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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국 최고 건강도시' 증명…보건정책 10관왕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리 동네에서도 건강을 직접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익산시 보건소가 운영한 주민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의 말처럼, 익산은 이제 '함께 건강을 만드는 도시'로 불린다. 익산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10건의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보건정책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지소_보건진료소 프로그램[사진=익산시]2025.12.30 lbs0964@newspim.com 수상 내역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5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4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표창 1회 등이다. 특히 한의약 공공보건 부문에서 3관왕, 지역 주민 건강관리 거점인 건강생활지원센터의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감염병 예방접종 모자보건 분야의 연이은 수상으로 '실적이 아닌 체감형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통계기반 정책 추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행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생애주기 맞춤 건강관리의 거점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주도 성과발표회와 건강활동가 양성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단계별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 건강격차를 효과적으로 줄였다. 익산은 한의난임 관리, 만성질환 통합진료, 민간한의사와 연계한 주민건강사업 등 한의약 공공보건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한의약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 과학적 근거 위에 전통의학을 융합한 지역형 모델은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 대상, '건강증진사업'과 '한의약 육성계획 우수사례' 부문 장관상 등으로 이어졌다. 구강보건센터[사진=익산시]2025.12.30 lbs0964@newspim.com 읍 면 단위의 작은 보건진료소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함라신촌보건진료소는 관절건강, 미술치료, 운동 테이핑 등 주민 맞춤 프로그램으로 건강지표 개선을 이끌며 전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대학과 평생학습관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공동체 상호지지 체계'는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예방접종률 향상, 임신 출산 양육 통합지원, 감염병 관리 등 필수 보건안전정책 부문에서도 전북도지사 표창 4관왕을 달성하며 '시민 생애 전 주기 건강관리'를 실현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10건의 수상은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과 시민 참여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건강정책으로 '건강한 도시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0 11:02
전주시, 공중케이블 정비…도시미관 개선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전선과 통신선을 정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30일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 재원 44억 원을 투입해 전주제일고 일원 등 7곳에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공중케이블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사진=전주시]2025.12.30 lbs0964@newspim.com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다. 정비 대상지는 △전주제일고 △서부시장 △평화중 △완산동 주민센터 △우석고 △용소초 △중앙여고 일원 등 7곳이다. 시는 전주전파관리소 한전 방송통신사업자와 공동 추진단을 구성해 합동 점검과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협업했다. 그 결과 폐선 사선 철거, 노후 지주 교체, 처진 케이블 정리, 인입선 통합 등 지주 3160본과 케이블 148㎞ 규모의 정비를 마쳤다. 시는 내년에도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신청을 과기정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 시 주민 안내를 강화하고, 정비 차량 운영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비 기간 중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하는 등 현장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585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60곳의 공중케이블 정비를 완료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0 10:45
전북교육청, 유아 구강건강 지원사업 추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들의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과 치아우식(충치) 예방을 위해 '유아 구강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의 일환으로, 4~5세 유아의 균형 있는 성장 지원을 위한 특색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치위생사 등 전문 강사가 참여 기관을 직접 방문해 학급 단위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30 lbs0964@newspim.com 사업은 내년 1월 말까지 도내 유치원 151개원, 어린이집 110개소 등 총 261개 기관에서 760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네 차시로 구성돼 플라그와 충치의 관계 이해, 잠자기 전 양치의 중요성, 건강한 간식 선택, 불소의 충치 예방 효과 등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아이의 평생 구강건강, 오늘부터 가족과 함께'를 주제로 지역 여건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재일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 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있다"며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성과보고회를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0 10:42
