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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몰' 연매출 11억원 돌파…3년만에 5배 성장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2일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장수몰'이 올해 연매출 11억 원을 돌파하며 3년 만에 5배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장수몰'은 2022년 2억 원의 연매출에서 2023년 8억 원, 올해 11억 원으로 급성장하며 전국 지자체 운영몰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판매상품의 다양화, 시기별 품목 입점 전략, 다양한 프로모션 운영, 온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이 꼽혔다. 장수몰 10억 매출달성 감사 이벤트 안내[사진=장수군] 2025.12.12 gojongwin@newspim.com 기존에 사과, 한우, 토마토, 오미자 등 일부 대표 농특산물과 가공품 중심이던 '장수몰'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샤인머스켓, 꺼먹돼지, 절임배추, 장수사과빵, 떡, 계란, 장미, 산양유 등으로 판매 품목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 등 50여 개 업체, 60여 개 품목이 새롭게 입점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가수가 직접 부른 '장수좋다' 홍보영상, SNS 마케팅, 군 대표축제와 직거래 장터 연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성과를 견인했다. 서울시 등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행사로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홍보를 통한 신규 회원 가입 유도에도 집중했다. 그 결과 '장수몰' 회원수는 2년 전과 비교해 약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장수군은 연매출 10억 원 돌파를 기념해 15일부터 전 품목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 1계정 기준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몰'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소득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수몰'이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2-12 12:37
진안군,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 지자체' 영예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문체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외부 전문가들은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계획의 타당성과 차별성 ▲지자체 지역주체 광역의 협력체계 ▲관광수요 창출 가능성 ▲사업 종료 이후의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진안군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12.12 gojongwin@newspim.com 진안군은 ▲홍삼체험 테라피 공간개선 ▲마이리 공간 디자인 등 관광 개발사업의 성과와 함께 ▲문화이벤트 정례화 ▲홍보마케팅 강화 ▲관광협의회 조직화 등 관광 진흥 부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의 자연 문화 생활자원을 재해석해 체류형 힐링관광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홍삼테라피 야외족욕장'을 조성하고,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야외 족욕장 운영, 테마형 행사 개최, 마이산 북부를 순환하는 '빠망버스' 운행을 병행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크게 늘렸으며,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주민주도형 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협업형 추진체계를 구축해, 문체부가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지역 주도형 거버넌스'의 모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마을 관광 연계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 품질 개선, 콘텐츠 고도화,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관광거점과 마을 간 연계 구조를 정교화해 지속 가능한 관광수요 창출과 재방문 확대로 이어진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그간 진안군이 추진해 온 마이산 북부 거점관광의 연계 확장 가능성과 방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 자원과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관광개발사업의 고도화, 주민참여형 관광모델 확대, 치유관광 산업 전 분야의 체계적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 25-12-12 12:32
부안군, 줄포만 갯벌 식생복원 국비 36억원 확보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줄포만 갯벌 식생 복원사업을 위해 국비 36억원을 확보하며 갯벌 생태계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줄포만 갯벌(면적 4.9㎢)은 2006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2010년 람사르협약 보존습지에 등재된 국제적 생태 핵심지다. 흰발농게와 저어새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며, 특히 칠면초 군락은 해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안군이 줄포만 갯벌 식생 복원에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사진=부안군]2025.12.12 gojongwin@newspim.com 부안군은 그동안 '서해바다 바다단풍 블루카본 사업'을 통해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해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력을 높이고, 갯벌 보전 및 생태복원을 실천해왔다. 이 사업은 부안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등과 함께 추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칠면초, 해홍, 함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 83kg과 모종 500주를 식재한 결과, 줄포만 갯벌의 블루카본 생태계가 한층 풍부해졌고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36억원은 기존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줄포만 갯벌의 생태 복원 및 보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안군은 추가로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해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염생식물을 활용한 비건식품 개발과 ESG 로컬투어 등 '부안형 ESG+N' 연계 사업을 활성화해 갯벌 생태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갯벌 보전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줄포만 갯벌 식생복원사업은 국비 확보를 계기로 줄포만 갯벌의 블루카본 가치 보존과 해양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는 부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부안 생태자원을 지키고 ESG 행정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2-12 12:29
