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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박근혜정부, 너무 널널하다…방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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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선미 교체, 이번 주 결정…"4대강, 국정원 국조 이후로"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6일 박근혜정부가 정권 초기임에도 창조경제 등을 실현하기 위해 꼭 통과시키고자 하는 법안이 없다는 점을 들어 방향성을 구체화하지 못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정권을 잡은 첫 해 여당은 공약도 있고 임기 내에 해야 할 일도 많아 통과시킬 법안이 많기 마련"이라며 "그럼에도 여권은 꼭 통과시키고자 하는 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정부가 아직도 방향성이나 목표를 구체화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며 "구체화 됐다면 실현하기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체적 법안들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것이 정상인데 그렇지 못한 것이 가장 큰일"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를 얘기하는데 나는 그게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며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체화된 목표를 갖고 이런저런 법들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별로 급한 게 없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경제력 집중에 의한 성장은 이미 한계기 때문에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며 "소위 '을'(乙)의 입장에 있는 사람을 경제주체로 대접하지 않으면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익부 빈익빈이 너무나 심각해져 가진 사람들은 꽉 찬 저수지를 주체 못해 버진 아일랜드에 갖다 놓지만 밑의 논밭은 다 타들어 가고 있다"며 "타들어 가는 논밭을 이어주는 수로를 더 견실히 하지 않으면 해답이 없는 상태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생도 경쟁도 모두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 정부는 너무 널널하다"고 힐난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 [사진=뉴스핌 DB]>
김 대표는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의 김현·진선미 의원 교체 여부에 대해 이번 주 내에 결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조사가 열리는 것도 중요하고, 잘못이 없는 사람을 무조건 물리치는 것도 올바른 것이 아니다"며 "그런 가치가 충돌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안에 문제가 정리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당의 지도부인 신경민 의원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느냐"고 긍정의 뜻을 내비쳤다. 신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8월 15일이라는 시한과 일정을 봤을 때 이번 주에 결정을 내려줘야 한다"고 언급했었다.

또한 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귀태'(鬼胎) 발언을 문제 삼아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한 새누리당을 겨냥해 "우리 당에서 말실수를 한다면 대표가 유감을 표명할 수 있지만 두 의원의 문제는 저쪽에서 주장하는대로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니다"며 "하나는 말실수를 한 것이고 하나는 잘못이 없이 국정조사의 공을 세운 것이므로 같은 문제가 아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번 국정조사가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것은 역설적으로 반드시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 증인을 누구를 세울 수 있겠냐는 것을 뚫어내야 하는 것이 야당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4대강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좀 나중에 하자"며 "국정원 국정조사와 겹치면 집중도가 떨어지니 일단 상임위 차원에서 확인할 것을 하고 국정원 국정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만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만날 수 있으면 만나겠지만 만나자는 말도 없고 괜히 웃으며 밥이나 한 끼 먹고 오면 무의미하다"며 "지금 처한 상황이 엄중해 그럴 수 없다. 이미 편지로 요구하는 것들을 다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박 대통령에 편지를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 바 있다.

국정원 사건을 파헤치는 것이 대선 불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대선에 불복하는 게 아니라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망가뜨리는 비정상적인 국정운영에 불복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에 정통성을 확보할 방법을 말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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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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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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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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