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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대지를 박차고 달리는 '치'…"앞으로 달려가자는 시대적 주문"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문인선화의 대가 유현병 화백이 2026년 대한민국을 밝혀 줄 그림을 뉴스핌에 전해왔다. 유현병 화백의 그림은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적토마가 대지를 박차고 달리는 '치(馳)'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선인문화 대가 유현병 화백이 그려낸 이 작품은, 멈춰 있던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해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을 한 장의 화면에 압축해 담고 있다. 유현병 화백의 '치'. 2026년 병오년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들의 힘찬 출발을 담아냈다.[사진=유현병 화백] 2025.12.28 onemoregive@newspim.com 말머리를 정면으로 향한 천리마의 질주는 국가와 사회가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음을 상징하고, 고개를 숙인 채 고삐를 움켜쥔 기수의 한복 차림은 이 거친 질주를 이끌 주체가 다름 아닌 대한민국 국민임을 말해준다. 화폭 왼편에 쓰인 '달릴 치(馳)' 자는 지난 3년간 침체와 정체 속에 머물렀던 시간을 뒤로하고, 더 이상 과거에 매이지 않고 앞으로만 달려가자는 시대적 주문을 반영했다. 어두운 먹빛이 깔린 배경은 팬데믹과 경기 둔화, 국제 정세의 격변이 남긴 그늘을 떠올리게 하지만, 화면 중앙을 가득 채운 붉은 빛의 말과 그 뒤로 떠오르는 거대한 해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다시 떠오르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뒤의 해는 새롭게 뜨는 대한민국 세상"이라 설명한 유 화백의 바람대로 태양은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집단적 열망을 상징하고 있다. 천리마는 예로부터 귀한 인재와 시대의 동력을 뜻해 왔다. 유현병 화백은 적토마 위에 수 많은 인재와 가능성을 실어 보내며, 병오년이야말로 숨겨진 역량을 깨우고 지역과 세대 곳곳에 흩어진 '인재의 말'을 앞으로 내달리게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통 흰색 한복과 붉은 말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대비는, 뿌리는 전통에 두되 시선은 세계로 향해야 한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붓끝에서 튀어나오는 흙먼지와 역동적인 필치는 2026년 한국 사회가 안주 대신 도전, 분열 대신 연대를 선택하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유현병 화백의 병오년 신년 화폭은 단지 한 폭의 그림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고삐를 조이고 달려 나가자는 시대의 '질주 선언문'이라 해석된다. 유현병 화백은 지난해 청룡의 비상을 그린 '비룡승운(飛龍乘雲)'을 뉴스핌에 전했다. 갑진년 푸른 용이 먹구름을 가르고 치솟는 장면이 정체된 시대를 깨우는 각성이었다면, 병오년 '붉은 말'은 이미 깨어난 대한민국이 더는 머뭇거리지 않고 앞으로 치닫겠다는 결의에 가깝다.​ 지난해 작품에서 유 화백은 "용이 구름을 타고 오르는 세상"을 그리며, 혼탁한 현실 속에서도 하늘을 향한 시선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신작에서는 달릴 치(馳) 자 한 글자와 함께 붉은 적토마를 내세워, 깨달음 이후에는 행동이 따라야 한다는 두 번째 화두를 제시했다. 용이 방향을 제시했다면, 말은 몸을 던져 그 길을 실천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의 연작은 결국 한 해, 한 해를 향한 단순한 덕담을 넘어, '깨우침의 용'에서 '질주의 말'로 이어지는 시대 서사로 읽힌다. 침체의 어둠을 딛고 붉은 말의 기상으로 일어서는 해, 2026년 병오년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들의 힘찬 출발을 기대한다. onemoregive@newspim.com 26-01-01 00:00
[신년사] 김관영 전북지사 "전북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세우는데 매진하겠다"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더이상 '준비의 해'가 아닌, '결실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지컬AI, 새만금 메가샌드박스, RE100 기반 에너지 대전환 등 앞으로의 전북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선도자'로 우뚝 설 것이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5.12.31 lbs0964@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6년은 더이상 '준비의 해'가 아닌, '결실의 해'가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삶에도 힘찬 기운과 따뜻한 빛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여러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도전과 성과의 시간을 만들어왔습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삶을 지켜내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 용기와 인내, 그리고 도정을 향한 믿음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기회의 문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0조 원을 넘어선 국가예산, 올림픽 유치 도전, 미래산업 기반 확보까지. 하나하나가 전북의 한계를 넘어선 값진 도전이었고, 도민의 손으로 만들어낸 성과였습니다. 2026년은 더이상 '준비의 해'가 아닌, '결실의 해'가 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변화의 기반 위에 도민 한 분 한 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일이 혼자만의 몫이 되지 않도록,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도록, 어르신이 홀로 외롭지 않도록, 도정은 복지와 안전, 교육과 경제, 문화와 농생명 모든 분야에서 도민 삶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특히, 전북을 대한민국의 미래로 세우는 일에 멈춤 없이 매진하겠습니다. 피지컬AI, 새만금 메가샌드박스, RE100 기반 에너지 대전환 등 앞으로의 전북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선도자'로 우뚝 설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도정에는 더 유능한 도지사로, 도민 곁에는 더 겸손한 사람으로 늘 함께하겠습니다. 광야를 달리는 말처럼, 두려움 없이 전북의 내일을 향해 질주하겠습니다.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도민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2026년 새해, 여러분의 하루가 더 따뜻해지고, 전북의 미래가 더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lbs0964@newspim.com 26-01-01 00:00
익산시 '신광의집' 기능보강 완료…복권기금 3억원 투입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노인복지시설 환경 개선으로 어르신 돌봄 기반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복권기금 3억 원을 지원받아 노인양로시설 '신광의집'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돼 노후 시설의 안전성과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기능보강이 마무리 된 신광의 집[사진=익산시]2025.12.31 lbs0964@newspim.com 이번 사업으로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겨울 난방 불편을 해소하고, 고압수전 분전함 등 전기배선을 전면 개선해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창호 교체로 단열 성능도 강화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공공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이 지역 어르신 복지로 환원된 사례"라며 "앞으로 국 도비 재원을 활용해 노인복지시설 안전과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복권기금을 통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25-12-31 11:40