순창 '콩 산업' 2년간 43억원 투입…생산·유통 인프라 강화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식품부의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4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순창농업협동조합이 주체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작물인 콩의 생산단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설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순창 콩 전략작물산업화 사업 선정[사진=순창군] 2025.12.12 lbs0964@newspim.com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은 국산 두류 등 전략작물 전문 생산단지를 집중 지원해 식량작물의 균형 있는 육성과 자급률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순창농협은 콩 정선시설과 저온저장고, 일반창고 등을 구축해 생산부터 저장, 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콩 정선시설은 제품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해 상품성과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신설 창고시설은 수확기 과잉 물량 처리, 산패 및 품질 저하 방지, 연중 안정적인 공급체계 확보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콩 산업의 가공 판매 기반도 한층 안정화될 전망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부터 저장, 선별, 공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 안정과 국산 두류 자급률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2 12:13
익산시, 솜리마을 홍보영상 '풍류! 솜리' 제작·공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솜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홍보영상 '풍류! 솜리'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상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음악을 새롭게 조명했다. 익산시와 이리랑익산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은 과거 이리의 중심지이자 익산 근대문화의 거점으로, 오랜 시간 지역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이 축적된 장소다. 현재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솜리마을 풍류[사진=익산시]2025.12.12 lbs0964@newspim.com 영상에서는 △옛 익산금융조합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복원한 '솜리문화금고' △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익산솜리문화의 숲' △지역 창작자들의 활동 공간인 속리카페 열두달 비누공방 포에버 매듭공방 리스테이 익산 등이 등장해 다양한 매력을 전한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유산 '이리향제줄풍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악이 영상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며 관람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영상의 배경음악은 이리향제줄풍류 굿거리장단의 선율을 바탕으로 국악밴드 '모꼬지'가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깊은 울림과 세련된 리듬을 담아냈다. 전통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더해 솜리마을의 시간성과 현재의 감성을 잇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모꼬지는 1분 숏뮤직 경연대회 '싱어미닛' 우승팀으로, 전통 기반의 음악을 실험적으로 재구성하는 청년 국악팀이다. 이번 협업은 익산의 무형문화유산에 청년 예술인의 창의성이 더해진 사례로 지역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홍보영상이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문화가 만나는 도시 변화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솜리마을은 만경강변의 작은 마을에서 출발해 이리의 심장 역할을 했고, 독립운동의 거점이자 호남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특별한 공간"이라며 "시간이 흐른 지금도 사람들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골목이 살아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2 12:08
익산서 '국제 펜싱선수권대회' 16~21일 개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오는 16~21일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2025 코리아 익산 인터내셔널 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전북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첫 국제 펜싱대회로, 세계 7개국에서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초등부 선수단 약 10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코리아 익산 인터내셔널 펜싱선수권대회 포스터[사진=익산시]2025.12.12 lbs0964@newspim.com 경기는 16~18일 U17 남 여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 예선과 결승을 치르고, 19~21일에는 U20 경기와 초등부 경기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연령별 정상을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익산 지역에서는 이리여고 6명, 전북제일고 4명, 지원중 3명, 이리북중 9명, 위즈펜싱클럽 학생 동호인 7명 등 총 29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해 지역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경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에서 세계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치는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도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 학생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도전하는 만큼, 이번 대회가 큰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2 12:04
이돈승 지회장 "탄소중립, 생존의 문제…경제성·제도적 뒷받침 필수"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돈승 김대중재단 완주군 지회장은 12일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경제성과 제도적 실행 구조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전날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형 바이오수소 생태계 구축 및 탄소중립 녹색실천 토론회'를 열고,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과 녹색 실천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돈승 김대중재단 완주군 지회장이 '전북형 바이오수소 생태계 구축 및 탄소중립 녹색실천 토론회'에서 해박한 지식을 선보였다.[사진=이돈승]2025.12.12 lbs0964@newspim.com 그는 또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경축순환농업 확대, 축산분뇨 자원화, 공동자원화 시설 구축 등이 농촌 탄소중립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기반의 '햇빛 소득 마을'처럼 녹색 실천이 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마련돼야 지속가능성이 확보된다"고 덧붙였다. 전북의 미래 전략과 관련해 이 지회장은 민주당 전북도당이 제안한 '그린수소 수도 전북' 구상을 언급하며, "수소 생산 활용 산업 육성을 결합한 전북형 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2040년 100% 탈탄소 목표 달성은 속도가 더 필요하다"며, 전북이 에너지 식민지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을 지키고 주민 갈등을 해결할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녹색 실천은 규제와 경제성이 결합될 때 비로소 확산된다"며 "전북이 재생에너지 수소 산업과 주민 참여 기반의 녹색 실천을 함께 추진할 때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2 11:20
