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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원 응급실 '제한 운영'…연 7000건 공공 응급진료 공백 위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소재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응급실이 의료 인력난으로 '제한 운영'에 들어가면서 연간 7000건에 달하던 공공 응급진료가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였다. 강원도가 이미 전국 최하위권 응급의료 접근성을 기록하는 가운데, 국가 차원의 공공의료 투자 부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1일 해당 지역 의료업계에 따르면 동해병원은 2005년 동해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여 년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왔다. 응급의학과 전담 전문의는 당초 4명이었지만 이탈이 이어지며 3명, 최근에는 1명으로 줄었고 결국 법정 인력 기준을 더 이상 채우지 못했다. 그동안 내과 외과 등 타 진료과 과장들이 당직과 순환 근무로 하루 15~20명, 연 7000명 안팎의 응급환자를 진료해 왔지만 올해 1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자진 반납했고 응급실은 야간 당직 위주의 '제한 운영' 체제로 전환됐다. 동해시가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비로 매년 약 2억 원을 지원해 온 구조도 지정 반납과 함께 끊기면서 이 수요는 한꺼번에 공중에 떠 있는 상황이다.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사진=동해병원] 2020.03.09 onemoregive@newspim.com 동해병원은 본지 취재에 "현재 응급실 전담의사 2명과 병원 진료과장을 포함해 응급실을 운영 중"이라며 "전담의사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이 꼭 필요한 주말은 정상 운영하고 있으나 일주일에 평일 2일은 부득이하게 주간만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응급실 전담의사 채용을 위해 2025년 9월부터 현재까지 15회 이상 채용공고를 냈다. 2025년 11월과 2026년 2월에 전담의사를 각각 1명 채용했지만 의사직 수도권 쏠림 현상 심화로 추가 지원자는 없는 상황이다. 동해병원은 지자체 보건소와 현황을 공유하며 공중보건의 지원 검토 등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해병원은 응급실 정상 운영의 선결 과제로 의사직 채용의 원활한 추진을 꼽았다. 병원 측은 "2023년 의료대란(전공의 사직 및 의과대학생 휴학 등) 이후 전문의 미배출에 따라 의사 수가 부족한 의료계 상황"이라며 "대부분 의사가 지방병원 근무에 따른 사회 문화적 여건 등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근무를 선호하면서 강원권 병원의 구인난은 심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방 공공병원의 의사직 구인난 해소를 위해서는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공중보건의 우선배치 등 제도적 지원과, 지역필수의사제 모집 시 동해병원이 지원 대상기관에 포함돼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이 지역 응급의료 정상화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동해시 보건소 관계자도 본지와 통화에서 "24시간 응급실을 돌리려면 의사가 더 필요하지만 공고를 계속 내도 의사가 채용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제한 운영을 할 수밖에 없다"며 "동해시가 동해병원 응급실에 지원하는 예산이 연간 2억 원 수준인데 인건비와 운영비를 감안하면 충분한 규모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통계는 이번 공백이 동해시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강원지방통계지청에 따르면 30분 이내 응급의료시설 접근이 가능한 강원도민 비율은 79.5%로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제주에 이어 꼴찌에서 두 번째이며, 응급의료시설까지 평균 거리는 22.32㎞로 서울(2.94㎞)의 7배 수준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병원 응급실.2020.01.28 onemoregive@newspim.com 시 지역 7곳의 30분 이내 접근성이 90.6%인 반면 군 지역 11곳은 46.4%에 그쳐 도내 격차도 두 배에 달한다. 강원연구원 분석에서 춘천 원주 강릉을 뺀 15개 시 군의 심뇌혈관 응급이송 평균 시간이 16분, 이동거리는 12㎞로 나타났고 이송 시간이 늘어날수록 사망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가운데 동해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동해동인병원 1곳만 남고 야간 중증 환자가 강릉 원주 등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늘면 골든타임 이탈과 지역 간 의료 격차 심화는 '예견된 수순'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2023~2027)은 "전국 어디서나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를 내세우며 3단계 응급체계를 중증도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고 2026년까지 지역별 '요일당번병원제'와 전원 회송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구 8만6000여 명이 사는 동해에서 국가 운영 공공병원이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스스로 내려놓고 지역응급의료기관이 한 곳만 남은 현실은 정책 방향과 정반대의 모습이다. 동해병원은 산재 근로자 진료를 중심으로 한 근로복지공단 직영 병원이지만 실제로는 영동 남부권 취약계층 노인 지역 주민의 필수 진료까지 맡아온 의료 거점이다. 외과 등 일부 진료과의 월별 수술 건수는 지역 최고 수준을 기록해 왔고 종합병원 승격 이후 응급 입원 수술 기능이 동반 확대되며 지역 의료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공공병원 응급 전담의 인건비 당직비 국고 지원, 응급의료 전담의 전공의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지역의사제 확대, 평가 보상 체계에서 공공병원 가중치 부여 등을 포함한 '공공 응급투자 패키지' 가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동해병원 응급실 정상화와 재지정은 그 출발점에 불과하며, 강원도와 중앙정부가 동해를 비롯한 응급 취약지역에 선택 집중 투자를 실행할지가 향후 5년 응급의료체계 개편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2 09:00
