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수달 서식' 확인…생태 보존 가치 높여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보트하우스 앞에서 최근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되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깨끗한 물과 건강한 생태계에서만 서식하는 수달의 출현은 탄금호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출현한 수달.[사진=충주시] 2025.01.15 baek3413@newspim.com 시민들은 산책 중 수달을 목격하며 도심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탄금호는 조정경기장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수달 출현은 탄금호가 충주의 생태적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와 같은 자연 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01-15 11:50
충북 초등 취학 예정자 응소율 95.3%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 소집을 마친 결과, 올해 국 공 사립학교 예비 소집 응소 인원은 1만 492명으로 응소율은 95.3%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응소 인원은 642명 감소해 5.8% 감소율을 보였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미응소자는 518명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미응소 사유로 유예 138명, 면제 127명, 해외 거주 189명 등이라고 설명했다. 소재불명 아동 8명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소재불명 아동의 빠른 소재 파악과 함께 미취학 아동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비 소집 결과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청주 현도초 등 7곳, 200명 이상인 학교는 청주 복대초 등 7곳으로 집계됐다. baek3413@newspim.com 25-01-15 11:37
2025학년도 충북 평준화고 배정...15일 전산추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15일 오전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평준화 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전산 추첨과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배정 전산 추첨장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도 교육청 관계자, 중학교 교장 및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행사는 충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 배정 인원은 청주시 4903명, 충주시 991명,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379명 등 총 6273명이다. 배정 대상 학교는 청주 19교, 충주 6교,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2교로 구성된다. 배정 방식은 지역별 단일 학군제를 기반으로 하며, 성적군에 따른 일정 비율로 학생들을 배정한다. 청주시는 7지망, 충주시는 4지망,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은 2지망을 통해 배정이 이뤄진다. 선배정 대상자에는 체육 특기자, 지체 부자유자 등 다양한 특례 학생들이 포함된다. 배정 결과는 17일 오후 2시 이후 소속 중학교나 충북교육청 누리집,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 25-01-15 11:30
충주시 '노인복지' 강화…2054억 원 투입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올해 20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복지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43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5만 명을 위한 복지 강화에 집중한다. [사진=충주시] 2025.01.15 baek3413@newspim.com 시는 기존의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로 분리하고 '노인통합돌봄팀'을 신설하여, 복지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1428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 225억 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39억 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을 신설하고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역량 활용 사업을 확대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급성기 노인 긴급 돌봄 효 채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559개 경로당의 냉방 기기 점검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조길형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체감형 복지 서비스를 통한 행복한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 25-01-15 11:18
충북도, 21개 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1700만㎡ 규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일 이를 공식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총 1700만㎡에 달하는 21개의 일반산업단지가 포함된다. 산업단지. [사진=충북도] 2025.01.15 baek3413@newspim.com 청주 2개소, 충주 등 북부 권 5개소, 음성 등 중부 권 13개소, 보은 등 남부 권 1개소가 대상이다. 지정 계획은 지역 내 입지 수요와 분양 현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산업단지는 관계 기관 협의와 영향 평가를 통해 최종 지정을 받게 된다. 이번 계획은 투자 유치 불리지역인 증평, 보은, 제천 등이 포함됐고 옥천, 영동, 단양 지역은 추가 반영이 계획 중이다. 김민정 산단관리과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투자 유치와 지역 균형발전에 직결되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산업 입지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1-15 11:10
충북교육청, IB 교육 지원 누리집 개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한 'IB 누리집'을 15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누리집은 IB 프로그램 소개와 운영 현황을 비롯해 학교 활동과 교육 자료 공유를 위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국제 바칼로레아(IB) 누리집 캡쳐. [사진=충북교육청] 2025.01.15 baek3413@newspim.com 도 교육청은 2024학년도에 9개 IB 준비학교 운영에 이어 올해는 이를 1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IB 관심학교 등록, 워크숍 참가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IB 누리집을 통해 IB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깊이 있는 학습을 공유함으로써 모든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1-15 10:51
김영환 충북지사, 12월 직무수행평가 9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 발표한 12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에서 9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3년 2월 이후 22개월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한 것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이번 조사에서 김 지사는 정당 지표 상대 지수 부문에서도 4위를 차지해 전달보다 2단계 상승했다. 11월 106.1점에서 12월 126.8점으로 증가했다.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했을 때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단체장에 대한 지지도가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지사의 이번 10위권 재진입은 '일하는 밥퍼', '도시 농부 도시 근로자', '의료비 후불제', '영상 자서전', '문화의 바다 조성' 등 다양한 혁신적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그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1일, 1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전화 걸기 자동 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이다. baek3413@newspim.com 25-01-14 17:37
청주시 목련공원 화장로 확대 운영..."폐렴 등 사망자 증가 대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동절기 폐렴 등 계절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에 대응해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의 화장로 운영을 오는 14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8기 화장로로 하루 최대 20건의 화장을 진행하던 목련공원은 예비 및 비상화장로를 추가 가동해 총 10기로 확대해 최대 30건까지 수용할 계획이다. 목련공원.[사진=청주시] 2025.01.14 baek3413@newspim.com 이는 연초 사망자 급증으로 인해 3일장 기간 내 화장 일정이 맞지 않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행되는 조치다. 시는 화장 수요 포화 상태가 지속될 경우, 회차 확대 등의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25-01-14 16:44
청주공항, 항행안전시설 안전성 확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토교통부의 전국 공항 항행안전시설 특별안전점검 결과, 청주공항의 항행안전시설이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14일 청주공항이 구조물 돌출 등 안전 요소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국토부가 발표한 점검 결과에 대해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사진 = 뉴스핌DB] 이번 점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13개 공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특히 활주로 인근 방위각 로컬라이저(LLZ) 등의 위치와 성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청주공항의 로컬라이저는 종단안전구역 외에 설치되어 있으며, 별도 구조물 없이 평지에 매립된 형태로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조류 퇴치와 소방대 운영도 공항공사와 공군이 공동 대응하여 충분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주공항은 현재 일본, 베트남, 대만 등 5개국 11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나고야와 구이양 등을 향한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제 노선 다변화와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01-1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