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아산 "남북경협 TF는 앞으로도 운영"

기사입력 : 2013년06월12일 14:37

최종수정 : 2013년06월12일 14:40

[뉴스핌=노경은 기자] 현대아산이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계없이 앞으로도 남북경협재개 추진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현대아산 관계자는 "TFT는 남북 실무회담이 가시화되면서 주목은 받은 것일 뿐 지난 2월부터 운영돼왔다"며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주체로서 남북회담 개최여부를 차분히 지켜보며 앞으로도 맡은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이번 남북당국회담 일정과 무관하게 금강산관광 사업 재개를 위해 4개월째 TFT를 운영해오고 있다. 

회의는 주로 관광안전 및 관리인원 확충, 시설보수 등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작당시 구성원 10여명 정도로 꾸려진 TFT는 지난달 2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북측이 먼저 우리 정부에 회담을 제안하자 현대아산은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현대아산은 "북측의 당국 회담제의를 환영한다"며 "당국간 회담이 원만히 진행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남북 간 논의는 12~13일 남북당국대화에서 이루어질 기미를 보였고, 더불어 현대아산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당국회담 수석대표의 격(格)을 놓고 대립하던 북측은 결국 대표단 파견을 보류하면서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회담은 무산됐다.

다만 회담 취소에도 현대아산은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금강산 관광 협력업체와의 대책회의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업무분장이 돼있는 상태여서 앞으로도 회의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회담 논의 여부에 따라 업무 진행속도가 차이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아산과 함께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했던 50개 협력업체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한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남북당국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협력업체들은 정부를 상대로 "요청해놓은 생계유지 자금과 다음달 11일 방북허가, 그리고 통일부장관 면담 등이 조속히 이뤄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