전국 광역단체장 4월2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 공식일정 없음. ▲김진태 강원지사 - 지역필수의료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11:00 원주 오크밸리) - 도정질문(14:00 의회 본회의장) ▲고광완 광주시장 직무대행 - 통상 업무 ▲황기연 전남지사 권한대행 - 공식 일정 없음.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 -숲생태정원 개장식(11:00 괴산) ▲이장우 대전시장 - 제81회 식목일 행사(10:00 장동문화공원 일원) -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용역 최종보고회(14:30 중회의실) ▲최민호 세종시장 - 보훈단체 현안 간담회(10:30 보훈회관) - 세종시장-학부모 단체 간담회(14:00 보람동 행복누림터) ▲김태흠 충남지사 -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10:00 순천향대) - 충남 예술의 전당 기공식(13:40 예산) ▲황명석 행정부지사(경북도지사권한대행) - 행정안전부차관 주재. 지방정부 국정비상 점검 영상회의(11:00 영상회통실) -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개강식(13:00 동락관 공연장) - 경상북도간호사회 제79회 정기대의원 총회(15:00 호텔 인터불고 대구)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글로벌캠퍼스 2030 비전선포식 (14:00) ▲박형준 부산시장 -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용차량 전달식(10:30 시청 공용버스 주차장) - 정책브리핑(13:50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 제22대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장 취임식(15:00 12층 국제회의장) ▲박완수 경남지사 -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도정 보고회(10:00 진주실내체육관) - 도지사-이 통장 간담회(14:00 대회의실) ▲김두겸 울산시장 - 울산 민생경제 대응 긴급 회의 (10:30 2층 대회의실) [전국종합=뉴스핌] 26-04-02 06:39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 준공...진료과목 18개과로 순차 확대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일 삼척시에서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준공식을 개최하며 영동남부권 거점 공공병원의 새출발을 알렸다. 신축 삼척의료원은 2023년 8월 착공 후 약 2년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7548㎡ 규모로 총사업비 825억 원이 투입됐다. 280대 규모 주차공간과 5개 분향실을 갖춘 장례식장도 마련했다.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준공식.[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6.04.01 onemoregive@newspim.com 입원병상은 기존 148병상에서 250병상으로 진료과목은 13개 과에서 18개 과로 순차 확대해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춘다. 재활의료센터(30병상),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10병상)를 신설하고 인공신장실도 27병상으로 확대했다. 음압격리병상 6병상도 확보해 신종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 대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김시성 도의회 의장, 박상수 삼척시장 등 도내 외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삼척의료원은 쉽지 않은 신축 이전을 두 차례나 성공적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강릉 이남과 태백 정선, 경북 북부까지 아우르는 공공형 대형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척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까지 추진돼 삼척은 첨단의료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삼척의료원은 4월 3일까지 기존 병원 진료를 마무리한 뒤 4월 7일부터 신축 의료원에서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1 22:40
김진태 도지사, 삼척 감로사 방문...문화재 보존·관리 점검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김진태 도지사가 1일 삼척 감로사를 방문해 문화재 보존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감로사는 지난해 10월 15일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도내에서는 9년 만의 신규 지정 사례다. 감로사를 찾은 김진태 지사와 박상수 삼척시장, 스님들을 비롯한 신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 2026.04.01 onemoregive@newspim.com 김 지사는 "전통사찰 지정은 사찰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감로사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문화재인 원당도의 보존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정비 계획과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원당도는 불교 수륙재 등 의례에 사용된 그림으로, 불화보다는 민화에 가까운 성격을 지닌다. 전통사찰로 지정된 감로사는 앞으로 전통사찰법에 따라 국 도비를 지원받아 노후 시설 보수와 방재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전통사찰 정비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향후 감로사를 비롯한 전통사찰과 문화재 보존 사업을 강화하고,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를 발굴해 도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문화재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유산들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1 22:39
삼척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지원단 모집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026년 삼척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지원단을 모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 체험처를 연계하는 진로교육 거점 기관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5.12.02 onemoregive@newspim.com 진로지원단은 청소년 진로 진학 멘토링을 비롯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진로직업 탐색 교육, 학과별 맞추형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한다.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까지이며, 재학증명서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진로지원단 역량강화 교육 기회와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가빈 아동청소년과장은 "진로지원단 활동은 청소년에게는 현실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대학생에게는 실무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청소년의 성장과 미래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1 21:58
