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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전지역 많아 출구조사로 제1당 예상 어려워
[뉴스핌=노희준 기자]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른 의석수 전망이 방송사별로 서로 다르게 나오면서 19대 국회 제 1당을 출구조사로 점치기가 어려울 정도로 판세가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제 개표결과를 지켜봐야 제1당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오후 6시 방송3사는 서로 다른 출구조사 결과를 내놨다. KBS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각각 131~147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MBC는 새누리당이 130~153석, 민주통합당이 128~148석으로 다소 새누리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다. SBS는 새누리당이 126~151석, 민주통합당은 128~150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KBS 방송출구 조사에 따르면 통합진보당이 12~18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야권연대에 합의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의석을 합할 경우 새누리당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조사는 총선 사상 최초로 전국 246개 모든 선거구를 대상으로 방송3사가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의석수 예측은 방송사별로 자체적으로 실시해 예상결과가 다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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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