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LG硏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 크다”

기사입력 : 2012년11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11월05일 06:45

[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원화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향후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크다는 판단이다.

LG경제연구원의 배민근 책임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원화의 실질가치는 주요 교역상대국 대비 10% 가량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즉, 원화의 실질가치가 지금보다 10% 가량 상승해야 경상수지가 균형에 도달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내년에도 대규모 경상흑자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민근 연구원은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285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가 누적되고 있고, 10월 무역수지도 38억 달러 흑자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으로는 340억 달러(GDP 대비 3%) 가량, 내년에도 200억 달러 이상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향후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한다. 배 연구원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전후해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원화표시 자산의 안정성 제고와 그로 인한 원화강세 기대가 좀더 두드러지는 모습”이라며 “금리인하를 비롯해 선진국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또한 지속 또는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이는 주식 및 채권시장을 통한 외국인 투자자금이 추가 유입될 수 있는 여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그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GDP대비 1~2% 가량의 흑자기조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배 연구원은 “경상수지가 우리경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적자나 불안정한 균형보다는 GDP 대비 1~2% 가량 소폭의 흑자기조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