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인사] 이건희, 신상필벌 인사 재확인...리더십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내년 계열사 성과주의 경영 더 매진할 듯

[뉴스핌=문형민 기자] 이건희 회장이 "성과가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인사 원칙을 올해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도 재확인했다.  신상필벌 인사로 내년 삼성 계열사들의 성과중심 경영구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그룹안팎에서는 내다본다.

특히 내년 공격적인 투자를 시사한 이 회장의 발언등을 감안할 때 새 경영진들의  혁신 리더십 발휘는 어느때보다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권오현 삼성전자 DS총괄 사장과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모바일 경쟁에서 승기를 잡는게 공헌한 이철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ㆍ삼성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ㆍ제일기획 부사장 등 삼성 3세 경영자들은 이번 승진에서 배제했고, 사장단의 평균 연령을 56.3세에서 55.8세로 낮춰 '젊은 삼성'을 추구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여성 CEO 탄생은 이뤄지지 않았다.

7일 삼성은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6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9명 등 총 17명 규모의 201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올해 삼성 인사의 특징은 그동안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고,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을 '중핵 경영진'으로 승진시켜 리더십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사장(사진)과 삼성물산 정연주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중국본사 강호문 부회장을 삼성전자로 이동시킨 것에서 이를 읽을 수 있다.

신임 권 부회장은 2008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후 메모리 제품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스템LSI 사업의 일류화를 일궈냈다. 앞으로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세트 최지성, 부품 권오현'의 '투 톱'체제로 삼성전자를 이끌게 된다.

신임 정 부회장(오른쪽 사진)은 '삼성엔지니어링 신화'의 주인공이다. 그가 2003년부터 7년간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맡으면서 1조 1300억원이었던 매출을 2009년 4조 354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삼성물산 사장으로 이동한 후에도 단순 시공위주의 국내사업 구조를 탈피, 개발사업 강화 및 해외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2009년 2조원대였던 삼성물산의 해외수주액이 작년에는 4조 4282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번 인사는 부회장들의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뉴 리더의 창조적 에너지와 결합해,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이철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한 것도 이례적이다. 개발 담당 임원이 사장급으로 보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이 사장은 휴대폰 단말 및 S/W 개발 전문가로 2009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부임한 후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었다.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자들과 격화되는 모바일 시장 경쟁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라는 의미다.

삼성전기 최치준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삼성전기 최초의 내부 승진 케이스다. 박종우 신임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은 세트(삼성전자 DM총괄 사장)와 부품(삼성전기 사장)을 두루 경험했다. 그의 이동은 패션에서 전자소재와 케미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제일모직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자소재·케미칼 기업으로 육성하라는 뜻이다.

한편, 삼성 사장단의 평균 연령은 지난 2009년 57.9세에서 지난해 56.3세로 그리고 이번 인사에는 55.8세로 낮아졌다.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삼성'이 계속 진행중인 셈이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 기대를 모았던 여성 CEO는 탄생하지 않았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 8월 "여성도 사장까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삼성은 물론 재계 전체가 오너출신이 아닌 여성사장이 처음 탄생할 지 관심을 쏠렸다.  그룹안팎에서는 이후 발표할 임원진 인사에서 새로운 여성 임원들의 등장을 점친다.

삼성그룹  경영진 인사로 비춰볼때 내년 삼성 각 계열사의 성과주의 경영이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의 신상필벌 원칙이 글로벌 경제 둔화기에서 더욱 적용될 소지가 많아서다.   삼성은 정기인사에 앞서 일부 수시인사를 통해 그룹내 리스크를 증폭시킨 계열사 및 경영진들에게 인사조치를 취하면서 경고음을 울렸다.

이와함께 내년 국내 선거정국을 맞아 그룹 경영진들의 광폭인사보다는 필요부문의 타깃인사를 이번에 단행한 것으로 주위에서는 평가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