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강원 연극 60년, 개척의 세대가 쌓아 올린 무대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연극 60년의 출발선은 서울이 아닌 춘천과 원주였다. 1960년대 후반, 대학 극회와 동호회, 소극장 운동이 강원 곳곳에서 싹트며 '지역에서 시작된 연극'의 시대가 열렸다. 이때 만들어진 작은 무대와 모임들은 이후 강원 연극사를 이끌 1세대 연극인들의 터전이 됐고, 그 중심에는 오늘날 '춘천 연극사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원로 연극인 최지순 선생이 있었다. ◆대학 극회 소극장, 강원 연극의 첫 무대 1960년대 말부터 춘천 원주에서는 대학 극회와 극회 '사계', 각종 동호회가 결성되며 본격적인 연극 활동이 시작됐다. 극장과 장비,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청년 연극인들은 강의실 강당 소규모 공연장을 빌려 무대를 만들었고,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하며 지역 관객과 만났다. 1968년 원주 극단 '산야'가 한국연극협회에 공식 등록되면서 강원 연극은 비로소 제도권 연극계 안에서 존재를 인정받게 된다. 이 시기 춘천에서는 대학 극회와 소극장 운동이 동시에 전개되면서, '연극을 하러 서울로 가는' 흐름과 다른 '지역에 남아 연극을 만드는' 선택이 조금씩 자리잡았다. 비정기적인 공연과 실험적인 레퍼토리로 채워진 무대였지만,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운 소극장 환경은 이후 강원 연극 특유의 정서와 미학을 형성하는 토양이 됐다. 춘천시 전원길 한 카페에 자리잡은 최지순 선생.[사진=강원연극협회 변유정 이사]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최지순, "춘천 연극의 뿌리"가 된 1세대 감정리 출신인 최지순 선생은 KBS 춘천방송 성우로 예술 활동을 시작해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춘천 연극 무대에 섰다. 1970년대 초 극회 '사계' 창립 동인으로 참여하고, 극단 '혼성'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며 정기공연 시스템을 꾸려 나갔다. 당시에는 연습실과 공연장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그는 대학 극회 소극장을 중심으로 "도시 일상 속에서 연극을 만나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무대를 이어갔다. 최지순 선생은 단순한 배우를 넘어 극단 조직과 레퍼토리 구성, 후배 양성과 지역 커뮤니티 연계까지 현장에서 몸으로 해결해야 했던 시대의 예술인이었다. 강원문화재단과 춘천시는 그를 "춘천 연극사의 산 증인, 강원 연극의 뿌리"라고 부르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연극을 삶으로 견뎌낸 1세대의 대표적 얼굴"로 평가한다. ◆"개인의 연극사가 곧 지역의 연극사" 2025년 열린 '최지순 연극 아카이브: 시간을 잇다 삶이 된 연극, 기록이 된 시간' 전시는 그의 60년 예술 인생을 통해 춘천 연극사의 골격을 한눈에 보여준 자리였다. 전시에는 196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의 공연 포스터, 희곡 대본, 무대 사진, 방송 자료, 인터뷰 등이 한데 모였다. 관람객은 한 개인의 작업 기록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춘천 연극이 어떻게 시작되고 지속돼 왔는지"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 강원연극계 관계자는 "최지순 선생의 삶을 아카이브하는 일은, 곧 춘천과 강원의 연극사를 아카이브하는 작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원 연극 60년' 두번째 이야기는 '성취와 공백이 함께 쌓인 시간'을 주제로 강원 연극의 발자취를 이야기한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5:23
원주시장 선거 3명 예비후보 등록…"셈법 더 복잡해졌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6 3 지방선거를 앞둔 원주시장 레이스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곽문근 구자열이라는 '의회+전 시장 후보' 투톱을 앞세워 본격 선거전에 시동을 걸었고, 국민의힘에서는 박현식 예비후보가 '소설가이자 경제 소상공인 통'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먼저 출발선에 섰다. 여기에 여론조사에서 3강의 한 축으로 꼽혀 온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민주당 후보자 자격 심사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원주 정치권의 계산법이 한층 복잡해지는 분위기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및 확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5.07.03 onemoregive@newspim.com ◆민주, 예비후보 '투톱' 가동 구자열 곽문근 공천 경쟁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20일 원주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과 구자열 전 원주시장 후보, 국민의힘 박현식 소설가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곽문근 예비후보는 1961년생으로 원주시 혁신로에 거주하는 현 원주시의회 부의장이다. 광운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성건설 사장을 지낸 건설 도시 인프라 전문가다. 의회에서 도시개발과 주거 생활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다뤄온 그는 "설계 시공 의회 감시까지 경험한 실무형 시장"을 자임하며, 혁신도시 기업도시 원도심 균형발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1968년생으로 강원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과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선거 후보와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미 한 차례 원주시장 본선 무대를 밟아본 경험 덕에, 당 안팎에서는 "당 도정 선거를 두루 아는 정치형 후보"라는 평가가 따른다.