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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화학주, 실적 부담에 줄줄이 하락

기사입력 : 2013년06월18일 14:11

최종수정 : 2013년06월18일 14:11

[뉴스핌=서정은 기자] 화학 관련주들이 실적 악화 부담에 줄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내린 3684.99을 기록 중이다. 오전 내내 화학업종은 1% 내외의 등락을 보이며 하락 상위 업종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S-Oil과 LG화학우, OCI 등은 2% 이상 하락하며 화학업종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날 실적 우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은 S-Oil이었다. S-Oil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 도이치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도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우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실적부담, 이에 따른 배당매력 하락 등이 겹쳐졌다"며 "특히 정유주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비싸진 않지만  신규설비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가 크다보니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LG화학은 개장 전 돌았던 루머로 장 초반부터 2%대의 하락세를 맞았다 오후들어 상승 전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화학의 액정표시장치(LCD) 필름이 유럽에서 대량으로 클레임을 받았다는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떨어졌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면서 낙폭을 줄여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학 업종 애널리스트들은 화학 업종의 부진에 대해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적 우려가 가시적으로 주가를 끌어내리는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그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업종 전반이 짓눌려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거시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 특성상 화학업종 자체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유가가 전보다 떨어지면서 100달러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자체에 대한 신뢰가 없어 아무도 싸다고 생각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우 책임연구위원도 "이 날 하락했다고 해서 갑자기 특정 이벤트가 화학업종 자체를 끌어내렸다고 보긴 어렵다"며 "화학 업체 전반의 침체가 우려했던대로 줄줄이 드러나고 있는 것 뿐"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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