익산시 '모아복합센터' 내년 7월 착공...기본설계 마무리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임신부터 양육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모아복합센터'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7월 착공 준비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신동 일원에 연면적 974.5㎡(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는 모아복합센터가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저출산 문제를 정면 돌파할 계획이다. 특별교부세 36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는 60억 원이다. 모아복합센터 조감도[사진=익산시]2025.12.31 lbs0964@newspim.com 센터는 아픈아이 돌봄센터, 부모 힐링공간 '휴카페', 키즈카페, 모자보건실, 교육 프로그램실 등을 층별로 배치해 흩어진 서비스를 한 공간에 모은다. 이용자 중심 설계로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야외 놀이터를 주차장과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청년시청과 아이돌봄 통합지원 등 선도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아복합센터를 육아 생태계 완성의 전환점으로 삼는다. 내년 모자보건 예산 38억8000만 원 중 38%인 14억7000만 원을 자체 재원으로 충당한다. 2025년 30대 청년 유입과 출생아 1000명 돌파 등 인구 회복 조짐 속에서 센터는 출산친화도시 기반을 다질 핵심 시설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며 "모아복합센터가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친화도시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1 11:37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대학로 상권 살리기 합동간담회 주관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익산시의회 강경숙 부의장(오산 남중 신동)이 침체된 대학로 상권 부흥을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서 민 관 학 합동 간담회를 주관했다고 31일 밝혔다. 강 부의장은 전날 원광대학교 남문 앞에서 '원광대 스쿨버스 동선 개선 및 대학로 상권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강 부의장이 5분 자유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속 제기해온 대학로 상권 침체 문제의 실무 후속 조치다.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사진=뉴스핌DB] 2025.12.31 lbs0964@newspim.com 원광대 관계자, 익산시 교통 도로 교육 부서, 익산경찰서, 대학로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중심 스쿨버스 승강장을 남문으로 유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노선 전체 변경의 어려움을 고려해 남문에 '간이 승강장(드랍존)'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원광대는 지역상권 상생 필요성에 공감했고, 익산경찰서는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노면주차장 조정과 간이승강장 설치에 행정 절차를 전향 검토하기로 했다. 시청 부서도 도로 구조 변경 등 신속 추진을 약속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빈 점포 증가로 상권 침체가 심각한데, 남문 드랍존 조성은 한 줄기 빛"이라며 "시와 의회가 끝까지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강경숙 부의장은 "현장 소통으로 익산 발전을 모색하는 게 시의원 본분"이라며 "남문 승강장 설치를 시작으로 문화 행사 유치 등 상생 대책을 마련해 대학로를 젊음의 거리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데힉로 간담회 모습[사진=익산시의회]2025.12.31 lbs0964@newspim.com lbs0964@newspim.com 25-12-31 11:30
전주 덕진공원, 도심 속 '머물고 싶은 푸른 쉼터' 재탄생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 도심 속 대표 호수공원인 덕진공원이 대대적인 정비를 마치고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전주시는 31일 창포원과 열린광장(전통놀이마당) 조성 사업을 완료하면서, 2020년부터 추진된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주요 관광기반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덕진공원 연꽃군락지[사진=전주시] 2025.12.31 lbs0964@newspim.com 이번 사업으로 공원 진입부 둔덕을 정리해 시야를 넓히고, 잔디광장과 원형광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광장 바닥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 문양을 새기고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주 야간 모두 시민이 머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열린광장에는 전통놀이마당도 함께 조성돼 단오 씨름대회 등 전통문화 체험과 소규모 공연, 시민 참여형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던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포원을 전통 친수공간으로 조성, 물과 식물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선보였다. 수질 생태 회복도 성과를 거뒀다. 시는 연화교 서측 호수 퇴적물 준설과 광촉매 기반 수질정화 사업을 병행해 탁도를 개선하고 조류 발생을 줄였다. 이로 인해 최근 덕진공원에서는 수달,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관찰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남생이 서식지 조성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는 내년에도 덕진공원 정비사업을 이어간다. 수질개선과 산책로 정비, 풍월정 재단장 등으로 공원의 완성도를 높이고, '2026 전주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작가정원 우호정원 등 다양한 정원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덕진공원이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넘어 문화 정원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품격 있는 도시공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사계절 시민이 찾고 싶은 머물고 싶은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1 10:40
전주시, 복지·돌봄·환경서 일상 변화…위기가구 발굴·탄소중립 성과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가 올 한해 동안 복지 돌봄 환경 전반에서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 노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아동 가족 돌봄 체계, 2050 탄소중립을 향한 환경정책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 먼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연간 1만1046건의 위기 의심 가구를 조사하고, 이 중 2763건을 공적 민간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탄소중립 시민교육[사진=전주시]2025.12.31 lbs0964@newspim.com 또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전주함께복지' 사업을 확대해 '함께라면 함께라떼 북카페 함께힘피자' 등으로 누적 이용자 6만4810명, 후원금 1억7800만 원, 위기가구 발굴 지원 211건을 기록해 행정안전부 전북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인 분야에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고도화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내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참여자를 1만6495명까지 늘렸다. 