KTX 개통 22주년…강릉선·동해선 누적 이용객 4000만 명 돌파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1일 '국민의 발' KTX가 개통 22주년을 맞았다. 강원 지역에도 KTX가 운행을 시작한 지 어느덧 9년째로, 올해 1월 누적 이용객이 4000만 명을 넘어섰다. KTX강원권 개통 22주년.[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2026.04.01 onemoregive@newspim.com 강원도는 2017년 이전에는 KTX가 정차하지 않았으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강릉선이 신규 개통되면서 강릉 평창 횡성 원주에 처음으로 KTX가 정차하게 됐다. 2020년 3월에는 강릉선 노선이 동해시까지 연장됐고, 지난해 1월 새로 개통한 동해선에 같은 해 12월부터 KTX가 투입되면서 삼척시까지 강원 지역 총 6개 시 군이 KTX 수혜를 보게 됐다. 강릉선 KTX는 하루 최대 64회가 운행하며 현재까지 약 4086만 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12월 투입된 동해선 KTX는 하루 6회 운행을 개시해 현재까지 약 16만 명이 이용했다.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개통 22주년을 맞아 주요 정차역인 강릉 동해 평창 울진역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강릉역에서는 KTX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화분 나눔, 평창역에서는 22번째 이용객에게 기념품 증정, 울진역에서는 KTX 응원 메시지 작성 행사가 진행됐다. KTX 강원권 개통 22주년 맞아 동해역에서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2026.04.01 onemoregive@newspim.com 동해역에서는 직원들이 맞이방에서 이용 고객 100여 명에게 떡과 음료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노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은 "KTX 개통 22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고객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22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원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1 21:55
동해해경청, 묵호항~어달항 구간 '해양경찰로' 지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강원 동해시 묵호항~어달항 구간 1,954m를 명예도로 '해양경찰로'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로 길이 1954m는 해양경찰이 1954년 묵호기지대(현 동해해양경찰서)로 출범한 해를 상징한다. 해당 구간에는 명예도로명 표지판 3개소와 안내 입간판 1개소가 설치됐다. 해양경찰로 표지판.[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6.04.01 onemoregive@newspim.com 입간판은 묵호항 수변공원 인근에 세워졌으며 "1954년 동해시 묵호항에서 첫 출발을 한 동해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대한민국 동해바다의 안전을 수호해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4월 1일 묵호항 수변공원 인근에서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동전쟁 상황 및 고유가 등 여건을 고려해 공식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악단이 묵호항 일대에서 '작은 해양안전 음악회'를 열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해시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해안길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 안전문화 확산과 해안 안전관리 강화 등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인창 청장은 "이번 해양경찰로 지정이 해양경찰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해시와 함께 가장 안전한 해안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1 21:53
강삼영 "양양교육지원청 올해 안 개청…기존 시설 활용해 비용 최소화"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양양군청에서 첫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양양을 강원 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1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력 위기가 심각한 양양에 대해 "자연 환경과 국제적 자원을 교육과 결합하면 가장 미래지향적인 교육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곳"이라며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유 초 중 고 복합캠퍼스 조성▲외국어 교육 특구 운영▲생활임금제 도입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은 양양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도내 18개 시 군 가운데 양양만 유일하게 자체 교육지원청이 없어 속초양양교육지원청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전국 최초 '학생 지원 중심 모델'로 운영해 돌봄 방과후 맞춤형 통합지원 지역연계 진로교육 등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복합캠퍼스는 양양읍 인접 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중앙에 도서관 실내 수영장이 포함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구상이다. 외국어 교육 특구는 양양 소재 강원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연계해 원어민 교사 확대, AI 기반 학습 시스템 도입 등으로 '1만 시간 외국어 노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삼영 강원교육감 예비후보가 양양군청 브리핑룸에서 양양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강삼영 선거사무소] 2026.04.01 onemoregive@newspim.com 다음은 강 예비후보가 본지 서면 질의에 답한 주요 내용이다. -양양교육지원청 신설에 필요한 부지와 예산 규모는. ▲기존 양양교육지원센터와 양양교육도서관 건물을 활용할 예정이다. 양양교육도서관은 신설하는 복합캠퍼스 내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한다. 예산은 리모델링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다. -소규모 지역에 별도 교육지원청 신설이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적절한가. ▲기존의 교육지원청을 신설한다면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신설되는 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교를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으로 설계하고,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기능을 재조정해서 업무 중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행정 중심 교육지원청과 구체적 차이는. 인력 수급 계획은. ▲분절적인 행정업무 처리 방식이 아닌 학생의 학습과 진로에 대한 요구에 대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운영한다. 한 학생에 대해 학습, 심리 정서, 복지지원을 원스톱 학생맞춤형으로 통합 제공한다. 기존의 일반행정 인력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현실적인 개청 목표 시점은. ▲올해 안에 개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캠퍼스의 제도적 걸림돌은. ▲현 제도 내에서 유초중고 연계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제도적 걸림돌은 초중통합학교나 중고통합학교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만들어서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비와 재원 조달 방식은. ▲지자체 매칭으로 추진할 예정이나 국비 유치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1만 시간 외국어 노출'의 산출 근거는. ▲1만 시간은 외국어를 유창하게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노출시간을 상징한다. 