​ G1방송 리얼미터 1월 조사에서 원주시장 후보 지지도는 원강수(국민의힘 현 시장) 35.5%, 구자열 33.4%, 곽문근 11.7%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구자열 38.5%, 곽문근 13.4%로 나타나 민주 지지층만 놓고 보면 '1강 1추격' 구도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구자열 원주시장선거 출마예정자가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2.11 onemoregive@newspim.com ◆국민의힘, 현직 원강수 시장과 경쟁 박현식 예비후보 선제 등록 국민의힘에서는 소설가 박현식 예비후보가 먼저 예비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1964년생인 그는 단순한 문학인이 아니라 강원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 공학박사 학위를 가진 이공계 출신으로, 원주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과 송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골목 상권과 기업, 대학 지역 연계를 두루 경험한 그는 "스토리와 데이터가 결합된 경제 정책"을 내세워, 다소 경직된 원주 정치판에 변주를 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여론조사 상 국민의힘의 '1번 카드'는 여전히 현직 원강수 시장이다. G1 리얼미터 1월 조사에서 원 시장은 30%대 중반 지지율을 기록했고, 원주MBC MBC 강원 3사 2월 조사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의회 곽문근 부의장. 2025.11.24 onemoregive@newspim.com ◆ 원창묵 민주당 후보자 자격 심사 탈락 공천 본선 변수 정당 지형은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다. 원주MBC 등 MBC 강원 3사 조사에서 원주 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1.4%, 국민의힘 27.3%로 민주당이 과반을 넘겼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까지 포함하면 진보 개혁 진영 지지세는 더 두터워진다. 또한 G1 조사 기준 원주시정에 대한 평가는 '잘못한다'가 48.9%, '잘한다'는 36.9%로 부정 평가가 10%p 이상 높았다. 이런 가운데, 원주시장 선거판의 한 축이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민주당 후보자 자격 심사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해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 원 전 시장은 원강수 구자열과 함께 여론조사에서 3강 구도를 이루며, 특히 민주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3선 시장 경험을 가진 검증된 카드"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공천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식 경선 레이스에서 빠져 있는 상태다.​ 탈락 사유가 단순 서류 미비인지, 당 내규나 법적 리스크와 맞물린 것인지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은 여러 시나리오를 주시하고 있다. 서류 보완을 통한 재심 청구, 민주당 공천 이후 무소속 출마, 이번 선거 불출마와 역할 조정 등 각각의 선택지가 민주당 경선 구도와 본선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박현식 원주시장선거 예비후보.[사진=강원선관위] 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 "공천 이긴 쪽이 본선도 유리" 경선-본선 연동 구도 본격화 현재까지 원주시장 레이스는 '민주 치열한 공천전 vs 국힘 애매한 1강 관리전'으로 요약된다. 민주당은 구자열 곽문근 (재도전 여부가 주목되는) 원창묵 등 다자 구도를 전제로 한 치열한 경선이 불가피하고, 국민의힘은 원강수 시장 중심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박현식 등 대안 카드와의 조합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원주는 정당 지지도만 보면 민주당이 유리하지만, 시정 피로감과 후보 간 개인 경쟁력, 공천 후 상처 관리에 따라 판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도시"라고 입을 모은다. 결국 어느 진영이 경선을 짧고 깔끔하게 마무리해 '원팀'을 만드는 지, 누가 교통 의료 교육 산업 문화가 얽힌 원주의 복합 현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지에 따라 6 3 선거일 원주시민의 선택이 갈릴 전망이다. 기사에 인용된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5:02
강릉시장 예비후보 4인 출사표…김중남·김한근 민주 2강 여론 선점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6 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강릉시장 선거가 예비후보 등록과 잇단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2명씩, 모두 4명이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중남 김한근 예비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과 지역 언론에 따르면 강릉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중남 전 강릉시지역위원장과 김한근 전 강릉시장이, 국민의힘에서는 권혁열 전 강원도의회 의장과 김동기 전 유네스코대사가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원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시정 도의회 외교 등 각기 다른 경력을 앞세운 4명이 동시에 출발선에 서면서, 공천 단계부터 '본선급' 경쟁이 치열하게 작동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조직통'과 '전직 시장'의 2강 구도다. 김중남 예비후보는 1962년생으로 강릉에 거주하는 정당인으로, 강릉원주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과 가뭄 물 부족사태 해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MBC강원 3사 여론조사에서 강릉시장 다자 구도 지지율 25.9%를 기록했고, 이전 뉴시스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서도 차기 시장 지지도 20.9%를 기록했다. 