전북기업 삼일씨엔에스, 일본 해상풍력 760억원 첫 수주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상풍력 전문기업 삼일씨엔에스가 일본 첫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전북 해상풍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일씨엔에스는 일본 '카타가미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 하부구조물(트랜지션피스) 21기를 제작 납품하는 약 82억 엔(한화 약 7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 세계적 기업이 참여한 경쟁입찰에서 정밀 제작 기술과 내진 설계,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30 lbs0964@newspim.com 이 회사는 국내 '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384MW)'에서 64기의 하부구조물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경험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 풍황계측기 유지관리 실적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쌓아왔다. 전북도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기업 참여 기반과 산 학 연 협력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삼일씨엔에스도 전북 풍력 분과 협의체를 통해 산업 발전 전략 논의에 참여해왔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수주는 도내 기업 역량과 전북도의 해상풍력 육성정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전북이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0 10:33
전북 '말 보호시설 운영지원' 전국 첫 선정…김제 전북말산업복합센터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도 신규 사업인 '말 보호시설 운영 및 개보수 지원' 공모에서 김제 전북말산업복합센터(기전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 4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말 복지 제고대책'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학대 유기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말을 대상으로 구조부터 보호, 휴양, 조련, 반환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30 lbs0964@newspim.com 전북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 퇴역마와 돌봄이 필요한 말에게 휴양과 재활, 승용마 조련을 지원하는 첫 공적 보호시설이 마련된다. 수행기관인 전북말산업복합센터는 말 조련과 교육, 산업 연계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가 위치한 김제시는 전북 말산업특구로, 승마 조련 체험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이어서 이번 선정은 산업 경쟁력과 정책적 상징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이 아니라 말 복지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전북이 말산업과 복지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0 10:30
전북 연구개발특구에 익산 신규 편입…면적 17.3㎢로 확대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의를 거쳐 전북연구개발특구(전북특구) 확대 변경 지정이 30일 최종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북특구 면적은 기존 16.089㎢에서 17.331㎢로 1.242㎢ 늘었으며, 지구 체계는 전주 정읍 완주 3곳에서 익산 '농생명융합사업화지구'가 추가돼 4개 지구로 확대됐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30 lbs0964@newspim.com 새로 편입된 지역은 전주 익산 완주 일원의 8개 부지(3.662㎢)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구시설과 전북대 익산캠퍼스, 원광대, 익산 제3 4산단 등이 포함됐다. 완주 테크노밸리 2산단도 특구에 추가됐다. 반면 농진청 재배 축사 부지 등 2.420㎢는 해제돼 특구 효율성이 높아졌다. 전북도는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농생명융합 및 첨단소재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R D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익산 지구는 정읍 농생명거점지구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중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북특구는 2015년 지정 이후 10년간 기업 수가 411개에서 799개로, 매출액은 2조4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각각 1.9배 성장했다. 특허 등록도 1만4000건을 넘어서는 등 성과를 거뒀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특구 확대와 신규 지정은 지역 특성을 살린 R D 사업화 생태계 강화의 전환점"이라며 "전북을 농생명 첨단소재 기반의 세계 일류 R D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0 10:24
전국 광역단체장 12월30일 일정 ▲이철우 경북 도지사 - 제7대 경상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 위촉장 수여식(09:20 접견실) - 실.국.원장 간부회의(09:30 원융실) - 제36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퇴임식910;30 화백당) 이철우 경북지사가 29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경북도 대구시 공동 금융차입을 통한 신공항 조기 착공"을 공식 제안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5.12.29 nulcheon@newspim.com ▲김진태 강원도지사 - 12월 도민속으로, 의료기기 생산근로자(11:00 원주 기업도시) ▲김영환 충북지사 - 2025년 하반기 퇴직자 이퇴임신고(09:00 섬기는방) -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식 (10:00 음성) - 충청광역연합의회 본회의 (13:30 세종) - 장기교육자 입교신고 (16:00 대회의실) - 정원학교 수료자 간담회(16:30 대회의실) ▲김관영 전북지사 - 합동간부회의 (09:00 종합상황실) ▲강기정 광주시장 - 소방공무원 승진자 임용장 수여(10:00 비즈니스룸) - 공무직 정년퇴임식(14:00 비즈니스룸) ▲김영록 전남지사 - 실국 정책회의(09:00 서재필실) -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11:00 잡월드 주차장) - 진도군 군의회 방문(14:20 진도군 군의회) - 진도군 정책비전투어(15:00 진도향토문화회관) ▲이장우 대전시장 - 오가닉맘 영 유아용품 기탁식(14:00 응접실) - (주)석화 성금 기탁식(14:20 응접실) - 대전궁도협회 성금 기탁식(14:40 응접실) - '2026 대전 0시 축제' 축제추진위원회(15:30 중회의실) ▲최민호 세종시장 - 확대간부회의(9:00 대회의실) - 시정 성과 기자회견(10:00 기자회견장) - 2026년 상반기 5급 이상 임용식(10:30 여민실) - 충청광역연합의회 2차 본회의(14:00 충청광역연합 본회의장) - 2025년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퇴임식(18:00 귀빈실) ▲김태흠 충남지사 -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10:00 접견실) - 2025년 송년 기자회견(10:30 대회의실) ▲유정복 인천시장 - 공무직 및 청원경찰 퇴임식 (09:30) - 제3 연륙교 프레스투어 (11:00) ▲박형준 부산시장 - 2026년 시정 업무보고회(09:30 하단복합센터) - 부산 클래식 문화 진흥 기부금 전달식(14:30 의전실) - 부산대 AX 대전환 전략 선포 및 장영실 AI융합연구원 개소식(16:00 부산대학교) - 사회복지법인 주는사랑복지재단 송년행사(17:30 롯데호텔) - 해양수산부 이전 기념 함께해 콘서트(19:00 부산시민회관) ▲박완수 경남지사 - 임용장 수여식(17:00 도정회의실) ▲김두겸 울산시장 - 울산플랜트노조 지역상품권 구매 의향서 전달식 (11:00 시장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15:00 다살홀) ▲오영훈 제주도지사 - 제주도 명장 증서 수여식(09:30 백록홀) -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10:00 탐라홀) - 2025년 하반기 정기 유공자 표창 수여식(14:00 탐라홀) [전국종합=뉴스핌] 25-12-30 06:46