유치원부터 고교 졸업까지 1만 시간의 외국어 노출이 가능하도록 정규 수업만이 아니라 방과후 수업, 발표대회, 체험프로그램 등 외국어에 노출하는 기회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원어민 교사 확보 방안은. ▲기존의 원어민 교사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부족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어민 교사 수급난은 근무여건을 개선해주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양양에만 자원 집중 시 형평성 반발 우려는. ▲양양만 외국어 교육특구로 조성하는 것이 아니다. 영월은 박물관 천문학 교육특구, 정선은 기초과학 교육특구, 철원은 생태 평화 교육특구를 검토하고 있다. 다른 군도 그 지역의 물적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국제교육원 설립 취지와 충돌하지 않나. ▲양양은 국제교육원 접근도가 높기 때문에 외국어 특구로 지정한 것이다. 지역의 물적 자원을 이용하여 교육특구로 조성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며, 양양 학생들에게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다. -생활임금 적용은 교육감 권한으로 가능한가. 추가 재정 부담은. ▲조례 제정으로 가능하다. 추가 재정은 연 20~30억 정도로 예상한다. -선거용 특정 지역 맞춤 공약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유초중고 복합캠퍼스는 인구소멸위험 군지역을 위한 교육혁신 프로젝트로 양양에만 해당하는 공약이 아니다. 양양이 지역 교육력 약화 문제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복합캠퍼스 운영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범운영지로 선택한 것이다." -세 가지 공약의 총 소요 예산과 단계별 로드맵은. ▲교육지원청 신설은 기존 부지와 시설을 활용하므로 큰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다. 복합캠퍼스도 기존 학교와 시설을 활용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만 건설하기 때문에 큰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다. 교육특구 역시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이므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1 19:36
강릉교육지원청·강릉시, 청사 이전 추진 업무협약 체결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교육지원청은 1일 강릉시청에서 강릉시와 '청사 이전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과 김기현 교육장, 김홍규 강릉시장이 참석해 청사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오른쪽)이 강릉교육지원청 이전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강원교육청] 2026.04.01 onemoregive@newspim.com 강릉교육지원청은 조직 확대와 교육환경 변화로 행정업무와 근무 인원이 크게 증가했으나 기존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사무 회의 민원 처리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 건물 노후화로 인한 기본 인프라 기능 저하와 안전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강릉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강릉시는 교육 환경 개선이 시민 복지와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최적의 후보지 검토부터 각종 행정적 절차 지원까지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현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사 이전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강릉시라는 든든한 협력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향후 이전 절차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1 15:39
강릉해경, 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이달 말까지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수상레저활동자 증가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봄철은 동절기 운항하지 않던 레저기구를 다시 운항하면서 사전점검 소홀 등으로 기관고장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다. 바다가 아직 잔잔하지 않아 단순 기관고장도 충돌 전복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실제 최근 3년간 봄철 강릉해경 관내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의 70%가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사고였다. 레저기구 무상점검.[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6.04.01 onemoregive@newspim.com 강릉해경은 우선 관내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요원 비상구조선 배치, 인명구조장비 비치 등을 종합 점검하며 최근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이나 다수 레저기구 운영 사업장, 10인승 이상 기구 보유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세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 활동자 대상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도 추진한다. 기관고장에 따른 표류사고는 사업자보다 개인 활동자에 의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어,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와 자체점검 방법 안내를 제공한다. 관내 등록 레저기구 소유자에게는 문자메시지(알림톡)를 통해 안전수칙과 기상 등 실시간 안전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레저보트를 이용한 낚시활동이 늘면서 새벽 어선 출항 시간대 충돌 위험도 커지고 있다. 레저보트는 크기가 작고 선체가 낮아 파도에 가려질 경우 어선에서 충돌 직전까지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개가 짙은 봄철에는 위험성이 더욱 높다. 강릉해경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다발해역을 중심으로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무면허조종 원거리활동 미신고 금지구역 활동 등 안전저해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던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는 봄철 기간 사전점검은 필수"라며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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