같은 당 김한근 예비후보는 민선7기 강릉시장을 지낸 인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회 법제실장을 거쳐 2018년 강릉시장에 당선됐다. 2022년에는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간판을 달고 재도전에 나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16%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김중남 예비후보와 김한근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합치면 민주당 지지층 결집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강릉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혁열 전 강원도의회 의장과 김동기 전 유네스코대사가 '보수 후보군'의 축을 이룬다. 권혁열 예비후보는 1962년생으로 강릉대 사회과학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강원도의회 의원과 도의회 의장을 지낸 지역 정치인이다. 당내에서는 강릉의 오랜 지방정치 경험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시 연계를 강조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동기 예비후보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법학석사 과정을 마친 뒤 워싱턴 총영사와 유네스코대사를 역임한 외교관 출신으로, 국제도시 관광도시 강릉을 내세우는 전략과 맞물린 '외교 국제통' 카드다.​ 여론조사 구도는 예비후보 등록 이전부터 민주당 2강, 국민의힘 기타 주자 추격 구도가 뚜렷했다. 1월 뉴시스-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서 김중남 20.9%, 김한근 16.5%, 김홍규 현 시장 15.4%, 권혁열 12.2% 순으로 나타났고, 심영섭 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9.9%, 김현수 시의원 7.2%, 최익순 시의회의장 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후 실시된 MBC강원 3사 조사에서는 김중남 25.9%, 김한근 16.8%로 민주당 후보들이 앞섰고 국민의힘 김홍규 시장과 권혁열 다른 후보군이 뒤이어 오차범위 내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등록을 하지 않은 인사들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홍규 현 강릉시장을 비롯해 심영섭 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 최익순 강릉시의회의장, 일부 시 도의원 출신 인사들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돼 왔다. 민주당에서도 이미 이름이 오른 김현수 시의원 등 추가 주자들의 가세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김중남 김한근 두 예비후보자들과의 여론조사 격차가 벌어지면서 추진 동력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정당 지형과 시정 평가를 함께 보면 판세의 복잡성이 드러난다. 강릉에서는 여전히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1~3%p가량 높거나 박빙으로 나타나지만, 김홍규 현 시장 시정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앞서는 조사도 나왔다. 정당 지지에서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우세 또는 근소 우위인데, 인물 경쟁력과 시정 피로감이 겹치면서 시장 지지도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는 '엇갈린 민심' 구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역 현안도 선거 구도를 자극하는 변수다. 제한급수 사태로 드러난 상수도 댐 관리 문제, 안인화력발전소와 연계된 에너지 환경 갈등, 강릉 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 관광 인프라 확충, 옥계항 마약 사건 이후 치안 항만 관리 이슈까지 생활과 직결된 이슈가 산적해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념 대결보다는 누가 물 환경 교통 관광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 수 있느냐가 승부처"라는 분석과 함께, 예비후보들의 공약과 경선 과정이 강릉 민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에 인용된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4:36
어르신들이 말끔히 정비한 묵호역 굴다리…관광 관문 새 단장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근 강원 동해시 묵호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묵호역 굴다리'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손길로 말끔히 정비돼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묵호역 굴다리 청소.[사진=동해시] 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22일 시에 따르면 묵호제1교는 동해 시민들에게 '묵호역 굴다리'로 더 익숙한 공간이다. KTX 이용객 증가와 함께 이 굴다리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등 동해시 대표 관광지로 향하는 관문이자 도시 첫인상을 좌우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객 상당수는 묵호역에서 내려 이 굴다리를 지나 해안 골목 관광지로 이동하고 있다. 차량 통행이 잦아 먼지가 쉽게 쌓이는 구조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굴다리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된 데에는 묵호노인복지회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역할이 컸다. 