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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군부대 사칭 사기 급증…경찰 수사 중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 지역에서 군부대를 사칭한 신속 사기가 급증해 소상공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충주경찰서는 30일 최근 소상공인을 상대로 군부대 관계자를 사칭해 물품을 주문하고, 전투식량을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하여 돈을 가로채는 새로운 사기 수법이 유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를 사칭해 보낸 문자 내용. [자료=충북경찰청] 2025.03.30 baek3413@newspim.com 사기범은 주로 음식점 등 소상공인에게 전화해 군부대 명의의 위조 공문을 문자나 SNS로 보내 안심시킨 후에, 지정 계좌로 전투식량 구매 대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충주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십여 건의 유사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물품 구매 전화가 올 경우, 계좌 이체하지 말고 직접 군부대에 확인하거나 112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3-30 22:22
청주 미원면서 산불…24분 만에 진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30일 오후 4시 31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 차량 12대, 인력 45명을 투입해 24분만인 오후 4시 55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산불 현장. [사진=산림청] 2025.03.30 baek3413@newspim.com 당국은 산불 조사감 식반을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과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25-03-30 21:53
청주 남중삼거리서 차량 5대 연쇄추돌…3명 심정지·6명 부상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30일 오후 12시 42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남중삼거리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청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중삼거리에서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파손된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5.03.30 gyun507@newspim.com 현재까지 음주 등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yun507@newspim.com 25-03-30 15:28
산업부, 전북대·한국교통대 2곳 '중견기업 인재양성' 대상 선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충북과 전북의 거점대학 2곳을 '중견기업 인재양성' 대학으로 선정했다. 충북 소재 한국교통대학교와 전북대학교가 추가로 선정되어 기존 5곳에서 7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충북과 전북 지역에 위치한 2개 대학을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역 소재 중견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부족문제 완화와 혁신기술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중견기업-혁신기관-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 D)과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채용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그간 5개 대학(창원대, 공주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경운대)을 선정한 바 있다(표 참고). 올해 2곳이 추가되면서 지원액은 지난해 38.88억원에서 57억원으로 확대됐다. 대학별로는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3.30 dream@newspim.com 우선 충북에 위치한 한국교통대는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주), ㈜파워로직스 및 충북TP와 협업해 미래 전기차용 고용량 이차전지 혁신 기술개발과 정주형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DH오토리드, ㈜한솔케미칼, 전북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2개 분야에서 연구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와 전북대는 '중견기업 혁신연구실'를 만들어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각각 44명, 31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인력을 양성해 참여 중견기업과 해당 지역기업에 인력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국장)은 "올해 2개 대학 선정으로 주요 지역별 지원사업이 원활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사업 3년차인 올해는 각 지역간 네트워킹을 구축해 지역 대학과 중견기업의 선순환 성장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5-03-30 11:00
충북교육청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캠페인 진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책 속 즐거움을 찾도록 '수요일은 휴대폰 끄고 책 봄 켜는 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수요일을 '책 봄 켜는 날'로 정해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수요일은 핸드폰 끄고 책봄 켜는 날 포스터. [사진=충북교육청] 2025.03.30 baek3413@newspim.com 충북교육청은 디지털 기기의 일상화로 학생들의 독서 시간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가정 통신문을 통해 ▲가족과 책 함께 읽기 ▲전자책 활용 ▲책 이야깃거리 나누기 ▲마음 글 필사 등의 독서 실천 방법 등을 안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일주일 중 하루라도 책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인성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충북 교육은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3-30 09:28
윤건영 교육감, 충북소년체전 참가 선수들 격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9일 제54회 충북 소년체육대회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레슬링 경기가 열린 충북스포츠센터와 수영 경기가 진행된 충북학생수영장을 찾은 윤 교육감은 "승리와 성취도 중요하지만, 스포츠를 통해 배우는 협력, 존중, 규칙 준수가 진정한 가치"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제54회 충북 소년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5.03.30 baek3413@newspim.com 그러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최선의 경기력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999명, 중학생 1212명이 참가 중이며, 충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5월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25-03-30 09:15
