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 증시, 겁없는 '랠리' 언제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정 임박했단 경고도 제기돼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정계의 시퀘스터 합의 불발과 이탈리아 정국 혼란에 대한 우려에도 미국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어 추세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강력한 기업 실적이 증시에 탄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의 부양정책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동력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식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 만큼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4일 현재 TD 아메리트레이드의 투자심리 지표에 따르면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TD 아메리트레이드의 투자심리 지표인 IMX 지수는 9를 기록해 지난 2011년 6월에 기록한 고점인 5를 넘어섰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최근 개인투자자들은 앞으로 증시의 강세를 예상하면서 그동안 많이 떨어졌던 애플과 페이스북, 인텔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스티브 쿼릭 부사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으로 투자가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우지수가 1만 4000선 부근에서 역대 고점 경신을 모색하는 등 강한 랠리를 보이는 배경으로는 기업들의 실적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증시 랠리 원동력 "기업 실적? 연준 부양 정책?"

BTIG의 댄 그리하우스 수석 전략가는 인터뷰를 통해 미국 증시가 지난 2009년 3월 저점에서부터 지금까지 상승한 주된 이유는 연준의 양적완화보다는 기업들의 실적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9년 3월 이후 지금까지 S&P 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순익은 약 129%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이 지수 역시 128% 신장했다는 분석이다.

단순 비교로 봤을 때 기업들의 실적이 주식 시장의 랠리를 이끈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그린하우스는 "연준의 정책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라면서 "요점은 연준이 돈을 풀었기 때문에 증시가 올랐다는 견해는 지나치게 단순한 분석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씨티그룹의 토비어스 레브코비치 수석 전략가 역시 비슷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레브코비치는 "중앙은행이 돈을 풀면 주가가 오르고 긴축을 단행하면 떨어진다는 맹목적인 믿음이 있다"며 이는 잘못된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기업 실적과 주가의 연관성 만큼이나 연준의 정책 행보도 주가와 밀접하게 연관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준이 지난 2008년부터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동안 주가의 등락과 상당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2008년 11월 1차 양적완화(QE1)가 발표된 후 증시는 이 프로그램이 종료된 다음 달인 2010년 4월까지 랠리를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추가 양적완화(QE2)를 시사할 때까지 주식 시장은 조정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QE2가 종료된 2011년 7월 증시는 고점에 올랐으며 다시 트위스트 오퍼레이션이 발표된 후 일시 조정을 겪은 다음, 2012년 4월까지 다시 주가가 반등했다.

최근 주식 시장의 랠리는 지난해 9월 이후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QE3)를 시사한 이후에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베스포크 인베스트 그룹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증시 상승폭의 30%는 연준의 정책 발표 당일에 기록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레브코비치는 연준의 정책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8년 이후 기업들의 투자 및 소비심리의 개선 없이 연준 정책만으로 증시가 상승했다고 보는 시간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린하우스와 레브코비치는 기업 실적과 증시의 연관성을 고려하면 연준이 출구 전략을 시행해도 주식 시장이 패닉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 리스크 요인 직시해야…조정 경고도 

한편 최근 주식 시장은 위험 요인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이날 '닥터 둠'으로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의 채무위기와 미국의 시퀘스터 문제를 가볍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위험 요인이 시장에서 무시당하고 있다"면서 이들 위험이 다시 부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이같은 강세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마크 에이겔 전략가는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기념비적인 이벤트에 접근하고 있는 만큼, 이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문제는 이런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밝혔다.

쿠손 앤드 코퍼레이션의 케이스 블리스 전략가는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시장 상황만으로는 확신을 가질 수 없다"면서 방어주들의 강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시장 선도 종목 가운데 하나로 필수 소비재와 유틸리티 종목을 꼽으면서 이는 상승 추세를 바라보는 시장에서 나오기 힘든 현상이라고 밝혔다.

블리스는 이같은 현상에는 조정 가능성이 깔려있다면서 고용보고서나 미국 정계의 불협화음 등이 조정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처럼 방어주들이 선전하는 배경 중 하나로 시퀘스터가 경제에 미치는 파장에 대한 우려도 지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총선으로 다시 부상한 유로존 위기와 함께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의 파장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CNBC뉴스는 별도의 기사에서"'추세 거래"의 저자 겸  기술적 분석가인 데어릴 구피의 분석을 인용, 다우지수가 장기 상승 채널을 형성하고 있으며 분명하게 상단과 하단의 저항과 지지선 역할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조정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제시된 분석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1만 4100포인트 대의 상단 추세선 저항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평행하게 이루어진 하단추세선인 1만 2820포인트로 반락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이러한 후퇴는 보통 7주 정도 소요되며 반등할 경우 10~18주 상승주기가 형성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출처: CNBC뉴스에서 재인용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재판 위증' 尹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위증죄가 성립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맞섰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재판에서 한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의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처음부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계획이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도 이날 열린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이날 오후 2시 강 전 실장에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지난 4월 29일 강 전 실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 한 전 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따른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의 부서가 있는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이를 탄핵 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에 행사할 목적으로 계엄 선포문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했다. 또 특검은 이후 강 전 실장이 해당 문서를 부속실에 보관하다 손상한 것으로 판단해 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 4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12·3 비상계엄 당시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이 지난 4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28 05:02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