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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철근 누락 이어 고가 사고까지…서울시 관리 책임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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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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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발주한 서소문고가 철거 중 붕괴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커졌다.
  •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서도 대량 철근 누락과 5개월 늦은 보고로 공공 발주처 관리 책임 비판이 제기됐다.
  • 전문가들은 기획·설계·공사계획 단계부터 발주처가 위험요소를 통제해야 하며, 법적 책임 역시 서울시에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소문고가 참사·GTX 철근 누락 잇단 파장
발주처 서울시, 이상 징후 통제·보고 적정성 도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시가 발주·관리한 대형 인프라 공사 현장에서 중대 사고와 부실시공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사태가 가라앉기도 전에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서울시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모습이다.

[AI 이미지 생성=정영희 기자]

◆ 서소문고가 붕괴 코레일과 공방…"위험 알고도 못 막아"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발주·관리한 대형 인프라 공사 현장에서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불감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각 사고마다 방어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시의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철거 중이던 서소문고가차도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사 현장관리소장과 감리단장, 외부 구조기술사 등 3명이 숨지고 서울시·서대문구 관계자 등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일 새벽 슬래브 절단 작업 중 2.9㎝가량의 단차가 확인돼 작업이 중단됐고, 오후 안전점검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고가차도는 1966년 준공된 노후 시설물로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철거가 진행 중이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이번 참사는 노후 기반시설 철거 과정의 위험을 알고도 막지 못한 인재"라며 "철도 위에 놓인 구조물인 만큼 해체 과정에서 구조 안정성뿐 아니라 하부 철도 운행 안전, 시민 통행, 작업자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붕괴 위험을 의심할 수 있는 이상 징후가 확인된 상황에서 충분한 통제와 안전 확보 없이 현장 점검이 진행된 경위를 수사로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고 이후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공방도 논란을 키웠다. 서울시는 사고 경위 브리핑에서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이 하루 약 3시간만 작업할 수 있도록 제한하면서 새벽 시간 작업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냈다. 당초 24시간 작업을 통해 철거 속도를 높이려 했지만 철도 운행 문제로 작업 시간이 제한됐다는 취지다.

코레일은 즉각 반박했다. 서울시로부터 24시간 작업이나 월 30일 작업 등 작업시간 확대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취지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시는 초기 계획 단계부터 심야 차단작업을 전제로 철도보호지구 행위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사고 당일 야간작업 중 단차가 발생했거나 주간에 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내용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사고 직후부터 작업시간 제한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정작 발주·관리기관으로서 이상 징후 인지 이후 통제와 보고가 적절했는지는 뒤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 철근 누락 5개월 뒤 보고…GTX 삼성역도 관리 부실?

앞서 벌어진 GTX-A 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도 서울시 관리 책임 논란을 키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일부가 설계 기준과 다르게 시공됐다고 발표했다. 설계상 기둥에는 주철근이 2열로 배치돼야 했지만 실제 시공 과정에서는 1열만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가 확인된 기둥은 전체 80본 중 50본이었다. 누락 규모는 약 2500개, 총 178t에 달했다. 단순 시공 오차로 보기에는 누락 범위와 물량이 큰 데다, 해당 구간이 광역철도 승강장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안전성 논란으로 번졌다.

작업자가 설계도면의 '투 번들' 표기를 놓치면서 시공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도면 확인과 시공 검측, 감리 단계에서 오류를 걸러내지 못한 점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현장 역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처였다. 시공은 현대건설, 책임감리는 삼안이 맡았다. 공공 발주처로서 시공사와 감리단의 품질관리, 이상 징후 보고, 보강 대책 검토 과정을 적정하게 관리했는지가 쟁점으로 남았다.

철근 누락은 지난해 11월 자체 품질 점검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으나 국토부 공식 보고는 지난달 29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현대건설로부터 오류 사실을 보고받고도 약 5개월이 지나서야 국토부에 공식 보고한 셈이다. 국토부는 심각한 시공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상당 기간이 지난 뒤 보고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보고 지연 논란은 안전관리 문제를 더 키웠다. 대형 교통시설 공사에서 구조 안전과 직결되는 오류가 확인됐다면 발주처와 감리단, 시공사 사이에서만 보완 방안을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 관계기관에 즉시 공유하고 외부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토부는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공사 중단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서도 공공부문 안전관리 책임을 거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와 GTX 철근 누락 문제를 두고 "이 사건들은 누구보다 국민 안전에 앞장서야 할 공공부문이 관련됐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며 관계기관의 신속한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 규명을 주문했다.

◆ "시공사만 볼 일 아니다"…발주처 책임론 부상

건설안전 전문가 사이에서도 발주처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발주자는 단순히 공사를 맡기는 계약 주체가 아니라 사업 전 단계에서 위험을 줄여야 할 핵심 주체라는 주장이다.

경상대 건축공학과 연구진이 공공기관(38%), 설계사(16%), 시공사(46%)를 대상으로 발주자 안전관리 책임 중요도를 5점 척도로 산출한 결과 시공단계가 평균 4.5로 가장 높았다. 실제 안전사고가 빈번한 단계에서 발주자 역할의 중요도 역시 높게 인식된 셈이다. 역할별 중요도 조사에서도 시공단계 발주자 역할은 평균 4.1로 나타났다.

'건설현장 재해를 막기 위해 어느 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론 '공사 계획'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계'(31%)와 '기획'(23%) 순이었으며 '시공'이라고 답한 비율은 8%에 그쳤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공사가 시작된 뒤 현장 관리에만 맡길 게 아니라 기획·설계·공사계획 단계부터 발주처가 안전 요소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미다.

윤석헌 경상대 교수는 "발주처는 예산과 공정, 안전계획 확인 권한을 쥐고 있는 주체"라며 "사고 이후 시공사 책임만 따질 게 아니라 발주·관리 단계에서 위험을 제대로 통제했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공공에서도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선 기획, 설계, 공사발주, 시공, 준공 단계에 걸쳐 위험요소를 관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발주처가 공사 초기부터 설계에서 도출된 잔여 위험 요소를 참조해 시공자가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하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동희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본부장은 "발주 단계에서부터 위험요소를 시공사에 제대로 넘기고, 시공 과정에서 추가 위험요소를 반영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이어 발생한 이번 사태가 법적 공방으로 번질 경우 서울시가 짊어져야 할 책임도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건설공사 발주자가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인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사망자 발생 등 사안의 경중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할 수 있어서다.

법조계 관계자는 "발주자는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방지하기 위해 조직·인력·예산 등 결정권한을 총괄 행사할 수 있는 지위를 지닌다"며 "공사 수급인을 선정한 이후에도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조치 이행을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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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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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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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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