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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나는 물놀이 후 허리 통증? 척추미세골절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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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춘택병원 김주영 제1정형외과장(척추관절센터)

척추 질환은 흔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의외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다.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강이나 바다, 워터파크 등 물놀이를 즐기는 인구들이 급격히 늘어난다.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이 겹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젊은 층의 물놀이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데 인공폭포나 워터슬라이드처럼 강한 수압이나 높은 낙차가 있는 놀이기구를 이용할 경우 순간적으로 척추에 큰 충격이 가해져 척추미세골절로 이어질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춘택병원 정형1과 김주영 과장.

인공폭포 아래에 서 있으면 등과 허리에 강한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순간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높은 낙차에서 떨어지는 물의 압력은 생각보다 강하며 특히 허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물줄기를 맞거나 체중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한 채 물줄기에 오래 노출될 경우에는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나 뼈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 역시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좁고 길게 이어진 슬라이드를 빠른 속도로 내려가면서 가속도가 붙게 되는데 이때 회전 구간을 지날 때 몸이 급격하게 틀어지면 척추에 비틀림이나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또한 슬라이드의 도착 지점에서는 물속으로 빠지면서 수면에 허리를 부딪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척추에 순간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이다.

이러한 물놀이 이후 외관상 특별한 상처는 없으나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척추미세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미세골절은 외부 충격이나 낙상으로 인해 뼈에 얇게 실금이 간 상태로 단순 방사선 검사(X-ray)로는 잘 드러나지 않아 진단이 어렵고 통증도 경미해 단순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다.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며칠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 방사선 검사(x-ray)에서 척추미세골절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보다 정밀한 영상 검사인 CT나 MRI 등을 통해서 진단하게 된다. 특히 MRI는 척추와 관절은 물론 신경이나 디스크, 인대 등 연부 조직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가 있어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활용된다. 척추미세골절은 골절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가 많아 보조기 착용과 소염진통제 복용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쳐 척추의 불안정성이 심해지고 신경 압박으로 마비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허리 통증을 예방하려면 물놀이 시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 인공폭포 아래에서는 허리를 곧게 펴고, 강한 물줄기를 직접적으로 맞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과도한 수압은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워터슬라이드를 탈 때에는 안내된 탑승 자세를 반드시 지키고 회전 구간에서는 몸을 과도하게 비트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셋째, 슬라이드 도착 지점에서는 몸의 중심을 잘 잡고 허리를 곧게 유지해야 수면과의 충돌로 인한 허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허리디스크와 같이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은 격한 수압이나 낙차가 큰 시설 이용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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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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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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