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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 대기업 소속회사 1788개, 전월비 4개 감소

기사입력 : 2013년06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13년06월03일 15:50

LS, 푸룻뱅크·베스트토요타 등 2개사 신규편입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흔히 '대기업'이라고 부르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이하 기업집단)의 소속회사가 1788개로 지난달에 비해 4개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5월중 62개 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1788개로 지난달보다 4개사가 감소했다. 회사설립 등 편입은 10개, 지분매각 등 제외는 14개사였다.

회사별로 보면 LS, SK, 신세계 등 9개 기업집단이 1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LS는 농축산물무역업을 하는 (주)푸룻뱅크를 지분취득하고 수입자동차판매업을 하는 (주)베스트토요타를 분할설립해 가장 많은 2개사를 신규로 계열편입했다.

SK는 화물운송업을 하는 지허브(주)를, 신세계는 여객운송업을 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날(주)를 계열편입했다.

삼성, 한국전력공사, LG, GS, KT, 동양 등 6개 기업집단도 각각 1개 회사를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식으로 계열편입했다. 삼성은 특이하게 부동산관리업을 영위하는 성균관대학교기숙사(유)가 계열편입됐다.

반면 효성, GS 등 8개 기업집단이 14개사를 계열제외했다.

효성은 시스템통합관리업을 영위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주) 등 6개사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해 이들 회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GS는 택배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씨브이에스넷(주)와 하수시설관리업을 영위하는 구미그린워터(주)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해 2개사가 계열제외됐다.

LG, KT,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웅진, 이랜드 등 6개 기업집단은 지배력상실, 청산종결의 사유로 6개사를 계열제외했다.

아울러 롯데 기업집단의 호남미쓰이화학이 롯데미쓰이화학으로 롯데삼강이 롯데푸드로 각각 상호를 변경했고 효성 기업집단의 (주)아이비스포츠가 (주)아이비월드와이드로 상호를 변경했다.

태영 기업집단의 (주)티와이이엔이는 (주)티에스케이이엔이, (주)인제오토피아매니지먼트는 (주)인제스피디움매니지먼트로 상호를 바꿨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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