충북도, 금품 수수 등 3대 분야 집중 감찰…공직 비위 근절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공직 비위 근절과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연중 고강도 감사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 사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도는 ▲책임감 있는 공직 환경 조성 ▲사전 예방 및 적극 행정 지원 ▲엄정한 복무 기강 확립 ▲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직 사회 구현 등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또 횡령 사고 등 중대 비위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부패 취약 분야를 집중 감사하고, 관련자 회계 교육을 통한 감사 효과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적극 행정 지원을 통해 공직 환경을 개선하고, 내부 통제를 강화해 공직 비리 예방에도 주력한다. 특히 계약 및 인허가, 수당 부당 수령, 금품 향응 수수 등 공직 비리 3대 위험 분야를 집중 감찰하며, 행정안전부와의 공직 부패 특별 감찰, 복무 취약 시기 집중 감찰, 음주 운전 예방 활동 등을 통해 공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회 도 감사관은 "도민이 신뢰하는 공직 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자의 청렴도 제고와 중대 비위 대응, 선제적 예방 활동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3-30 08:59
충북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AI로 새 시대 열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불안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도입을 포함한 혁신적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선도'라는 비전 아래 21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총 51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현장 로봇. [사진=충북도] 2025.03.30 baek3413@newspim.com 충북은 중부권 유일의 '충북DX협업지원센터' 및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공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 스마트 공장 보급률에서 5년 연속 광역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 하지만 다수의 제조 기업은 스마트 공장 구축 후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AI 솔루션으로 전환할지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도는 올해 AI를 직접 핵심 설비 및 공정에 도입하는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처음으로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도입을 목표로 한 '충북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에 도전해 제조 현장의 지능화와 자율화를 추진한다. '로봇 플래그십 지역 거점 구축 사업'으로 제조 로봇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사용자 경험을 지역 제조 산업에 확산시키는 한편, AI 기반 로봇과 장비를 결합한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 기업의 AI 기술 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도는 14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제조 생산성 20% 향상, 제품 불량률 40% 감소, 생산 라인 효율성 30% 향상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적절한 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3-30 08:43
신경림 시인 1주기 문학기행…고향 충주 노은면서 진행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 출신 고 신경림 시인의 고향 노은면에서 '신경림 문학 기행'이 시작됐다.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충주 온 마을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노은문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 기행은 시인의 1주기를 기념하며 오는 5월 2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경림 문학기행. [사진= 충주교육지원청] 2025.03.29 baek3413@newspim.com 지난 28일 처음 시작된 1회 기행에는 충주 지역 중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종환 시인(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신경림의 삶과 문학'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시인의 고향 노은면을 돌아보며 생가와 묘지를 방문하고 시 백일장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학생은 "신경림 시인의 시를 교과서에서만 접했는데, 직접 와보니 시가 더 가깝게 느껴지고, 충주 출신이셔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경림 시인의 1주기를 기념하는 첫 행사로, 노은문학회를 비롯한 지역 문인들이 주최하여 그 의미가 크다. 또한 노은면 주민들은 거리 청소, 꽃길 가꾸기, 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인의 추모 사업을 준비 중이다. 노은문학회 박영길 회장은 "충주 노은에 방문하면 한국 문단의 거목인 시인의 삶을 만나고 시 세계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3-29 09:06
청주 오창 커뮤니티센터 개관... 농촌 중심지 활력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오창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창 커뮤니티센터 개관식.[사진=청주시] 2025.03.28 baek3413@newspim.com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시의회 의장, 오창읍 직능단체 회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창 커뮤니티센터는 오창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112억 원, 시비 48억 원)을 들여 기존 노후한 스포츠 회관(2003년 준공)을 리모델링 및 증축해 조성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3568㎡ 규모 공간에 체육관, 대회의실, 다목적실, 청소년 공간, 프로그램실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오창읍 주민 복지를 위한 교육, 훈련, 홍보,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이범석 시장은 "오창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3-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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