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지난 2일 고장으로 정지됐던 신고리원전 1호기가 18일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원전 1호기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주급수펌프)의 진동증가 원인을 제거하고, 18일 저녁 7시쯤 발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고리 1호기는 오는 20일 새벽 1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주급수펌프 진동원인을 정밀 진단하고, 회전체 및 배관 지지대를 보강하는 등의 정비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신고리 1호기는 지난 2일 오전 8시10분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제어계통 고장으로 정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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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