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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특화지구에 순창·신안군 선정…5년간 각 100억씩 지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 1차 대상지로 순창군과 신안군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촌특화지구는 지자체가 농촌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 이용 보전하기 위해 주거 산업 융복합산업 경관 등 기능을 집적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구다. 순창군 운남 방화지구(농촌마을보호지구+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5.03.29 plum@newspim.com 이 사업을 통해 시군이 농촌 지역에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공간적 기능적으로 상호 연계하여 육성하고자 하는 경우 사업비를 5년간 50억~100억원(국비 50%) 지원한다. 농촌특화지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순창군과 신안군은 현재 수립 중인 농촌공간 기본계획의 지역 개발 전략에 기반해 대상지의 적정성, 지구 간 기능 연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순창군은 구림면 소재지를 '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하고, 조성 중인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와 함께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이 연계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한다. 농촌마을보호지구에는 증가하는 농촌유학생, 귀농 귀촌인을 위한 임대주택과 주민 쉼터를 조성하고, 농촌융복합산업지구에는 공동저장시설과 임산물 재배실습 교육장 등을 확충하는 등 북서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신안군은 '옐로우 리본(Re-Born)'을 주제로 매년 유채꽃 축제가 펼쳐지는 팔금면 일대(72㏊)의 유채밭을 '경관농업지구'로 지정해 관광객을 위한 산책로, 휴게시설 등을 조성한다. 신안군 팔금지구(경관농업지구+융복합산업지구+마을보호지구)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5.03.29 plum@newspim.com 특히 '농촌융복합산업지구'에 유채유 가공시설과 농촌교류체험 복합단지를 조성해 유채꽃 축제 이후 버려지던 연 108톤의 유채 종실을 유채유로 가공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으로 2차 공모를 통해 신규 대상지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농촌공간계획과장은 "지자체가 구체적인 농촌특화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농촌특화지구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 지원 확대, 지구 내 규제 완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5-03-30 11:00
산업부, 전북대·한국교통대 2곳 '중견기업 인재양성' 대상 선정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충북과 전북의 거점대학 2곳을 '중견기업 인재양성' 대학으로 선정했다. 충북 소재 한국교통대학교와 전북대학교가 추가로 선정되어 기존 5곳에서 7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충북과 전북 지역에 위치한 2개 대학을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역 소재 중견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부족문제 완화와 혁신기술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중견기업-혁신기관-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 D)과 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채용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그간 5개 대학(창원대, 공주대, 울산대, 한국해양대, 경운대)을 선정한 바 있다(표 참고). 올해 2곳이 추가되면서 지원액은 지난해 38.88억원에서 57억원으로 확대됐다. 대학별로는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3.30 dream@newspim.com 우선 충북에 위치한 한국교통대는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주), ㈜파워로직스 및 충북TP와 협업해 미래 전기차용 고용량 이차전지 혁신 기술개발과 정주형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DH오토리드, ㈜한솔케미칼, 전북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2개 분야에서 연구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와 전북대는 '중견기업 혁신연구실'를 만들어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각각 44명, 31명 이상의 석박사 연구인력을 양성해 참여 중견기업과 해당 지역기업에 인력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국장)은 "올해 2개 대학 선정으로 주요 지역별 지원사업이 원활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사업 3년차인 올해는 각 지역간 네트워킹을 구축해 지역 대학과 중견기업의 선순환 성장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5-03-30 11:00
임실군,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준공...복합 커뮤니티 공간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전날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복지센터는 국비 41억 원과 군비 84억 원을 포함해 총 1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청사 철거 후 2023년 3월부터 건립에 나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905㎡ 규모로 완공됐다.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사진=임실군]2025.03.28 gojongwin@newspim.com 특히 1층 민원실 외에도 2층에는 다양한 문화 공간, 3층 체육 공간, 4층 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이 임실군의 대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청사는 1981년에 조성된 후 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많은 불편함을 안겨주었으나, 이번에 준공된 센터는 주민 소통과 복지를 한층 더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오수면은 이름난 '오수 의견'의 고장으로, 군은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캠핑장 등 반려견 인프라 확장으로 1500만 반려인의 성지로 발전시키고 있다. 앞으로 180억 원 규모의 명견테마랜드 조성을 추진 중이며, 5월에는 임실N펫스타 등 반려동물 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준공을 가능케 한 주민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3-28 15:23
익산시, 대형 산불 피해 성금 2400만 원 지원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24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익산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았으며 재난 앞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28 lbs0964@newspim.com 또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기업인 ㈜경원상사의 후원으로 마스크 5000매를 경북 의성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앞서 익산시는 재난 초기 대응으로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50점을 긴급 조달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공동체 정신을 확산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익산시민과 공직자가 나눈 정성이 피해지역의 회복에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28 15:07
전주시설공단 '함께장터' 릴레이 참여...지역 상권 활성화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착한 소비자 운동인 '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주시설공단 수영장부는 전날 전주시 덕진구에서 부서원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함께장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실공단 수영장부[사진=전주시설공단] 2025.03.28 lbs0964@newspim.com 수영장부는 부서별 소통 강화와 '함께장터' 프로젝트 참여를 목표로 총 4차례에 걸쳐 릴레이 방식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현주 수영장부장은 "직원들 간의 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한 소비 실천이 목표"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릴레이 방식의 소통 간담회는 부서 차원에서 기획됐으나, 공단 차원에서도 취지에 공감해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공단은 17일 이사장 및 간부들이 참여한 소통 간담회를 통해 '함께장터'에 동참한 바 있다. '함께장터' 프로젝트는 기업, 공공기관, 지역 주민이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전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lbs0964@newspim.com 25-03-28 14:54