어르신들은 주 2~3회 시간을 따로 내 난간과 벽면, 부대 시설물을 닦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던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먼저 나서 '동네 얼굴'을 가꾸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단순 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의 관문을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공동체 의식이 담긴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배미경 발한동장은 "최근 묵호권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면서 도시 환경에 대한 주민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묵호역 굴다리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는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3:10
동해문화관광재단, 세계적 금관 5중주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 초청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월 23일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적인 금관 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Spanish Brass Luur Metalls)'를 초청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금관 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Spanish Brass Luur Metalls).[사진=동해시] 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스페니쉬 브라스 러 메탈스'는 스페인 출신 다섯 명의 금관 연주자로 구성된 세계적 금관 앙상블로, 연주 교육 창작을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통해 금관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팀이다. 1989년 창단 이후 60개국 이상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 왔으며, 정교한 앙상블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동해 공연에서는 스페인 정통 색채가 담긴 곡들을 비롯해 유명 영화음악과 대중적 레퍼토리를 브라스 편곡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웅장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금관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무대인 동시에, 세계 정상급 금관 5중주의 역동적인 매력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도민체전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공연은 유료 공연으로,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동해문화예술회관을 통해 진행된다. 공연 시간 좌석 등 자세한 정보는 동해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3:06
삼척청년센터, 원어민과 함께하는 'English Book Club' 개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자기계발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정규교육 프로그램 '영어회화 English Book Club'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원서를 활용한 회화 토론 중심 수업으로, 참여자들이 사전 독서와 그룹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영국 국적의 원어민 강사가 맡아 발음 교정과 실생활 중심 회화 지도를 병행한다. '영어회화 English Book Club' 프로그램.[사진=삼척시] 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수업은 3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삼척청년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18회 36시간 과정으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출석률 90% 이상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직장에 재직 중인 만 18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으로, 총 4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2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삼척청년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영어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회화 학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청년센터는 2021년 개소 이후 전액 무료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며 지역 청년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힘써왔고, 올해 신설한 골프 강좌는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마감됐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3:03
