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남원 노암산단 '천연물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착공...2027년 준공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17일 노암산업단지에서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 착공식을 열고 사업 본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남원이 그간 추진해온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바이오산업을 지역 신성장 축으로 규정하고 천연물 식물소재 중심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 기업 성장 지원 인프라 확충, 연구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 구축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전략을 추진해왔다. 남원시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 착공[사진=남원시]2025.12.17 lbs0964@newspim.com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은 남원 지리산권 자원생물을 활용해 안정적인 바이오소재 원료 공급 체계를 만들고, 디지털 정밀재배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사업은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천연물 기반 첨단 소재 발굴, 지표물질 고도화 분석, 기업 맞춤형 소재 개발 및 실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노암산업단지는 바이오 원료 생산시설, 화장품 제조시설, 바이오 기업지식산업센터,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이번 착공을 계기로 남원 바이오산업의 핵심 산업 클러스터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핵심 시설인 '천연물 바이오소재 융합센터'는 2024년 설계를 시작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건축면적 약 1900㎡, 연면적 약 3800㎡ 규모로 조성된다. 융합센터에서는 천연물 바이오소재의 환경제어 및 성분 표준화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 소재 연구, 실증 연계 연구 등이 이뤄져 안정적인 첨단 소재 공급과 산업 간 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융합센터는 창업 및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전시 체험 공간, 첨단 바이오소재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산업화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연구 중심 단계를 넘어 산업화 확장 단계로 도약, 지역 기반 바이오산업을 선도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25-12-17 15:59
전북자치도 하반기 특교세 231억 확보...49개 사업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지역현안 49개 사업에 232억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되기 힘든 구체적 사정이나 예상치 못한 재정수요를 메우는 재원이다. 지역현안 특별교부세와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나뉜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17 lbs0964@newspim.com 이번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주요 사업은 전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 10억 원, 정읍 동물보호센터 설치 10억 원, 완주 공설운동장 시설보강 10억 원,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 10억 원, 부안 하서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 원, 군산 방축도 자가발전시설 개선 6억 원 등이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60억 원 규모로 김제 월성동 세천 정비 10억 원, 정읍 덕천문 장무소하천 교량 재가설 5억 원, 남원 감성소하천 정비 5억 원, 임실 신정리 상습피해지역 정비 5억 원, 고창 흥덕면 재해예방 정비 5억 원 등 도민 안전 사업에 쓴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와 지속 소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재원 확보하고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특별교부세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 주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7 15:39
장수군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금강 첫물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훼손된 산림과 지형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자연친화적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수군 뜬봉샘 복원 계획도[사진=장수군]2025.12.17 lbs0964@newspim.com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시행하면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유도하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접수된 131개 사업 가운데 40개를 선정했으며 장수군이 포함됐다. 장수군은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내 과거 개간으로 조성된 폐과수원 일원을 중심으로 훼손된 산림과 지형을 복원하고 단절된 산림 생태축을 회복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과수원 조성 과정에서 지형이 훼손되고 비점오염물질 유입 우려가 있어 체계적 복원이 필요하다. 군은 폐과수원 복원을 통해 멸종위기종 세뿔투구꽃의 서식지를 확장하고, 기존 시설과 지형을 활용해 소생물 서식습지, 조류 유인 숲, 수분매개식물 군락, 학습쉼터 등을 조성해 생태 기능 회복과 환경교육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 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 방문객이 자연환경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25-12-17 11:49
완주군 '운산 재해위험지구' 본격 정비…292억원 투입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완주군이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92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진 곳으로, 최근 2년간 대규모 침수와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17 lbs0964@newspim.com 군은 중앙부처에 신규 사업 지정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해당 구간에 대해 재해복구사업을 병행해 왔으며, 2025년 9월 최종적으로 '2026년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이번 정비사업 주요 내용은 하천 정비 3.62km, 교량 재가설 5개소, 토석류 저감시설 6개소 설치 등이다. 완주군은 2024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6년 2월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토지 보상과 공사를 병행해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농경지 8.27ha와 건물 8동이 하천 범람 등 재해 위험에서 보호되고, 하천 통수 능력 확보로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춘 완주군 하천기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7 11:43
