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외국인이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가 3%대 급등 마감했다.
-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미·이란 협상 기대 등으로 반도체·전기장비·조선 등 대형주와 코스닥까지 동반 상승했다.
-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크게 많았고 달러/원 환율은 1424.5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기 14.43%·SK하이닉스 5.77% 강세
코스닥 4거래일째 올라 799.59…장중 800선 터치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완화 기대에 힘입어 3% 넘게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 유입됐고 건설·조선·전기장비 등 비반도체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31포인트(3.76%) 오른 6598.2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44.53포인트 오른 6603.48에 출발해 장중 6674.66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장중 저점은 6540.27이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4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35억원, 283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61억원, 비차익거래 6964억원을 합쳐 전체 702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장 초반 지수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되며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55% 급등하고 마이크론이 7.62%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를 뒷받침했다.
코스피는 장중 6600선을 넘어선 뒤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6675선 부근에서 상승폭을 줄였다.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기기와 건설, 조선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시장 전반에서 순환매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기(14.43%)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5.77%), 삼성생명(5.76%), SK스퀘어(5.57%), 삼성전자우(4.25%), 현대차(3.06%), 삼성전자(2.50%), LG에너지솔루션(2.13%)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자장비와 기기(12.64%), 전기장비(9.08%), 조선(5.32%),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4.10%), 자동차(2.9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675개로 하락 종목 197개를 크게 웃돌았다. 보합 종목은 43개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에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794.93으로 출발해 장중 803.49까지 오르며 800선을 넘어섰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장중 저점은 783.32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9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0억원, 110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전체 260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1346개로 하락 종목 301개보다 많았고 보합 종목은 78개였다. 미국이 일부 중국산 데이터센터 부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광통신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오이솔루션(29.84%)과 빛과전자(29.89%)가 가격제한폭 부근까지 올랐고 대한광통신(18.57%)도 상승했다. 반면 디앤디파마텍(-18.06%)은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메모리주의 강세가 국내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라며 "미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가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보다 8.0원 내린 1424.5원에 마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