완주군, 예술 창작기반 확충 지원…지역 예술인들 두각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2일 문화예술 활성화 정책이 성과를 거두며 지역 예술인들이 문학 음악 연예 연극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예술 창작 기반 확충과 예술인 활동 지원 정책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완주예총과 협력이 강화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국악분야 지역 예술인들[사진=완주군] 2025.12.12 lbs0964@newspim.com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예총 완주지부 문인협회 소속 강지애 시인이 제26회 전북시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음악과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강연모 완주군 음악협회 회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을 받으며 지역 음악 발전과 문화공헌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민 대상 음악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공연 활성화 등이 성장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지역 공연 및 문화봉사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진영언 연예예술인협회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문화 확산과 봉사활동 기여를 인정받았다. 군민 참여형 예술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결과가 나타났다. 완주빛소리합창단이 전주기전대학교 총장배 금상을 수상하며 지역 합창단의 뛰어난 역량을 증명했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정상식 완주연극협회 회장은 제29회 전북예총 하림예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연극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 기반 확충과 활동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예술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군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완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2 11:12
전북, 연안정비 3개지구 추가…638억원 규모 본격 추진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해수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신규 3개 지구가 추가되면서 도내 총 11개 지구, 638억 원 규모의 연안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 변경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가 신청한 군산 비안도(57억 원), 부안 작당 왕포(7억 원), 부안 격포항~궁항(105억 원) 등 3개 지구가 새롭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산 비안도지구[사진=전북자치도] 2025.12.12 lbs0964@newspim.com 군산 비안도 지구에는 530m 길이의 호안보강이 추진된다. 섬 지역 특성상 태풍과 고파랑에 취약한 해안선을 보호하고 주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안 작당 왕포 지구에는 파라펫 보강 200m와 호안 보강 100m가 시행돼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의 안전을 강화한다. 격포항~궁항 지구에는 1,035m 규모의 해안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격포 일대와 궁항을 잇는 해안 보행로가 만들어지면 채석강, 적벽강 등 기존 명소와 연계한 해양관광 인프라가 강화될 전망이다. 연안정비 사업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해수면 상승, 태풍, 고파랑 등으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하고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부안 격포항궁항지구[사진=전북자치도]2025.12.12 lbs0964@newspim.com 해수부는 연안관리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해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변경계획은 2020년 수립된 기본계획에 대해 2023년 하반기부터 용역을 진행해 대상 지구에 대한 세부 조사와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도는 기존에 추진 중인 고창 명사십리, 군산 무녀1 연도, 부안 격포 모항 지구 등과 함께 신규 반영된 3개 지구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 수렴과 기본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조속히 착공에 나설 방침이며, 국비 확보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해수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부안 왕포작당 지구[사진=전북자치도] 2025.12.12 lbs0964@newspim.com 김병하 전북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변경계획 반영으로 연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재해예방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12-12 10:15
하림 '제29회 전북예총 하림예술상' 시상...지역예술인 후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전북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는 제29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을 전날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무연 전북예총 회장과 하림 임원진, 전북자치도 및 전북예총 산하 협회 관계자 등 많은 예술인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제29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림] 2025.12.12 gojongwin@newspim.com 식전 공연으로 김세미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가 펼쳐졌고, 시상식 후에는 전라예술단 빅브라더스의 성악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문학,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연예 등 7개 부문에서 본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김영(문학) △김세미(국악) △이해원(무용) △신세자(미술) △최성용(사진) △정상식(연극) △권금현(연예) 씨가 수상했다. 문학 부문 김영 시인은 석정문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7권의 시집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 왔다. 국악 부문 김세미 명창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수궁가) 보유자로서 국악 계승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전북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윤형(무용) 씨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대표 김영 작가는 "전북예술의 척박한 토양을 매년 돌보아주시는 하림과 전북예총 최무연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로도 예술의 힘을 믿으며, 더 깊이 탐구하고 더넓혀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예술인의 밤 기념촬영[사진=하림]2025.12.12 gojongwin@newspim.com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전북 지역을 대표해 문화 예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예술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긍지를 가지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5-12-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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