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자본시장, 외국자본 '모시기' 위한 준비활동 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채선물시장, 외국계 자본이 선점할 것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외국자본의 중국 자본시장 유치에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 은행간 채권 시장 개방에 이어 국채선물 시장의 외국법인은행 참여를 장려하고 나섰고, 국채시장 거래제도도 정비하고 있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는 16일 중국 금융당국의 채권시장 개방확대 정책에 따라 외국자본이 장차 중국 채권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11일 미중 경제전략대화(S&ED)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법인은행의 중국 국채선물 시장 참여를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18년만에 국채선물 시장을 재개장 하며 8월 개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은 국채시장의 유동성 확보와 금리 시장화 촉진을 위해 외국자본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채권시장의 대외개방 확대는 지난 3월 인민은행이 중국 국내 은행간 채권시장에 적격외국기관투자가(QFII)의 참여를 최종 승인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중국 내 채권 거래 가운데 95%이상이 은행간 채권거래여서 QFII의 참여허가는 중국 금융시장 개혁이 속도를 내고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QFII의 은행간 채권시장 참여, 국채선물 시장의 외국법인은행 참여 허가 결정 후 12일 QFII의 투자 한도를 종전의 80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약 169조원)으로 확대해 외국자본의 중국 자본시장 투자를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홍콩에 있는 투자회사로 제한됐던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RQFII) 자격을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의 투자회사로 확대했다.

관련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QFII가 투자한 중국 주식의 싯가는 763억 3500만 위안에 불과하다. 난화(南華)선물연구개발원의 쑤샤오둥(蘇曉東) 대표는 "외국기관투자자의 대중 투자액 가운데 주식투자 비중은 20%에 불과하고, 대다수는 고정수익형자산에 집중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 은행간 채권 시장 개방, QFII 확대 및 국채선물 시장 개방으로 외국자본이 중국 채권,국채선물과 기타 채권파생상품에 투자에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특히, 외국계 은행은 금리선물 시장의 경험이 많고, 국채선물시장이 투기속성이 있기때문에 중국의 국채선물시장 재개장 초기 국내은행이 시장개척을 위한 전략 모색에 집중할 때, 외국계 은행이 재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신다(信達)증권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추지청(邱繼成)은 "국채선물 거래는 위험성이 크고, 상품자체도 복잡해 고도의 투자 기술을 요한다"면서 "국내은행과 증권사에만 시장을 개방할 경우 계약불이행 사태 발행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의 전문 투자기관에 국채선물 시장을 개방하면 위험성도 낮출 수 있고, 시장의 발전속도도 더욱 빨라질 수 있어 시장의 조기안정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외국자본 유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홍콩 봉황망(鳳凰網)은 16일 업계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국채선물 시장 개장과 함께 중국 증권감독회가 국채선물 거래 시범 은행 지정에 적어도 한 곳 이상의 외국계 은행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계 은행은 장차 현·선물간 가격차이를 이용한 베이시스 트레이딩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하이중기국채선물의 류원보(劉文博)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 채권시장의 주류는 은행간 시장이어서 국채 유동성이 양호하지 않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외국계 은행이 국채선물 시장에 참여한다 해도 당분간은 투자방식이 베이시스 트레이딩에 국한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류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국채선물 거래 모의테스트 결과 중국 국채선물의 협약이 상당히 활발히 전개됐고, 이는 장차 스프레드 트레이딩 거래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