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사즉생' 강조에...삼성, 특급인재 영입 팔 걷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특급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법으로 '특급 인재 영입'을 강조하면서다. 기술 혁신을 주도할 인재 확보 없이는 위기 극복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임원 교육에서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며, 기술 혁신을 위한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 산업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은 외부 인재 영입과 내부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 이재용 회장 '2등 신화'에 갇힌 삼성에 '회초리' "승부에 독한 삼성 정신 찾아라"...이재용 회장 '사즉생' 각오 주문 이재명, 22일 유발 하라리와 'AI 대담'…20일엔 이재용과 회동
[뉴스핌 이 시각 PICK] 젠슨 황 "6G 기술개발 착수" 外 ■ 젠슨 황 "6G 기술개발 착수…GM에 엔비디아 AI 칩 적용" ■ 트럼프-푸틴 "30일간 에너지·인프라시설 공격 중단" 합의 ■ 美 상무 "中 반도체 확보 차단…무역협정에 수출통제 포함" ■ 25-03-19 07:51
[금/유가] 안전자산 선호에 금 최고치 경신…유가는 하락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중동 긴장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18일(현지시간)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부분 휴전 합의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 상품 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1.2% 상승한 3040.8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3038.26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전날보다 1.05% 상승한 3032.96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 가격이 3000달러 위로 오른 것은 지난 3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MKS PAMP 금속전략 대표 니키 실즈는 "이스라엘 25-03-19 06:08
한경협 "경제 살리는 대기업 역차별 해소해야"...세법개정 의견서 제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회원사를 비롯한 주요 기업 의견을 수렴해 10개 법령별 89개 과제를 담은 '2025년 세법개정 의견'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경협은 경제·사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민 경제 활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의 투자·배당·기부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업 자본의 사회 선순환 유도를 위한 세정 과제 7선'을 주요 건의안으로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통합투자세액공제 투자증가분 공제 한도 폐지 ▲대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기업 소득 환류 방식에 소수 주주 배당 포함 ▲결손금 이월 25-03-19 06:00
"카드 발급 요청한 적 없는데 발송돼"…신용카드 소비자 상담 '급증'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카드 발급을 요청한 적이 없는데 카드 발급 및 배송 준비 중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신용카드 발급을 빙자한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이 늘며 올해 2월 신용카드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상담은 총 5만573건으로 전월 대비 12.9%,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했다. 이중 신용카드 소비자 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509건 증가하며 233.5% 급증했다. 25-03-19 06:00
'유증 발표 후 주가 급락' 삼성SDI, 주총서 주주 설득할까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조원 상당의 유상증자 단행 소식 이후 삼성SDI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려 관련 업계 및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삼성SDI의 주가는 급락했고, 개인 주주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SDI가 어떤 메시지로 주주들을 설득할지가 이번 주총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25-03-19 06:00
'사즉생' 내건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주총에 이목 집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즉생(死卽生·죽기로 마음먹으면 산다는 뜻)' 각오를 내비친 가운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잃어버린 기술 경쟁력에 통렬한 비판을 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를 대거 포진시킬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뜻을 밝혀 변수로 꼽힌다. 25-03-19 05:00
SK하이닉스, 'GTC 2025'에서 HBM4 12단 모형 공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17~21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엔비디아(NVIDIA)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가 불러올 AI의 내일(Memory, Powering AI and Tomorrow)'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25-03-19 05:00
美 상무 "中 반도체 확보 차단 위해 무역협정에 수출통제 포함"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8일(현지 시간) 중국이 미국 반도체를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 및 외국 정부의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산업안보국 회의에서 "사람들이 미국 반도체를 가져다가 돈을 받고 중국으로 보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때로는 소액이지만, 때로는 거액이 오가며 이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파괴하려는 자들을 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이같은 수출 통제 조치를 무역 협정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03-19 00:30
정무위 "불출석 김병주 MBK 회장, 2조원 사재 출연해야" 압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회생 사태 수습을 위해 최대 2조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긴급 현안질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진정성이 있으려면 (김병주 회장이) 적어도 1조5000억 원에서 2조 원 정도는 사재를 출연해야 한다. 그 규모와 사용처 등 계획을 정무위에 제출해 달라"고 촉구했다. 25-03-18 20:20
김승연 한화 회장, 지난해 보수 140억원…김동관 부회장 92억원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약 140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한화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의 지난해 계열사별 보수는 ㈜한화 42억원을 비롯 한화솔루션 42억 100만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2억 6000만원, 한화시스템 43억 2000만원 등 총 139억 8100만원을 수령했다. 25-03-18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