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SK C&C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 C&C는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3200원(3.46%) 오른 9만5700원에 거래됐다.
우리투자증권은 "SK C&C의 해외사업 성장세가 재가동되고, 구글 월릿 서비스 본격화, 기존 FDC 및 InComm 외에 사업파트너 확대 등으로 모바일 결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16.6%(2011년 기준)를 차지하는 공공부문 SI사업 참여 제한에 따른 매출 감소는 SK하이닉스 등 OS사업 신규고객 확대로 상쇄될 수 있다"며 "엔카네트워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매출 성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SK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으며, SK와의 합병을 고려한다면 NAV대비 42% 할인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는 자체사업부의 성장성과 SK 보유지분을 통한 SK그룹 계열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