최정호 전 국토차관 '메가 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 제안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은 익산역을 KTX와 SRT, 철도 버스 UAM이 결합한 '메가 익산역 광역허브'로 조성해 제2혁신도시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익산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호남고속선이 만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이를 기반으로 광역교통 산업 문화가 융합된 제2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사업이 추진되면 KTX SRT UAM(도심항공교통) 일반철도 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자전거 도보를 통합하는 원스톱 환승 플랫폼이 구축돼 환승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최정호 전 국토차관이 메가 익산역 광역허브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사진=최정호]2025.12.17 lbs0964@newspim.com 특히 제2혁신도시 유치로 공공기관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일자리와 행정 기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업무 공간은 선상부지와 익산역 일원 부지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AI창업센터와 IT 문화관광 모빌리티 스마트물류 스타트업, 데이터 기업 연구소 투자기관 산학연 공동연구센터 등을 갖춘 'AI창업 산학협력존' 조성으로 청년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자본을 활용해 복합쇼핑몰 로컬푸드 판매장 컨벤션 호텔(비즈니스 관광) 등 상업 문화 복합존을 조성하고, 익산역 광장을 휴게 데크 야외공연 미디어파사드 계절별 페스티벌 지역 문화 예술 전시 등이 가능한 개방형 휴게 문화광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국가 차원의 철도망 확충 사업이 완료될 경우 익산역의 역할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장항선 복선전철화(홍성-대야)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구간 고속철도 복복선화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 새만금 신항 인입선(신항만-새만금국제공항-익산) 등이 마무리되면 익산역의 기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전주-김천 고속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북권 광역전철(새만금-익산-전주)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사업 등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업 반영을 위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며, 복합환승센터 국고지원비율(현행 30)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도심항공교통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이착륙장) 구축을 통해 '지상(철도 버스 등) + 하늘'이 결합된 미래 교통 메가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자신은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의 정책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고보조비율 확대를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익산역 승객 수요 증가 환승 편의성 향상 익산과 서울 및 타 도시 구간 운행 횟수 확대 가능성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문화 관광 활성화 도심재생 지역균형발전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 도심 단절 해소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KTX 전라선 직선화 논의에서 익산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익산역의 광역교통허브 위상을 공고히 해 해당 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전 차관은 "익산의 철도 정책과 연계된 논의는 지역 포럼과 전문가 발표에서도 이어지고 있으며, 새만금 인입선 확정 성과 등과 맞물려 익산을 유라시아 물류 연결의 중요한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7 11:26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망성면 신작리 일대 6개 마을 하수 처리를 위해 오수관로 설치와 250여 가구 분류식 배수설비 구축, 하루 80㎥ 처리 마을하수처리장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250가구 생활하수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로 공공 처리된다. 사업 완료 시 고도 처리기술 적용으로 방류수 수질이 개선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수질 오염 최소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12.17 lbs0964@newspim.com 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단계적 추진 계획이다. 국비 42억9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71억여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로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7 11:15
전북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어울소리' 첫 정기연주회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어울소리'가 오는 22일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 예술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장애인 오케스트라 '어울소리'를 창단했다. 어울소리 오케스트라[사진=전북교육청] 2025.12.17 lbs0964@newspim.com '어울소리'는 성인 장애인 단원 8명과 지휘자 1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원 8명은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돼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희망의 울림, 첫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창단 후 학교 방문 공연 등에서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전곡을 비롯해 가곡 '첫사랑', '눈' 등 중창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꾸려진다. 공연은 어울소리 오케스트라 외에도 성악가 박영근과 장애 학생으로 구성된 달빛누리 중창단 등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전석 350석 공연은 무료이며, 티켓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연주회가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따뜻한 울림과 여운을 남기고, 연주자들에게는 더 멀리 나아갈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7 11:00
