 체육상 시상식 (11:00 시티컨벤션) ▲김동연 경기도지사 - 민생경제 현장투어(09:40 부천)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간 혁신 성장회의(08:40 도청 탐라홀) - 브이젠㈜ 투자협약식(16:30 도청 백록홀) [전국종합=뉴스핌] 25-12-15 07:20
충남교육감 선거, 이병학 다시 뛴다..."교육 다시 세워야 할 때" [천안=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이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선거에서 현 김지철 교육감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인물인 만큼 차기 교육감 선거의 핵심 변수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병학 소장은 1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자신의 교육 철학과 정책 구상을 담은 저서 '충남교육 혁신을 위한 이병학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의 방향을 다시 바로 세워야 할 시점"이라며 사실상 재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천안=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14일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카드섹션을 하고 있다. 2025.12.14 nn0416@newspim.com 이병학 소장은 "학생이 행복해야 교육이 바로 서고 교육이 바로 서야 지역과 국가의 미래가 밝아진다"며 "교실에서 시작된 고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남교육 전체로 확장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에는 인성 공동체 교육 강화, 학교폭력 대응, 기초학력 책임 강화, 교권 회복, 학교 행정 구조 개선, AI 디지털 전환 대응, 특성화고와 지역 산업 연계 등 충남교육이 당면한 주요 과제와 중장기 대안이 폭넓게 담겼다.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장,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 정도희 천안병 조직위원장, 성무용 구본영 전 천안시장, 최재영 충남교사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전 현직 광역 기초의원, 교육계 관계자, 도민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이 소장이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인지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천안=뉴스핌] 김수진 기자 = 양승조 전 충남지사(왼쪽 두번째)와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왼쪽 세번째)가 출판기념회 행사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4 nn0416@newspim.com 이병학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아이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정책 이전에 사람을 이해하는 교육, 갈등보다 공존을 말하는 교육이 충남에 필요하다, 아이들을 위해 제 역할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에 이어 득표율 2위를 기록했던 이병학 소장은 천안 출신으로 천안 복자여중 교사를 시작으로 충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대학 강사 등 교육 현장과 제도권을 두루 경험해 왔다. 이병학 소장은 충남 교육계 전체를 아우르는 현장과 실효성을 중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교사 출신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밝은 동시에, 학교 운영 행정 사교육 영역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접점을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다. 때문에 이 소장의 재도전으로 차기 충남교육감 선거 구도가 요동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현 교육감과 맞붙어 2위를 기록한 점 자체가 큰 경쟁력"이라며 "차기 선거에서는 후보 개인의 리더십과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와 정책 역량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nn0416@newspim.com 25-12-14 18:31
'철강벨트' 포항·광양·당진시 "철강산업 붕괴 막아야... 대정부 호소문 발표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충남 당진 등 이른바 국내 '철강벨트' 3개 지자체가 대정부 호소문을 내고 "철강 산업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며 "3개 철강 도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 '철강벨트' 3개 지자체장과 지역 상공회의소, 국회의원들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스틸법' 시행령에 전기 요금 대책, 인프라 국비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이 반영돼야 한다"며 "대미 철강 제품 관세 재협상과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경북 포항시.전남 광양시.충남 당진시 자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등이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우광일 광양상의회장, 신현덕 당진상의회장, 정인화 광양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회장.[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이들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정치권은 "철강 산업 붕괴 위기에 따른 대비 관세 재협상과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 등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K-스틸법'을 공동 대표 발의한 이상휘(포항 남 울릉) 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 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철강벨트'로 불리는 포항 광양 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철강 산업 거점 도시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포항시와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철강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들은 이날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 '50% 관세'는 지역 경제 붕괴를 가속하는 조치"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요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철강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이번 위기를 '국가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 상황"으로 규정했다. 이들 3개 도시 지자체는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대미 재협상을 포함한 범정부 대응 전략 마련 ▲K-스틸법 시행령에 지역 의견 반영 및 실질적 지원책 포함 ▲산업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 3대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또 "외교부 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미 협상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K-스틸법' 시행령에 ▲기업 전기 요금 부담 완화 ▲탄소중립 투자 지원 ▲철강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국비 반영 등 실효적 내용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대응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그러면서 이들 세 도시는 ▲당진시의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 당진시의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요구하고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역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K-스틸법' 시행령에 기업 부담을 즉시 완화할 구체적 전기 요금 인하 탄소중립 지원책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만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지역 기업인들에게 큰 좌절"이라며 "조속한 지정"을 호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의 위기는 특정 기업이나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의 위기"라고 지적하고 "특히, 미국 통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는 한국 철강의 미래를 논할 수 없는 만큼, 정부가 외교력을 총동원해 재협상에 임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3개 도시 상공회의소장 등 경제계는 한목소리로 'K-스틸법' 시행령의 실질적 반영을 촉구했다. 경북 포항시와 전남 광양시.충남 당진시 등 '철강벨트' 3개 도시 지자체장과 지역 경제계, 국회의원들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5.12.12 nulcheon@newspim.com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은 "철강 산업 생존을 위해 정부의 통상 외교와 R D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은 "'K-스틸법'은 실질적 기업 부담 완화 대책, 특히 산업용 전기 요금 해결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당진을 '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강벨트' 3개 도시는 "향후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 반영을 이끌고,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12-12 16:26
'대전충남 행정통합' 조속 촉구...한 뜻으로 뭉친 대전시민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공동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 심의 의결을 촉구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를 개최됐다. 시민 600여명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필요성 등이 소개됐다. jongwon3454@newspim.com 25-12-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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