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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추석 선물물량 20%↑, 가격은 최대 50%↓

기사입력 : 2011년08월09일 14:5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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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지난해보다 추석 선물 수량을 대폭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물가 상승 속에서도 선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준비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20% 가량 늘렸다고 9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태풍 곤파스 및 이상기후에 따른 기상 악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일은 올해 추석에도 평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진 날짜로 선물용 과일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도 지난해 비해 10~20%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선물용으로 주로 쓰이는 대과물량 확보를 위해 산지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중저가의 사과·배 실속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용과, 애플망고, 메론 등 선물 상품의 구성을 다양화했다. 또한 10만원대의 더덕, 버섯 선물세트 물량을 20% 이상 확대하는 등 대체 선물세트 구성에 힘썼다.

어획량이 감소한 굴비와 선어도 현지시세가 크게 올라 판매가가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전년대비 어획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조림용, 국물용 멸치를 포함한 선물세트용 상등품은 가격변동이 없어 전년 멸치세트를 구매했던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반해 정육갈비, 와인, 건강 선물세트는 가격이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하여 올해 인기 선물세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설에 구제역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정육과 갈비의 경우 한우 선물세트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출하 물량 확대로 가격이 전년에 비해 5~1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한우선물세트의 준비 물량을 작년보다 40% 가량 많은 9만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과일과 수산물의 가격이 오른 만큼 한우가 대체 선물세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0만원 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60% 가량 준비 물량을 확대하는 등 중저가 선물 세트 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EU FTA의 영향으로 품목별로 5~15% 가량 가격이 저렴해진 와인도 올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주류 선물세트 준비물량을 작년에 비해 11% 많은 9만세트를 준비하였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기간 동안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한우, 청과, 굴비 등 인기선물세트를 추가로 20억원 확대하여 사전 확보함으로써, 우수품질의 상품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울릉 칡소 선물세트, 열대과일 선물세트 등 롯데백화점 단독 선물세트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곶감, 멸치 등 인기 상품에 대해 직매입을 강화하여 가격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롯데 그룹이 확보하고 있는 유통 채널을 최대한 활용, 롯데닷컴 및 롯데아이몰과 연계하여 On-line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최원일 식품부문장은 “올해 추석은 평년에 비해 2주 가량 앞당겨져 대과 확보와 신선도 유지가 선물세트 준비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과일의 대체선물세트 확보를 위해 한우, 와인 선물세트 중 중저가 상품의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전국 29개 전점에서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2011 추석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정육, 굴비, 와인, 과일 등 170여 품목을 품목별로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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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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