전북교육청, 다문화학생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 운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을 위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 거점형 한국어 학급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전주, 익산, 군산, 정읍, 김제 등 5개 지역에서 9개 한국어 학급을 운영한다. 이들 지역은 다문화학생이 특히 많은 전주금평초, 익산초, 이리백제초, 새만금초, 소룡초, 한솔초, 월성초가 포함된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28 lbs0964@newspim.com 각 학교에는 전담 교원이 배치돼 별도의 학급 공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집중 교육한다. 대상 학생은 한국어 소통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학생과 외국인학생으로, 학급당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필요시 인원은 유연하게 조정 가능하다. 교육 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2년이며 이후 학생들은 원적 학급으로 복귀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학교 관리자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며 준비해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한국어 학급 운영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28 14:53
순창군, 악취 저감 미생물 발굴…축사 환경 개선 박차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축사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고 그 효능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가축 분뇨의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기체 상태의 물질로, 인근 지역에 불쾌감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축사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고 그 효능을 확인했다.[사진=순창군]2025.03.28 lbs0964@newspim.com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등 다양한 처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생물학적 방식은 물리 화학적 처리에 비해 설비 비용이 낮고 생태적 안전성이 높아 최근 친환경 축산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군은 이러한 생물학적 접근법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연구 결과, 진흥원은 총 16종의 악취 저감 미생물을 발굴했으며, 특히 SRCM 116907 균주는 실험실 수준에서 암모니아를 93.56% 감소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양돈 농가에 적용한 결과, 복합악취가 3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부적으로 암모니아 83%, 황화수소 55%, 메틸메르캅탄 95%가 각각 감소해 해당 미생물이 축사 내 악취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RCM 116907 균주는 커피박과 함께 발효했을 때 축분 악취 저감에 더 효과적이었으며, 이 연구는 2024년 국내 학술지에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순창군과 진흥원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축사환경 개선 미생물 소재 발굴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악취 저감 미생물 원천소재 확보, 퇴비 부숙화 연구, 축산 농가 연계 실증 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악취 분석, 유해미생물 분석, 인근 수질분석 등 축사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축산 농가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mifi.re.kr)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발굴된 악취 저감 미생물은 축산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원을 지속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3-28 09:55
고창 선운사 '동백' 개화 시작…내달초 만개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 동백나무숲의 동백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재 개화율은 10%가량이며, 내달 초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창 선운사 동백[사진=뉴스핌DB]2025.03.28 gojongwin@newspim.com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만개한 꽃과 떨어지는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찰내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운사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 25-03-28 09:18
전국 광역단체장 3월28일 일정 ▲김진태 강원지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1:00 춘천박물관) - 지방세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14:00 춘천세종호텔) ▲김관영 전북지사 -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 방문 (13:00 회의실) - 장애인단체 소통 간담 (16:00 회의실)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뉴스핌DB] ▲강기정 광주시장 - 제11회 정책포럼(07:00 중회의실) - 대형산불 특별재난지역 구호물품 전달(09:30 시청앞) -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10:00 상무시민공원 합운동장 - 유덕동 다목적센터 착공식(11:20 유덕동 다목적센터)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5:00 문성중) ▲김영록 전남지사 - 제10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10:00 목포시 현충공원) ▲김영환 충북지사 - 도민홍보대사 역량강화 특강(10:00 자치연수원) - 괴산군립도서관 개관식(14:00 괴산군)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충북권 발대식(18:00 블루체어라운지) ▲이장우 대전시장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0:00 국립대전현충원) - (주)대우루컴즈, 데스크탑 컴퓨터 기탁식(14:30 응접실) - 국제 우주컨퍼런스(ISS 2025) 공동개최 업무협약(15:00 응접실) ▲최민호 세종시장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09:30 국립대전현충원) ▲김태흠 충남지사 -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10:30 보령) - 2025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14:30 상황실) ▲이철우 경북지사 - 공식 일정 없음 ▲박형준 부산시장 - 제2차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10:00 1층 대회의실) -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업무협약(11:10 의전실)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4:00 1층 대강당) - 트럼프 2기 통상정책과 부산 경제 시민대토론회(15:30 부산상공회의소) - 2025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 개막전(18:20 사직야구장) ▲박완수 경남지사 - 산불 현장 점검 ▲김두겸 울산시장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10:00 2층 대강당) - 국가예산 확보전략 최종보고회(15:00 2층 대회의실) [전국종합=뉴스핌] 25-03-28 06:58
LX 노사, 임금·단체교섭 돌입…경영 위기 공감·상생 모색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시작하며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7일 밝혔다. LX공사 이주화 부사장, 위경열 노동조합 위원장 등은 전날 '2025년 제1차 임금 및 단체교섭'을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노동조합은 2025년 임금 협상 등 16건의 요구안을 제시했으며 공사 측은 주 36시간 근무제 실시 등 18건을 요구안을 전달했다. LX공사 이주화 부사장, 노동조합 위경열 위원장 등이 '2025년 제1차 임금 및 단체교섭'을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사진=LX]2025.03.27 gojongwin@newspim.com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노사는 회사의 미래와 성장을 위한 상생의 정신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교섭을 진행했다. 앞서 LX 노사는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안 해결을 위한 '노사 공동 협의체'를 통해 직무 중심 보수 체계 100% 도입을 완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한 임금 반납 등을 통해 명예퇴직 위로금(77억 원)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해 복리 후생비(23억 원)을 절감하는 등 고통 분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섭을 통해 LX 노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03-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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