삼척시,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 본격 추진...최대 600개 수정란 생산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우량 암소 유전자원 발굴과 보급 확대를 위해 '2026년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량암소[뉴스핌 DB] 2021.10.21 news2349@newspim.com 한우 수정란 이식은 우량 암소(공란우)에서 채취한 난자와 우수한 정액을 인공수정해 생산한 수정란을 대리모(번식우)에 이식하는 기술로, 단기간에 고능력 송아지를 다량 생산할 수 있어 한우 개량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삼척시는 (사)전국한우협회 삼척시지부(지부장 김협수)와 협력해 전국에서 확보한 우수 고능력 암소 20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공란우 한 마리당 연간 30개씩 최대 600개의 난자를 채취해 수정란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91개 농가 311두에 수정란 이식을 지원했으며, 시는 올해 보급 물량을 확대해 11월까지 관내 한우 농가에 순차 공급함으로써 삼척한우 품질 고급화와 혈통 개량을 한층 더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전영철 축산과장은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이 삼척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삼척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2:45
강릉 구정면 덕현리 산불 40여 분 만에 진화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2일 오전 2시 59분쯤 강원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 산207번지(사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같은 날 오전 3시 38분쯤 진화됐다. 구정면 덕현리 산불.[사진=강원산불방지대책본부] 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강원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 강릉시장을 현장지휘관으로 지정하고 산림과장 등이 함께 현장에 나가 초동 대응에 나섰으며, 정확한 피해 면적과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 헬기 1대와 지휘차 1대, 진화차 2대, 소방차 14대 등 장비 17대와 공무원 5명, 특수진화대 재난대응단 10명, 소방인력 32명 등 총 47명이 투입됐다. 강릉시는 119상황실 신고 접수 직후 강릉소방서와 상황을 공유하고, 강릉시청 상황실 가동, 공진대 동부청 공진대 출동 지시, 한국철도공사에 산불 상황을 통보하는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가동했다. 이 산불은 오전 3시 38분쯤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강릉시는 잔불 정리와 함께 추가 발화를 막기 위한 뒷불 감시에 나선 상태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2:39
속초해경, 후진항 테트라포트 추락 40대 남성 구조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30분쯤 후진항 북방파제 인근 테트라포트에서 추락한 40대 A씨를 119와 합동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속초해경과 119구조대가 테트라포트에서 추락한 4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6.02.22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오후 11시 10분쯤 인근 관광객 남성이 "후진항 북방파제 테트라포트에 사람이 한 명 빠져 있다"는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은 낙산파출소와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수색 구조에 나섰다. 해양경찰과 119 구조대는 현장 도착 후 테트라포트 사이에 추락해 있던 A씨를 찾아 안전한 곳으로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테트라포트는 파도와 미끄러운 표면, 불규칙한 구조로 인해 접근 시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며 "가급적 테트라포트 주변으로는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입 통제구역을 무단 출입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22 12:33
산림청, 22일부터 경북내륙·남·동해안 '대형산불 주의보' 예고...순찰 강화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림청이 20일, 경북내륙 일부와 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형산불 주의보' 발효를 예고했다. 22일부터 발효 예고된 지역은 경북(포항, 김천), 울산, 강원(강릉, 양양, 동해, 삼척), 전남(여수) 등이다. 산림청이 경북내륙 일부와 남.동해안을 중심으로 22일부터 '대형산불 주의보' 발효를 예고하고 대형산불 대비태세 강화에 들어갔다.[사진=뉴스핌DB]2026.02.20 nulcheon@newspim.com 산림청은 대형산불 주의보 발효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전 직원의 1/6 이상이 산불 비상 근무에 들어가고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과 순찰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또 동해안 지역의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대형 헬기(시누크) 1대를 원주에서 경북 울진으로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영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위험지수 '높음' 단계가 지난 12일부터 지속되고 있는데다가 오는 22일에는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영남 지역의 올해 누적 강수량은 0.9mm로 평년(50.4mm)의 1.7% 수준에 불과하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어진 '건조특보'가 역대 최장 기간 유지되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풍속 6m/s, 경사 30 이상의 조건에서는 산불의 확산 속도가 바람이 없는 평지에 비해 약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금시훈 산불방지과장은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며 "조그마한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의 화기사용, 불법소각 등 위법 행위를 삼갈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6-02-20 23:17

강원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