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종합2보] 李대통령 "성장의 과실 넓게 퍼졌으면"…10대 기업 총수 "300조 지방 투자" 화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등 10개 기업 총수 간담회
李, 청년 고용·지방 경제 활성화 당부
기업들, 올해 5만 1600명 신규 채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10개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나 청년 고용과 지방 경제 활성화를 당부했다. 총수들은 올해 5만 1600명을 신규 채용하고 향후 5년 간 최대 300조원을 지방에 투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 자리에서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경제가 숨통을 회복해 가는데 이 성장의 과실이 더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10개 그룹 총수들 초청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날 간담회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10개 그룹 총수들 초청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성장의 과실, 성장의 기회들이 중소기업에게도 지방에도 퍼지면 좋겠다"며 "일정한 위치를 차지한 기성세대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우리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 세대들에게도 좀 골고루 퍼지면 정말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회와 인프라가 수도권 중심으로 돼 있으니 지방에서 전부 수도권으로 몰린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짚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지방에서는 사람 구하기 어렵고, 사람 구하기 어려우니까 기업 활동하기 어렵다"며 "기업이 활동하기 어려우니까 일자리가 없어서 또 사람들이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10대 그룹 총수들과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마치자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같은 이 대통령 당부에 류 회장은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청년 실업 자체도 큰 문제지만 청년 실업과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서로 깊이 연결돼 있는 문제도 정말 심각하다"고 화답했다.

류 회장은 "경제계에도 적극적인 투자로 호응하고자 한다. "지금 주요 10개 그룹은 5년간 약 27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아마 다 합치면 300조 원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아무쪼록 이 기회를 통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청년들과 지역 경제에 큰 희망을 안겨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10대 그룹 총수 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간담회가 끝난 뒤 사후 브리핑에서 삼성, SK, LG, 포스코, 한화가 5만 16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각각 ▲삼성 1만2000명 ▲SK 8500명 ▲LG 3000명 이상 ▲포스코 3300명 ▲한화 5780명 등이다. 이는 잠정 집계된 수치로, 다른 기업들이 가세하면 신규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수석은 "5만 1600명은 지난해 이들 기업의 채용 인원에 비해 2500명 늘어난 규모"라며 "특히 채용 인원의 66%인 3만 4200명은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총수들과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수석은 "지난해 하반기 이들 10개 기업은 4000명을 추가 채용했는데 올해는 이에 추가로 채용 규모를 2500명 더 늘렸다"며 "결과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당초 계획과 비교해 모두 6500명을 추가로 고용하게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