장애인 정책에서는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 재가 장애인 34명에게 일자리 자립주택을 연계하고, LH 자립주택 2호를 추가 확보했으며,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국비 98억 원을 추가로 따냈다. 여성 가족 아동을 위한 정책도 강화했다. 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취 창업 지원으로 1600여 명의 취업과 10명의 창업을 도왔다. 공공보육 확대를 위해 신규 전환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섰다. 환경 부문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 604회(2만5776명 참여)를 운영하고, 에너지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온실가스 4911톤을 감축, 시민 1만1196명에게 2억40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기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도 병행했다. 시는 이 밖에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 환경오염원 선제 관리, 생활밀착형 환경 위생 정책을 추진하고, 식품안전과 동물복지를 강화한 생태동물원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2025년은 시민의 삶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성과로 답한 해"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따뜻해지도록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1 10:38
[신년사]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정진하겠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더 적극적으로 뛰는 의회,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세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사진=뉴스핌DB]2025.12.31 lbs0964@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익산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익산시의회는 '시민이 주인! 더 듣고 더 뛰는 실천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더 많이 듣는 의회, 말에 그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뛰는 의회,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우리 의회는 새해 사자성어를 "대관세찰(大觀細察)"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크게 보고 또한 세세하게 살핀다"는 뜻으로 넓은 안목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익산 발전 방향을 대관(大觀)함과 동시에 시민의 더 가까이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세찰(細察)하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새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는 익산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 1. 익산시의회 의장 김 경 진 lbs0964@newspim.com 25-12-31 09:56
순창군, 친환경 농산물 대도시 공략…'유통·소비 지원사업' 추진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순창군이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도시 소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26년 친환경 농산물 유통 소비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내년 총사업비 5560만 원을 투입해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형 교육과 체계적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며 전국적인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도시지역 학교 텃밭체험[사진=순창군]2025.12.31 lbs0964@newspim.com 이번 사업은 '도시 학교 텃밭체험'과 '통합 홍보 마케팅' 두 축으로 운영된다. 수도권과 제주 지역 초등학교 3곳에서 1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논 만들기 모심기 추수 등 도심 속 농촌 체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학부모에게는 신뢰성 있는 먹거리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또한 도 외 지역에 순창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 제작, 포장재 개선, 시식 택배 지원, 팔레트당 최대 10만 원의 물류비 지원 등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비를 건당 18만원씩 100건까지 지원하고 서울시 직거래장터와 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수도권 초등학교 3곳에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잔류농약 검사 50건과 물류비 260여 건을 지원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아이들이 직접 모내기 추수를 경험하면서 순창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이라며 "안전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으로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31 09:39
하림, 연말 맞아 '1억7000만원 상당 식품' 기부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식품을 기부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갔다. 하림은 전날 익산시와 함께하는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7000만 원 상당의 라면 간편식 3682박스(7만284식)를 익산시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림 기탁식[사진=하림]2025.12.31 lbs0964@newspim.com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나은정 복지국장,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고재일 부송종합복지관 관장, 하림 정호석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더미식 사천자장면'과 '하림 삼계탕면', '불볶음면', '맥시칸 양념치킨' 등 하림의 주력 제품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이날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하림사랑나눔봉사단 20여 명이 분류 작업을 마친 뒤, 시내 각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하림은 2008년 '사랑의 쌀 나눔'으로 시작해 18년째 연말마다 식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라면 등 간편식을 중심으로 지원 품목을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푸는 하림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특히 규모가 커 더 많은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석 대표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은 기업의 기본 책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이밖에도 '아침머꼬' 결식 예방사업, 학생 과학캠프, 장학 도서 지원, 삼계탕 나눔 봉사, 피오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25-12-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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