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학생들은 삼성이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투명 경영, 사회공헌활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에 따르면 영삼성 캠퍼스리포터 10기는 최근 조별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경기 7조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대학생 100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선호하는 대기업'으로 삼성(34%)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CJ(15%) SK(12%) LG(9%) 순이었다.
'삼성이 좋은 점' 질문에 대학생들은 브랜드가치(62%), 고연봉(28%), 기업문화(5%), 사회공헌(3%) 순으로 답했다.
'삼성이 비판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25%)는 답이 가장 많았고, '사회공헌활동이 부족하다' 14%, 노조설립 문제 11%, 독점 10%, 스펙위주 채용 9%, 근무여건 열악 8%, 고객무시 7% 순의 답변이 나왔다.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삼성이 보여줘야 할 모습 및 활동'에 대해서는 사회공헌(48%), 근무여건 개선 (13%), 투명한 경영(10%), 고객중심경영(3%) 순이라고 말했다.
서울경기 1조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취업을 희망하는 대기업'으로 삼성이 70%를 차지했다. SK와 LG는 각각 12%, 8%였다.
'삼성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글로벌 기업(48명), 상품·서비스가 좋음(22명), 대외적 이미지 좋음(12명) 등이 꼽혔다.
'삼성이 사랑받기 위해 할 일'로는 신규인력 채용·일자리 창출(33명), 투명한 경영(29명), 사회공헌(20명) 순으로 답했다.
대전 2조가 충남대, KAIST 대학생 1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대학생들은 '삼성의 이미지'로 한국 1위(43%), 차가움(21%), 전자제품(19%), 애플의 라이벌(17%) 순으로 답했다.
'삼성이 비판받는 이유' 질문에 사회환원 미비(44%)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독점기업(21%), 높은가격(19%), 지난친 이윤추구(16%) 등도 꼽혔다.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삼성이 보여줄 모습'으로 업무환경 개선(44%), 투명경영(31%), 사회환원(21%) 등의 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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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