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네이버 유감, “아빠들은 어떻게 하라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정서에 맞는 검색어 정책이 필요하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어제 퇴근길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딸들과 만났다. 취학 전인 큰 딸이 달려와서 하는 말 “아빠!  ooo 룸살롱이 과자야?”

순간 주위에 있었던 사람들의 시선은 나에게 모아졌다. 얼굴이 달아올라 나도 모르게 애를 다그치기 시작했다.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라고...

큰 딸이 네이버에서 우연히 본 검색어를 물어본 것인데 나는 마치 애가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검색어 개편을 통해 뉴스 기사를 성인 인증 없이 볼 수 있도록 하자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네이버 측 주장은 이렇다. 뉴스는 가장 기본적으로 신뢰할 만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성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방하다는 것이다.

또 해외 포털과 비교해서 국내 포털은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는 지적도 네이버의 이 같은 결정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정보가 때로운 악이 될 수 있다. 과거 우리는 경찰이 범인을 잡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언론이 ‘모방 범죄’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광의의 의미에서 정의를 위하는 프로그램이었으나 방송을 접한 청소년들이 호기심 혹은 모방하는 차원에서 범죄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뉴스 기사를 성인 인증 없이 노출시키는 것은 지극히 콘텐츠 제공을 위한 ‘그들만의 이기적인 생각’이다. 그 콘텐츠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점까지 예측하지 못한 점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오늘도 한국의 수많은 아이들은 네이버의 ‘쥬니어 네이버’를 클릭한다. 그 속에서 뽀로로와 폴리도 만나고 동요도 듣는다. 쥬니어 네이버와 네이버 뉴스는 클릭 한번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루가 지난 오늘, 호통 친 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아무 것도 모르고 아빠한테 물었는데 아빠는 화만 냈으니 아이가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이 나라 대부분의 아이들은 네이버 덕에 정치권에도 관심을 갖을지 모른다. ‘이명박 룸살롱’, ‘안철수 룸살롱’, ‘박근혜 콘돔’ 등이 어제와 오늘 네이버 뉴스 실시간 검색어다. 

네이버에 근무하는 경영진과 직원들은 전부 총각이나 처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식 있는 사람들이었다면 무책임한 검색어 개편에 쉽게 동의하지 않았을 꺼니까. 그런데 그들 역시 어느 아빠의 아들이나 딸 아닌가?

콘텐츠, 정보, 서비스, 해외 포털 타령 보다는 한국 정서에 맞는 검색어 정책이 필요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