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포스코, 광양에 330만톤 열연공장 증설 (상보)

기사입력 : 2010년11월19일 12:4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인도에는 180만톤 규모 고급 냉연공장 건설

[뉴스핌=정탁윤기자]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330만톤 규모의 열연공장을 증설하고 인도에는 180만톤 규모의 고급 냉연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냉연업체들의 열연코일 공급확대와 해외 투자법인의 소재 안정공급을 위해 광양제철소에 열연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는 냉연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은 연간 330만톤 생산규모로 내년 9월에 착공해 2014년 1월에 준공하게 된다. 이번 증설에 필요한 소재인 슬라브는 제강 및 연주설비 증강을 통해 광양제철소내 자체 조달한다.

이 공장에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강판, 석유수송용 강관, 고강도강, 광폭재 등 고급강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국내 냉연업체의 소재 부족분을 충당하고 나머지는 동서남아시아의 해외법인과 고객사들에게 수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4열연공장을 신설하게 되면 일본산 등 고급강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신강종 개발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열연시장은 4열연공장 완공 후인 2015년에도 수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도 및 베트남 등 아시아 유력시장에 대한 냉연제품 소재 공급과 해외시장의 지속확장에 따라 열연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이 준공되면 포스코의 열연코일 생산능력은 연간 2354만톤에서 2684만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빌레바가드 산업단지에 건설하는 냉연공장은 자동차용 강판을 중심으로 연간 180만톤의 고급 냉연강판을 생산하게 되며 내년 11월 착공해 201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