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최장 필버 '결기' 장동혁...시험대는 '尹 절연·한동훈 징계'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야 투쟁의 결기를 보여줬다. 여당의 입법 독주에 맞서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당 대표 최초, 최장 기록이다. 형식상으로는 대여 투쟁이었지만, 내용상으로는 자신이 처한 심각한 리더십 위기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만큼 그가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은 녹록지 않다. 취임 100일을 넘겼지만 확실히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지율은 여전히 20% 초·중반대(한국갤럽과 NBS 등 면접 여론조사)에 묶여 있다. 위기감이 커지자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은 물론 TK(대구·경북) 최다선이 장 대표의 리더십과 노선을 비판하고 나섰다.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었다. ... 한동훈 "그냥 나를 찍어내라"...장동혁, 내홍 각오하고 '위험한 도박' 왜 친윤·TK 최다선도 尹 절연·노선 변경 요구, 張의 선택은 장동혁 면전에 대고 '계엄 사과' 요구한 野 윤한홍…"尹과 절연해야"
'국회 APEC 지원특위'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 "경주시 명예 시민증 안 받겠다" [경주·서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와 경주시의회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연루 의혹으로 기소된 인물들에게 명예 시민증을 주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회 APEC 지원특별위원회(국회 APEC지원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이에 반발해 명예 시민증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APEC지원특위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24일 낮 1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와 경주시의회가 내란 혐의자들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하려는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25-12-25 00:43
[종합] 李대통령 "희귀질환 치료·진단·복지 지원 준비…소수 이유 배제 안돼"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만나 "치료와 진단, 복지 지원에 대해 많은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환우 가족들은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희귀질환 산정특례 개인 부담률을 낮춰주고 의약품 비급여 항목 지원과 재활치료 확대를 건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간담회를 했다. 25-12-24 19:31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출범…자살 예방 최우선 국정 과제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자살 예방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정부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자살 문제를 개인 차원이 아닌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고, 부처 간 정책을 통합·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25-12-24 19:01
'행정통합' 수면 위로…이장우가 '진정성' 경고한 까닭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발언을 기점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격히 정치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난처한 입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야당 주도의 행정통합 구상에 비판적 태도를 유지해왔지만 대통령 의중이 드러난 이상 오히려 통합을 주도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결국 속도를 내지 않으면 '미온적 대응'이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하고, 속도를 내면 그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국면이 됐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24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던진 메시지는 행정통합을 정치가 아닌 '진정성'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묵직한 의미가 담겨 정계의 주목을 끈다. 이 시장은 통합을 '정치적 이벤트'가 아닌 '본질' 25-12-24 18:33
참여연대 "표현의 자유 침해 정보통신망법 통과 규탄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허위·조작정보를 유통한 언론 등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규정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참여연대가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법안 통과 직후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25-12-24 18:11
李대통령 "사람 생명 귀해 소수란 이유로 배제·불이익·소외 안돼"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사람의 생명은 귀한데 소수란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받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극복을 현실로 희망을 일상으로'으로 주제로 열렸다. 환우들과 가족, 의료진, 대통령실·정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25-12-24 16:52
李대통령, 트럼프에 '황금열쇠' 선물 받아…강훈식 "양 정상, 최고 협력 관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 황금열쇠'를 선물 받았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황금열쇠를 공개했다. 25-12-24 16:17
이춘석 '주식 차명 거래' 사건,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로 배당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보좌관 명의 계좌로 억대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4선·전북 익산 갑)의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김정환 부장검사)가 맡게 됐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금융실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송치된 이 의원의 사건을 금융조사2부에 배당했다. 25-12-24 16:08
행안부, 성탄절 앞두고 명동 인파 안전 점검…현장 신속 대응 당부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성탄절 연휴를 앞둔 인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명동은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상권으로, 성탄절을 맞아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고 예방 관리가 요구된다. 25-12-24 16:00
서학개미, 동학개미 되면 양도세 비과세…1인당 매도금액 5000만원까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해외주식에 쏠린 개인 자금을 국내로 되돌리려는 배경에는 급증한 '서학개미'의 해외 투자와 그에 따른 외환시장 부담이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높아졌고, 정부는 이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세제 혜택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투자로 복귀하거나, 주식을 보유한 채 환율 위험을 줄이는 경우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구상이다. 25-12-2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