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채권, 통화정책의 반격 -유진선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진투자선물의 3일 국채선물 데일리 리포트입니다.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소심하지만 통화정책의 반격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 동안 3-5년 플래트닝에 금리인하를 잘 반영하지 못했던 단기물인 1~3년 구간 강세가 저평을 주도하고 있다. 이게 견조함의 원동력이다. 또 한번쉬었던 ECB도 이번주 있을 금리결정에서는 금리를 내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것 역시 시장에는 우호적인 재료다. 다만 환율이나 추경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극복했다고 단언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CRS금리 상승에서 나타나듯이 외화자금의 문제가 아니어서 그렇지 원/달러 환율이 또 어떻게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지 불안하긴하다. 추경 역시 불확실성은 마찬가지다. 시장미결제가 감소하면서 이런 견조함이 유지되는 것도 환매가 시장을 받쳤다는 유추로 이어진다. 그 동안 극도의 불안을 되돌리긴 하겠지만 탄력적이기 보다는 한발한발 조심스런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유를 갖고 밀리면 담겠다는 자세로 분할매수로 포지션을 구축해야할 시점으로 보인다.

(전일 동향)
환율 내성, 큰폭의 저평으로 외환시장 불안에도 ‘보합’

원/달러 환율 불안에 잠시 흔들렸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환율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내성을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원/달러 환율 폭등에도 시세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특히 만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저평폭이 큰 것이 시장에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월 산업활동동향 결과나 ECB, BOE의 금리인하 전망은 국내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인식이 확산돼 있다. 국내 통화정책에 대한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불을 지피며 단기물 강세를 이끌고 있다. 관련 여파로 바스켓물중 2년 안팎구간인 7-7과 8-3이 강한 것이 비교적 큰 폭의 저평폭 유지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은 연신 매도기조다. 채권에 대한 이자소득 면제가 중장기적으론 호재일지 모르지만 단기적으론 CRS금리를 상승시켜 외국인 선물매도의 유인이 될 가능성도 있는 시점이다. 이들은 전날 2845계약을 순매도했다.

(금일 전망)
단기금리 강세...저평발 견조함 주도

2년 안팎구간 채권이 강했다. 특히 바스켓물 중 두개나 관련 구간에 속해 있어 장중 내내 저평폭이 쉽게 좁혀지질 않았다. 이런 양상은 환율 폭등에 얻어맞아도 이내 보합까지 올라오는 견조함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은 통화정책의 힘일 것이다. 그동안 추경이란 두려움에 밀려 다소 외면받았지만 그래도 정책당국은 325bp라는 큰 폭의 금리인하를 해 줬고 3, 5년물이야 추경부담으로 그렇다 쳐도 단기물은 이걸 반영하려고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소심하지만 통화정책이 그 동안 시장을 눌렀던 추경에 반격을 하는 양상이 저평확대로 이게 시장의 견조함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미결제 줄면서 버티는게...탄력적인 강세장은 아닌 듯

다만 원/달러 환율 폭등에도 견딜만큼 내성은 있지만 그래도 자신은 없는 그림이다. 우선 시장전체미결제는 분위기가 반전한 지난 주말 이후 계속 줄고 있다. 신규로 매수포지션을 잡기엔 불안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단 얘기다. 오히려 매도포지션을 꺾는, 즉 환매가 최근 견조함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시장 분위기가 다소 좋아진 건 맞지만 그래도 탄력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

뉴욕증시 또 급락...역외 원/달러 급등

뉴욕증시는 7000선이 무너지면서 또 급락했다. 시티은행 국유화에 이은 AIG의 대규모 손실이 금융권 부실 우려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도 폭락, 달러 역시 강세를 나타내 극도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재현됨을 시사했다. 이런 영향으로 뉴욕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또 20원 가량 급등. 국내 원/달러는 일단 상승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역시 안전자산 선호현상 때문이다. 한편 전날 국내 산업활동동향도 재고조정 양상이 뚜렷했지만 미국 역시 경기지표는 다소나마 반등의 조짐을 보이는건 염두에 둘 사항이다.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이 부각되면서 다소 뒤로 밀렸지만 그래도 미국 소비지표나 ISM제조업지수가 전월비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예상레인지 : 111.10~111.65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