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사입력 : 2012년09월03일 11:3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는 3일 지금까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2011-201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 보고서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으로부터 인정받은 육불화황(SF6, 6대 온실가스 중 하나) 감축 분(557,053톤, 2011년 4월 기준)을 온실가스 감축의무국가의 기업에 판매하여 수익을 얻은 것과, 파주 LCD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협력업체와 함께 노력하여 1년간 LNG사용량을 48% 절감하고 탄소배출량을 연간 1,357톤 감축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한 ‘Halogen-Free’ 제품 확대와 배터리가 필요없는 편광안경이 적용된 FPR 3D TV용 패널 개발, 그리고 원료•제품생산•포장 등의 전 과정에서 유해물질 사용을 친환경 소재/포장재로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 생산체계를 갖춰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통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상을 공유했다.

특히, 보고서에는 임직원들의 가정화목을 강조하는 ‘가화만사성’ 프로그램, 개인 비전 실현을 돕는 ‘Dream Tree’ 활동 등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여, 궁극적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선호하는 「즐거운 직장」의 기업문화를 적극 추구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외에도 저시력 아동 재활교육을 위한 ‘초롱이 눈건강 교실’과 아동복지시설에 IT기반시설을 조성하는 ‘IT발전소’ 사업 등 사회의 소외계층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임직원 참여 자원봉사활동과 21,312명의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인원 실적(2011년 연간기준)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수록됐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는 보고서 서두 CEO 메시지에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해관계자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탁월한 기술력 확보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G3.1 가이드라인을 기본을 준수했고, 보고 내용에 대해 독립 검증기관인 BSI으로부터 A+ 적용성 수준을 충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LG디스플레이의 ‘2011-201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문으로 발간되었으며, 곧 영문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www.lgdispl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