이남호 전 총장 "전북교육 위기는 실행력 부재…말 아닌 변화의 리더십 필요"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최근 교육감 후보 간 경쟁 구도를 두고 "전북교육의 위기는 아이디어 부족이 아니라 실행력의 부재다"고 29일 진단했다. 이 전 총장은 "지금 필요한 것은 수업을 해본 경험이 아니라 교육을 실제로 바꾼 실행 중심의 리더십"이라며 "그동안 전북교육은 좋은 구호는 많았지만 이를 지속할 구조와 리더십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사진=진짜배기전북교육포럼] 2025.12.29 lbs0964@newspim.com 그는 일부 후보들이 교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현장 교육전문가'임을 내세우는 데 대해서도 "교육감은 수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가 아니라, 교직원과 학생이 속한 교육 시스템 전체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폭풍우 속 전북교육을 초보 선장에게 맡기는 것은 무책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장은 자신의 강점을 "행정과 정책, 예산을 함께 다뤄본 검증된 경영 역량"으로 꼽았다. 그는 "전북대 총장 재임 시절 870억 원 규모의 한옥 캠퍼스를 조성했지만 학생 등록금은 5억 원만 썼다"며 "국비 지방비 발전기금을 끌어온 실질적 협력 리더십이 전북교육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실을 살리려면 예산 구조와 지자체 협력이라는 시스템 개혁이 필수"라며 "주어진 예산을 나누는 데 그치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없다. 예산을 새롭게 설계하고 정책으로 옮길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교육의 핵심 과제인 기초학력 저하와 농촌학교 소멸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감이 예산과 행정을 책임지지 못하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이 농촌 학교"라며 "지역에 따라 돌봄 진로 방과후 교육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 일순위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교실의 온도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 절벽에서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는 재정 설계 역량이 진짜 실력"이라며 "교육정책의 상당 부분은 정부 예산과 제도 설계에서 결정된다. 저는 그 구조 안에서 직접 일해 본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북교육이 존중해야 할 것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행"이라며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전북교육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남원 출신의 이 전 총장은 전주고와 서울대(학 석 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전북연구원장,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9 14:41
전주시, 2027년 국비 확보 '시동'…4조3500억 규모 국책사업 발굴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책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29일 우범기 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각 실 국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전주 발전 앞당길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사진=전주시]2025.12.29 lbs0964@newspim.com 전주시정연구원은 국책사업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해 국정과제, 정부 중 장기 계획, 중앙부처 업무보고 등을 분석한 결과, 4조3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발굴했다고 보고했다. 이들 사업은 광역도시 SOC 안전, 신산업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복지 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른다. 시는 내년 1월까지 국책사업 아이템을 추가 발굴하고, 시정연구원과 각 실 국, 출연기관,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책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 4월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최종 확정된 사업 중 2027년 예산 반영이 가능한 과제는 즉시 대응 체계에 돌입하고, 중점 추진사업과 중장기 과제는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국립전주전문과학관 △국도대체우회도로(완주상관~전주색장)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선제 발굴하며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해왔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국정과제와 정부 기조에 발맞춰 전주의 혁신성장을 이끌 대형 국책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실행력 있는 전략으로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미래 100년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은 도시 대변혁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치밀한 전략과 선제 대응으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도약하는 강한 도시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9 11:40
장수군 '어울림형 반다비체육센터' 건립…국비 40억원 확보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형 반다비체육센터(볼링장)' 건립 사업에 본격 나선다. 장수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 사업예정지[사진=장수군] 2025.12.29 lbs0964@newspim.com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부족과 볼링 동호회 청소년 정책 제안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이 높은 점이 인정돼 이뤄졌다. 공모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완료됐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0억 지방비 20억)을 투입해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연면적 1600㎡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에는 대한볼링협회 규격 12레인 중 6레인 장애인 전용으로 설치돼 공식대회 개최가 가능한 전문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샵, 탈의실, 다목적 휴게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서 생활체육과 전문경기 운영이 모두 가능한 거점형 체육 인프라로 구축된다. 특히 인근 사회복지타운과 장애인체육회 시설과 연계해 재활 프로그램 및 생활체육 활성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장수군은 반다비체육센터 완공 시 전북 동부권 주민까지 이용 가능한 포용형 체육 인프라를 확립하고, 체육활동과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군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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