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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전망] ④ 전문가, 한국경제 전망과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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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재정위기로 대공황 이래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졌던 세계경제가 미국의 출구전략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무제한 돈풀기에 익숙했던 글로벌 금융시장을 충격으로 빠뜨렸고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도 급부상하고 있다. 과연 한국 경제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취약한 대외리스크에서 벗어나 경제안정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까. 뉴스핌은 국내 주요 경제전문가들을 통해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과 함께 리스크 요인과 정책 제언 등을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편집자註]

[뉴스핌=이기석 홍승훈 곽도흔 기자] 다음은 하반기 이후 한국경제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전망과 위험요인, 그리고 대응책 등을 전문가별로 정리한 것이다. 뉴스핌의 하반기 경제전망 취재에는 동양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산업연구원 강두용 동향분석실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영준 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한국경제연구원 김창배 연구위원, 한국금융연구원 박성욱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한국씨티(Citi)은행 장재철 수석이코노미스트,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경제연구본부장,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수석연구위원(기관명 가나다ABC순) 등 열 분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뉴스핌 취재에 응해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 동양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국내 경제는 가계부채 문제 때문에 소비회복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하반기 추경 집행과 금리인하 효과, 그리고 미국과 일본 중심의 경기회복 영향으로 수출과 투자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2013년 2.9%, 2014년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장기대보다 높게 성장률을 잡은 것은 미국의 재정수지 개선이 예상보다 빨라 선진국의 재정문제에 대한 시장의 신뢰회복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방 리스크는 중국의 경기둔화가 지금보다 빨라져 7% 이하로 성장률이 떨어질 경우를 염두에 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률 둔화가 금융충격을 수반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수준의 7% 중반을 유지해준다면 큰 위험은 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실질성장이 높아지더라도 명목GDP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경제주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크게 느끼지 못할 것이며 기업들의 이익도 기대보다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시작해서 유럽을 거쳐 중국으로 갈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리만 브라더스의 파산, 유럽의 경우 그리스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 등 중심국가까지 위협을 주면서 고비를 넘기고 있다. 중국의 경우 그동안 풀렸던 유동성이 단기자금화하고 자산관리부문으로 집중되고 은행들이 분기결산시기에는 자금시장에서 차입, 차입금을 메우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버블화가 이뤄졌다. 참다못한 중국 정책당국이 유동성 공급 충격을 주면서 과다대출이나 모럴헤저드에 대해 개혁 시그널을 주고 있다. 공교롭게 미국의 출구전략과 맞물리면서 진행되는 측면이 있고 상반기 8% 이상 기대했던 성장률이 7%로 내려 앉은 상태여서 중국의 금융시스템과 경제의 향배에 바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산업연구원(KIET) 강두용 동향분석실장

수출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수출단가의 하락세 진정, 선박수출 회복, 기저효과 등으로 하반기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연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계경제의 낮은 회복세, 중국의 저성장, 환율하락 등으로 높은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엔저 영향은 향후 좀 더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달러/엔 환율이 100엔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진전되지 않는 한 수출 회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온 조선 수출이 하반기에는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등으로 높은 증가로 전환되면서 수출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조선 수출의 총 수출 증가기여도는 약 3.2%포인트로 기여율은 약 50% 수준이 될 것이다.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영준 연구위원

하반기 국내경제는 대외여건의 개선으로 수출이 회복되고 추경 및 금리인하 등 정책효과로 내수가 확대되면서 상반기에 비해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소비의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나, 기업 수익성 개선, 추경 및 투자활성화 대책, SOC 투자 등에 힘입어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의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는 하반기로 갈수록 다소 높아지겠지만, 디플레이션 갭의 지속과 서비스물가 안정으로 연중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성장률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양호할 것이겠지만 여전히 디플레이션 갭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후에도 경제정책의 중점은 성장잠재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내수부진의 장기화에 대한 대응으로 고용시장의 진입장벽을 개선하고 설비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의 ‘출구전략’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채상황을 점검하고 채권 및 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 출구전략에 맞는 대응책이 필요하겠다.

▶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올해 경제성장률은 작년 3.0%로 전망했으나 하반기 회복세를 고려하더라도 2.6%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락요인은 내수에 있다. 소비가 대략 0.4%포인트 하락하고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투자도 1.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외부문은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변화가 심하고, 1/4분기에 수출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분기별 평균으로 보면. 1/4분기 흑자폭은 연간 흑자폭의 10% 수준이다. 마지막 분기가 50%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이 이미 100억 달러를 훌쩍 넘었는데 이는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경상수지 흑자폭이 커진 것은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다 엔화 약세가 이유이다. 전반적으로 상품수지에서 큰 폭의 흑자가 예상되고, 서비스수지는 엔화 약세 등 적자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만 엔저에 따른 국내경기 영향은 총량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통상 환율 변동은 개별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성에 악화요인이 되지만 총량적으로는 세계경제 수요변화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실증분석을 해봐도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이 감소한 규모는 굉장히 미미하고, 경제성장률에 대한 영향도 미미하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출구전략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 출구전략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실업률이 6.5%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이고, 두번째는 물가상승률이 2.5%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이다. 이런 기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렇지만 앞으로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예상만으로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출구전략은 일단은 과거 양적완화정책에서 시행됐던 채권매입을 중단한다는 말이다. 그 얘기는 장기채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저금리 수준에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금리상승이 불가피하다. 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글로벌 유동성이 미국으로 회귀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경제성장 면에서 큰 불확실성이자 하방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선진국 모두 양적완화정책을 시행 중인데 미국이 과연 양적완화를 단독으로 철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의 출구전략은 당연히 유로존과 일본의 양적완화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이 자국의 경기상황만을 보고 양적완화 할 것인지 봐야 한다.

▶ 한국경제연구원 김창배 연구위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일본의 아베노믹스 실패,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로존 정치불안 등 글로벌 경기회복 리스크 요인들로 인해 빠른 수출 증가세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철강, 조선, 전기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업종 등의 수출 부진이 심각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조선은 세계 조선산업 수주량 급감후 미약한 발주량 증가가 예상되나 일부 선종에선 엔저현상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철강의 경우 세계경제 침체와 엔저, 중국 철강생산 과인 등으로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홍승훈 곽도흔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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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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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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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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