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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재벌 빵집 현주소, 삼성·현대차만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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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보호여부도 불투명한 여론몰이 지적도 일각 제기

 

[뉴스핌=이강혁 강필성 기자] "책임감도 있었고, 상징적 의미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겠죠. 정부 눈치보기가 전혀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사실 다른 곳 때문에 시작된 문제인데 결과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었던 삼성과 현대차 등 일부 상위 그룹사들만 손을 뗀 결과가 됐습니다."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인 호텔신라가 이른바 '재벌 빵집' 철수를 마무리하자, 재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과 현대차가 앞장서 빵집 철수에 나서면 잇따라 다른 기업들의 철수가 이어질 줄 알았는데 정작 논란의 중심인 기업들은 요지부동 아니냐"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른바 '재벌 빵집'에 대한 논란은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재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 중 하나다. 재벌들이 빵집 같은 서민업종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손쉽게 돈을 벌고 있다는 비판이 거셌다.

재벌 빵집 논란은 어느덧 잦아드는 모양새다. 한때 대통령까지 나서서 비판의 날을 세웠지만 시간의 지나면서 들끊던 여론의 관심도는 그만큼 떨어지고 있다.

재벌 빵집의 현주소는 어떨까.

삼성그룹 계열사인 호텔신라가 자회사를 통해 운영해온 커피·베이커리 카페 '아티제'는 최근 사업 철수 선언에 따라 매각됐다. 사진은 아티제 여의도점. <사진=김학선 기자>
3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빵집 사업을 철수한 대기업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지난 1월 철수를 발표한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두산그룹 정도만이 전격적이고 신속한 철수를 단행한 정도다.

삼성그룹은 최근 '아티제'를 운영하는 계열사 보나비를 매각하면서 빵집 사업에서 손을 뗐고, 현대차그룹은 사옥 내 운영되던 '오젠'의 영업권을 중소협력사에 넘겼다. 두산그룹은 베이커리 '페스티나렌테'를 모두 철수했다.

사실 삼성의 '아티제'나 현대차의 '오젠'은 빵집 논란과는 거리가 있었다. 오너 일가의 지분이 있다는 사실말고는 그 규모나 운영 방식 등이 골목상권 침혜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현대차가 운영했던 오젠은 서울 양재동 본사와 제주해비치리조트 단 두곳에서만 운영됐고, 빵집이라기 보다는 임직원들을 위한 김밥 등 간단한 스넥을 외주업체에서 공급받아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이렇듯 삼성과 현대차 등은 재계 수성의 위치에서 전격적인 결단을 내렸던 셈. 하지만 정작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일부 대기업들은 사업 정리를 아직 시작조차 안하거나 사업 철수 의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의 블리스는 점포 철수 발표 이후에도 꾸준히 점포를 확대하는 상황이고 신세계그룹, 한화그룹, 코오롱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은 아예 철수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오히려 '재벌 빵집'에 대한 비판을 초래한 곳이 비판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 현대차 등 일부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위해 철수를 결정했지만 이에 동참한 기업이 많지 않아 괜한 짓을 한 것 아니냐고 아쉬워하는 분위기도 엿보인다"고 전했다.

물론 해당 기업들도 할 말은 있다. 무조건 적인 사업철수가 '재벌 빵집' 논란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관련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정작 골목상권을 침해한 적도 없는 빵집을 주먹구구식으로 철수하라는 것은 군사정권 시대에나 가능한 일"이라며 "빵집을 철수한다고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가 없는 구조인데 굳이 철수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 삼성과 현대차 등이 빵집 사업을 철수한 이후에도 인근 상권이 활기를 찾았다는 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주요 오피스타운이나 사옥에 입주했었기 때문이고, 영세 사업자가 입주하기 힘든 지역이라는 점도 이유다.

재계 일각에서는 "재벌 빵집 철수는 재계의 위화감만 가져왔다"고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결국 사업철수라는 큰 결심을 한 재계 수성의 대기업들은 '왜 우리만 철수했냐'라는 불만을 남겼고, 철수를 단행하지 않은 곳은 여전히 '재벌 빵집'이라는 부담만 안게 된 셈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상위권 기업에 대한 사회적인 압력이 너무 거셌다"라며 "그것이 명백한 근거가 있는 것이면 상관 없지만 이렇게 감정적으로 강요하는 형태가 되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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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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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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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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