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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경영] 다음 '다음 세상의 커뮤니케이션 리더'

기사입력 : 2012년04월18일 10:34

최종수정 : 2012년04월18일 10:34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현대 경영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마켓팅은 물론 기업 핵심가치를 꾸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진정성이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및 경영관은 궁극적으로  비전기업을 만드는 데에 큰 몫을 한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 기획물로 스토리텔링 경영의 중요성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당 성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뉴스핌=노경은 기자]  “다음(多音)으로 다음(Next) 세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나가자”

지난 1995년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의 시작을 함께한 다음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의 커뮤니케이션을 돕자’는 창업이념을 가지고 설립됐다. 

사명인 다음은 ‘다음(Next) 세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 ‘다양한 소리(多音)에서 조화로운 화음을 만드는 회사’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음은 이러한 창업 정신을 실제적인 기업 경영에 반영하고, 구성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기업(Daum Bringing Joyful Changes to the World)’이라는 미션을 정립했다. 이는 인터넷 세상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을 갖고 사람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와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다음의 정신을 담고 있다.

미션은 다음의 곳곳에 스며들어 구성원 스스로의 태도와 행동에도 즐거운 변화를 일으켰으며, 새롭게 비즈니스를 개발할 때도 수익이나 효율성만 추구하기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세상을 어떻게 즐겁게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고 끊임없이 점검하게 하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은 2009년 PC, 모바일, 디지털뷰, IP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다음의 서비스를 즐기며 삶과 생활을 보다 가치 있게 바꾸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Life On Daum’이라는 새로운 다음 비전을 정립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새로 건립한 다음커뮤니테이션 사옥.
  
이러한 미션의 일환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신사옥을 건립하고 일부 부서를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물리적 위치가 중요하지 않다는 데 기반한 것. 

회사 측은 본사 이전에 대해 지속가능한 구성원, 지속가능한 회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설레는 정착`의 시작"이라며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허브인 제주국제자유도시에서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다음은 시시각각으로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의 모든 접점에 'On'되어 상호소통이 가능한 구조화된 콘텐츠를 구축하고, 가장 편리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개개인의 삶과 생활이 다음 안에서 모두 윤택하고 풍요롭게 융합되도록 하는데 힘쓰고 있다.

실제로 다음은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인 웹기반 메일 서비스 ‘한메일’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커뮤니티 서비스 ‘카페’, 다양한 UCC를 접할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 ‘tv팟’, 모바일 시대의 필수 서비스 ‘지도’,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마이피플’ 등 세상의 다양한 소리를 담아 이용자의 사용가치를 증진시키는 플랫폼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터넷 포털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임직원과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제주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그 만들어진 가치를 세상에 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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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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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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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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