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력망 등 산업지원법 '올스톱'...재계 우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다. 당장 내년 1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 보조금 축소와 '관세 폭탄'이 예고돼 있다. 국내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경우 외환과 수출 시장에 직접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 당장 기업들과 관련 산업을 지원해야 할 반도체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법 등 산업지원법도 국회 차원의 논의가 사실상 '올스톱' 상태라 재계의 한숨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말 그대로 '시계 제로' 상태인 내년 경영환경을 고려해서 내년 경영 계획 수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500대 기업 투자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8.0%는 내년도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56.6%)거나 투자계획이 없다(11.4%)고 응답했다. ◆... 정부, 내년 1.7조 투입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투자세액공제 10% 추가 적용 與, 반도체특별법 발의…반도체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근로 시간 유연화 "우리도 보조금 주자" 반도체특별법 시동…트럼프發 불확실성 걷히나
두산, 에너빌리티 분할·합병 수정안도 사실상 좌초...계엄 여파 [서울=뉴스핌] 김승현 조수빈 기자 =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두는 사업구조 재편안을 추진했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도 실패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여파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하락하며 합병 비용이 지나치게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반대에 가까운 기권' 입장을 표명하며 두산이 합병안을 다시 철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24-12-09 21:00
한화 둘러싼 MBK 의혹 제기에 고려아연·한화 "이면 합의 없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9일 고려아연-한화그룹간 지분 거래와 관련해 이면 합의 의혹을 제기하자 고려아연과 한화 양사가 모두 반박에 나섰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24-12-09 20:11
CJ제일제당, 계열사 CJ바사에 400억원 출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제일제당은 계열회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에 400억원을 출자한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날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에 신주 395만2960주를 배정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19원이며 모회사인 CJ제일제당이 모든 주식을 받게 된다. 24-12-09 18:06
CJ바이오사이언스, 400억원 유증…"신약개발·AI 플랫폼 사업 가속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CJ바이오사이언스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총 400억원, 395만296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9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19원으로 책정됐으며, 발행되는 모든 주식은 모회사이자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이 인수한다. 24-12-09 18:05
한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캠페인 후원금' 전달…"사회적 책임 실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진은 지난 7~9월 자체적으로 진행한 '미래의 주인공, 원클릭으로 응원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한 후원금 전달식 행사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진행됐다. 24-12-09 18:03
현대百,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에 외국인 북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운영 중인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의 올해 1~11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2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4-12-09 18:03
CU 본사-가맹점주, 가맹점 상생안 체결..."점포 수익성 제고 협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 CU가 가맹점주와 상생지원안에 합의했다. CU가 전국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과 운영 지원을 위한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9일 발표했다. 이 상생안은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한다. 24-12-09 17:33
비상계엄·탄핵 정국에...중소·벤처기업 투자위축 우려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비상계엄과 탄핵 등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면서 중소·벤처·스타트업 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업황 악화나 투자 위축 등이 장기화할 경우 가뜩이나 투자 혹한기를 맞고 있는 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4-12-09 17:32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라인업 완성...올해 매출 1000억원 도전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아이엘사이언스가 자회사 라인업으로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구축함에 따라 올해 매출 1000억원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622억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아이엘사이언스는 4분기에 역대 최초로 300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가능시되고 있다. 4분기부터는 실리콘렌즈제조에서 램프커버류 사출물 조립까지 수직계열화 효과가 본격화된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9일 금융감독원 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아이엘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까지 연결누적 매출 62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0% 증가 및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올해 1월에 아이엘모빌리티가 연결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아이엘사이언스는 1분기에 매출 201억원 및 영업이익 20억원으 24-12-09 17:11
위츠, 15만 600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 임직원이 15만6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1.25%에 해당하며 행사가액은 주당 4000원, 부여방법은 신주 교부다. 24-12-09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