전주시 '대광법' 개정에 광역교통망 구축 나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을 계기로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수 있게됐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전주시와 전북권은 대광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시 국비 지원과 정책 연계에서 소외돼 왔다. 그러나 지난 4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서 도청이 소재한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이 대도시권에 포함되면서 전주시도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대광법 공포 관련 기자회견[사진=전주시]2025.12.17 lbs0964@newspim.com 이후 10월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 군산 김제 완주를 포함하는 '전주권' 신설 내용을 담은 시행령 개정이 이뤄져 광역도로 광역철도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국비 30~70%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정됐다. 전주시는 법 개정 직후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관계 시군과 전북연구원, 전주시정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광역교통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전주권의 광역교통 수요 분석, 사업 구상,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논리 보강 등 실무 작업을 긴밀히 추진했다. 그 결과 전주시는 총 2조 1916억 원 규모의 '전주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을 지난 9월 국토부에 제출해 국가계획 반영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계획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완주와 김제, 익산, 군산을 잇는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공영차고지, 환승센터 등 총 15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도로 확장, 전주 평화~완주 구이 도로 신설, 전북권 광역철도(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등으로 전주권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광역도로와 광역철도, 환승 체계가 촘촘히 구축되면 전주와 인접 도시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전주권 광역 생활권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6~2030)에 전주권 주요 사업이 반영되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관계 시군과 협력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전주수목원에서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출된 건의 사업의 추진 여건과 우선순위를 논의하기 위한 전주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열렸다. 소미혜 전주시 교통정책과장은 "대광법 개정은 전주 교통 인프라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법 개정이라는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실로 연결하도록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7 10:18
고창군수박연합회, 농진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최우수상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수박연합회가 농촌진흥청 주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외부 농업전문가, 국민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로 7개소를 뽑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고창군수박연합회를 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자로 선발했다. 고창수박연합회가 최고품질 농산물생산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고창군] 2025.12.17 gojongwin@newspim.com 고창군수박연합회는 2020년 7개 작목반을 통합해 고창수박 브랜드화를 목표로 출범했다. 현재 257명 회원이 331ha에서 수박을 재배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 대다수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으로 지속가능 농업을 실천한다. 고창군수박연합회는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을 주도해 지난해 9월 20일 제116호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맞춰 고창수박 명품화 전략을 세우고 올해 5월 말부터 6월까지 신세계 현대백화점과 고창마켓에서 5000덩이 한정 명품수박을 출시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첫 출시 경매에서 고창수박 1덩이가 500만원에 떨어지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5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고창군수박연합회가 선정돼 수박 주산지 명성을 다시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창수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2-17 10:00
김제시, 용지 잔여축사 매입 내년 국비 85억원 확보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새만금유역 수질개선과 혁신도시 인근 악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사업에 내년도 국가예산 85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제시 용지면 축사 밀집 지역에 있는 잔여 축사 53개를 정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481억원을 투입해 국가 직접사업으로 추진됐으나, 매입비 상승과 잔여지 매입 등으로 당초 목표 대비 사업비가 부족해 26개 축사만 매입을 완료했다. 김제시 용지면 축사 모습[사진=김제시] 2025.12.17 gojongwin@newspim.com 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40억원(국비 329억원, 도비 30.6억원, 시비 51억원)을 투입해 용지면 내 축사 27개소를 매입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추가 국비 확보를 요청한 결과, 사업 타당성과 추가 필요성을 인정받아 내년 예산에 85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남은 축사에 대한 농가 설득과 매입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악취 배출원 수시 점검 등으로 악취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지 정착농원은 1960년대 한센인들이 정착해 축산업을 시작한 곳으로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밀집해 새만금유역 수질오염과 혁신도시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시는 전북도와 협력해 현업 축사 매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최중식 김제시 환경과장은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유역 수질개선과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2-17 09:52

전북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